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박전희)은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중소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분석기술지원 아카데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식품안전관리의 일환으로 국민 먹을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희망하는 중소식품업체 대상으로 직접 방문 등을 통한 맞춤형 분석기술을 지원.전수하는 서비스다. 지원 서비스 내용은 유해물질 등 식품분석 기술 컨설팅, 식품위해정보 등 교육 컨설팅, 효율적인 분석기기 운영을 위한 장비 컨설팅 등 3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식품제조업체는 부산식약청 수입식품분석과(051- 610-6201) 또는 부산식약청 홈페이지(http://busan.kfda.go.kr)를 통해 2월 2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화려한 부활을 알린 수영 스타 박태환(22.단국대)이 제16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박태환은 27일 오전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6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MVP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스포츠 발전 및 아마추어 스포츠 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 시상식에서 박태환이 MVP를 차지한 것은 2007년(12회)과 2009년(14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박태환은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2회 연속 3관왕에 오르며 2009년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부진을 씻어내고 건재를 과시했다. 역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을 차지한 사격의 이대명과 4관왕에 오른 볼링의 황선옥이 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정다래(수영)와 김우진(양궁)이 신인상, 여민지 등 17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이 우수단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사격대표팀을 이끈 변경수 감독은 우수지도자상, 김인건 전 태릉선수촌장은 공로상, 텐덤사이클의 김종규는 우수장애인선수상을 각각 받았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지영준에게는 특별상이 돌아갔다.
서울시교육청이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초등학교 3~4개 학년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행하기로 하고 첫 설명회를 연다. 시교육청은 28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 자문단과 학교급식소위원회 위원 등 1200여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 자리에서 초등학교 3~4개 학년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되는 친환경 무상급식과 관련해 지역교육청과 학교별로 추진해야 할 업무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각 학교는 시교육청이 광역자치단체, 생산자 단체에서 추천받은 친환경 쌀의 공급처 자료를 제공하면 3, 4월에 사용할 쌀을 2월 중에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자문을 거쳐 구매하게 된다. 또 5월부터는 지역교육청 또는 자치구 단위별로 `친환경 쌀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품평회를 거쳐 지역별·학교별로 적정한 방식을 마련해 친환경 쌀 공급처를 선정한다. 시교육청은 "무상급식용 친환경 쌀공급을 위해 최근 구청장 및 농업생산자 단체 대표와 친환경 쌀 구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친환경 농업인 지역대표
'지리산 순한한우' 등 전남을 대표하는 한우 제품이 구제역의 여파에도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농협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전남지역 2개의 광역브랜드와 4개의 지역브랜드 한우의 지난해 판매량은 모두 1만3014마리로 전년도의 1만1231마리보다 15.9%, 판매 금액으로는 957억4000만원으로 전년도의 811억3000만원보다 18.0% 각각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영암매력한우가 판매액 149억700만원으로 전년도의 96억6000만원보다 54.3%의 증가율로 가장 많이 늘었고 녹색한우 239억원(53.6%), 담양대숲맑은한우 71억2600만원(16.3%), 영광청보리한우 78억3000만원(2.6%), 함평천지한우 154억9800만원(0.5%) 등의 순이다. 판매액 264억77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지리산순한한우는 유일하게 전년보다 0.9% 감소했다. 전남농협은 이처럼 전남의 한우 판매가 늘어난 것을 브랜드사업단의 치밀한 계획에 따라 혈통, 사료, 사양 관리를 진행해 1등급 고급육만을 생산하고 있는데다 체계적인 마케팅이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또 사업단은 브랜드 전문 판매장과 명품 식당을 겸비한 명
올 설을 앞두고 과일이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선물세트로 조사됐다. 농협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대표 조성봉)은 지난 7일부터 26일까지 선물세트 판매 및 택배 동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베스트 10' 선물세트 중 과일세트가 7개나 차지, 가격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기가 식지 않았음을 반영했다. 판매 1위에는 '한우갈비혼합세트 3호'가 올랐지만, '친환경 아침마루 사과2호'가 2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2~5위, 7~9위를 모두 과일세트가 휩쓸었다. 6위에는 식용유와 참치 등으로 구성된 '같이의 가치 농협선물세트'가, 10위에는 오사리굴비선물세트가 올랐다. 이 기간에 농협유통의 총 택배 배송 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11만784건으로 조사됐다. 농협유통은 택배가 마감되는 28일까지 총 배송건수가 15만 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경남도는 2009년에 이어 지난해 농수축산물 수출 10억달러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모두 10억4700만달러 어치의 농수축산물을 수출해 전국 수출액(55억7000만달러)의 18.8%를 차지했다. 분야별로는 수산물이 4억8000만달러(45.8%)로 제일 많고 농산물이 4억7800만달러(45.7%)이고, 축산물과 임산물이 각각 6500만달러(6.2%)와 2400만달러(2.3%)다. 수산물 중에서는 굴이 6600만달러 어치 수출돼 효자 품목으로 자리 매김했다. 농산물의 경우 파프리카가 3400만달러 어치 일본으로 수출됐으며, 딸기와 장미가 1300만달러와 1100만달러 상당 일본과 동남아 등지로 팔렸다. 앞서 2009년에는 10억4800만달러 상당을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농업인의 피땀어린 노력으로 경남지역이 지난 13년 연속 농수산물 수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말했다.
