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이 김정일 위원장 급서 이후 한반도 정세 주도권을 잡기 위해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북 식량지원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최 위원장은 13일 보도자료를 내어 “김정일 위원장 급서 이후 미국은 대북 식량지원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했으나 11일 북한 외무성 대변인에 따르면, 우라늄 농축 임시 중지를 조건으로 식량제공과 대북제제 임시중지를 연계 제안했다고 밝혔다”며 대북 식량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대북 식량지원과 관련해 미국은 그동안 “인도주의적 차원에서만 접근 가능하다는 주장을 공개 표명했으나, 실제로는 북한과 우라늄 농축을 놓고 정치적 뒷거래를 했음이 북한 외무성을 통해 밝혀”졌다는 것이다.이 같은 미국의 움직임에 대해 최 위원장은 “북한의 체제 안정이 식량지원에 크게 의존적인
지난해 3월 일본 원전사고 후 우리나라로 들여오는 일본산 수산물에서 잇따라 세슘 등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단체가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전면 수입금지 조처’를 주장하고 나섰다.환경운동연합은 12일 논평을 통해 일본 홋카이도에서 포장돼 지난 2일 들어온 냉장명태 8656㎏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이 ‘기준치 이하 미량’인 1.37베크렐(Bq/㎏) 검출됐다고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발표했지만 “‘미량’이라는 말을 해도 결코 안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수입 수산물에 대한 정부의 현재 방사능 오염 검역 방식을 봤을 때,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가 불완전해 ‘미량’이라는 정부 발표를 그대로 믿기 어렵다는 것이다.환경운동연합은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해 ‘전수조사’라는 말하고 있지만, 정확히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3일 음식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생태프로그램 ‘자연이 주는 밥상 시즌1 냉장고를 털어라’를 14일과 28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난지야생탐사센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자연이 주는 밥상’ 프로그램은 지난해 ‘에코쿠킹’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됐다. 올해는 음식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으로 계절별·목적별 주제에 맞춰 매달 진행될 예정이다.올해 첫 프로그램인 ‘냉장고를 털어라’에서는 냉장고 속 음식물들이 쓰레기통에 버려지지 않고, 새로운 요리로 탄생하도록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한강사업본부는 “요리로 재탄생하느냐?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지느냐? 하는 데에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다”면서 “김치, 만두, 부침개, 떡 등 제각각 다르게 준비해온 음식은 당일 지도 선생님과 함께 맛있는 요리로 재탄생한다”
발효식품기업 샘표가 12~13일 1박2일 동안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시무식을 가졌다.13일 샘표는 박진선 대표를 비롯해 샘표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문경 STX 리조트에서 시무식을 열었다고 전했다.‘2012 샘표 하모니 데이’라는 주제로 열린 시무식은 부서간의 벽을 허물고, 화합과 소통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전체 임직원이 함께 하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첫날에는 올해 사업계획 발표와 함께 100명이 한 조를 이뤄 타악기를 연주하며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저녁에는 사내밴드의 공연과 함께 ‘나는 가수다’ 형식으로 임직원들이 청중평가단이 되어 우승자를 결정하는 ‘너도 가수다’와 2012년 공채 신입사원들이 준비한 뮤지컬 공연 등이 펼쳐졌다.둘째 날은 최소의 비용으로 효과적으로 롤러코스터를 만드는 시뮬레이션 게임
