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군산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예술의 전당 공연·전시 등을 일시 중단한다. 4일 군산시에 따르면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첫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보건복지부에서 위기 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하는 등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지역사회 확산에 대비해 군산 예술의전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철저한 예방 및 대응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진정될때까지 공연 및 전시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 1월부터 진행중이었던 태양의 화가 반 고흐전은 일시 중단됐으며 2월에 공연 예정인 시립합창단 제103회 정기연주회는 3월 이후로 예술의전당 기획공연 넌버벌 퍼포먼스 옹알스는 오는4월 4일로 연기됐다. 또 예술의전당 대관 공연·전시도 잠정 중단돼 연기된 상황이다. 예술의전당 운영 재개 관련 여부는 향후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관리과 관계자는 “공연전시를 기다려 주신 관객분들에게 깊은 양해를 부탁드리며 앞으로 더욱 품격높은 공연·전시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충북 괴산군이 전국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이달 예정된 지역 주요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군은 지난 3일 이차영 괴산군수 주재로 종합대책회의를 열어 오는 7일 예정됐던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고 4일 밝혔다. 또한 군은 4일 개최 예정이던 산불방지 총력대응 다짐대회와 5일 계획된 전국한우협회 괴산군지부 정기총회도 각각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읍·면별로 열기로 했던 풍년기원제 등 각종 마을 행사도 대부분 취소하기로 했다. 군은 아직 도내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없으나, 유입 방지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는 개최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군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군민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했지만, 국가적 비상 상황임을 감안해 계획했던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했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유입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24시간 콜센터 및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대책반을 본격 가동하고, 선별 진료 의료기관과 임시 선별 진료소를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속초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됨에 따라 감염증 환자의 지역 내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해 기존 운영 중이던 속초시 방역대책본부를 지난 1일부터 속초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속초시장)로 확대 운영해 전방위적 방역 협력 지원체계 가동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의료 및 방역대책반, 재난수습홍보반, 방역환경정비반, 사회질서유지반 등 8개 반으로 구성하고 시 전부서의 전염병 확산방지 가용역량을 총동원해 총력 대응체제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속초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기존의 증상상담, 검사, 능동감시, 자가격리 등의 방역활동에 추가하여, 비축물자 사전확보, 의료기관 실태점검, 다중집합장소 실·내외 방역 강화, 전방위적 홍보활동을 가동하여 총력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속초시보건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대응 자체 T/F팀을 구성해 상황 종료시까지 접촉자 관리, 역학조사, 감시모니터링 등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마스크 쓰기 등 예방행동수칙 준수와 중국 방문력이 있으며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을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총 6명으로 확인된 가운데 2차 감염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관내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태안군이 감염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세 번째 확진자와 접촉해 2차 감염된 6번째 확진자의 가족이 관내 거주자로 확인되자, 지난 30일 오후 8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우선 군은 접촉자 2명에 대해 즉시 자가격리를 했으며, 잠복기가 끝나는 2월 10일까지 하루 2차례씩 능동감시를 진행하고, 고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발현 시 즉시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접촉자가 근무하던 시설에 대해 31일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관내 모든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하고, 터미널 등 불특정다수가 모이는 다중공공시설에 대한 긴급방역을 즉각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233개 경로당에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우선 배부하고, 마을방송 및 홍보 포스터 등을 활용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 감염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31일 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마스크 등 위생용품 매점매석 행위에 대해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고 현장 단속 등 경기도 차원의 강력한 대책을 즉시 추진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주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종합 점검회의에 참석한 뒤 곧바로 시군 단체장 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온라인쇼핑몰에서 마스크 가격이 10배 이상 폭등하고 주문이 취소되는가 하면 약국이나 편의점에서도 마스크가 품절되는 등 주문·판매량이 폭증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이 지사는 “마스크 같은 물품공급 문제가 심각해지는 것 같아서 제안을 드렸다”며 “도 차원에서 관련 법령에 따라 마스크 생산, 유통업체 현황 기초조사를 바로 시작하고 시군에도 협조 요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매점매석 행위에 대해서는 단속반을 구성해 즉시 강력한 현장점검을 벌이는 등 불공정 행위가 발붙이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경기도는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을 활용해 도내 마스크 판매·제조업체에 대한 현장지도 점검을 벌일 방침이다. 또 온라인쇼핑몰의 부당한 마스크 가격인상에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보건복지위원회 긴급 현안 보고에 앞서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복지위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긴급 현안보고가 열리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29일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보건용 마스크 제조업체 '이앤더블유'를 방문해 보건용 마스크 생산 현장의 제조.공급 실태를 살펴보고 있다. 이번 이 처장의 방문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위기 상황에 따른 것이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28일 수원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사 환자’ 3명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3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의사 환자 3명은 28일 오전 국군수도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2명)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은 바 있다. 한국인 2명, 중국인 1명이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검체를 검사했고, 28일 밤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29일 오전 10시 현재 수원시에는 의사 환자 2명과 능동감시대상자 10명이 있다. 28일 오후 추가로 발생한 의사 환자 2명은 현재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하고 있다. 2명 모두 최근 중국을 다녀온 한국인이다. 능동감시대상자는 수원시보건소에서 수시로 전화를 해 상태를 확인하고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현재 10명 모두 이상 소견은 없다. 의사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우한시 포함)을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발열(37.5도 이상)·호흡기 증상(기침·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 확진 환자의 증상 발생 기간 중 확진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자로 역학 조사관이 의사 환자 여부를 결정한다. 능동감시대상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내 대형마트가 친환경식품의 품질을 강화하면서 친환경식품 전문점의 입지가 갈수록 흔들리고 있다. 소비자들은 친환경식품을 구입하기 위해 전문점 보다는 대형 할인점이나 중소형 슈퍼마켓을 더 찾았으며 그 비중은 해마다 느는 추세다. 2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19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친환경 구입 장소로 친환경식품 전문점이 2.4% 감소한 반면 대형할인점 2%, 대기업 운영 중소형 슈퍼마켓이 1.9% 증가했다. 친환경식품 구입 장소 선택 이유는 '품질'이 30.8%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신뢰할 만한 구입처'(20.5%), '교통 편리'(15.0%), '가격'(12.8%), '다양한 상품'(11.1%) 순이다. 특히 가격을 선택한 응답 비중은 2018년 8.0%에서 지난해 12.8%로 4.8%p 상승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상품의 다양성이나 교통의 편리성, 구입처 신뢰성 등은 감소했다. 한편, '2019 식품소비행태조사'는 만 19세 이상 만 75세 이하 식품주구입자 3337명, 만 13세 이상 만 75세 이하 가구원(성인, 청소년) 678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