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인근에 있는 식당 중 일부가 중국산 찐쌀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표어를 붙이고 영업을 해 화제다. 이 식당은 J 설렁탕, S 삼겹살 등으로 농진청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데, 8월 들어 찐쌀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표어를 붙이고 영업을 하고 있다. B 식당 업주에 의하면 "최근 찐쌀을 싼값에 공급해 주겠다는 전화를 자주 받고 있으나 신문과 방송 등에 찐쌀에 대한 유해성분 검출 보도와 최근 농진청에서 인근 식당가에 배부한 우리 쌀에 대한 홍보자료를 본 후 돈이 더 들더라도 우리쌀만으로 밥을 해 손님들께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일부 식당이 값이 싼 찐쌀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찐쌀로 밥을 했을 때 손님들이 금방 알아보고, 찐쌀을 사용해 밥맛이 없는 식당으로 알려지면 오히려 큰 손해라는 생각과 우리 쌀만 사용한다는 것이 식당홍보에도 효과적이라는 생각이기 때문이다. 중국 찐쌀로 밥을 지었을 때는 밥이 윤기가 없고 질감이 떨어져 일반인도 쉽게 판별할 수 있으나 볶음밥, 김밥 등 가공용으로 사용했을 때는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우리 쌀과 혼합되어 일부 김밥, 도시락용 및 단체급식소, 식당 등의 밥쌀용으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이는 우리쌀의 품질
농림부는 추석을 앞두고 농축산물의 수급 안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는 24일 이명수 농림부차관 주재로 농협, 산림조합, 농수산물유통공사 등 관계기간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성수품인 농축산물의 수급동향을 점검하고 수급안정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 추석(9.18)이 작년보다 열흘 정도 빨라, 일부 농산물 적기수확의 어려움에 따른 수급 차질의 사전예방 대책과 농축산물 등 제수용품의 가격안정대책 등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9월 5일부터 16일까지 추석제수용품 등 성수품을 확대 공급하고 쌀, 쇠고기, 돼지고기, 계란, 사과, 배, 무, 배추, 양파, 밤 등에 한해서 성수품 공급물량을 평시대비 최고 2배까지 확대하고 산지 출하 및 시장동향을 일일점검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농협, 산림조합, 유통공사 등 생산자단체의 매장 및 직판장 등 총 2324개소의 판매장과 600개소의 직거래장터에서 과일, 축산물, 임산물을 염가판매(평소가격에서 5~30% 할인), 그리고 원산지표시 단속, 출하지도 등 유통 질서를 확립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농림부는 특별대책기간 이전이라도 수급동향을 일일 점검해 가격이 급등할 경우 수시로, 농협 민간 등의
35년 전통의 영유아식 전문기업 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는 지난 20일 창립 35주년을 맞아 창립 기념 행사를 갖고 '국내 최고 유아식 전문 기업'으로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일동후디스는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저하 되고 모유수유 운동으로 유아식 시장이 매년 위축 되고 있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아기 건강을 위한 신제품 개발에 힘입어 분유 마켓 셰어 18.5%를 차지, 머지 않아 분유 시장 2위 탈환 가능성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미 30여년 전부터 유기농 원료를 사용해 만든 ‘국내 최초의 이유식 아기밀’을 선보였던 일동후디스는 유아식 뿐 아니라 웰빙 시대에 고객들의 니즈가 적절히 반영된 다양한 신제품들을 선보여 매출 증대에 큰 효과를 보았다. 특히, 트루맘 뉴클래스와 산양분유는 유아식 업계 에서는 유일하게 “여성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일동후디스는 유기농 이유식을 필두로 세계적인 청정지역 뉴질랜드의 사계절 100% 자연방목 원유로 만든 친환경 명품 유아식 트루맘/뉴클래스와 산양원유로 만든 후디스 산양분유, 100% 유기농 레토르트 이유식 아기밀 오가닉, 국내 최초 유기농 100% 주스
오리온은 오는 10월 베트남에 현지법인인 '오리온 푸드 비나(Orion Food Vina)'를 설립하고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현지법인의 자본금은 2650만달러로 오리온과 계열사인 오리온스낵인터내셔널이 각각 60%, 40%씩 출자한다. 오리온은 2006년 베트남에 공장을 지어 현지 생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베트남 파이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회사측은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을 계기로 한국, 중국, 러시아, 베트남에 4대거점을 마련해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은 또 중국 현지법인인 '오리온스낵(Orion Snack)'를 설립하고 계열회사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제조물책임법(PL) 시행 3년째를 맞는 시점에서 효과적인 제품 안전 체제 구축 및 경영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기 국제PL센터가 소비자의 안전성 확보와 기업의 생존경영을 위한 발전적 제안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05국제PL컨퍼런스'는 식품안전기본법을 발의한 고경화 의원의 축사 뿐 아니라 정부, 법조계, 언론계, 대기업 및 소비자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여, 제조물책임관련 입장 및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 섹션 1에서는 PL소송의 경향 및 법률시장 변화에 대한 법조계의 입장, PL사고에 대한 소비자의 알 권리를 위한 언론의 방송의무 및 입장,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부의 정책 내용 및 향후방향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섹션 2는 삼성전자, CL, 태평양 등 일류기업들이 어떻게 안전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 선진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제조물책임경영체제를 구축했는지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마지막 섹션 3에서는 PL법 시행 후 제기되는 여러 문제점에 대한 보완대책 중 비현실적인 현재의 소비자 구제제도 보완 및 비도덕적인 기업의 제제를 위한 징벌적 배상제도의 PL법 도입에 대해 소비자 측(소비자시민모임, 녹색소비자연대,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스무디 킹이 2003년 5월 명동 제 1호점인 명동점을 오픈한 이래 열 한번째 매장을 트렌드 메카인 압구정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웰빙 트렌드에 맞춰 정통 스무디를 제공한 스무디 킹(대표 김성완)은 열 번째 매장을 지난 4일 종로 2가 YMCA옆 장안빌딩 1, 2층에 약 40평 규모로 오픈 했다. 