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한국식품의 중동지역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19일부터 22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2012 두바이식품박람회(Gulfood 2012)’에 한국관을 마련한다.16일 aT에 따르면, 올해로 17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120개국 3500여 업체가 참가하고 150개국 6만명의 바이어가 내방하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식품전문박람회다.한국관에는 20개 업체가 참가하며 인삼, 음료, 스낵류, 냉동식품, 면류 등 중동시장 진출이 유망한 상품을 전시한다.특히 아열대 지역에 위치한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기후특성을 고려해 한국음료 특별홍보관을 운영하기로 했다.이 홍보관에선 현지 기후에 적합한 알로에음료, 과즙음료 등 음료 셀프시음대를 설치하고 한국음료를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김재수 aT 사장은 “중동 지역은 식생활의 서구화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페이스북 (www.facebook.com/burgerkingkorea)을 열었다. 버거킹은 16일 페이스북을 활용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버거킹의 새로운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버거킹은 지난해 트위터 오픈을 시작으로, 카카오톡, 블로그를 차례로 오픈하고, 최근 페이스북까지 오픈하면서 모바일 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현재 버거킹의 가장 큰 SNS 창구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의 버거킹 계정으로, 약 105만명이 버거킹과 친구를 맺은 상태.버거킹은 친구를 맺은 고객들에게 정기적으로 버거킹의 제품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E-쿠폰을 배포하고 있다.16일 현재, 버거킹과 플러스 친구를 맺으면 와퍼 단품 구매 시 세트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E-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에 표기된 인증번호를 매장에서 제시하면 된다.버거킹의 트위터 계정
식용유 등에 식품첨가물을 섞어 치즈처럼 만들거나 자연치즈에 식품첨가물을 섞어 가공한 치즈를 100% 자연산치즈라고 속인 유명 피자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피자 프랜차이즈 본사들과 함께 치즈 원재료명을 속여 피자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에 판매한 치즈제조업체들도 덜미를 잡혔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청 광주지방청은 모조치즈와 가공치즈로 만든 피자를 100% 자연산치즈만 사용한 것처럼 허위표시(식품위생법 위반)해 판매한 유명 피자 프랜차이즈 본점 9곳과 치즈 원재료명을 허위표시한 치즈제조업체 3곳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가공치즈와 모조치즈는 식품첨가물을 섞은 것으로 우유를 그대로 굳혀 발효시킨 자연치즈와 다르다. 즉, 가공치즈는 자연치즈에 식품첨가물을 섞어 유화시킨 것이고, 모조치즈는 식용유 등에 식품첨가물
카페베네가 월드컵 3차 예선경기인 대한민국과 쿠웨이트의 경기를 볼 수 있는 티켓을 내걸고 이벤트를 벌인다.참가 방법은 카페베네 홈페이지(www.caffebene.co.kr)에 접속해 국가대표팀에게 승리의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총 106명을 선정해 1등 6명에게 스카이 박스(Sky-Box) 좌석, 2등 50명에게는 1등석, 3등 50명에게는 3등석 좌석을 1인 2매씩 증정한다.쿠웨이트와의 경기는 29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벤트는 22일(수)까지 참여 할 수 있다. 당첨자는 24(금) 카페베네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카페베네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학교급식재료 시장에 뛰어들어 무차별적인 영업확장을 서두르고 있는 대기업 및 자본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급식재료 전문 중소기업들이 힘을 모았다.㈜기린푸드시스템, ㈜고양푸드시스템, 혜인푸드라인㈜, ㈜하나로축산 등 70개 학교급식재료 전문 공급업체가 발기인으로 참여한 한국학교급식재료공급업협동조합(이사장 김재권·사진)이 2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창립대회를 연다.조합은 설립목적으로 학교급식식재료공급의 투명성과 대기업의 시장잠식에 대한 공동대응을 꼽았다.학교급식재료공급과 관련해 일부 업체들의 잘못된 관행을 고치고 소비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불신을 해소하면서 회원사들의 자체 경쟁력 향상 등을 통해 사회 공동의 이익을 실현하겠다는 것이다.특히 조합은 생산 농가와 학교급식을 직접 연결하는 유통 경로를 확보해
