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공관에 파견돼 현지인들에게 한식의 우수성을 소개할 ‘한식 외교관’이 탄생한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5일 농림수산식품부와 15일부터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에서 재외공관 파견 예정 조리사들을 대상으로 한식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24일까지 진행되는 한식교육에 참가하는 17명의 조리사들은 17개국 재외공관에 파견돼 활동할 예정이다.교육은 재외공관 조리사를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짜였다. 교육내용은 권역별 식문화 교육, 재외공관 만찬 메뉴 실습 등이다.조리사들은 국내 특급호텔의 조리 시스템을 견학하고 쉐프의 시연을 보는 한편, 기존에 재외공관에 파견됐던 조리사들과 만나 현지 생활에 대한 정보도 얻게 된다.교육 마지막 날에는 10일간의 교육을 토대로 중동, 아시아 등 각 권역별 워크숍을 통해 개발된 창작 메뉴들을 선보이는
풀무원 김치박물관(www.kimchimuseum.co.kr)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김치체험 프로그램이 운영한다.풀무원은 15일 겨울 김치에 대해 알아보는 ‘계절 김치 담그기(겨울편)’과 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용 교과연계프로그램 ‘신나는 V + 실속김치체험’을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지하2층 김치박물관에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계절 김치 담그기’는 계절마다 다양한 김치를 만들어 온 조상들의 지혜와 전통김치를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25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2시, 2차례 진행되는 겨울편의 주제는 동치미와 백김치.각 수업당 30명씩 선착순 마감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사전 예약을 거쳐 동치미와 백김치 중 원하는 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초등학생들을 위한 ‘신나는 V + 실속김치체험’은 김치를 통해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고 바른
‘포카리스웨트’ 등 건강음료기업 동아오츠카가 영업사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스키도 타고 교육도 듣는 이색 집합 연수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지난 1월부터 시작된 동아오츠카 영업사원 연수에는 포카리스웨트를 담당하는 182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매달 두 번 1박 2일 일정으로 총 4주차 교육을 받고 있다. 각 회차당 40여 명의 영업사원이 교육에 참여한다.이달 17일과 18일 마무리되는 연수 프로그램은 첫 날 직무 교육과 둘째 날 스키강습으로 운영되고 있다.연수 참가자들은 첫 날 팀을 짜 제품 전략과 영업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하고, 둘째 날에는 스키와 보드 강습을 받는다.스키장 연수 배경에 대해 동아오츠카 쪽은 “강의실에서만 진행되는 딱딱한 교육을 벗어나 직원들과 함께 공감하고 스포츠를 통해 서로의 단합과 친밀함을
대상FNF가 아삭하고 감칠 맛 나는 정통 남도 김치인 ‘종가집 고향남도 갓맛김치’를 새로 선보였다.대상FNF는 국내산 갓김치의 은은하며 알싸한 맛이 맛김치의 아삭함과 조화를 이룬 ‘종가집 고향남도 갓맛김치’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 제품에 대해 대상FNF는 “1년 이상 삭힌 남해안산 멸치젓을 사용하고, 건고추를 갈아 넣어 칼칼하고 개운한 맛을 살렸다”며 “종가집 김치만의 신선발효기술을 적용해 유산균이 풍부하고 시간이 지나도 신선함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대상FNF 문성준 팀장은 “갓김치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열량과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며 “풍부한 양념을 갈아 넣어 남도 김치의 특색을 그대로 살린 제품으로 입맛을 잃기 쉬운 요즘 별미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종가집 고향남도 갓맛김치’는 백화점
기준치를 넘는 독성물질이 검출된 식품의 공개범위가 확대된다.중국산 젓가락에서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된 사실을 알고도 8개월간 공개하지 않았다고 최근 언론의 뭇매를 맞은 식품의약품안정청이 ‘회수대상 식품 언론 공개 기준’을 확대하기로 지침을 바꿨기 때문이다.지금까지 식약청 내부지침은 ▲매출액 500억원 이상 대기업이 관련 있을 때 ▲일정 크기 이상의 금속성 또는 유리 재질 이물질 및 쥐 등 동물 사체가 나왔을 때에만 보도자료 등을 통해 언론에 공개한다는 것이었다.그러나 앞으로는 식품에서 일정 기준 이상의 독성 물질이 검출되면 다소비 가능성을 고려해 언론공개 기준을 확대하기로 내부지침을 바꿨다.이에 대해 식약청 관계자는 15일 푸드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지금까지 매출액 500억원 이상 대기업 제품에서 위해물질이 검출된
