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고금면 청학어촌계에서 옛날방식으로 양식하고 있는 ‘참살이 지주식 김’이 지난 3월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완도 ‘참살이 지주식 돌김’은 1일 2회 햇볕에 노출시켜 양식(사진)하는 전통방식으로 맛이 좋아 일반 김보다 4500원이 비싼 속당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참살이 돌김을 생산하는 고금청학마을은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받아 매년 3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명소로 거듭났다.완고군은 최근 환경과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 고조와 안전식품을 선호하는 소비 추세에 맞춰 수산물 15종(김, 미역, 톳, 다시마, 넙치, 전복 등)에 대해 친환경 인증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품종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그동안 완도군에선 5개 품종(톳, 간미역, 건미역, 김, 조미김)이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전복, 미역 등 다른 품종도 올해 친환경 수산물 인증 등록을 추진
‘떡갈비의 고장’ 담양군의 대표 쌀 브랜드인 ‘dy대숲맑은 담양 쌀’이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1위에 올랐다.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은 전라남도가 고품질 쌀을 원하는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남에서 생산되는 쌀을 대상으로 밥맛은 물론 안정성 등을 약 2개월에 걸쳐 평가해 선정했다.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4개의 전문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밥맛은 한국식품연구원 전문패널이, 쌀의 모양 등 품질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품종 혼입률과 기계식미는 전남 농업기술원이, 잔류농약 검사는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이 각각 평가를 맡았다.담양군은 지난해 ‘대숲맑은 쌀’의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5위 선정을 계기로 ‘친환경 고품질 담양 쌀’ 생산을 위해 금성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최첨단 도정시설을 완비
식품의약품안전청 광주지방청(광주식약청)이 지난 6일 여수세계엑스포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제20회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 행사장에서 ‘의료제품 올바른 구매 및 사용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펼쳤다고 9일 전했다.이날 전남 여수시 중흥동 흥국사 일원에서 광주식약청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올바른 의약품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약이란 무엇일까요?’ ▲‘안전한 의료기기, 이렇게 선택하세요’ 리플릿을 나눠줬다.특히 ‘식중독 이동검사차량’를 행사장에 전시하고 ‘식중독 예방 3대 홍보동영상’ 상영 및 ‘위해요소중점관리우수식품(HACCP)’ 안내활동을 병행했다.광주식약청은 “산간벽지 및 도서지역의 의료정보 소외계층을 찾아, 올바른 의료기기 구입·사용 안내와 의약품 불법판매 예방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우수 농식품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6일부터 9일까지 중국 광저우시에서 개최되는 ‘2012 광저우식품박람회(GIFMSl)’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박람회에는 광주 김치, 떡, 고추장, 조미김, 야채수, 가공식품 등의 중국수출 확대를 위해 감칠배기광주김치, 예다손, 월드링크, 남도물산, 참든마을 등 5개 업체가 참가한다.‘2012 광저우식품박람회’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신규 식품박람회로 식품, 음료, 주류, 식자재 등이 16개국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중국 남부 최대의 식품박람회로 전망된다.광저우시는 광주시와 자매결연 도시로 광저우 식품박람회 기간 중 광주시 홍보를 위해 광주김치감칠배기에서 배추김치 담그기 시연시식행사를 진행한다.예다손에서는 무지개 떡 만들기 시연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광주의 대표음식 문화를 소개한다.현재
‘제14회 담양대나무축제’가 오는 5월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대나무의 신비, 문화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원에서 펼쳐진다.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이사장 강성남)는 대나무축제가 변화된 축제로 거듭나고 2015년도 세계 대나무 엑스포에 맞춰 군민과 관광객의 참여형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기획했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대나무축제위원회가 민관 협력의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행사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지역민이 참여하는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은 예전과 같이 진행하게 된다. 개·폐막식에선 대나무의 신비 속에 숨겨진 문화예술의 의미를 부여했다.청소년 및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인 죽마고우문화학교 운영도 주제에 맞춰 처음 실시된다. 축제준비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과 성과 등을 도출하여 내년