스무디 킹 압구정점은 압구정 역 재완빌딩 1층에 약 35평의 규모로 오픈 됐으며, 편안함과 산뜻함은 물론 새로 적용된 신규 인테리어로 한층 세련된 샵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다. 1층에 마련돼 있는 50여 석의 편안한 좌석은 유리벽을 통해 바깥의 풍경을 바라보며 스무디를 마실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을 제공한다. 스무디 킹은 주변에 위치한 다수의 회사를 고려, 오후 2시 이전 직장인을 위한 특별 세트메뉴를 준비해 식사대용으로도 스무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많은 패션 리더들을 위해 맛과 영양이 균형을 이룬 다양한 맛의 스무디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 앞으로 오픈될 스무디 킹에서는 다양한 과일을 조화롭게 혼합한 무지방 스무디오 베스트, 한 가지 과일을 주재료로 상큼한 맛을 더한
패밀리레스토랑 베니건스는 25호점 광화문점을 오픈했다. 청계천이 시작되는 ‘청계11’빌딩에 오픈하는 광화문점은 216석 규모로 전형적인 오피스타운에 걸맞게 세련되고 편안한 매장으로 꾸몄다. 주중 오피스 고객과 주말 청계천을 찾는 가족단위고객을 고려, 창가쪽은 모두 부스(Booth)석으로 설치했다. 중앙홀 벽면에는 팝아트를 통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중에는 직장 간식배달, 출근 식사 제공 등의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밀착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주말 가족고객을 위한 ‘패밀리세트’를 새롭게 구성해 선보인다. 베니건스는 25호점 광화문점 오픈을 시작으로 하반기 신규매장 오픈에 박차를 가해 올해 말까지 30호점을 오픈,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02년 9월부터 홈페이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수요자 중심의 정보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대행 허길행)이 ‘제4기 KREI 홈페이지 모니터 요원’을 8월22일~8월31일까지 10일간 모집한다. 모니터 요원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접수하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연구원 홈페이지(www.krei.re.kr) 공지란에 8월22일부터 게시하는데, 선정된 모니터 요원은 9월7일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하고, 활동기간은 2005년 9월9일부터 2006년 9월8일까지 12개월간이다. KREI 홈페이지 모니터 요원은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있는 각종 정보에 대한 모니터링과 평상시 홈페이지 상의 오류 등을 점검하여 운영자에게 통보함으로써 보다 정확하고 고객 지향적인 홈페이지 서비스에 기여할 수 있다.
최근 유제품 등 축산물의 허위·과대광고에 대한 책임을 맡고 있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제 할일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25일 남양유업은 ‘혈압발효유 120 80’ 제품이 과대광고에 해당한다며 충남도로부터 영업정지 15일에 해당하는 과징금 1650만원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발효유 시장은 90년대 장을 시작으로 위, 간 등을 위한 기능성을 표방하는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각 업체들은 제품의 기능성을 알리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검역원은 손을 놓고 있는 상태다. 검역원은 지난 3월 전면적으로 축산물의 허위·과대광고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허위·과대광고를 담당하는 표시분과 위원 수를 9명으로 늘리고, 자문 위원도 종전의 12명에서 19명으로 늘렸다. 또한 홈페이지나 인쇄물 등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키로 했다. 하지만 이번 혈압발효유 사건에 검역원은 전혀 손을 쓰지 못해 이에 대한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검역원 관계자는 “식품을 정부에서 과도하게 규제하는 것은 소비자의 권리를 박탈하고 산업 활동을 저해할 요소가 있다”며 “법 테두리 안에서 관리·감독
풀무원이 운영하는 두부요리 전문점 '델리소가'가 18일 타워팰리스 내 스타슈퍼 식품관에 2호점을 열었다. 두부 요리 테이크 아웃(Take Out) 전문점 ‘델리소가’는 식자재의 신선함과 테이크 아웃의 편리성, 건강지향성 메뉴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웰빙시대의 신개념 '두부 요리 전문점'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델리소가 2호점은 콩이나 두유, 두부를 이용해 즉석에서 만든 버거 스테이크, 유부 주머니 만두, 두부 게살 샌드위치, 두부 치즈 고로케를 비롯한 두부 철판볶음, 두부 샐러드 크레페, 양송이 숨두부죽, 대나무통 두부 등 다양한 두부요리를 판매한다. 모든 메뉴가 집에서 살짝 데우거나 그대로 먹을 수 있도록 편의성이 가미되어 있으며 메뉴에는 칼로리를 비롯한 국제 기준 영양 분석표를 소개해 누구나 쉽게 본인이 희망하는 ‘웰빙 건강식’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국내산 담양 대나무 통에 진한 콩물과 죽염, 죽순과 함께 우려낸 해물육수를 넣어 통째로 찜한 은은한 대나무 향의 ‘대나무 통 두부’와 비단처럼 매끄럽고 부드럽게 만들어진 ‘비단두부’, 기능성을 살린 ‘녹차 비단두부’, ‘호박 비단두부’ 등 ‘풀무원 델리소가(Deli S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