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올해 처음으로 설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전국 13개 점포에서 ‘명인명촌 햄퍼’를 운영하고 있다.‘선물을 담는 바구니’란 뜻을 가진 ‘햄퍼’ 선물세트는 선물을 보내는 사람이 원하는 선물을 직접 골라 담고 원하는 형태로 포장해 보내는 맞춤형 선물을 말한다.현재백화점이 설 행사기간에 판매하고 있는 30개 명인명촌 선물세트 중에서 단일 품목들만 골라서 세상에 하나뿐인 명인명촌 선물을 만들 수 있다.예컨대 ‘명인명촌 미본(味本) 흑(黑)세트’ 중 하나인 순창의 장맛 간장과 ‘명인명촌 미본(味本) 향(香) 세트 중 하나인 윤원상 명인 들기름, 명인명촌 3도명장(3道名醬) 세트 중 하나인 신안 정구술 명인의 토판염을 각각 떼어내어 새로운 선물을 만드는 게 가능하다.권순건 현대백화점 명인명촌 바이어는 “지난 추석에 세트 품목 중 단품 하나하나
커피를 마시면 커피 속에 숨어있던 남·여 모델이 옷을 벗는 머그컵이 화제다.클럽 문화포털 클럽코리아를 운영하는 루디크커뮤니케이션은 12일 새해 트렌드세터들을 겨냥해 선보인 아이디어 머그컵 ‘필 미 나우(fill me now)’가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필 미 나우’는 일반 머그컵 안쪽 벽면에 아슬아슬한 세미누드 모델을 새겨 넣어 커피를 마실수록 모델이 옷을 벗는 듯한 효과를 주는 제품이다.현재 ‘필 미 나우’는 인터넷에서 ‘원 샷 머그컵’ ‘누드 머그컵’ 등으로 불리고 있다.이 머그컵을 본 누리꾼들은 “커피 먹다 코피 쏟겠다” “커피 대신 술을 따라 마시고 싶다”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에게 자극이 될 컵이다!” “이젠 커피를 눈으로 마시겠구나” 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대전광역시가 오는 5월에 열리는 요리사들의 올림픽인 ‘대전세계조리사대회’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5월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행사기간 중 관람객에 대한 입장료를 받지 않고 국민 참여형 행사로 추진 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조직위원회는 관람객에 대한 입장료 징수여부를 놓고 그 동안 자문위원회 및 해외 아웃바운드 전문 여행업체 등 각계각층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그 결과 관람객에 대한 입장료 징수 시 수익이 다소 늘어날 수는 있겠으나 입장료 징수에 따른 제반비용 과다 소요 및 입장료 징수로 인한 해외 관광객 및 국내 관람객의 참여 저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을 반영했다.이번 대회를 통해 한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세계적인 음식으로 발전시키고 최신 식
행복해야할 명절이면 더욱 외로워지는 소외이웃들을 위해 아름다운가게가 쌀과 설탕, 소금, 밀가루, 라면 등 생필품을 담은 ‘나눔보따리’를 전한다.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는 설날을 일주일 앞둔 오는 15일 생활필수품을 담은 나눔보따리와 쌀을 전달하는 ‘아름다운나눔보따리’ 행사를 서울 등 전국 35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아홉 번째가 되는 아름다운나눔보따리 행사는 명절을 앞두고 생활에 꼭 필요한 쌀과 샴푸, 비누, 치약, 수건, 설탕, 소금, 밀가루, 휴지, 라면 등을 담은 나눔보따리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는 행사다.나눔보따리 지원 대상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쪽방거주자, 조손가정 등으로 아름다운가게 매장 인근의 동사무소,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의 추천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13일 전국 7개 도청과 함께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등 7개 역사 안에서 연중 상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밝혔다.생산자가 직접 지하철 역사에서 다양한 곡물과 특산물을 판매하는 이번 장터는 오는 16일부터 12월28일까지 1년간 계속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쉰다.장터에 참여하는 전국 7개 시도는 각각 서울메트로 관내 1개 역사를 맡아 특산품을 판매하며 순번에 따라 다음 역사를 돌며 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서울시민은 장터가 열리는 가까운 역사에서 2주마다 새로운 품목의 특산물을 고를 수 있다. 장터가 열리는 역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동묘, 종합운동장, 도곡, 서울대입구, 삼각지, 길음역이다.직거래장터에서 판매하는 품목들은 전국 7개 도청에서 품질을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가락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시민들의 편의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시행한다고 13일 전했다.17일(화) 오후 10시30분부터 21일(토) 오후 10시30분까지 가락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주차요금 3시간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21일 오후 10시30분까지 25일(수) 오전 6시30분까지는 24시간 주차료가 면제된다.공사는 주차료 면제에 따른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17일부터 22일까지 가락시장 내에 총 500면의 ‘고객전용 임시주차장’을 운영해 편안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설 특수를 맞아 농수산물 출하 차량의 시장 내 일시 집중을 방지하기 위해 시장 외부에 출하차량 대기 장소를 별도로 운영하고, 유통인 단체와 합동으로 주차안내 및 교통정리에 나서기로 했다.또 설 기간 동안 가락시장 내 공정거래 질서 확
