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제공할 주부모니터를 모집한다. 이번 주부모니터 모집은 주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건의사항을 제품 기획 및 홍보, 마케팅 등에 폭 넓게 수렴하여 좀더 새롭고 발전된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모집기간은 1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20~30명이다.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26세 이상 45세 미만의 전업주부를 대상으로 한다. 주부모니터의 활동기간은 6개월이며 월1회 정기모임과 비정기 모임에 참석해 제품에 대한 품평, 아이디어 수집, 시장조사 및 설문조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서류접수는 농심 인터넷홈페이지(www.nongshim.com)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 02-820-7656으로 문의하면 된다. 회사측은 주부모니터 모집을 계기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제품개발에 반영함으로써 품질향상 및 신제품 개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입 쇠고기.돼지고기 등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폭리를 취하는 불법을 막기 위해 정부가 대대적 단속에 나선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17일부터 5월말까지 전국 2만9000여개 식육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수입 축산물 원산지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특별사법경찰 400명과 생산자.소비자단체 소속 명예감시원 2만7천여명이 투입된다. 특히 쇠고기에 대해서는 유전자(DNA) 분석법을 활용, 수입산과 한우를 가려낸다. 원산지 허위 표시 사실이 드러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고, 아예 표시를 하지 않은 경우 5만~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비자들도 원산지 위반이 의심되면 전화(1588-8112)나 인터넷(www.naqs.go.kr)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사료값 폭등과 돼지 가격 하락으로 줄도산 위기에 처한 양돈 농가들이 마침내 정부에 긴급 수매를 요청하고 나섰다. 아울러 이들은 배합사료 업체들에 원가 공개를 요구하며 사료 값 인상 폭의 적정성에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대한양돈협회는 16일 정부측에 돼지고기 긴급 수매를 이달 안에 시행하지 않으면 양돈산업 기반 자체가 붕괴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회의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계속되는 사료가격 강세로 평균 생산비는 급증한 반면 돼지 및 돼지고기 값은 떨어지면서 양돈 농가는 돼지 1마리를 기르면 이익은 커녕 평균 5만4000원 정도의 손해를 보고 있다. 하루 전국에서 5만7400여 마리가 도축되는 점을 고려하면 전체 양돈농가 입장에서 매일 31억원에 달하는 적자가 누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협회는 도매시장 전국 평균 돼지고기 가격이 1㎏당 3500원 밑으로 떨어질 경우 정부가 하루 도축 물량의 최대 10% 정도는 사들여야 시장이 유지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정부가 수매한 돼지고기 가운데 삼겹살, 갈비 등 선호 부위는 공매하고, 등심과 뒷다리 등 비선호 부위는 대북지원이나 해외수
제2기 회장 선거로 야기된 한국급식협회 사태가 협회 임원들간의 아전인수격 해석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주무부처인 보건복지가족부가 사태 해결을 위해 급식협회 관계자들을 불러 중재에 나섰으나 서로간 해석이 달라 복지부의 직접적인 유권해석이 필요하다는 지적마저 나오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12일 급식협회 회장 선거에 따른 파행과 관련 관계자들을 불러 중재를 모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홍자 회장, 김동석 메이푸드 사장(제2기 회장), 박태준 사무총장, 김인영 감사 등 4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급식협회 파행사태에 유감을 표하고 협회가 자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복지부측은 제1기 회장들의 임기 문제, 이사회에서의 회장선출 문제 등에 대해 양측 의견을 듣고 중재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복지부 관계자는 이에대해 일체 함구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간담회와 관련한 내용을 자기 좋을대로 해석하고 있어 복지부가 올바른 유권해석을 내려야만 급식협회의 파행사태가 해결될 것이라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는 저소득층 가정의 초.중.고교 학생 450명에게 1인당 평균 4만5000원의 급식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또 고교생 90명에게는 1인당 연 150만원의 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차상위 계층에 속해 있는 가정의 초.중.고교 학생이며, 타 용도 사용을 막기 위해 소속 학교로 일괄 지급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지난 해 급식비를 내지 못하는 중.고교생 140명을 선정해 급식비를 지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국가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녀에게만 지원하고 있어 차상위계층이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며 "지난 해 지원 결과 반응이 좋아 올해 확대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031-961-2879)
100% 국내산 농산물만을 사용하는 충북 충주에 위치한 수안보농협 남한강김치(조합장 최창규)는 15년 전통의 맛을 자랑한다. 김치는 우리 민족의 지혜가 담긴 전통식품에서 이제는 세계적인 식품으로 성장하고 있는 식(食)문화이다. 우리 민족의 맛과 우수성을 이어 나가기위해 수안보 농협은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철저한 위생관리로 ‘HACCP’인증 100% 국산 원료 사용 감칠맛 자랑 국제행사서 공식지정 등 품질 인정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13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김성이장관은 취임사에서 새정부의 초대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으로 국민의 고통을 살피고 더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장관은 근로능력 여부에 따른 맞춤형 개별 급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국민 체감형 보건 복지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바이오벤처협회가 오는 24일 오후 4시 코엑스 컨퍼런스 센터에서 제8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정총에서는 2007결산안과 2008 예산안을 심의하고 정관변경을 승인할 계획이다. 또 식전행사로 바이오신약개발사업전략에 관한 세미나가 있게 된다.
전세계 유기농업 전문가들이 모여 환경농업과 유기농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국제유기농업학술대회가 13일 경기도 용인시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개막했다. 경기도와 단국대 유기농업연구소 공동주최로 1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울리히 쾨프케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회장 등 국내외 유기농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해 유기농 기술개발, 유기농업 인증제도 등 37건의 학술 및 주제발표를 한다.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는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이사들을 상대로 도의 유치계획을 설명하고 지지를 당부했다. 개막에 앞서 11∼12일 대회 참가자들은 남양주 채소단지와 화성 포도농가 등 도내 유기농업 단지를 방문하기도 했다. 세계유기농업대회는 전 세계 유기농업 생산자, 가공업자, 유통업자,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이 3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국제대회로 전세계 110개국 750개 단체에서 회원 200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도는 2011년 대회를 유치하기로 하고 오는 6월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열리는 유기농대회에 유치단을 파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