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가 어린이음료 ‘귀여운내친구 뽀로로’ 라인을 강화하며 어린이음료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팔도는 21일 100% 국내산 원료만을 사용한 건강음료 ‘뽀로로 보리차’를 출시했다고 밝혔다.‘뽀로로 보리차’는 우리 보리로 만든 어린이를 위한 차(茶)음료로 현미와 옥수수를 더해 맛을 좋게 했다.지난 2007년에 무탄산, 무색소의 저과즙 음료로 출시된 ‘귀여운내친구 뽀로로’ 라인에 대해 팔도는 “시장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면서 “특히 비타민D, 아이본 등 성장기 영양성분을 함유한 성장기 어린이음료로 지난해 1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팔도의 목표는 기존 밀크, 딸기, 사과, 열대과일 4종의 라인업에 ‘뽀로로 보리차’를 추가하면서 올해 17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것이다.팔도 이무상 마케팅2팀장은 “아이들이 맛있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1일 양재동 aT센터에서 ‘농민단체장 초청 경영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등 전국 36개 농민단체장 대표가 참석했다.aT는 우리 농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추진하는 주요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농민단체의 애로사항을 들었다.특히 한미 FTA 발효로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해 우리 농업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농식품 수출 100억불 달성전략과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및 안정적인 수급체계 구축을 위한 대책,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김재수 aT 사장은 “농민단체장 경영간담회를 통해 올해 공사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방향을 농업인들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
여수세계박람회(여수엑스포) 식음료사업자로 선정된 외식전문기업 아모제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궁중요리전문가 한복려 원장을 초청해 ‘2012 여수 세계박람회 성공 기원’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한복려 원장의 특강은 여수박람회 식음사업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아모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내용은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국내외 관광객과 해외 바이어, VIP(영빈)들을 위한 한식메뉴 및 한식 상차림에 대해서였다.특강은 총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기본적인 한식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의 식문화와 궁중음식, 반가음식(가정음식), 향토음식 등 한국 전통음식의 분류에 대한 강연이었다. 2부에서 한복려 원장은 ‘상차림과 식단 구성법’을 주제로 주식, 인원구성, 기호식 등에 따른 상차림 분류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국내 라면업계 1위 농심이 21일 한국의 ‘빅맥지수’라 불리는 ‘신라면 지수’를 발표했다. 농심의 ‘신라면 지수’ 발표는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다.신라면 지수는 신라면이 판매되고 있는 주요 10개 지역의 신라면 1봉지 가격을 미국 달러로 환산해, 각국의 구매력을 비교 평가(Purchasing Power Parity)하는 것이다.농심은 맥도널드의 ‘빅맥지수’나 스타벅스의 ‘라떼지수’처럼 세계적으로 많이 팔리는 특정 제품 가격을 달러로 환산해 각국의 상대적 물가수준을 비교하고, 각국 통화지표의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수로 2009년 1월에 ‘신라면 지수’를 처음 개발했다.신라면은 세계 80여 개국에 판매되고 있으며 품질과 중량, 원료 등이 표준화돼 있어 주요 국가의 물가 수준 및 통화를 가늠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게 농심 쪽 설명.21일 농심이 발표한 신라면 지수를 보면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특사경)가 지난 2월 부산지역의 골프장 내 식당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제단속 결과 원산지 거짓표시 등 5곳을 적발·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부산시 특사경의 골프장 내 식당 단속은 식자재의 원산지 거짓표시 여부 및 위생적 보관·처리 실태 등을 점검하기 위함이었다.단속 결과 부산시 특사경은 식육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4곳을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조리에 사용할 목적으로 보관한 2곳(중복 1곳)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각각 입건했다.A골프장 내 식당에서는 호주산 목심을 사용해 소불고기 전골을 조리하면서 국내산 쇠고기를 사용한 것처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했다. B골프장 내 식당은 호주·미국산 소힘줄로 도가니 해물볶음을 만들었지만, 국내산인 것처럼 원산지를 거
