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우리음식연구회원 37명이 홍어껍질을 이용한 홍어껍질묵 만들기 전수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천사섬 신안군은 홍어의 본 고장이다. 홍어는 홍어과에 속하는 바다고기로 흑산홍어는 대한민국의 홍어를 대표하고 있다.이렇게 귀한 홍어살을 내기 위해 벗겨져 버려질 수도 있는 홍어껍질을 이용한 웰빙식품인 홍어묵을 만들어 향토식품으로 전수하고 있다.이번 전수교육은 우리음식연구회원이 강사로 직접 나섰으며 신안군 대표 먹을거리 홍어에서 발생되는 껍질을 이용하여 홍어껍질을 끓이면 젤라틴으로 변하는 성질을 이용한 홍어껍질묵 요리법으로 남녀노소가 다 함께 먹을 수 있은 웰빙향토음식이다.또, 잘 끓여진 홍어껍질에 부추, 파프리카 등 채소를 넣고 굳혀 만들어 쫄깃한 식감과 홍어의 풍미를 느낄 수 있
전북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원광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 회의실에서가공업체 대표와 대학교수, 관련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부가가치 식품 개발을 위한 RD 사업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가졌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농산물을 활용해 상품을 생산, 가공하는 식품기업 육성을 통해 농산업과 식품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날 간담회는 상품화를 지원하기 위한 가공기술개발 사업을 발굴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에 대한 기술적인 해결을 위해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시 농업기술센터는 2010년 농촌진흥청, 원광대 식품산업연구원, 농업기술원, 특화작목산학협력단, 전북생물산업진흥원 등 연구기관과 연계해 고부가가치 식품 개발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 활동을 활발하게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발 빠른 상황파악과 함께 피해복구에 나서고 있다고 29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29일 오전 7시 북평 남전 방파제를 비롯해 해남 수성노인당 지붕 파괴 등 공공시설 11개소가 피해를 입었으며, 벼 침수 1,072ha, 비닐하우스 1,031동(52ha), 인삼재배시설 74.7ha 피해 등이 해남 곳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강한바람으로 인해 지붕파손 등 주택피해가 48가구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이재민도 29세대 60명이 발생했다.이 같은 피해가 발생하자 지난 28일 박철환 군수는 문내면과 송지면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며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이와 관련 군은 우선 긴급 예비비 5천만원을 투입해 정전으로 인한 단수지역에 살수차로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생수를
전국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고창 황토배기 배가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해 미국 수출 길에 올랐다.고창배영농조합은 지난 24일 고창군농산물 유통센터에서 대미수출을 위한 컨테이너 선적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수출 물량은 원앙배 13.6톤, 40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내년 3월까지 총 600톤을 수출할 계획이며 약 20억원의 소득이 창출될 전망이다.고창 황토배기 배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 땅에서 재배해 모양이 고르고 품종 고유의 향이 있으며, 껍질이 얇고 과육이 연하며 단맛이 많은 것이 주요 특징이다.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고창 배는 국내유통뿐만 아니라 2003년부터 수출을 진행해 캐나다, 미국, 대만, 싱가폴, 괌 등에 수출되며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수출기념식에 참석한 이강수 고창군수는 “FTA시대 수출을 꾸준히 추진 중인 고창배가 세계적인 브랜드가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 사진)이 전통마을축제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원한다.이는 마을이 주최가 돼 자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전통민속마을축제를 보존해나가는 동시에 적극 활성화시켜 우리군 관광콘텐츠로 활용해 나가기 위함이다.이를 위해 군은 8월 한달간 마을 동제와 풍물굿, 대동놀이 등 마을이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행사에 대해 조사하고 읍면당 1~2개 마을에 대해 우선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신청 접수된 마을은 오는 12월 평가심의를 통해 20개 마을을 우수축제마을로 선정하고 마을당 1백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매년 마을축제를 직접 평가한 뒤 우수축제 3곳을 선정해 별도심사 없이 추후 2년을 연속 지원할 계획이다.지원축제 심의 기준은 축제의 전통성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전승의 충실성과 연속성 등으로 주민들이 마을고유의 특성
