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와 오징어, 문어, 과메기 등을 주제로 포항 ‘구룡포수산물 한마당 잔치’가 15일(16일 정오 개막)부터 구룡포항 북방파제 활어위판장 입구에서 열린다.포항시는 14일 브리핑을 열고 5월11일까지 3개월간 ‘구룡포수산물 잔치’를 연다며 “구룡포수협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구룡포가 전국 최대의 수산물 위판고(작년 1150억원)를 올리는 전국 최대의 수산물 산지임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병기 포항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국 최대의 위판량을 올리고 있는 구룡포대게(54%)를 주축으로 오징어와 문어, 과메기, 활어회, 꽁치·오징어 구이 등 총 15개 부스를 운영해 소비자가 현지에서 값싸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장터로 운영할 계획임을 전했다.행사를 주관하는 구룡포 수협(조합장 연규식) 쪽은 “지역 상가번영회와 근해
풀무원이 강화도 사회복지시설에서 생산하는 콩나물을 상품화해 전국에 유통한다.풀무원식품은 14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강화도 우리마을’에서 ‘강화도 우리마을 국산 콩나물’ 출하식을 가졌다고 전했다.풀무원식품에 따르면, 이날 출하식에는 이효율 풀무원식품 사장과 김성수 촌장(대한성공회 전 대주교) 등 강화도 우리마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우리마을 콩나물의 성공적인 판매를 기원했다.풀무원 브랜드로 출시된 우리마을 콩나물은 강화도 우리마을에 소속된 지적장애인 60여 명이 풀무원의 기술지원을 받아 생산하는 친환경 인증 콩나물로, 풀무원 계열의 친환경 식품 유통전문기업인 올가홀푸드 매장 및 롯데, 신세계 등 백화점을 통해 전국에 판매된다.강화도 우리마을은 이 콩나물을 하루 1500봉지(봉지당 2100원)씩 연
식품 및 조리 전문가들이 모여 올바른 식품 입법과 식품 정책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사)한국조리사중앙회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민 건강을 위한 올바른 식품 입법과 식품 정책’을 주제로 국회 정책 세미나를 연다고 14일 전했다.조리사중앙회가 주관하고 이미경 민주통합당 의원이 주최하는 이날 세미나에선 국제통상전문가인 송기호 변호사(수륜법률사무소)가 세미나 주제와 관련해 기조강연을 하고, 이인자 조리사중앙회 부회장이 ‘국민 건강을 위한 식품산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이어서 김병조 동국대 푸드푸드시스템연구소 연구위원을 좌장으로 ‘국민 건강을 위한 식품 입법과 식품 정책 방안’(1부)과 ‘학생 건강을 위한 식품산업 및 급식조리 발전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
‘우동라면’과 ‘용기면’ 가운데 국내 최초로 1982년 출시된 농심 ‘너구리’와 ‘육개장사발면’이 올해 탄생 30주년을 맞았다.14일 농심은 ‘너구리’와 ‘육개장사발면’ 탄생 30돌을 맞아 이 두 장수 브랜드의 인기 비결을 소개하며, 농심 라면류를 취급하는 ‘소매점주’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30주년 기념 이벤트를 펼친다고 전했다.‘너구리’와 ‘육개장사발면’은 국내 ‘우동라면’과 ‘용기면’ 제품 가운데 ‘최장수 브랜드’일 뿐 아니라 ‘베스트셀러 브랜드’이기도 하다.‘너구리’와 ‘육개장사발면’이 지난해 전체 라면판매순위에서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 몇 년간 라면시장 시장점유율(M/S) 조사에서 10위권 밖으로 벗어난 적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육개장사발면’은 지난해 용기면 시장 판매 1위에 올랐다고 농심은 전했다.▲‘너
쌀의 단백질 함량이 낮을수록 밥맛이 좋다고 인정됨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쌀의 단백질 함량 표시가 의무화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품관원)이 올 11월 ‘양곡관리법’의 품질표시 사항 중 쌀의 단백질 함량 표시 의무화에 대비해 쌀 단백질 측정기 보급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14일 전했다.상반기 안에 단백질 켈달 자동분석기 10대(시험연구소 및 각지원) 및 단백질 신속측정기 119대(품관원 시·군 사무소), 부대장비 4종 등 총 605대 보급을 마치고, 이를 총괄할 수 있는 중앙서버를 구축해 단백질 함량 표시관리 기반을 마련한다는 게 품관원 설명이다.품관원은 또 쌀 단백질 분석법 매뉴얼을 만들어 배포하고 단백질 분석장비 완비한 뒤 RPC와 임도정공장 등 가공업체 분석지원과 시중유통쌀 지도·단속을 통해 2013년도까지 쌀 단백질 표시율 100%를 완료할 계획이
