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타주에 본사를 둔 음료업체 모나비는 아사이베리(Asi berry) 음료 브랜드인 '모나비'를 한국에서 시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28일 한국 법인으로 모나비 코리아를 연다. 아마존 유역에서 주로 나는 아사이베리는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브라질이나 미국에서는 활발히 소비되는 과일이다. 모나비 초청으로 방한한 미국의 영양학자 알렉산더 샤우스 박사는 "아사이베리는 활성산소흡수력(ORAC)이 블루베리보다 11배 이상 높고 다양한 비타민 성분을 함유한 반면 당 성분은 낮다"고 설명했다. 아사이베리 음료를 주력 제품으로 세계에서 연간 8억5000만 달러(작년 기준)의 매출을 올리는 모나비는 한국 시장에서 연간 5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순당 ‘우국생’ 막걸리가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과학기술학술대회를 통해 우리 술의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국순당은 IUFoST 2010 학술대회 행사인 Global Food Industry Awards에 국내 식품 중 유일하게 자사의 막걸리 ‘우국생’이 선정됐다고 알려왔다. ‘IUFoST’(International Union of Food Science & Technology)는 전세계 78개국 식품관련 학회의 연합 학회로서 올해로 15회를 맞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식품 과학.기술자들의 학술대회다. 식품의 맛 또는 디자인이 중시되는 식품 전시회 및 박람회와 달리 IUFoST Global Food Awards에서는 글로벌 푸드로 발전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향과 질감, 미각은 물론 제품에 적용된 기술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IUFoST Global Food Awards에 우리나라 식품이 선정된 것은 국순당 ‘우국생’이 최초다. 또한 이번 IUFoST 2010에서 선정된 전체 수상 식품 가운데 ‘우국생’은 유일한 주류 제품이다. 국순당 ‘우국생’의 이번 수상은 전통식품인 우리나라 음식문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인 한편 전통식품인 막걸리를 세계 무대에
대상 청정원이 ‘참빛고운’ 브랜드 고급화를 위한 전제품 패키지를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리뉴얼 용기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히는 외각의 ‘다이아몬드컷팅’ 방식은 반짝이는 용기 굴곡선을 따라 빛의 산란 효과를 최대한 활용하여, 다이아몬드의 맑고 밝은 빛과 같이 참빛고운 브랜드의 고급 이미지를 연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선을 따라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은 조리 중에도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무게중심도 기존 제품들이 앞쪽으로 쏠려 있었던데 반해 중심을 가운데 쪽으로 이동시킴으로써 기름을 따를 때 한꺼번에 쏠리는 현상을 방지했다. 한편, 그 동안 식용유 패키지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사용 후 기름 흘러내림으로 인한 기름병 입구 부분의 지저분함도 자체 개발한 누유방지용 ‘코끼리 캡’을 적용함으로써, 기름병이 넘어져도 흐르거나 새지 않도록 적극 보완했다고 밝혔다. 참빛고운 브랜드 담당 김남욱 매니저는 “유지류 사용이 늘어나는 명절 시즌에 본격적인 리뉴얼 제품을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명절 선물용으로나 제품 구매 시에도 이번 패키지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며 “9월에 이따른 신제품 출시로 참빛고운 브랜드 강화를 목
롯데주류(대표 김영규)는 26일 경북 경산공장에서 '마주앙 미사주' 축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 천주교에 봉헌되는 마주앙 미사주를 만들기에 앞서 올해 포도 수확에 대해 감사하고 축복을 기원하는 의식이다. 1977년 마주앙이 로마 교황청의 승인을 받아 천주교에 처음으로 미사주로 봉헌된 이후 올해로 33년째를 맞았다. 경산공장 인근에 있는 진량성당의 신부와 신도, 포도 계약재배 농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이날 축복식은 진량성당의 백명흠(바오로) 신부와 대구 가톨릭대학 나기정(다니엘) 신부가 공동 집전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마주앙 미사주는 경산지역에서 재배된 포도를 사용하고, 마주앙 중에서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며 "올해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제품을 봉헌하겠다"고 말했다. 연간 30만병가량 생산되는 마주앙 미사주는 한국 천주교 전례 위원회의 엄격한 관리를 받아 제조, 공급되고 있다.
