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2012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손잡고 일본인 관광객들이 한식 및 전통주 등을 체험하고 국내 주요 관광지 여행도 겸할 수 있는 ‘대장금 투어’ 특화상품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지난 3일부터 일본에서 판매중인 2박3일 일정의 ‘대장금 투어’는 포천 전통주 제조 체험 등 한식과 전통주 관련 다양한 행사는 물론 한류 드라마 촬영지와 서울시내 관광 및 피부관리, 쇼핑 일정 등이 포함돼 한류에 관심이 많은 일본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아시아나항공은 연간 약 5만여명에 이르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대장금 투어’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대장금 투어’ 첫 번째 입국의 주인공은 17일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OZ1075편을 타고 입국한 하마노 유리미씨와 스즈키 유리씨로 아시아나항공과 한국방문의해위원회로
농촌진흥청은 17일 제한된 예산으로 설 차례상에 올릴 우수 품질 과일 제대로 고르는 법을 소개했다.차례상에는 ‘조율이시(棗栗梨枾)’ ‘홍동백서(紅東白西)’에 따라 삼색 과일을 차리는데, 이는 ‘사람의 도리, 후손 번창, 백의민족’ 등을 상징하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있으므로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과일을 골라야 한다.배, 감, 사과 등 과일을 고를 때에는 가장 먼저 전체적인 겉모양을 보고 상처나 흠집이 없고 매끈한지를 살펴본다.배는 품종에 따라 껍질에 일부 녹색이 남아 있는 경우도 있지만 잘 익어 노란빛이 도는 것이 좋다. 또한 전체적인 느낌이 맑고 투명하며 꼭지 반대편 부위에 미세한 검은 균열이 없는 게 좋다.감은 얼룩이 없고 둥근 사각형의 모양이 제대로 잡힌 것이 고품질이며, 꼭지와 그 반대편 부위가 움푹 들어간 것은 피해야 한다.사과는 들
최근 몇 년간 대기업의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SSM) 진출 확대로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몰락해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는 때, 롯데마트 원주점에 ‘강원지역특화명품관’이 설치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있다고 중소기업청이 17일 전했다.중기청에 따르면, 작년 5월에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에 대형유통업체인 롯데마트가 입점 준비를 함에 따라 원주물류사업협동조합에서 중기청에 사업조정을 신청했다.이에 중기청은 양쪽 간 자율조정을 통해 작년 11월25일자로 롯데마트 식품매장 내에 ‘강원지역특화명품관’을 설치해 강원도 식품 공동브랜드인 ‘청정강원푸드 맛있는’(특허청 상표등록) 상표로 약 300여 지역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상생협약을 맺었다. 그 결과 최근 원주물류사업협동조합에서 중기청에 감사 공문을 보내왔다고 중
“좋은 한우고기는 밝은 선홍색을 띠고, 지방의 경우 유백색을 띠며 윤기가 있어야 한다. 고깃결은 섬세하면서 탄력이 있는 게 좋고, 근내지방(마블링)이 섬세하고 고르면 부드럽고 맛도 좋다. 지방이 있는 등심, 채끝, 갈비 부위는 구이에 좋고, 지방이 적으면서 살코기가 많은 앞다리, 우둔, 설도, 사태 부위는 산적, 탕, 국, 전골, 찜 음식에 활용하기에 좋다.농촌진흥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17일 소개한 좋은 한우고기 및 사골 고르는 법과 명절 음식을 활용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가족요리법의 일부다.농진청에 따르면, 쇠고기는 도축시기를 기준으로 진공 포장해 0∼4℃에서 10∼14일 정도 냉장 보관하면 자연 숙성돼 연해진다. 양념육은 열대과일이나 배 등을 갈아 넣고 양념을 하면 연해져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떡국을 끓이는 데 필요한 한우사골은 사골 단면에 붉은
CJ제일제당이 17일 동그란 모양으로 만든 반찬용 두부 ‘동그란 두부 국산돼지고기’와 ‘동그란 두부 국산양파’ 2종을 선보였다.포장두부 최초로 출시한 ‘동그란 두부’에 대해 CJ제일제당은 “콩에 담긴 식물성 단백질을 맛있고 영양가 있는 반찬 타입으로 만든 두부제품으로, 신선한 두부에 돼지고기 또는 양파가 어우러져 담백하면서도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CJ제일제당은 “특히 1980년대 초 포장두부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뒤 처음으로 ‘네모난’ 두부의 틀을 벗고 ‘동그란’ 모양으로 만들었다”면서 “아이들이 한입에 먹기 편한 크기인데다 ‘건강’은 물론 ‘맛’까지 충족시키는 반찬 제품으로 큰 인기가 예상된다”고 기대했다.‘두부는 네모’란 편견을 깬 ‘동그란 두부’는 돼지고기와 양파가 가미된 부드럽고 고소한 맛
