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는 '안동 찜닭 소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산 마늘, 생강에 고추엑기스, 콩발효숙성물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든 소스로, 다른 양념을 넣지 않아도 간편하게 안동 찜닭의 맛을 낼 수 있게 만들어졌다. 2~3인용(230g) 1팩당 가격은 2100원.
라면시장 점유율 1위인 신라면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고급형 라면인 '신라면 블랙'이 15일 출시된다. 1일 농심에 따르면 이 제품은 포장에 검은색을 많이 넣었고 신라면의 특징인 얼큰한 맛을 유지하면서도 우골 설렁탕 국물의 담백하고 구수한 맛에 영양을 보강했다. 농심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의 프리미엄급에 '블랙라벨'을 붙이는 것에 착안해 제품 이름을 신라면 블랙으로 정했다"며 "라면이 보약식사가 될 수 있도록 영양 강화와 균형에 가장 큰 역점을 둬 3년간 개발했다"고 말했다. 신라면 블랙은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의 비율을 각각 62%, 28%. 10%로 학계에서 일반적으로 인정하는 가장 이상적인 영양비율에 근접하게 맞췄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신라면 블랙에 든 우골스프는 우골을 고온으로 고아서 진액을 추출해 잡냄새를 없앤 것이 특징이고 건더기 스프는
우리 인간은 지구 생명의 역사에서 가장 늦게 등장하였음에도, 지구상의 거의 모든 지역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 놀라운 번영을 이룩하였다. 하지만 동시에 오존층 파괴, 기후온난화, 개발에 따른 동식물 서식환경의 악화 등 심각한 지구환경문제를 야기하였다. 산업혁명이후 많은 동식물이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췄다. 환경오염과 동식물서식지의 파괴, 자원의 무분별한 사용 등으로 전 세계 생물종의 3분의 1이 멸종위기에 놓여있으며, 생물멸종 현상으로 인해 연간 5000억 달러 이상의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고 한다. 한국의 경우도 1960년대 이후 개발위주의 성장정책 추진으로 환경측면에 대한 배려가 미흡하여, 국토 난개발과 환경오염을 초래하였다. 생태계를 고려하지 않은 개발로 서식지가 파괴되었고, 밀렵과 남획으로 많은 종이 사라졌다. 사라지는 생물종이 늘면
하이트진로그룹은 8일 하이트맥주 사장에 김인규(49) 부사장을, 진로 사장에 이남수(59) 전무를 각각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손봉수 진로 생산담당 부사장은 하이트맥주와 진로의 생산담당 사장으로 발탁됐다. 이장규 하이트진로그룹 부회장은 그룹 고문으로, 윤종웅 진로 사장과 하진홍 하이트맥주 생산담당 사장은 각사의 고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인규 사장은 1989년 입사 후 인사, 마케팅, 경영기획과 영업 등을 두루 거친 전문경영인으로, 2009년부터 하이트맥주 영업본부장을 역임해왔다. 이남수 사장은 행시 19회 출신으로, 1989년 진로에 부장으로 입사해 2008년부터 그룹의 해외사업본부장을 맡아왔다. 하이트진로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오늘 발표한 하이트맥주와 진로의 합병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젊고 추진력 있는 인물을
식품수출기업협의회는 7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2대 협회장으로 박성칠 대상 사장을 추대했다고 8일 밝혔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식 세계화와 식품 글로벌화를 위해 기업들의 변화와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공동연구회를 운영해 수출의 어려움을 풀고, 회원사를 늘려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식품기업수출협의회는 대상, 대상FNF, CJ제일제당, 농심 등 총 27개사가 모인 단체로, 해외시장 판로개척, 수출 관련 정보 공유, 정책 추진 현황 점검, 애로사항 보고 등 업무를 수행한다.
