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인사점·광화문점·안국역점·경복궁역점(사진) 4곳이 지난 22일 열린 (사)한글문화연대 정기총회에서 ‘2011년 우리말 사랑꾼’으로 뽑혔다.스타벅스는 23일 이들 4개 매장이 역사문화지구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해 한글 간판을 걸고, 국내 전통 문화 요소를 접목해 실내를 꾸몄으며, 훈민정음 디자인 제품을 판매하는 등 한국 최고의 문화유산인 한글을 내세우려 노력을 인정받아 선정됐다고 밝혔다.2001년 문을 연 인사점은 스타벅스 매장 중 세계 최초로 자국어(한글)로 된 간판을 걸었고, 광화문점은 지난해 9월 ‘서울시 좋은 간판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스타벅스 쪽은 2009년부터 일부 매장에 폐기와, 서까래, 전통 창호 등 국내 전통 문화 요소를 내부 인테리어에 반영하면서, 직원 아이디어로 개발한 훈민정음 디자인 머그와 텀블러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라면시장의 지각변동을 일으켰던 ‘꼬꼬면’의 뒤를 잇는 ‘이경규 라면’ 2탄 이름이 ‘男子(남자)라면’으로 결정됐다.23일 팔도는 지난 13일 ‘꼬꼬면 장학재단 설립’ 기자간담회 때 공개했던 ‘꼬꼬면’ 후속 라면 제품의 브랜드 이름을 ‘男子라면’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팔도 쪽에 따르면, ‘男子라면’이란 브랜드 이름은 현재 KBS2TV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 출연중인 방송인 이경규씨의 강력한 제안에 따라 정해졌다.‘꼬꼬면’도 이경규씨가 ‘남자의 자격’에서 닭고기로 맛을 낸 하얀 국물 라면을 선보인 게 계기가 돼 탄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경규씨는 “남자라는 브랜드명이 촌스럽고 투박할 수 있지만 제품의 진하고 매콤한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며 “주변의 반대를 무릎 쓰고 강하게 주장했다”고
쉽고 편하게 어머니 손맛 그대로 반찬을 만들 수 있는 ‘반찬양념’ 제품이 등장했다.풀무원식품은 멸치조림이나 냉채무침 같은 반찬을 만들 때 주재료에 양념을 부어 조리거나 그대로 무치면 되는 반찬양념 ‘찬마루 비법양념 집밥차림’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비법양념 집밥차림’은 무침류 반찬양념인 ‘배추겉절이 양념’, ‘오이부추무침 양념’, ‘해파리 냉채무침 양념’ 3종(8인 기준, 166g, 2600원)과 조림류인 ‘고등어 무조림 양념’, ‘멸치조림 양념’ 2종(4인 기준, 103g, 2,600원)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이 제품에 대해 풀무원은 “생선조림류, 겉절이류, 건어물조림류, 생야채무침류, 겨자무침류 등에도 잘 어울려 취향에 따라 갈치조림, 파채무침, 어묵볶음, 봄나물 무침 같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기존의 양념 제품과 달리
이희상 한국제분(주)·동아원(주) 회장이 또다시 한국제분협회 회장으로 선임됐다.제분협회는 24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희상 회장을 32대 협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24일 정기총회에서 회원사 만장일치로 재추대된 이희상 회장의 임기는 2015년 2월까지다.이로써 2005년 제분협회 29대 회장에 선입된 뒤 2006년과 2009년 30~31대 회장을 연임한 이 회장은 32대까지 10년간 제분협회를 이끌게 됐다.1955년 12월31일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제분협회 현재 회원사는 대한제분㈜, 동아원㈜, 대선제분㈜, ㈜삼양밀맥스, 한국제분㈜, CJ제일제당㈜, 삼화제분㈜, 영남제분㈜ 8개다.이희상 회장은 경기고(59회)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1967)하고 서울대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1987)했다.원미섬유(주) 뉴욕지사장(1970), 한국제분 사장(1987), 나라식품㈜ 설립 및 회장(1997~현), 한국제
서울시가 공석인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사장에 이병호 전 농림수산식품부 정책보좌관을 내정했다고 24일 밝혔다.이병호 내정자는 1955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농경제사회학부 석사과정(지역정보 전공)을 수료했다.새벽마을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농식품부 정책보좌관, 농식품부 남북농업협력추진협의회 전문위원, 농협중앙회 자문위원, (사)통일농수산 상임이사, 한-베트남농업협력위원회 이사 등을 지냈다.현재는 (사)농수산식품유통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신원조사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이병호 내정자를 공식 임명할 예정이다.