‘식품첨가물은 무엇인지’ ‘왜 사용하는지’ 등을 소비자들에게 쉽게 알리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문답(QA) 형식의 리플릿(사진)을 만들어 제공한다.식약청은 21일 ‘식품첨가물에 관한 QA’는 식품첨가물에 대한 궁금증을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면서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식품첨가물이란 식품을 제조할 때 보존, 착색, 감미 부여 등 다양한 기술적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사용되는 물질이다. ‘식품위생법’에서 “식품을 제조가공 또는 보존하는 과정에서 식품에 넣거나 섞는 물질 또는 식품을 적시는 등에 사용되는 물질”로 정의하고 있다.식품첨가물은 보존료, 착색료, 산화방지제, 밀가루개량제 등 식품의 품질을 유지하거나 개선하기 위해 쓰인다. 예컨대 보존료로 쓰이는 식품첨가물은 식품을 보존하는 동안 미생물에 의한 부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마무리하는 특별만찬에 봄나물 비빔밥을 비롯한 한식이 선보일 예정이다.오는 26~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인 핵안보정상회의를 준비중인 준비기획단(단장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은 21일, 회의에 참석할 58명의 국가정상과 국제기구 수장, 17명의 정상 배우자들에게 제공할 주요 오·만찬 메뉴를 공개했다.기획단은 “정상회의 기간 각국의 정상들과 배우자들을 대상으로 예정된 총 5회의 오·만찬 메뉴 검토를 위해 그동안 음료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전문 음식공급(케이터링)업체를 통해 우리 음식문화와 주요 오·만찬 행사의 특성을 조화시킨 메뉴 개발을 추진했다”고 밝혔다.메뉴 개발 결과 공식회의가 끝나는 27일 저녁, 39개국 정상내외가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는 특별만찬 메뉴가 한식으로 결정됐다.27일 저녁 특별만
커피 프랜차이즈 라떼킹이 커피는 물론, 우유와 다른 식재료에 대한 원산지를 공개하고 있다.라떼킹은 20일 국내 커피 브랜드 최초로 원산지 표시제를 시행해 ‘믿고 마실 수 있는 음료’란 평가를 받고 있다고 20일 전했다.라떼킹의 원산지 표시에 따르면, 커피 원두는 세계 최대의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과 인도네시아 자바산, 에티오피아산 시나모를 사용한다.‘컨디션라떼’의 꿀은 수입산이 아니라 전북 무주구천동에서 생산된 것이다. ‘포도주스’도 경북 영천에서 재배한 포도원액으로 만든다. ‘소금라떼’의 소금도 국산 토판 천일염을 사용한다.지난해 3월 일본의 원전사고 이후엔 모든 차 음료의 찻잎을 독일산으로 바꿨다.라떼킹 김대준 대표는 “앞으로도 기존 메뉴는 물론, 새로운 메뉴의 식재료에도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야쿠르트가 과채음료 ‘하루야채 컬러’를 회수하고 바꿔준다.한국야쿠르트는 21일 ‘하루야채 컬러’ 시리즈 3종(레드·옐로우·퍼플)에 대한 자진 리콜에 나섰다고 전했다.(주)비락이 생산한 ‘하루야채 컬러’ 7만개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판매된 2만3000개를 바꿔준다는 게 한국야쿠르트 설명. 한국야쿠르트가 자진 리콜 이유는 ‘유통기한 표기 오류’다. 2012년으로 적어야 할 제품 유통기한을 2013년으로 잘못 적었기 때문이다.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제품 품질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면서 유통기한 표기 오류 제품 7만개 중 고객에게 전달된 2만3000개의 하나가 회수될 때까지 리콜을 실시할 예정임을 밝혔다.리콜을 원하면 가까운 영업점이나 야쿠르트아줌마에게 교환을 요청하면 된다. 리콜 문의는 한국야쿠르트 고객 상담전화(1577-3651)를 통해서도 가능하다.양
많은 국내 식품업체들이 작년 3월 일본 원전사고 발생 이후 일본에서 수입한 식품원료로 과자·술 등을 만들고 있지만, 방사능 오염 가능성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내어 일본산 수입식품이 국내에서 제조되는 과자·술 등의 원료로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고 주장했다.통합진보당 홍희덕 의원실과 손잡고 작년 11월과 올 2월 2차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정보 공개를 요청해 일본산 수입식품 관련 자료를 모은 결과 수산물뿐 아니라 각각 과자와 술의 원료인 코코아두와 백미 등이 일본에서 수입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는 것이다.환경운동연합이 발표한 일본산 식품원료(수입업체)는 코코아두(오리온), 백미(하이트진로 등), 커피원두(롯데삼강·한국네슬레 등), 건포도(대한제당 등), 콩가루(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