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가 계절의 벽을 무너뜨리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사계절은 아직까지는 비교적 뚜렷하다. 추운 겨울과 더운 여름 사이에 오르는 열기에 힘입어 생명을 내는 온화한 봄과 점차 열기를 식히며 결실을 이루는 깔끔한 가을이 각각 자리하고 있다. 우리 몸은 이러한 사계절에 맞추어 늘 변화하고 있다. 몸의 밖 계절이 추우면, 몸속은 꼭 그만큼 뜨거워져야한다. 그래야 몸의 안팎이 음양의 균형이 맞아 생명이 온전히 유지될 수 있다. 즉 외기와 내기가 적절한 견제와 균형을 이루어야 건강한 삶이 유지된다. 겨울의 추위가 가득할수록, 우리 몸의 내부는 뜨거워져야한다. 그러므로 한 겨울에는 뜨거워진 몸속의 열기를 내려 줄 살얼음이 둥둥 뜬 물김치와 시원한 냉면을 먹어야 속이 후련해진다. 결국 겨울에 먹는 동치미는 계절의 보양식일 수 있다. 자연의 이치가 이렇기에 겨울에 속이 찬 사람은 몸 안팎이 모두 차가워져서 병을 부르고 있거나 혹은 병든 사람이기 십상이다. 추운 겨울을 지나 열기가 점차 오르는 봄날에 우리 몸속은 열이 점차 오르는 자연의 외기와 반대로 날이 갈수록 식어 간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 언 땅을 녹이며 올라오느라 쓴맛의 열기가 강한 나물들은 한번쯤 데쳐서 그 쓴맛과 열
1959년 미국 우주계획용 식품제조에서 시작된 HACCP이 우리나라에서도 1995년 도입돼 50여년이 지났다. 정부가 불량식품을 4대악 중 하나로 지정하고 이를 근절키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최근 식품 위생사고가 끊이지 않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HACCP 인증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본지는 HACCP교육기관 미래엠케이씨 유영준 대표로부터 연재를 통해 HACCP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필자는 마장동 축산물 시장을 자주 간다. 축산물 포장처리업, 축산물 판매업 등 축산물 HACCP 인증 컨설팅을 위해 여러 차례 갔었는데 최근에는 ‘순대’도 올해 12월 1일까지는 의무적으로 HACCP 인증을 받아야 하므로 전보다 더 자주 가는 편이다. 그런데 갈 때마다 답답하다. 정부·식약처에 대한 항의를 무마하고 사실은 영업자들한테 좋은 제도라고 이해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주에도 모 포장처리업 현장에 가서 공사하는 사장님과 여러 얘기를 하고, 소위 레이아웃(평면도, 작업자 동선 및 제품 동선을 HACCP 기준에 맞추기 위해 평면도를 그리는 일)을 하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과연 이런 방법이 최선인가? 개별 사업장별로 HACCP 인
2017년 04월 17일 (월) 09:10 국장회의(오송) 15:00 외부인사 접견(오송) 2017년 04월 18일 (화) 10:00 국무회의(서울) 2017년 04월 19일 (수) 14:00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토론회(서울) 2017년 04월 20일 (목) 11:00 식품안전의날 홍보대사 위촉식(오송) 2017년 04월 21일 (금) 10:00 자체평가위원회 전체회의(오송)
2017년 04월 17일 (월) 09:00 임명장 수여식(집무실) 2017년 04월 18일 (화) 08:30 AI,구제역 일일점검회의(617호) 10:00 국무회의(세종) 2017년 04월 19일 (수) 08:00 경제관계 장관회의(서울) 16:00 종자업계 CEO간담회(서울) 2017년 04월 20일 (목) 10:40 농업인 행복버스 발대식(충북) 15:00 4차혁명 시대 농업기술정책방향과 과제 토론회(전주) 2017년 04월 21일 (금) 08:30 AI,구제역 일일점검회의(617호) 12:00 농정브라운백 미팅(서울) 16:30 금요 농정토론회(서울)
피곤할 때 많이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비타민이다. 이름 자체부터 생명에 활력을 넣어주는 느낌이다. 그래서 많은 건강기능식품들이 비타라는 단어를 포함하여 이름을 붙인다. 비타민중에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비타민C다. 비타민C라고 하면 머릿속에 금방 상큼한 맛을 선전하는 광고가 생각이 난다. 노란색의 레몬을 연상케하고 입안에서는 신맛이 돌며 온 몸에 전율을 느끼게 할 정도로 친숙한 영양성분이다. 신문, 잡지, 방송의 광고를 통하여서도 식품, 음료수 등에 비타민C가 함유된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비타민C가 알려진 것은 스코트랜드의 제임스 린드(1747년)에 의해서다. 15세기에서 19세기까지 뱃사람들은 오랫동안 항해를 하는 과정에 피가 잘 멈추지 않고 출혈이 되는 병으로 고생을 하였다. 이러한 오랜 고질병의 하나인 괴혈병의 원인이 바로 비타민C라는 것이 밝혀진 이후에야 괴혈병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비타민C는 수용성비타민으로 ‘아스코르빈산’이라고도 하며 강력한 항산화기능을 하는 환원제로 피부, 감기, 다른 여러 질병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대량투여시에는 암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으나 반대로 설사, 결석, 용혈의 원인이 된다는 주장도 있다. 비타민C
