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내년 1월 31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선거 방식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간선제' 방식을 '직선제'로 개편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지난 11월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직선제는 없던 일로 일단락 됐습니다. 기존의 간선제 방식으로 내년 선거가 치뤄질 계획입니다. 이에 반발한 농민들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 모였습니다. 좋은농협만들기국민운동본부, 농협조합장 정명회, 농민의 길,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어업정책포럼 등 농민단체(이하 직선제촉구연대)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과 함께 농협중앙회장 직선제 법안 보류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들이 직선제로의 개편을 주장하는 이유는 간선제 방식이 구시대적인 ‘체육관 선거’라는 것입니다. 현재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전국 조합장 1118명 가운데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 293명이 참여해 뽑는 간선제 방식입니다. 지난 이명박 정부시절 전체 조합장이 직접 투표하는 직선제에서 대의원 조합장만 투표하는 간선제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이를 두고 소수의 대의원 조합장만 관리하면 되는 현 선거제도로는 농협법에 명시된 ‘전체 회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25일 취약계층 식생활 및 건강 개선을 위한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즉각 도입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농연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취약계층에 국산 농식품을 제공하는 농식품바우처 사업이 예산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그동안 한농연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여건 속에서 우리 농업의 지속성 담보를 위한 주요 과제로 국산 농산물에 대한 공적수요 확대를 지속해서 주장해 왔다. 이 때문에 당장 내년부터 시범사업 시행을 희망해 왔으나 예산 편성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식습관 서구화와 수입 농산물 증가 등으로 인해 국산 농산물 소비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2019 농업전망’에 따르면 전체 과채류 생산 면적의 94%를 차지하는 7대 과채류(딸기, 수박, 토마토, 풋고추, 오이, 호박, 참외)의 1인당 연간 소비량이 2005년 56.5kg에서 2018년 38.9kg으로 약 31% 감소했다. 한농연은 "시장개방으로 인한 농산물 수입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실제 국산 농산물 소비는 더 줄었을 것으로 예상 된다"며 "이 때문에 우리 농업이 자생력을 가지려면 신규 판로 확보가 가장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최성락 식품의약품차장이 25일 파리바게뜨 홍제점을 방문해 가맹점주 협의회 회원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최 차장의 이번 방문은 파리바게뜨가 국내 제과.제빵업계 최초로 모든 직영점과 가맹점을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하기로 해 마련됐다. 이날 최 차장은 현장에서 위생등급 지정 현황을 살펴보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기자]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2일 서울 종로구 소재 청계광장에서 열린 ‘저당·저염 실천본부' 발족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발족식에는 의료계, 영양학계, 산업계, 언론계, 소비자단체, 인플루언서 각 분야별 실천본부 위원 20여명을 위촉하고 저당·저염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와 건강간식을 결식아동에게 전달하는 기부행사를 진행한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제스프리(대표이사 강보근)가 18일 올 겨울 수확한 제스프리 제주 골드.썬골드 키위의 첫 출하를 알렸다.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제주도에서 재배한 제스프리 제주 골드.썬골드 키위는 상큼달콤한 맛은 물론, 비타민C를 비롯한 항산화 성분, 엽산, 식이섬유 등 다양한 필수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건강 과일이다. 특히 제스프리 제주 골드.썬골드 100g에는 일일 권장량(100mg)을 능가하는 105.4mg, 161.3mg의 비타민C가 각각 들어있어, 움츠려 들기 쉬운 겨울철 활력 증진 및 면역력 관리에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세포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엽산이 풍부해 산모와 성장기 아이들에게 특히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키위는 대표적인 후숙 과일로 수확 후 바로 먹는 것이 아닌 손으로 살짝 쥐었을 때 말랑할 때 먹어야 더욱 달콤하고 풍부한 과즙을 즐길 수 있다. 딱딱한 키위는 실온에 2~3일가량 두면 먹기 알맞게 말랑해지며 빠르게 후숙하고 싶다면 바나나, 사과 등 에틸렌가스를 배출하는 과일과 함께 보관하면 된다. 제스프리 인터내셔널 한국 지사의 강보근 지사장은 “깨끗한 제주 자연에서 자란 제스프리 제주 골드・썬골드 키위로 소비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15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 세계로룸-Ⅲ관에서 소비자와 함께하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 Festival 행사가 개최했다. 