‘소값 폭락’ 문제와 관련해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수매보다 시장원리에 따라 수요를 늘리는 정책을 고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서 장관은 13일 오후 3시 경기도 과천 농식품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최근 한-미FTA 등 시장개방 확대와 소값 하락, 사료가격 상승 등 어려움에 처한 농어업인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나 서 장관은 “소값이 하락하였다고 구제역 방역기간 중에도 서울로 소를 끌고 오고, 자식 같은 송아지를 굶겨 죽이며, 국가수매제를 주장하면서 쌀을 도로에 뿌리는 것을 보며 참담함과 자괴감을 느낀다”면서 “이는 어떠한 경우라도 용인될 수 없는 도를 넘어선 행동”이라고 말했다.특히 소값 하락에 대해선 “취임 초부터 소 사육 마리수가 과잉이므로 소를 수매해 달라는 요구를 들었지만, 인위적인 수
‘대한민국 김치명인 1호’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가 대한민국김치협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한성식품은 13일 서울 양재동 농수산물유통공사(aT)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김치협회 출범식 및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에서 김순자 대표가 회장으로 선출되고 직접 김치 담그기 시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김순자 대한민국김치협회 초대회장은 27년의 김치 제조 경력을 자랑하는 김치업계의 산 증인으로 전 세계김치협회 회장을 역임했다.이날 공식 출범한 대한민국김치협회는 오는 22일 ‘김치산업 진흥법’ 시행에 맞춰 그동안 양분됐던 (사)세계김치협회와 (사)한국김치협회가 하나로 통합한 단체로 대한민국 김치업계를 대표하게 된다.대한민국김치협회는 앞으로 자조금 조성 및 운영, 김치원료 공동구매 사업 등을 통해 김치산업의 발전과 회원 이익증진에 기여할 예정이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가 서울농업인 681명을 대상으로 품질 좋고 환경친화적인 서울농산물 생산을 돕기 위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17일부터 2월15일까지 운영한다.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농한기를 활용하여 채소, 화훼, 과수, 식량작물 등 5개 분야 교육과정을 센터와 지역농협 등에서 10회 추진한다.교육내용은 새롭게 바뀐 농정시책과 농업정보를 비롯해 친환경농업실천을 위한 토양관리 방법, 관엽류․초화류 재배기술 등 분야별 실용기술로 짜였다.이번 교육은 전문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며,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40회 1885명의 농업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반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은 3월부터 개설된다.이한호서 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첫 교육인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한기를 활용해 농업인에게 2012년 영농설계에 도
농어업 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공동대표 강기갑·김영진·이인기)과 경남 한우협회(회장 정호영)가 한우값 폭락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한우값 폭락,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연다고 강기갑 통합진보당 원내대표가 13일 전했다.한우값 폭락 토론회는 14일 오후2시 경남 사천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강기갑 의원과 사천시 한우협회(회장 노청길) 공동 주관한다.강 의원은 “축산농가들은 생존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안간힘을 쏟고 있으나, 사료값 폭등·공급 과잉·미국산 쇠고기 수입 급증·FTA 등 한우산업이 안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로 발생한 한우값 폭락 사태는 개별농가들의 노력으로 벗어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지 이미 오래”라고 꼬집었다.또 “정부는 가격 안정을 위해 송아지 1000마리 구매 및 송아지 요리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