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7~28일 이틀간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2012년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설치 사업자 및 관계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전했다.APC는 산지 농산물의 집하·선별·포장·저장·출하 등을 위한 복합시설로 시·군 단위 5개년 산지유통종합계획이 통과된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자에 한해 신청자격을 주고 있다.산지유통종합계획은 무분별한 사업신청 및 중복지원을 막고, 지자체 주도의 효율적인 시설관리를 위해 작년부터 실시되고 있다.aT는 이번 교육에서 APC 건립 세부시행계획 수립절차, 기본 및 실시설계, 저온저장고 건립 및 기계장비류 선정 시 고려사항과 보조금 집행요령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APC 건립지원사업의 시행기관인 aT는 시·군별 산지유통종합계획 평가·선정, APC 설치 사업자 평가·선정과 사업 추진실적
콩나물의 고소함, 아삭함, 질감 등 식미를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소비자들은7.4~7.9㎝ 길이의 콩나물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은 20일 국립식량과학원(식량원)과 (주)풀무원 식문화연구원이 손잡고 수행한 콩나물 길이별 소비자 90명의 식미 선호도 조사 결과 길이7.4~7.9㎝ 콩나물을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한다고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콩나물은 몸통길이에 따라 생산성을 의미하는 콩나물 수율과 소비자들의 식미 선호도가 크게 달라진다. 하지만 아직까지 어느 정도 길이가 적정한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었다.그런데 식량원과 풀무원의 콩나물 식미조사 결과를 보면, 콩나물 꼬리(뿌리)를 제외한 몸통길이가 7.4~7.9㎝일 때 최고 선호도를 보였다. 그 보다 길이가 짧거나 길어지면 소비자 선호도가 급격하게 낮아졌다.콩나물은 몸통길이가 짧으면
돈까스 프랜차이즈 생생돈까스가 돈까스와 우동, 돈부리를 한꺼번에 배울 수 있는 아카데미를 개설한다.생생돈까스는 20일 ‘돈까스돈부리 완성코스 14기’ 수강생을 3월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3월5일부터 5일간 이어지는 14기 교육은 전국 12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는 생생돈까스의 조리노하우와 식자재 구매방법, 주방설계 이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조리실습은 돈까스와 돈부리를 비롯해 각종 소스제작, 사이드메뉴 실습 등으로 짜인다. 수강생 4명에 호텔출신 실습강사 2명이 전담해 지도할 예정이다.변동섭 생생돈까스 대표는 “생생돈까스 아카데미를 통해 돈까스와 돈부리 전문점을 개인창업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며 “2003년부터 쌓아온 생생돈까스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생생돈까스 홈페이지(www.freshdo
정부가 1165곳에 이르는 전국 염전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및 방사능 정밀조사를 3월부터 실시한다.농림수산식품부 산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20일 소금의 안전한 생산과 공급을 위해 국내 천일염의 정기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소금 검사제도를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검사본부는 우선 올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염전 1165곳을 대상으로 3단계에 걸쳐 잔류농약 및 방사능에 대한 정기 모니터링에 나설 예정이다.국내 천일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모니터링 항목은 지오릭스, 그라목손 등 11개 농약 성분과 요오드, 세슘과 같은 방사능 물질이다.검사본부는 또 유관기관과 함께 전국 염전 및 주변시설에 대한 환경정비, 위생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염전시설 안전점검 표준매뉴얼을 마련해 전달하는 등 지도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지