지난 2014년부터 일정 위생시설이 갖춰진 정육점(식육판매점)에서 식육즉석판매가공업으로 신고하면 햄·소시지·양념육·돈가스 등의 식육가공품을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할 수 있도록 축산물위생관리법이 개정됐으며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은 시장에서 제품의 다양성 확대 및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전문가강연에서는 훔메마이스터슐레 임성천 교장의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발전과 전망'과 연성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임희숙 교수의 '식육가공품과 함께하는 건강한 식생활'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으며 한국바이에른식육학교 유병관 대표의 식육즉석판매가공업소 성공사례도 발표돼 식육즉석판매가공업자와 소비자, 창업 준비자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 또한 정책포럼에서는 상지대 정구용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발전방안을 논하다’를 주제로 5인(수미마이스터델리 최미선 대표, 고기팜미트델리 고영상 대표, 한국육가공협회 최진성 국장, 훔메마이스터슐레 임성천 교장, 한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전국 1만여명의 농민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모였다. 정부의 세계무역기구(WTO) 농업분야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선언을 규탄하기 위해 상경한 것. 농민들은 특혜가 없어질 경우 향후 관세 감축 폭 확대 및 농업 보조금 한도 축소로 농업 분야의 피해가 불가피하며 정부의 개도국 포기 선언을 철회할 것을 주장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를 비롯한 한국농축산연합회 소속 28개 단체는 13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WTO 농업 개도국 포기 규탄! 농정개혁 촉구! 전국 농민 총궐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전국에서 1만여명의 농민들이 참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 우비를 쓴 채 의사당대로 편도 4차선 도로 약 150m를 막고 "WTO 개도국 포기 규탄한다", 농업인의 생존권을 보장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한농연은 "미국이 일부 국가의 WTO 개도국 지위에 따른 혜택을 문제 삼은 것과 관련해 대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우리 농업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안 마련을 지속해서 요구해 왔었다"며 "정부는 그런데도 별다른 대안 없이 지난 25일 일방적으로 WTO 농업 개도국 지위 포기 선언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특별법' 입법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의 눈물을 닦아 주는데 국회가 앞장서서 동참을 호소, 그런 희망을 담아 이번 20대 국회에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는 것이 이날 기자회견의 목적이었습니다. 전 의원은 지난 7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직접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제안설명에 나서며 개정안의 취지를 헤아려 원안대로 20대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는데요. 전 의원이 지난 10월 18일 대표발의한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의 오랜 숙원인 ▴구제급여와 구제계정의 통합, ▴인과관계 입증을 용이하게 하는 입증책임의 전환, ▴피해자 집단소송제도 및 증거개시명령제 도입, ▴장해급여 및 사망자 위로금 지급 등 피해자들을 위한 전향적인 지원 대책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전 의원의 개정안에는 집단적 피해의 효율적인 구제를 위한 ‘집단소송제도’도입과 ‘증거개시명령제’를 신설했습니다. 증거개시명령제는 소송이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과 함께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특별법' 입법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2019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한창인 가운데 10일 제주국제감귤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감귤따기 체험을 즐기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감귤산업 50년, 미래감귤 50년, 제주감귤 100년 의 가치’를 주제로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국내·외 100여개 기업과 단체, 기관 등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는 우수감귤 전시와 바이어 초청 상담회, 감귤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미로원 감귤 찾기와 이불 덮고 귤 까먹기, 감귤 따기 등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는 감귤 수확으로 바빠 낮 시간대 참여가 어려웠던 농민들을 배려하기 위해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오후 8시까지 행사가 진행되면서 귤빛 가요제와 불빛 감귤 숲길, 별자리 이야기 등 야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