무화과는 성서의 창세기에 에덴동산의 과일나무로 나올 만큼 오래전부터 인류의 사랑을 받아 왔다. 무화과나무의 옛 이야기를 살펴보면 성서에서는 먹지 못하게 금지령을 내렸던 무화과 열매를 최초의 인류인 아담과 하와가 유혹을 참지 못하고 몰래 따먹는 죄를 짓고 난 후 부끄러워했을 때 무화과의 커다란 잎으로 허리를 감쌌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또한 바쿠스 주(酒)신이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많이 열리는 방법을 알려주어 무화과는 다산의 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꽃이 피지 않는 것처럼 보여 ‘꽃이 없는 열매’라는 뜻의 이름을 갖게 된 무화과는 꽃이 필 때 꽃받침과 꽃자루가 길쭉한 주머니처럼 비대해지면서 수많은 작은 꽃들이 주머니 속으로 들어가 버리는데 이 큼직한 주머니 속에서 수정이 되고 깨알 같은 씨앗이 생긴다. 사람들이 주머니를 들여다 볼 수 없으니 꽃이 피는 것을 보지 못함은 당연하고 눈치 채지 못하는 사이에 열매가 익기 때문에 그만 ‘꽃 없는 열매’로 알려지게 된 것이다. 주로 기온이 높고 습한 아열대 지방에서 자라는 무화과가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시기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중종년간인 1521~1567년에 간행된 <식물본초>에서 꽃이 피지
우리 문화에서 음식의 맛은 신맛(酸), 쓴맛(苦), 단맛(甘), 매운맛(辛), 짠맛(鹹), 그리고 떫은맛(澁) 등 육미(六味)이다. 이 육미는 각각 간장과 담, 심장과 소장, 비장과 위장, 폐와 대장, 신장과 방광, 그리고 심포와 삼초 등의 장부(臟腑)에 힘을 주는 에너지로 작용한다. 오운육기론(五運六氣論)에 의하면, 심신일체(心身一體)로 장부의 건강상태에 따라 정신상태도 달라진다. 간담에 건강한 에너지가 강하면, 인자하고 온화한 성품(仁)을 보여준다. 평소에 굳어있는 사람도 신맛이 강한 레몬을 먹으면, 온화하고 부드러워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간담의 힘이 약해지면 부르짖기(呼)를 좋아하게 되며, 화(怒)를 잘 내게 된다. 평소에 작은 일로도 화를 잘 내는 사람은 간담에 힘을 주는 신맛의 음식을 많이 섭취할 일이다. 그러면, 인자하고 온화한 본래의 성품을 찾을 수 있다. 심장과 소장에 건강한 에너지가 강하면, 쾌활한 성격으로 예의를 잘 지키는 성품(禮)을 보여준다. 평소에 움직이지 않는 사람도 쓴맛이 강한 커피를 마시면, 보다 더 적극적으로 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심장과 소장의 힘이 약해지면 가벼운 일에도 너무 잘 웃고(笑), 기쁨(喜)이
1959년 미국 우주계획용 식품제조에서 시작된 HACCP이 우리나라에서도 1995년 도입돼 50여년이 지났다. 정부가 불량식품을 4대악 중 하나로 지정하고 이를 근절키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최근 식품 위생사고가 끊이지 않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HACCP 인증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본지는 HACCP교육기관 미래엠케이씨 유영준 대표로부터 연재를 통해 HACCP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식품기업 지원관리시스템'이 인권침해 소지와 과도한 규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식품기업 지원관리시스템 2017년식품컨설팅(심층컨설팅) 세부운영매뉴얼에는 컨설턴트 단가 산정 기준이 있다. 이 기준 중 학력 차별화 조항이 지적되고 있다. 그 기준에 따르면 전문학사 또는 학사 학위자로서 1년 이상 컨설팅을 수행한 자이어야만 최하위 등급을 부여받을 수 있으므로 1년 만 컨설팅을 하면 최하위등급이라도 받아 컨설팅할 수 있는데, 고졸은 아예 참여 기회조차 주지 않고 있다. 이는 인권침해이고 잘못된 규제라는 것이다. 고졸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로서 9년 이상 해당 분야의 컨설팅을 수행한
2017년 04월 10일 09:10 국장회의(오송) 13:30 현안회의(오송) 2017년 04월 11일 08:30 국무회의(서울) 10:00 재정운용성과 워크숍(서울) 15:00 의료분야 현장방문(서울) 2017년 04월 12일 일정 없음 2017년 04월 13일 11:00 서울우유 신공장 기공식(경기도 양주) 15:00 고문변호사 간담회(서울) 16:40 외부인사 접견(서울) 2017년 04월 14일 14:00 의약품안전관리원 개원 5주년 심포지엄(서울)
2017년 04월 10일 (월) 09:30 ~ 국장회의(대회의실) 15:00 ~ 공중방역수의사 특강(나주) 16:00 ~ 4차산업혁명 포럼(나주) 2017년 04월 11일 (화) 08:30 ~ 국무회의(서울) 10:00 ~ 재정운용성과 워크샵(서울) 12:00 ~ 도시농업의 날 기념식(국회) 2017년 04월 12일 (수) 일정 없음 2017년 04월 13일 (목) 10:00 ~ 대외경제장관회의(서울) 14:00 ~ AI.구제역 방역 개선대책 관계장관회의(서울) 2017년 04월 14일 (금) 14:00 ~ 농수산대 학위 수여식(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