서울우유가 지난 7월31일까지 전국의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공모한 제13회 어린이 창작대잔치의 최종 수상작 77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재활용 유제품 용기를 활용해 창작 모형물을 만드는 ‘어린이 창작대잔치’는 서울우유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 심사 및 현지 방문 형식의 결선심사를 거쳐 단체부문 대상에는 수원 오목초등학교의 ‘불멸의 거북선’과 평택 삼덕초등학교의 ‘새천년 독립문’이 선정됐다. 이어 개인부문에서는 이서경 어린이(대구, 한꽃유치원)의 ‘요술 코-끼리끼리 볼 풀장’과 임서연 어린이(용인, 석성초등학교)의 ‘물고기의 꿈’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단체 부문의 대상 2개교와 개인 부문 대상 2명에게는 각각 농림수산식품부와 환경부 장관 표창이 주어지며 단체에는 학교발전기금으로 각 500만 원의 상금이, 개인에게는 각 2백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단체 부문 금상은 포항제철동초등학교와 미래초등학교에게, 개인부문 금상은 익산초등학교 유다은, 평촌초등학교 김준서 어린이
동아오츠카는 ‘ EVERYDAY I♥SWEAT, POCARI SWEAT’ 라는 제목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포카리스웨트 PET병 뚜껑에 기재된 행운번호를 포카리스웨트 홈페이지에 또는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입력하면 즉석 경품 추첨은 물론 누적된 참여 횟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노트북, 스마트폰, 넷북 등의 경품이 지급되는 이벤트다. 10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같은 달 21일에 당첨자가 발표된다. 두 번째 이벤트로 ‘매일매일 열심히 땀 흘리며 사는 주변 사람들을 위한 응원메시지를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응원메시지와 함께 경품을 지급’하는 행사이다 9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 또한 푸짐한 경품이 주어지게 되는데 포카리스웨트 로고가 새겨진 스마트폰, 차량겸용 미니 냉온장고 등이 경품으로 주어진다. 동아오츠카 BM팀 김륙 팀장은 금년 광고 캠페인 ‘ EVERYDAY I♥SWEAT, POCARI SWEAT ’를 통해 매일 흘리는 땀으로 우리 몸 속에서 빠져나간 수분과 이온을 포카리스웨트로 채우자 라는 메시지를 온.오프라인에서도 함께 전달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고객이 직접 제품을 마시면서 체내에 필요
60년 발효명가 샘표식품(대표 박진선)에서 창립 64주년을 기념해 축하 메시지 이벤트를 개최한다. 샘표식품은 다음달 5일까지 ‘샘표 64주년을 축하해주세요!!’ 이벤트를 통해 창립 64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샘표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댓글 형식으로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참가자 중 총 64명을 추첨해, 샘표 제대로 e샵 상품권과 샘표의 대표 양념으로 구성된 샘표 기본양념 9종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샘표식품 관계자는 “창립이래 국민들의 식탁과 늘 함께했던 샘표식품의 64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격려와 응원이 담긴 메시지를 받는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창립 때의 마음 그대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다가가겠다” 라고 말했다. 샘표식품은 1946년 8월 20일 삼시장유양조장이라는 이름으로 창업하여 올해로 64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발효식품기업이다. 대표 브랜드인 ‘샘표’의 경우 1954년 5월 특허청에 샘표 상표를 등록한 이래 지금까지 브랜드를 유지하고 있는 특허청 공인(1954년 등록번호 362호) 한국 최장수 상표이다.
국내 최대 소주업체인 진로와 대전.충남지역 소주업체인 선양이 고급 소주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25일 대전.충남지역 주류업계에 따르면 진로는 지난 6월 순쌀로 만든 증류식 소주 '일품 진로'를 리뉴얼해 시장에 선보였다. 이 일품 진로는 순쌀로 빚은 증류 원액을 천연 참나무통에서 10년간 숙성해 만든 고급 소주로, 그 향이 은은할 뿐만 아니라 알코올 도수를 30도에서 23도로 낮춰 부드러운 맛도 살렸다는 게 진로측의 설명이다. 특히 진로는 증류원액을 10년 숙성한 '10년산 소주'라며 일식집, 한정식집 등 고급 전문식당가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진로 대전지점 관계자는 "100% 증류 원액을 사용하기 때문에 부드러우면서도 그 맛과 향은 외국산 양주에 뒤지지 않는다"며 "이미 입소문을 타고 일품진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있어 새로운 소비자군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지역 소주업체인 선양은 생산 중단됐던 '보리소주 맥'을 재출시하며 지역시장 방어에 나섰다. 보리소주 맥은 100% 국산보리를 원료로 해 빚은 증류 원액을 숙성시킨 뒤 블랜딩(희석)한 고급 소주로 보리 특유의
해양심층수 기업 파나블루는 천연 미네랄 함량을 조절할 수 있는 소금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1500m 심해의 심층수를 원료로 소금을 만드는 과정에 미네랄 추출 공법을 추가 적용해 천연 미네랄 소금을 생산하는 기술이라고 파나블루는 설명했다. 파나블루는 이 기술을 이용해 앞서 출시한 '마레솔트'에 천연 미네랄 함량을 조절한 후속 제품을 연말까지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파나블루 설동환 대표는 "해양심층수 천연 미네랄 함량을 늘려 신안천일염이나 프랑스 게랑드소금을 능가하는 해양심층수 소금으로 세계 시장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동서식품장학회는 지난 23일 ‘2010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해 대학교와 고등학교 장학생 141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총 3억 14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동서식품장학회는 동서식품이 1993년에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유능한 인재를 양성해 국가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설립해, 성실하고 우수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나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을 계속하기 어려운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장학금으로 등록금 및 공납금 전액을 지급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장학사업을 시작한 1996년 이후 현재까지 중.고.대학생 1473명에게 총 20억 4900여 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또한 러시아 등 극동지역 해외 동포들에게 4000만원 상당의 교육기자재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