식품전문기업 SPC그룹의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의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가 ‘뽀롱뽀롱 뽀로로’와 손을 잡았다.파리바게뜨는 20일 ‘뽀롱뽀롱 뽀로로’를 공동기획하고 제작하는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루피가 만든 두유 크림빵’을 시작으로 케이크, 빵, 쿠키 등 다양한 뽀로로 제품을 단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뽀로로 캐릭터를 통해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제품은 물론, ‘뽀롱뽀롱 뽀로로’ 애니메이션의 철학과 스토리까지 담아 ‘맛’과 ‘즐거움’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최종일 아이코닉스 대표이사는 “뽀로로와 함께 하기 위해 여러 베이커리 브랜드의 러브콜이 이어졌다”면서 “뽀로로의 세계관과 철학을 가장 잘 구현하고, 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국내외 식품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앞날을 점쳐보는 자리가 마련된다.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제1회 국제식품클러스터포럼’을 연다고 전했다.농림수산식품부는 전라북도, 익산시와 함께 여는 이날 포럼의 주제는 ‘식품산업의 미래와 식품 융복합화’.이날 포럼에 대해 지원센터는 “농식품부에서 조성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발전전략 모색과 함께 식품산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포럼에선 짐 데이토 하와이대 미래연구소장이 ‘글로벌 식품산업의 미래’를 주제의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이어서 마틴 홀 캠튼BRI 식품분야 최고책임자가 ‘글로벌 식품 융복합’, 로타 토너 스코네푸드네트워크 대표이사가 ‘기업과 클러스터의 상생방안’이란 주제로 발표한다.국내 전
미래형 농업으로 떠오르는 식물공장에 대한 국내 특허출원이 최근 급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17일 특허청은 2008년까지는 매년 5건 미만이었던 식물공장 관련 특허출원이 2010년 38건, 작년 36건으로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식물공장 관련 특허는 지난 10년간 101건이 출원됐는데, 2009년(11건)부터 작년까지 3년간 85% 남짓 집중된 것이다. 이에 대해 특허청은 “전통적인 노지재배에서 시설·수경재배 시대를 지나 식물공장이 새로운 첨단 농업의 한 분야로 발전해 나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고 짚었다.기술분야별로 특허출원 내용을 살펴보면, LED조명, 형광등, 태양광 등의 광원 관련 기술이 38%, 식물공장 자동제어 관련 기술이 37%로 전체 출원건수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그밖에 재배 자동화 관련 기술은 11%였고, 수경재배 관련 기술은 9%로 양액
톱스타 전지현이 서울 한복판 명동에서 바리스타로 변신해 핸드드립 커피를 내렸다.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카페 드롭탑이 지난 17일, 명동점에서 ‘바리스타 전지현의 달콤한 커피-커피 한 잔 할까요’ 이벤트를 열었다.이날 이벤트는 카페 드롭탑이 전지현을 모델로 TV 광고(CF) 방영을 기념해 마련한 것이었다. 행사엔 이벤트 응모에 당첨된 일반인 100명이 참석했다.전지현은 이날 화려한 금빛 장식 검은 셔츠를 입어, 프로 바리스타의 느낌을 물씬 풍기면서 등장했다. 앞서 진행된 레크리에이션에서 선발된 10명은 전지현이 원두를 내려 만든 핸드드립 커피를 마실 수 있었다.카페 드롭탑은 이날을 위해 전지현은 전문 바리스타에게 몇 차례 따로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뒤뜸했다.전지현은 추첨을 거쳐 뽑힌 행운의 주인공 2명과 기념촬영을 하고 준비된 선물을
천안 불당점 종업원의 임신 24주(6개월) ‘임산부 폭행 사건’이 발생한 샤브샤브 프랜차이즈 채선당이 폭행 피해자 가족에게 사과하고 진상파악에 나섰다.18일 오후 채선당은 대외홍보팀은 보도자료를 내어 지난 17일 천안 불당점에서 발생한 ‘임산부 폭행’ 사건에 대한 공식 고객사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또 이날 오전 김익수 채선당 대표이사가 천안으로 달려가 피해 고객 가족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불당점주를 만나 사건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채선당 본사는 천안 불당점 ‘임산부 폭행’ 사건 발생 이튿날인 18일 즉각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휴일임에도 현재 본사 전 직원이 비상근무 중이다.사건이 발생한 천안 불당점은 그동안 고객 불만이 많아 중점 관리대상이었던 탓에 본사가 몇 차례 재계약 불가 경고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사
샤브샤브 프랜차이즈 채선당이 가맹점 종업원의 임산부 폭행사건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17일 밤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한 임신·출산·육아 카페에 17일 오후 천안 불당동 채선당 매장에서 임산부가 종업원에게 폭행당했다는 글이 게재됐다.글을 올린 이는 임신 24주된 33살 임산부라고 자신을 밝혔다. 그는 17일 오후 1시30분께 10살 조카와 함께 샤브샤브를 먹으려 불당동 채선당을 찾아 40대 여성 종업원한테 불친절하다고 항의했다가 배를 차였다고 전했다.그는 특히 자신이 임신 6개월째라고 외쳤음에도 배를 집중 폭행당했고, 점주는 옆에서 구경만 했으며 신고를 받고 온 경찰도 합의하라는 쪽으로 몰고 갔다면서 억울하다는 뜻을 밝혔다.이에 채선당 가맹본사는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발표해, 임산부가 올린 글의 내용을 18일 새벽 확인하고 본사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