유자를 먹여 기른 ‘고흥한우’가 고품질과 자가면역 증진기능을 인정받아 지리적표시 등록 기준을 통과했다.‘유자먹인 고흥한우’와 함께 ‘진도검정쌀’(사진) ‘화순작약’ ‘화순목단’도 지리적표시 등록에 성공했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품관원)은 지난 3일 올해 첫 지리적표시등록 심의분과위원회를 열고 고흥한우, 진도검정쌀, 화순작약, 화순목단 4품목에 대해 적합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품관원에 따르면, 위원회에선 지리적표시등록을 신청한 8개 품목을 대상으로 심의한 결과, 고흥한우 등 4품목 외에 청양칠갑산밤과 무주천마는 자료를 보완해 재심의하기로 결정했다.적합판정을 받은 4품목은 2개월 등록신청 공고기간을 거쳐 등록된다. 이 4품목과 지난 연말 최종심의를 통과해 3월 초 등록 예정인 나주배, 창녕마늘, 강릉개두릅, 울릉도우산고로쇠수액
홍콩 소비자들이 천연원료로 만든 건강음료와 유기농 포장 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한국산 과실차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시장분석 보고서가 나왔다.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홍콩무역관은 14일 ‘홍콩에 부는 웰빙바람, 건강식품 시장을 노려라’란 이름으로 홍콩 건강식품 시장을 분석한 보고서를 내놓았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의 건강음료 시장은 2005년 2010년까지 평균 4% 성장률과 5년간 총 21.8%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0년 건강음료 판매수익은 60억3000만 홍콩달러(8727억원)에 달했다.유기농 빵, 유기농 꿀, 유기농 과자 등 유기농 포장 식품도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연평균 7.2% 성장률에 5년간 총 41.3%의 판매 성장률을 달성했다. 2010년 판매수익은 1억6800만 홍콩달러(243억원)이었다.건강음료 가운데서도 2005~2010년 압도적인 판매수익을 거둔
롯데마트가 16일부터 22일까지 한우협회와 연계해 ‘사골’, ‘꼬리반골’ 등 한우 곰거리를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고 15일 전했다.한우 소비 진작을 위해 마련한 할인 행사에서 롯데마트는 한우 사골(100g)’과 한우 꼬리반골(100g)을 정상가보다 각각 57%와 50% 남짓 저렴한 1000원에 판다.또 한우 잡뼈(100g)를 50% 가량 저렴한 400원에, 한우 국거리(100g)는 20% 가량 저렴한 2800원에 팔 예정이다.롯데마트는 곰거리의 경우 몸보신 수요로 연간 매출 중 40% 이상이 겨울철에 집중는 점을 감안해 물량을 평소보다 약 6배 많은 60t 가량을 준비했다.돼지고기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냉장 삼겹살(100g)과 냉장 목심(100g)을 각각 정상가보다 25% 가량 저렴한 1280원에, 양념 돼지 주물럭(100g)은 44% 가량 저렴한 1000원에 판다. 돼지고기 판매 물량은 총 180t이다.이권재 롯데마트 축산팀장은 “이번 주말
편의점 업체 보광훼미리마트가 삼각김밥과 도시락의 공익연계마케팅 수익금 약 66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보광훼미리마트는 15일 오전 서울시 중구 정동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사회복지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 보광훼미리마트 이건준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에서 이건준 전무는 “보광훼미리마트는 지속적인 공익연계마케팅으로 기업과 고객이 함께 하는 기부문화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보광훼미리마트는 매년 삼각김밥과 도시락 판매 수익금의 1%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있으며, 지난 9일에도 기초생활수급가구 난방물품 지원을 위해 한국에너지재단에 ‘핫 페스티벌’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먹거리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중국에서 이번엔 공업용 왁스를 바른 사과가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중국의 인터넷 뉴스 사이트 양쯔완바오(www.yangtse.com)는 14일 난징(南京)에서 파렴치한 과일 유통업자가 먹음직스럽게 보이도록 사과에 공업용 왁스를 발라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양쯔완바오에 따르면, 한 중국인이 난징의 과일시장에서 구입한 사과 껍질을 칼로 긁어보니 희색 왁스 가루가 많이 나왔다는 글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이크로 블로깅’에 올렸다.이에 양쯔완바오 기자가 난징 대형 슈퍼마켓의 과일매장을 방문해보니 반짝이게 왁스칠을 한 사과를 수입산의 절반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다.중국의 과일 왁스 전문가는 이에 대해 수은, 납 등의 성분이 포함돼 인체에 해를 입히는 공업용 왁스를 발라 사과가 더 신선해 보이도록 했기 때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