황사, 봄이 되면 항상 건강을 위협하는 병인중의 하나다. 몇 년전에는 사스와 조류독감 등이 황사와 같이 오면서 공포의 분위기를 조장하였다. 올해는 겨울내내 구제역으로 긴장을 하였다. 올봄에는 구제역이 아직 마무리가 안된 상태에서 방사성물질이 공포감을 조성한다. 여기까지는 방역을 철저히 하고 건강관리를 잘 하면 어느 정도는 막을 수가 있었다. 그러나 방사선물질은 그렇지가 않다. 최대한 피하는 수밖에 없다. 인간이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체력을 길렀다고 하더라도 강한 원자력 앞에서는 어쩔 수가 없다. 약한 방사성물질에만 적응이 가능하다. 올 봄에는 일본의 강한 지진, 쓰나미, 원자력폭발 등이 한꺼번에 왔다. 자연 앞에 인간이 무력함을 실감하게 한다. 건조한 날씨의 황사는 호흡기로 들어가기 때문에 폐, 기관지가 약한 사람들을 힘들게 한다. 평소
대학 강의시간에 세 종류의 물을 놓고 가장 물맛이 좋은 것을 가리는 블라인드 시음회를 실시했다. 그 결과 수돗물이 7표, 병물이 6표를 받았다. 23표를 받아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나머지 물은 바로 '빗물'이었다. 이 작은 실험을 통해 빗물이 '맛있는 물'임을 보여준 한무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는 빗물에 푹 빠져 10년째 빗물 연구에 매달려온 '빗물 박사'다. '빗물과 당신'에는 한 교수가 밝히는 빗물의 진실이 전문 인터뷰어 강창래 씨와의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돼 있다. 사실 빗물의 이미지는 그리 좋지 않았다. 사람이 맞으면 대머리가 되고, 건물을 부식시키기도 하는 무시무시한 산성비인데다 때로는 황사비, 방사능 비로까지 돌변할 위험도 있다. 맞는 것조차 꺼리는 상황이니 빗물을 그대로 받아 마신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한 교수는 그러나 빗물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은 중장년 남성을 겨냥한 국내 최초의 ‘마시는 아연 음료’ ZMD를 개발,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아연 12mg과 마그네슘 66mg 등을 함유하고 있어 한 병 섭취로 1일 필요 함량 기준 대비 각각 100%, 30%의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다. ZMD 한 병에 함유된 아연의 양은 생굴 75개 혹은 마늘 70알과 맞먹는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 허가를 받았으며 아연과 마그네슘 외에도 비타민B2 및 복분자 농축액을 함유하고 있다. 아연은 면역력과 정력 증강, 성장 촉진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년 전부터 의료계와 일반인의 관심을 끌고 있는 영양 성분. 한국영양학회지에 수록된 다수의 논문은 아연이 가진 면역력 증대 기능을 입증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쌍화탕과 비타500 등 자사 대표 제품에서 축적된 건강 음료 제조 노하우를 활용해 복분
농심(대표 신동원)은 프리미엄 포도주스 웰치를 더욱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웰치포도블루베리’와 ‘웰치포도크랜베리’ 제품 2종을 선보였다.신제품 ‘웰치포도블루베리’와 ‘웰치포도크랜베리’는 최고급 포도 품종인 미국산 콩코드포도에 블루베리와 크랜베리를 첨가한 국내 유일 제품으로, 포도주스의 텁텁한 맛을 싫어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젊은층이 선호하는 페트병 타입으로 만들어져 편리함을 더했다. ‘웰치포도블루베리’는 콩코드포도 원액에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인 ‘블루베리’를 첨가했으며, ‘웰치포도크랜베리’는 콩코드포도 원액에 크랜베리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농심 음료CM팀 임훈 팀장은 “웰빙 트렌드에 맞게 맛과 영양면에서 우수한 블루베리와 크랜베리를 사용했으며, 웰치주스의
싱싱한 야생 두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계절이다. 산길을 걷다보면 주위에 초록색 굵은 싹의 두릅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요즘은 자연산 두릅의 채취량이 적어 가지를 잘라다가 하우스 온상에 꽃아 재배하여 한 겨울에도 맛볼 수 있지만, 아무래도 두릅의 본 맛은 산에서 갓 따온 야생 두릅이 제격일 것이다. 참고로 재배두릅은 밑동이 딱딱한 나무껍질에 싸여 있고 야생두릅은 붉은 꺼풀이 꽃받침처럼 밑동을 싸고 있어 쉽게 구별된다. 하지만, 재배 두릅의 경우에도 구태여 비료나 농약을 칠 필요가 없다고 하니 두릅은 어느 것을 먹더라도 무공해인 셈이다. 나무두릅은 강원도, 땅 두릅은 충청북도 지방에서 많이 재배한다.두릅은 독특한 향이 나는 봄나물 중의 하나이며, 두릅나무의 열매와 잎, 뿌리는 약용으로 쓰고, 새싹은 식용으로 쓰인다. ‘봄나물의 제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