구제역 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구제역 무풍지대'인 충남 서산시의 한우브랜드 '서산우리한우'의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27일 서산시에 따르면 전날까지 충남도내 한우농가 17곳에서 구제역 양성반응이 나와 모두 2천200여마리를 매몰 처분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서산지역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건의 구제역도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시스템을 가동하고 경북 안동에서 구제역 발생소식이 전해지자 발빠르게 구제역 및 AI 병행방역체계로 전환하는 등 탄력적으로 대응했다. 전공무원에 특별근무명령을 내리고 13개 방역초소에 1일 3교대로 2명씩을 투입해 24시간 철벽 방역활동으로 벌이며 구제역을 막아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산이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인식되면서 지난해 출시한 지역한우 브랜드인 서산우리한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 지난해 말 문을 연 서산시 석남동 '서산우리한우프라자'는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구제역으로부터 안전한 저렴하고 품질좋은 한우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의 발길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서산우리한우사업단 소속 500여 회원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1만
신묘년 새해와 함께 찾아온 극심한 한파에 기력까지 허해지는 요즘이다. 추운 겨울에는 평소보다 몸을 더 움츠리게 되고 운동을 게을리하게 되면서 생활에 활력을 잃기도 한다. 이에 외식업계에서는 맛은 물론 영양균형까지 고려해 허해진 기운을 보강해주는 건강을 생각한 신메뉴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BHC치킨은 파채의 아삭함과 향긋한 향이 일품인 웰빙 메뉴 ‘순살파닭’을 출시했다. 신제품 ‘순살파닭’ 주문 시에는 전용소스인 간장소스와 겨자소스 두 가지 종류가 제공된다. 간장소스는 한국의 전통적인 장류인 양조간장에 식초를 가미하여 새콤한 맛을 부여하고 풍미를 높여준 간장베이스 오리엔탈 소스. 겨자소스는 양조간장에 톡 쏘는 겨자를 첨가한 알싸하고 독특한 풍미의 파닭용 소스다. 도심 속 전통복합문화공간 삼청각은 신묘년 새해를 맞아 라운지 다원에서도 겨울 보양식 식사 메뉴를 판매한다. 이번에 다원에서 선보이는 메뉴는 산채비빔밥, 꼬리곰탕, 갈비찜 등 삼청각 식사 메뉴로 각각 계절죽과 물김치, 오리가슴살구이, 모듬전유어, 식사, 커피 등과 함께 구성된다. 베니건스는 맛은 물론 영양균형까지 고려한 신메뉴 10종을 최근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카스’의 광고 모델이자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 2PM의 멤버들이 젊음의 대표 맥주 ‘카스’ 홍보를 위해 부산에서 설 맞이 깜짝 팬사인회를 연다. 오비맥주(대표 이호림)는 2PM의 찬성, 준수, 준호 3명의 멤버와 함께 28일 부산 중구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카스와 함께 하는 2PM 팬사인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30분가량 진행되는 팬사인회에서 2PM 멤버들은 선착순으로 선발된 소비자를 비롯해 행사 당일 다트게임을 통해 선정된 팬들과 즉석 만남을 갖고 자필사인을 해줄 예정이다. 이날 팬사인회와 함께 대한민국 맥주 브랜드 선호도 1위인 ‘카스’를 즐길 수 있는 시음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오비맥주는 팬사인회를 계기로 지역밀착 마케팅을 한층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 송현석 마케팅 담당 상무는 “선호도 No. 1 맥주 ‘카스’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화해 부산 지역 내 ‘카스’ 브랜드를 강화하는 기회로 삼고, 현재의 성장세를 발판으로 향후 입지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밥상물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으로 돼지고기와 닭고기의 가격이 심상치 않다. 유통업체들은 삼겹살 가격을 20%에서 크게는 66%까지 올리는 등 실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소비자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바깥에서 식사를 자주 하는 학생이나 직장인들도 도시락을 싸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으며, 2009년 국제 경기 불황으로 등장했던 런치노마드족(점심(Lunch)과 유목민(Nomad)의 합성어로 인터넷으로 값싼 맛집을 검색하고 발품을 파는 20~30대 젊은 층 지칭)이 최근 다시 등장하고 있다. 이에 외식업계에서는 물가 비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푸짐한 3000원대 메뉴를 선보이고 있어, 저렴하고실속있는 점심식사를 찾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멕시칸 스타일의 퀵서비스레스토랑 타코벨은 파격적인 가격과 뛰어난 맛과 품질, 푸짐한 양으로 젊은 층 런치 노마드족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브랜드다. 특히 두터운 매니아층을 확보하면서 이태원점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12월 말에는 홍대에 2호점을 오픈해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의 'Why P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