"한국의 김치는 밥이라는 다소 단조로운 맛을 가진 음식에 필수적으로 딸려 나오는 반찬이다. (중략) 김치는 온전한 배추의 줄기와 잎사귀들을 매운 고추, 마늘, 갖가지 채소, 젓갈과 함께 발효시켜서 만든다. 사과, 배, 참외 등의 과일을 넣기도 한다. 비교적 많은 소금을 쓰며, 상당히 낮은 온도에서 발효시킨다." 신간 '음식과 요리'에 나오는 내용이다. '음식과 요리'는 김치 등 발효 식품을 비롯해 유제품, 고기, 생선, 과일, 채소, 향신료, 차, 커피, 빵, 파스타, 소스, 술, 조리 기구에 이르기까지 음식에 관한 정보를 집대성한 백과사전 같은 책이다. 저자는 '주방의 화학자' '요리의 과학자'로 불리는 미국의 화학자 해롤드 맥기. "세상 모든 것이 다 그렇듯이 음식 역시 상이한 화학물질들의 혼합물"이라고 말하는 그는 이 책에서 화학자의 눈으로 음식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저자는 화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바다 생물과 민물 생물의 맛은 왜 다른지, 열은 과일과 채소의 성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선살은 희고 연한데 왜 소고기는 붉고 질긴지 등을 설명해준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음식
국내에 ‘먹는 화장품’ 열풍을 몰고 온 CJ뉴트라 ‘이너비’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위한 특별한 선물로 ‘이너비 아쿠아뱅크 화이트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이너비’ 한정판 제품은 기존의 ‘이너비 아쿠아뱅크’ 4주 분에서 2배 분량인 8주 분으로 구성, 저렴한 가격으로 3월 14일까지 2000개 한정 판매한다. 특히 핑크&화이트 톤 패키지에 캘리그라피를 입혀 귀여우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리패키징했다. 이와 더불어 CJ뉴트라 ‘이너비’는 화이트데이를 기념해 ‘Sweet White Day’ 이벤트를 3월 4일까지 진행한다. 여자친구에게 선보일 깜짝 이벤트 계획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내면 총 10명을 추첨해 커플사진으로 포장한 5만원 상당의 수제 초콜릿을 증정한다. CJ뉴트라 ‘이너비 아쿠아뱅크 화이트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은 주요 백화점, 올리브영, CJ뉴트라 전문점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소비자 가격은 9만9000원.
SPC그룹은 미래전략실 부사장으로 김경중(52) 전 MBC정치부장을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춘천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온 김 부사장은 1986년 MBC에 입사해 정치부 기자, 뉴욕특파원 등을 거쳐 경제부장, 정치부장을 역임했다. 회사 측은 김 부사장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의 중장기전략을 수립하고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등 미래경영을 기획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리의 대중음식중 하나인 냉면은 이미 전 세계 식탁을 점령한 보편성을 가진 면류 한식이다. 면류는 면·국물·고명과 양념을 조금만 다르게 결합하면 무궁무진하게 변하는 창의성과 다양성을 가진 음식이다. 어떤 지역의 음식 문화와 만나느냐에 따라 변신할 수 있어 3000년 동안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 세계인의 인기 메뉴로 살아남았다. 나아가 우주의 식탁까지 넘보는 태생적으로 퓨전코드를 가진 기묘한 음식이라고 ‘누들 로드’ 저자는 말했다. 외국인들은 우리나라 음식을 좋아하지만 그 중 냉면을 좋아하는 이유는 우선 시원하다는 것이었다. 외국에는 사실 우리나라의 시원한 냉면 같은 음식이 많지 않다. 그래서 그런지 시원하고 거기에다 깔끔한 맛이 일품인 우리나라의 냉면을 좋아하고 또한 신기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외국인들이 많이 좋아하고 즐겨 찾는 냉면은 대체적으로 평양냉면이라고 한다. 그 밖에 함흥냉면, 칡냉면 등 시원하고 깔끔한 맛의 냉면을 좋아한다고 한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의 폴 솅크 식음료 이사는 한식을 “너무나 훌륭한 음식이지만 세상에 가장 잘 알려지지 않은 음식 중 하나죠. 그래서 저는 한식을 '비밀'이라 부릅니다. 확신컨대, 한식
대상 건강사업본부 대상월라이프(본부장 이광승)가 천연 원료비타민 ‘탁터비타민(Dr. Vitamin)’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닥터비타민은 대상 중앙연구소가 비타민 전문가 권오중 의학박사와 함께 한국인의 식습관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비타민이다. 권오중 의학박사는 제품 개발 배경에 대해 “시판 중인 수입 비타민은 외국인에게 맞춰져 있어 한국인의 일일 영양 권장량에 맞는 비타민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닥터비타민은 식물추출물 15종을 비롯해 유기농 야채 8종, 유기농 과일 4종, 유기농 곡류 3종 등 총 30가지의 천연 원료를 사용했고 정제어유를 넣어 오메가 3도 섭취할 수 있게 했다. 반면 색을 내는 합성착색료나 합성착향료, 합성보존료, 합성감미료, 설탕 등을 첨가하지 않았다. 이 제품은 한 포에 영양소별로 다른 색의 세 개의 제형이 들어있어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 제형들은 공기와 수분 접촉을 막아 안정성을 높였고 투명한 파우치에 담겨있어 보관과 휴대가 편리하다. 소비자 가격은 1개월 분(28포) 5만원이다.