담양군(군수 최형식)과 담양축산업협동조합은 2013년부터 축산업 허가제가 시행됨에 따라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담양축협에서 관내 전업규모 이상의 축산농가 230여 호를 대상으로 2013년 2월부터 적용되는 ‘축산업 허가제’ 시행에 대비해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축산관련 법규와 환경, 가축방역과 질병관리, 친환경축산과 동물복지 등의 교육과정을 1일 8시간으로 구성해 권역별·축종별로 5회에 걸쳐 실시할 하고 있다.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 및 축산업 선진화 방안으로 지난 2011년 2월 공포된 축산법 일부 개정안에 따르면 일정규모 이상 축산농가에 대하여는 축산업 허가제를 오는 2015년 까지 단계적으로 실시하게 된다.또한 축산업 허가대상자 및 종사자에 대한 교육 의무조항이 신설돼 허가대상
국제농업박람회 개최 40여일을 앞두고 전시관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단체·기업들에 대한 부스 배정이 마무리되는 등 박람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박준영 도지사)에 따르면 그동안 참가를 신청한 25개국 417개 기관·단체·기업 중 해외기업과 농촌진흥청 등 중앙기관, 시도 및 시군 지자체를 제외한 국내 252개 업체를 대상으로 참가설명회를 개최해 박람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이런 가운데 조직위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원 친환경교육관에서 국내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부스 설치 운영 요령, 참가 규정 준수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부스 종류별․지역별·품목별로 구역을 설정한 다음 직접 추첨을 통해 농산물전시판매관(2동), 농기계전시판매관, 농자재전시판매관 등 4개관 440개 부스 배치를 완
전남 담양에서 생산되는 죽순의 경제적 가치가 연간 조수입 기준 3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지역 죽순업계에 따르면, 한해 담양에서 생산할 수 있는 죽순의 총량은 생죽순 기준 약 2만4000톤으로 이를 시세로 환산할 경우 약 3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뿐만아니라 1차 상품인 생죽순을 가공죽순으로 2차 상품화 할 경우에는 전체 생죽순 2만4000톤 중 약 30%인 7200톤을 삶은죽순( 당 1만5000원 적용)으로 상품화 할 경우 이를 소비자 가격으로 환산하게 되면 연간 약 1080억원에 달하는 조수입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는 담양죽순을 다른 담양군 주요작물 농업소득(조수입)과 비교했을 때도 벼 527억원, 딸기 578억원, 방울토마토 148억원, 멜론 305억원, 포도 49억원, 한우 1050억원, 돼지 263억원에 비해 훨씬 높거나 결코 뒤지지 않는 수준에 달하고 있다.또
지난 25, 26일 고창해리중학교 교정에서 ‘청정 해풍고추, 그 참 맛과 참 빛 체험!’을 주제로 '제16회 고창해풍고추 축제'가 관광객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강수 고창군수와 박래환 군의장 및 군의원, 정운천 새누리당전북도장위원장, 이현국 고추축제위원장, 임동규ㆍ오균호 도의원, 김규령 도교육의원, 이상희 영광원자력본부 지역협력팀장, 서울시의회 성백진 의원, 전북새만금산학융합본부 이금환 원장, 공군제1전투비행단 홍재기 단장, 의정부시 송산1동 조현진 동장 외 40명, 관내기관단체장, 고창군여성단체, 지역농협장, 군민과 관광객이 참석했다.이번 행사에서는 해풍고추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농민과 농협이 양질의 고추 생산을 다짐하고 해풍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희아리 고추태우기’를 한 후 , 이현국 축제위원
전남 신안군은 지난 20일 암태면 신석리 박동호(66세) 씨 논 0.7ha에서 햅쌀생산을 위한 첫 벼 수확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첫 수확한 품종은 수확기가 빠르며 밥맛이 좋은 주남조생벼로 지난 5월 1일 모내기를 실시해 친환경농법으로 관리한 결과 장마와 폭염을 이겨내고 탐스럽게 자라 지난해 보다 수확량이 17% 정도 늘어난 460kg/1a 이 생산 됐다.조기재배로 생산된 햅쌀은 지역농협을 통해 햅쌀로 가공되어 서울 등 대도시소비자에게 판매될 계획이다. 신안군은 올해 밥맛이 좋고 품질이 우수한 운광벼, 주남조생벼 등 익는 시기가 빠른 고품질 품종 1,280ha를 4월 중순부터 5월 상순에 조기재배를 실시해 첫 햅쌀을 생산하게 된 것이다. 특히 청정섬 신안군 논토양은 대부분 갯벌 토양으로 밥맛을 좋게 하고 윤기가 자르르 흐르게 하는 마그네슘과 미네랄 성분이 다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