오리온의 밀크초콜릿 제품에서 기준치의 14배나 되는 세균이 검출돼 관계당국이 판매금지하고 회수작업에 들어갔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14일 유통제품 수거검사 결과 오리온이 생산·판매한 ‘초코 클래식 미니 스페셜’을 ‘세균수 기준 초과 검출’로 유통·판매를 금지하고 회수 조처를 취한다고 전했다.‘초코 클래식 미니’ 45g 2개가 들어 있는 해당 제품의 유통기한은 2012년 12월27일까지다.식약청에 따르면, ‘초코 클래식 미니 스페셜’은 인천광역시 남구청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자체 검사한 것으로, 세균수가 기준(g당 1만 마리 이하)의 14배인 g당 14만 마리나 검출돼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식약청은 이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원(오리온 제3익산공장)으로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미국 라자드그룹 계열 투자자문회사 라자드코리아자산운용(주)의 ‘라자드 한국기업 지배구조 개선펀드’(라자드펀드)가 남양유업에 현금배당 상향조정 등을 요구했다.14일 남양유업은 지난 2007년 4월부터 미국의 라자드코리아자산운용(주)이 운용하고 있는 라자드펀드가 주식·현금배당 등에 대해 주주제안을 해왔다고 밝혔다.라자드펀드의 주주제안 내용은 ▲현금배당을 주당 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할 것과 ▲1주당 9주의 주식배당으로 유통 주식수를 늘릴 것 ▲집중투표제를 도입할 것 등 3가지.이에 대해 남양유업 관계자는 “당장의 고액 배당 보다는 신규 사업 등에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임을 감안해 주길 바란다”며 “라자드펀드의 주주제안은 3월 중순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의사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주주제안은 지분율 1% 이상
서울시민과 기업체들이 기부한 식품, 간식 등의 생필품을 희망마차에 싣고 한무보가정 및 조손가정에 전달한다고 서울시가 14일 밝혔다.지난주 금천구 홀몸노인 대상 짜장면 희망나눔에 이어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두리모 지원단체 협의체’ 소속 20여개 단체나 시설에 배달할 기부 물품들을 싣고 13~14일 희망마차가 달린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번에 희망마차가 전달하는 물품은 서울 양천구 김현수 시민이 기부한 아동용 넥워머, 수면조끼 등을 비롯해, 롯데홈쇼핑(청바지, 상의 등 의류), 훼밀리마트(생활용품, 간식류, 인형 등), 베이비엔젤(유아용 운동화), 세븐일레븐(식품류) 등이 기부한 것들이다.서울시는 “2월 중 ‘희망마차’가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어려운 가정을 직접 찾아가 우리와 함께 한 울타리 안에서 희망을 가지고 살아 갈 수 있도록
밸런타인데이에 대해 우리나라 대학생의 35.6%가 ‘제과업체의 상술이 만들어낸 날’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은 대학생 520명을 대상으로 밸런타인데이에 대한 설문조사를 해보니, ‘연인들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날’이 38.5%로 가장 많았고, ‘제과업체의 상술이 만들어낸 날’이 35.6%로 뒤를 이었다고 14일 전했다.‘사랑’ 대 ‘상술’, 상반된 인식이 팽팽한 셈이다. 알바몬은 또 또 ‘솔로들을 외롭게 하는 날(15.0%)’, ‘축제가 부족한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날(6.3%)’ 등의 응답이 이어졌으며, ‘화이트데이에 비싼 선물을 받기 위해 투자하는 날’이라는 재미있는 기타 의견도 있었다고 밝혔다.밸런타인데이가 ‘제과업체에서 만들어낸 상술’이란 비판에도 불구하고 대학생의 66.2%는 ‘발렌타인데이를 위한 선물
충북 청주시가 3월30일까지 ‘청주 삼겹살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연다.13일 청주시에 따르면, 예로부터 청주는 삼겹살의 고장으로 이름나 있다. 세종실록지리지 충청도 편에 청주가 돼지고기를 공물로 바쳤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다.특히 청주에선 삼겹살을 연탄불 석쇠 위에 얹어 왕소금을 뿌려 구워먹는 소금구이와 함께 독특한 파절이가 유명하다.이번 공모전은 이러한 청주 삼겹살의 청주 연원설을 확산시키고 청주 삼겹살의 브랜드 선점을 위해 역사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찾고자 마련됐다.공모주제는 삼겹살을 소재로 한 삼겹살 청주 연원설을 비롯해 파절이, 간장소스 등 삼겹살과 연관된 일화, 민담 옛날 사진 등 모든 복합적 이야기로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출품수 제한도 없다.공모부문은 ▲청주 삼겹살의 고전적 역사 및 특징에 대한 ‘역사이야기’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