식품의약품안전청 광주지방청(광주식약청)은 건강기능식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연구회’의 작년 활동사례를 토대로 건강기능식품 GMP 연구회 활동 사례집을 발간한다고 4일 밝혔다.광주지방청 ‘건강기능식품 GMP 연구회’는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 종사자로 구성돼 상호 정보교류 및 기술지원을 통한 산업 활성화와 자율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이번 사례집은의 주요 내용은 ▲GMP 지정업체 운영사례 ▲민원서류 및 기준서 작성방법 ▲2011년 GMP 정기평가 결과분석 ▲2012년 GMP 관리계획 등이다.건강기능식품 GMP 연구회 사례집은 관내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배포되며, 홈페이지(www.kfda.go.kr/gwangju → 알림마당 → 보도·해명)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담양군이 딸기부분에서 국내 최초 지리적표시등록으로 맛과 향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증 받은 바 있는 ‘담양 딸기’(사진)의 특성화를 위해 개발한 신품종 딸기의 이름을 공모한다.담양군농업기술센터는 딸기 로열티 지불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담양의 지리적 특성에 적합한 신품종 딸기 개발하고 오는 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딸기 이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공모 대상은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 쉽고 편하게 부를 수 있는 친근감 있는 이름으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응모작 가운데 내외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2점을 골라내, 올해 개발되는 신품종 이름으로 사용할 계획이다.또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모두 6점을 선발해 소정을 상금을 증정할 예정이다.이름 공모는 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damnong.jares.go.kr)를 통해 8일까지
전남 담양군 ‘창평전통시장 어울한마당’ 정기공연이 오는 5일 오전 10시30분 주차장 내 상설무대에서 막이 오른다.어울한마당은 창평전통시장 상가번영회(회장 김창석)가 재래시장 활성화를 기치로 내걸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준비한 행사다.이번 어울한마당 무대에는 ‘야누스’로 사랑받고 있는 인기 트로트 가수 이선우를 비롯해 ‘사랑 참 쉽다’ 의 김수련, 통기타 가수 주권기, 품바 명인 강철민 등이 출연해 2시간 동안 신나는 공연을 펼친다.올해 창평전통시장 어울한마당 무대의 가장 큰 특징은 창평장날에 맞춰 오는 11월까지 매월 3회(5, 15, 25일) 정기공연을 갖고, 푸짐한 경품과 즉석경매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민은 물론 외지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그밖에 지역 내 다문화가정 등이 참여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가 오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중외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위원회(위원장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는 30일 오후 2시 제1차 총회를 열고, 올해 김치축제의 추진방향 설정과 세부 추진전략을 제시하는 등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다.특히, 올해에는 축제의 세계화 및 광주김치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사전행사로 미국 워싱턴DC에서 해외축제를 개최키로 했다.미국의 심장부인 연방의회 도서관에서 국제김치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카렌 휼백(Karen Hulebak) 전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의장을 비롯한 미국 상하의원, 주지사 등의 명사들을 초청해 김치나눔행사를 열어 김치와 김치축제를 홍보할 예정이다.10월에 열리는 본 축제에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김치담그기 체험관’(사진)에 외국인의
“삼겹살을 7만t이나 수입한다는 것은 국내 양돈농가들에게는 죽으라는 것이나 다름없어요.”대한양돈협회의 돼지고기 전면 출하 중단 결정 후 축사에 있는 돼지들에게 사료를 주던 주인 박모(54)씨는 출하거부에 대해 “이렇게 해서라도 수입을 막아야 농가가 살 것 아니요”라며 한숨부터 내쉬었다.‘살기’ 위해 제 살을 깎는 고통을 감내하고 ‘출하 중단’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이번 사태의 발단은 지난 20일 정부가 수입 돼지고기 7만t을 무관세 수입하겠다고 발표하면서부터다.이 같은 조처에 반발한 대한양돈협회는 지난달 28일 돼지고기 출하를 무기한 연기한다는 초강수를 뒀다.출하가 중단될 경우 양돈농가들의 피해도 막대하지만, 더 이상은 물러설 곳이 없는 협회 소속 농가들도 협회의 돼지고기 무관세 수입 반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