한국편의점협회는 22일 정기총회를 열어 임기 2년의 제10대 회장으로 제9대 회장인 백정기 보광훼미리마트 사장을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백 회장은 아모레퍼시픽 인사총무부문 부사장을 거쳐 2008년부터 보광훼미리마트 사장을 맡고 있다. 백 회장은 "고객만족을 높이고 가맹점과 신뢰를 높이며 협력업체와 동반성장하는 것을 편의점협회 기본정책 방향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풀무원이 프리미엄 건강 시리얼 ‘뮤즐리’로 국내 시리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풀무원식품은 대부분 옥수수 등 수입산 농산물로 만든 기존 시리얼과는 달리 국내산 곡물과 과일로 만든 프리미엄 건강 시리얼 ‘뮤즐리’ 2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풀무원 ‘뮤즐리’는 국내산 곡물 6종(백미, 현미, 보리, 통밀, 압맥, 우리밀)과 국내산 과일 2종(딸기, 사과) 등 원료를 원형 그대로 가공해 천연 곡물의 영양균형을 최대한 살린 신개념 건강 시리얼이다. ‘온가족용’과 ‘어린이용’ 등 2종이 있다. 풀무원 ‘뮤즐리’는 보통 시리얼에 들어가는 설탕 대신 아가베시럽과 올리고당으로 건강한 단맛을 내고 나트륨함량이 높은 정제염이 아닌 미네랄이 풍부한 국내산 토판염을 사용했다. 합성보존료를 비롯하여 합성착향료, 합성감미료, 합성착색료 등 화학적 첨가물은 일체 사용하지 않았으며, 오븐에 구워내 바사삭한 식감을 살렸다. 풀무원식품 배윤성 상온신사업부장은 “풀무원 ‘뮤즐리’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건강한 시리얼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제과전문가와 함께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낸 제품” 이라며 “기존의 단맛이 다소 강한 미국형 콘프레이크와는 차별화된 특징으로 시리
◇푸드머스 ▲FS영업본부장 부사장 유상석 ▲경영지원실장 상무 이우봉 ◇풀무원식품 ▲신경로담당 부사장 안중원 ▲생산1담당 상무 임종길 ◇풀무원홀딩스 ▲QM사무국장 부사장 박온서 ◇ECMD ▲사업경영지원실장 상무 이상부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 23일 오후 7시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사단법인 한국외식산업협회 상임회장으로 취임한다. 한국외식산업협회는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최초의 외식사업자 단체로서 한국 외식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 외식인 인재 양성, 한식의 세계화 전략 논의, 외식산업인의 화합 및 권익 증진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윤홍근 회장은 현재 BBQ, BHC, 닭익는마을, 올리브떡볶이 등 10여 개의 외식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외식프랜차이즈 그룹 제너시스BBQ 그룹의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비타민하우스에서 산소탱크 박지성의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컨셉트로 한 비타민C 음료를 출시했다. 작년 박지성 비타민과 비타민워터에 이어 선보인 혼합음료 '비타C1000'은 비타민C 섭취의 중요성이 또다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업계 및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 한 '비타C1000'은 비타민 C1000mg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비타민C 1000mg 외에 비타민B군 5종과 마카, 타우린 등이 함유돼 있다. 방부제와 카페인이 없어 안심하게 마실 수 있는 '비타C1000'은 상큼한 사과과즙이 들어 있어 맛도 좋다. '비타C1000'은 현재 전국의 약국을 통해 유통되고 있으며 앞으로 일반슈퍼, 편의점, 휴게소 등 유통망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비타민하우스는 산수유를 비롯한 에너지 드링크류의 다양한 혼합음료를 연이어 출시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