농촌진흥청이설 명절을 맞아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 가공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홍보책자 팔도미품(八道味品)을 발간해 배부한다고 12일 전했다.전국 각 지역의 솜씨 있는 농업인들을 발굴해 기술지원하고 2006년부터 농업인 CEO를 육성하는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지원 사업’을 펼쳐온 농진청이 농가들의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어머니 손맛 그대로 만든 ‘명품 농식품’을 소개한다는 것이다.팔도미품에선 전국 각지의 솜씨 있는 100명의 농업인들이 대대로 전해오던 어머니 손맛에 자신만의 비법을 접목해 만든 전통가공식품 400품목에 대한 생산지역별, 가격대별 정보 등을 제공한다.농진청은 “수록된 명품은 웰빙과 전통이라는 새로운 소비트렌드에 따라 지역 농특산물로 만든 안전한 가공식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 내 가족은 물론 고마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설을 앞두고 저울 눈속임 등에 따른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해 16개 시·도 230개 시·군·구 계량검사공무원과 기표원에 구성된 계량기 상시점검반 합동으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저울류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특별단속 대상은 대형유통업소를 비롯해 전통시장, 정육점, 청과물점, 수산시장 등 선물과 제수용품의 활발한 거래가 예상되는 곳이다.기표원은 예년 점검에서 위반 사례가 적발된 업소 등을 중점 점검하며, 지난해 점검에서 합격한 업소는 가급적 제외할 계획이다. 지난해 저울 점검(설, 추석, 휴가철 등 3회)에서는 전국적으로 7만2566대의 저울을 점검해 정기검사를 받지 않거나 오차를 초과하는 676대를 적발해 과태료 등 행정조치를 내렸다.이번 합동점검에서도 저울눈금 위·변조 등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위반 사항
일본 홋카이도현에서 포장돼월 4일과 9일 각각 우리나라로 들어온 냉동고등어와 냉장명태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134Cs+137Cs)이 미량 검출됐다.농림수산식품부 소속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12일 일본산 냉동고등어 120t과 72t, 냉장명태 1t 등 3건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이 각각 5.12, 5.32, 3.97베크렐(Bq/㎏)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식품의 허용 기준치 370베크렐의 1.07~1.44% 수준이다.지난 3월12일 일본 원전사고 이후 지금까지 일본에서 원전사고 이후 수입된 수산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경우는 총 25건이며 모두 기준치 이하였다.
“올해 밀가루 값이 많이 올라 예전처럼 전을 부치기 힘들다”거나 “밀가루 값이 최근 3배나 뛰어 밀가루를 살 때마다 손이 떨린다”고 보도한 일부 언론에 대해 제분업계가 “과장됐다”고 밝혔다.한국제분협회는 “10일 일부 언론에서 설 연휴를 앞두고 치솟은 물가 내용의 기사 보도 시 유독 ‘밀가루 가격이 올라 가계 생활이 힘들다’는 등의 과장된 기사 내용에 대해 오류가 있음”을 지적했다.일부 언론에서 “올해 밀가루 값이 많이 올라 예전처럼 전을 부치기 힘들다”, “밀가루 값이 최근 3배나 뛰어 밀가루를 살 때마다 손이 떨린다” 등의 과장된 표현을 일반 주부나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의 인용문을 통해 보도하고 있다는 것이다.제분협회는 “한국소비자원이 제공하는 ‘생필품가격정보 티프라이스(T-Price)’ 기준으로 올해 1월 첫째 주 밀가루 1㎏ 평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지난 한 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가들의 소설을 소재로 한 소주잔과 소맥잔을 만들어 나눠준다고 12일 밝혔다.지난해 김훈과 은희경 작가의 사인을 담은 소맥잔이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것에 이어진 이벤트다.알라딘은 지난해 화제가 되었던 두 소설 두근 두근 내 인생 소주잔과 7년의 밤 소맥잔을 준비했다.두근두근 내 인생과 7년의 밤은 알라딘 2011년 올해의 책 Top 10에 선정된 유이한 한국소설이다.신경숙 위로노트, 트와일라잇 머그컵, 블랙펜클럽 핫팩 역시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단, 소주잔과 소맥잔은 19세 이하 고객들은 선택이 불가능하다.이번 이벤트를 준비한 알라딘 한국소설 담당 김효선 MD는 “젊고 힘있는 작품을 써낸 작가들의 부상이 눈에 띄는 2011년이었던 만큼, 한 해를 시작하며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을 알라딘 독자들이 만날 수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12일 aT센터와 신분당선 양재시민의 숲 역을 연결하는 지하연결통로 공사를 준공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신분당선 연결을 통해 국내에서 유일한 농식품 전문 전시컨벤션 시설 기능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농식품 관련 전시행사뿐 아니라 각종 행사 및 회의 시 aT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은 물론 aT센터에 입주해 있는 농식품 수출업체들에게도 접근의 편의성이 용이해짐에 따라 aT센터의 이미지 제고와 농식품 수출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이번에 준공된 aT센터 신분당선 지하연결통로는 총 969㎡(293평)로 연결통로에는 지하광장이 설치돼 전시장 이용업체들의 상품 전시·홍보·판매 상담, aT센터 내방객들의 휴식장소나 만남의 장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농수산물유통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