보광훼미리마트가 죽 프랜차이즈 ‘본죽’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주)와 손을 잡고 ‘아침엔 본죽’ 5종을 23일 출시했다.‘아침엔 본죽’은 한우사골죽, 마늘닭죽(각 270g, 3400원)과 치킨커리죽, 계란버섯죽, 병아리콩고구마죽(각 270g, 3300원) 등 5종이다.보광훼미리마트는 ‘건강하고 편안한 아침 한 끼’라는 콘셉트에 맞춰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 합성보존료 등 화학첨가물을 쓰지 않고 미네랄 함량이 풍부한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하고 신선함을 위해 전 제품을 냉장유통 및 냉장 보관하는 것도 특징이라고 밝혔다.보광훼미리마트 쪽에 따르면, ‘아침엔 본죽’은 제품군은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PP재질 용기를 사용해 먹기 편하고 뚜껑 사이에 접이식 숟가락을 넣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또 포장에 요일별 스토리와 함께 색깔 변화를 적용
농촌진흥청이 바이오칩으로 국내산 인삼 품종과 외국삼을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농진청은 22일 인공 합성 DNA(PNA)로 인삼 품종 판별하는 기술을 개발해, ‘천풍’ 등 국내 주요 인삼 품종과 해외 인삼시장에서 많이 거래되는 화기삼(미국삼)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농진청이 개발한 기술은 유리판 위에 국내산 인삼 품종과 화기삼을 감지할 수 있는 PNA 유전자를 심어서 칩을 만든 후 인삼에서 추출한 DNA를 증폭해 반응시키는 방식이다.이 바이오칩을 이용하면 ‘천풍’, ‘연풍’, ‘고풍’, ‘금풍’, ‘선풍’ 등 국내산 주요 5품종과 미국삼의 진위 여부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판별이 가능하다.특히 기존 DNA 마커에 의한 판별은 단일염기서열 변이를 확인하기 위해 제한효소를 처리해 통상 10~24시간이 걸렸지만, 신기술은 품종 진
농수산식품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견줘 128%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3일 “농수산식품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목표인 100억불을 향해 뛰기 시작했다”며 2월14일 현재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7억5740만 달러(잠정치)로, 작년 같은 기간 6억7730만 달러에 견줘 11.8% 증가했다고 밝혔다.농식품 증가 원인으로 aT는 수출업체 조직화에 따른 단가상승 등으로 신선농산물 수출액(1억1290만 달러)이 전년 동기 대비 41%, 참치 등의 수출 강세로 수산식품 수출액(2억2590만 달러)도 22.9% 늘었다고 밝혔다.증가폭은 적었지만 가공식품 수출액도 4억1860만 달러로 전년 동기(4억1330만 달러)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수출 물량도 32만200t에서 33만t으로 3.1% 증가했다. 그러나 22만3800t을 기록한 가공식품 수출 물량은 전년 동기(23만4300t) 대비 4.6%
고려은단이 여성 4인조 걸그룹 ‘씨스타’와 비타민 브랜드 ‘쏠라씨’ 1년 전속모델 계약을 맺었다.고려은단은 23일 최근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걸그룹 씨스타를 쏠라씨 전속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씨스타는 쏠라씨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년 동안 다양한 활동에 나서게 됐다.씨스타는 데뷔곡 ‘푸시푸시(Push push)’ 이래 그룹과 유닛 활동을 통해 ‘니까짓게’ ‘마이 보이(MA BOY)’ ‘소 쿨(SO COOL) 등을 히트시키면서 무서운 기세로 성장했다.씨스타 멤버들 가운데 보라는 KBS2TV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2’에, 효린은 KBS2TV 드라마 ‘드림하이 시즌2’에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특히 씨스타는 지난 1월에 열린 MBC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그동안 건강하고 참신 발랄한 이
종합생활가전 기업 ㈜파세코가 최근 상업용 가스 밥솥(취반기) 제품군의 KS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파세코 쪽은 KS 인증으로 파세코는 취반기 제조과정의 표준화, 자재관리, 공정관리, 품질관리, 제조설비, 검사설비 등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했다면서 “국내에 다수의 취반기 생산 업체가 있지만 KS 인증을 획득한 곳은 파세코와 기타 두 개 업체뿐”이라고 전했다.파세코 쪽에 따르면, KS 인증과정에서 11가지 제조설비와 26가지 검사설비를 갖춰야 하는 까다로운 검토항목을 모두 통과함으로써 제품의 성능, 안전성뿐 아니라 신뢰성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파세코의 취반기 제품은 150인용(PRC-150, 150K), 100인용(PRC-100, 100K) 등 4가지로 3중 저복사열 단열구조와 무세미 취반기능을 채택했다. 국내 최초 3중(열반사 내장재+차열 외장재+슈퍼울단열재) 복사열 단열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