부적합 식품을 수입하거나 식품수입신고업무를 대행하는 경우 15일부터 의무적으로 식품안전 교육을 받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수입식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도입된 ‘식품안전 교육명령’ 및 ‘수입식품신고 대행자‘ 제도가 15일부터 실시된다고 밝혔다. ‘식품안전 교육명령’은 부적합 식품을 수입한 영업자와 유통 수입식품에 대한 수거·검사 결과 행정처분을 받은 영업자에 대해 3시간 이상 식품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제도다.한국식품산업협회 등에서 실시하는 부적합 식품 수입업자 대상 의무 안전교육의 주요 내용은 ▲부적합 수입식품 등의 원인규명 ▲부적합 수입식품의 개선조치 ▲식품위생제도 및 식품위생관련 법령 등이다.‘수입식품 신고대행자’는 수입자 대신 식품 등 수입신고업무를 대행하는 수입식품안전관리 컨설턴트
감기약·소화제 등 가정상비약을 약국뿐 아니라 24시간 편의점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14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약사법 개정안이 13일 복지위 소위원회에 이어 14일 전체회의를 통과함으로써 법제화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개정안은 약국 외 판매를 허용하는 의약품을 감기약·소화제·해열진통제·파스류 등 20개 이내 품목으로 제한해 약사법에서 규정하도록 했다. 또 약국 외 판매장소를 편의점 등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장소’로 규정했다.약국 외에는 사실상 24시간 편의점에서만 상비약을 팔 수 있도록 제한한 셈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상비약 포장단위를 조정해 하루에 살 수 있는 양을 하루치로 제한하도록 했다.개정안은 법사위원회를 거쳐 16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주)우리술이 보리함량을 대폭 높인 ‘보리막걸리’를 출시한다고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4일 전했다.경기농기원에 따르면, ‘보리막걸리’는 지난 2009년 경기농기원이 우리술에 기술이전한 것으로 그동안 전국 대형할인점에서 판매돼 막걸리 애호가들 사이에 꼭 마셔봐야 하는 막걸리로 소문날 만큼 맛과 품질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일반 막거리에 견줘 가격이 비싼 탓에 판매량을 늘리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우리술이 기존 제조법을 지키면서도 보리함량을 20%까지 올리고 탄산을 가미하는 등 젊은층 입맛을 겨냥해 보리막걸리를 리뉴얼한 ‘주시락’(酒時樂)을 출시하고, 2월 상순부터 국내 대형할인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다.보리막걸리에 대해 경기농기원은 “경기도에서 계약재배한 고품질 가공용쌀 안다벼를 원료로 이용해 품질 경쟁력도 높였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3일 안양중앙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14일 전했다.검역검사본부 쪽에 따르면, 박용호 본부장 등은 14일 오후 2시 안양중앙시장 상인회관 사무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후 시장 내 여러 점포를 둘러보면서 농수산물 물가동향과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박용호 본부장은 “향후 온누리상품권으로 물품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사가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되도록 관심을 갖고 추진하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검역검사본부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운영하며 온누리 상품권으로 농수산식품 구입을 구입할 예정이다. 또 본부(식물검역부 포함) 식당 식자재 구입 등을 통한 전
음식을 주제로 하는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쿠키 등 음식만들기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가 서울 강북지역에서 열린다.서울시는 눈으로 먹는 전시회인 ‘맛있는 미술, 아트앤쿡(ArtCook)’전(展)이 강북구 번동 꿈의숲 아트센터 ‘상상톡톡미술관’에서 오는 3월18일까지 열린다고 14일 전했다.‘맛있는 미술, 아트앤쿡’전은 지난해 12월16일부터 올 1월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렸던 전시회로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에 서울 동북부지역 꿈의숲 아트센터에서 앵콜 전시를 하게 됐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전시회에는 국내에서 활동 중인 작가 18명이 참여했으며, ‘쿠키 만들기’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김문영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기로 만든 세계지도와 닭다리로 만들어진 구두를 통해 우리가 즐겨먹는 ‘고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