전통주 전문기업 국순당이 설을 앞두고 16일 용산역 광장에서 ‘우리 전통 차례주 지키기 캠페인’을 벌였다.이날 행사는 일제 강점기 이후 바뀐 우리 전통문화를 되살리기 위한 행사로, 국순당은 100% 우리술 발효기법으로 만든 차례주 ‘예담’을 대한민국 모양으로 전시하고, 우리 명절인 설에 우리 차례주로 조상님께 예를 올리자고 소개했다.국순당에 따르면, 우리나라 차례주는 일제강점기 술빚기를 금지한 이후 일본 청주 브랜드인 ‘정종(마사무네)’이나 일본식 청주제조법에 따라 주정을 첨가해 만든 청주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이 때문에 전통 차례주가 아닌 일본술 ‘정종’이나 주정을 첨가한 청주를 우리 전통주로 오인하는 소비자들도 많다.국순당의 예담 차례주는 유네스코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종묘제례에 제례주로 사용되는 술로, 우리의 전통제법으로
스테로이드제를 넣은 가공식품을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면서 ‘떳다방’을 통해 인들에게 판 식품업체 대표들이 적발됐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에 사용 금지된 스테로이드제 ‘덱사메타손’을 넣어 가공식품을 제조한 식품업체 대표를 구속하고, 이 제품을 관절염, 신경통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떳다방’을 통해 노인들에게 판매한 건강식품업체 대표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강원도 춘천시 (주)진양종합식품 홍모(71) 대표는 ‘덱사메타손’ 948병(병당 1000정)을 불법판매업자들에게 몰래 구입한 뒤 ‘유황홍화골드’와 ‘관요베니바나’ 1포에 0.07~0.12㎎씩 덱사메타손을 섞어 떳다방 유통업자에게 팔았다.홍씨는 2005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유황홍화골드’ 6만4823박스와 ‘관요베니바나’ 3357박스를 만들
건강음료기업 동아오츠카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형지 어페럴 한마음홀에서 진행된 손예진 팬 미팅에 음료를 협찬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팬 미팅에 참석한 팬들과 행사 관계자 230여명에게 ‘포카리스웨트’ ‘나랑드 사이다’, ‘마신다’ 등의 음료를 제공했다는 것이다.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 걸로 유명한 손예진은 팬들과 음료를 마시며 자연스러운 이야기를 나누는 등 편안한 팬 미팅 분위기를 이끌며, 팬들과 함께 화기애애한 시간을 이어갔다”고 전했다.손예진은 2001년 그리스의 유명 관광지 산토리니를 배경으로 촬영한 포카리스웨트 광고로 포카리스웨트와 인연을 맺었으며, 2002년과 2007년에도 포카리스웨트 모델로 활동한 바 있다.동아오츠카 커뮤니케이션실 구문회 주임은 “포카리스웨트와 손예진이 가진 청순한 이미지가 조화를 이뤘던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선물용으로 유통·판매되는 초콜릿류와 캔디류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2월1일부터 7일까지 위생 점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초콜릿류, 캔디류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특히 전년도 부적합 업소에 대한 점검이 강화된다. 식약청은 지난해 초콜릿 제조업소 4곳, 캔디류 제조업소 7곳을 적발한 바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첨가물(보존료, 인공감미료 등)의 적정 사용 여부 ▲제조공정상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위반 여부 ▲표시사항 적합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특히,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앞뒤로 대량판매를 위해 제조일자 및 유통기한을 허위로 표시하는 행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유통 제품 수거·검사도 병행할 예
경기도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이어 설을 맞아 괌에서 신선농식품 홍보 판촉행사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의 신선농식품 홍보행사는 괌에 거주하는 교민은 물론 현지인을 상대로 품질이 우수한 배와 딸기를 괌 최대 농식품 유통매장인 ‘캘리포니아’ 5개 매장에서 1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열린다.경기도는 이번 해외 판촉행사를 계기로 배, 딸기재배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창출되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괌 시장진입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경기도에 따르면, 겨울철 대표과일인 딸기, 배, 채소류, 가공식품 등의 2010년 괌 수출액은 116만9000달러에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122만3000달러 증가한 239만2000달러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박성원 수출딸기영농조합법인 부대표는 “고양딸기가 괌까지 수출돼 딸기생산농가들에게 큰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