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2001년부터 서로 짜고 라면가격을 올린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한국야쿠르트 4개 업체에 과징금 1354억원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이날 공정위가 밝힌 4개 라면업체의 가격인상 담합 이유는 1998년 초 가격을 올린 뒤 2001년 5월까지 3년 남짓 가격을 올리지 못했기 때문이다.이에 단독으로 가격을 올리는 데 따른 매출 감소와 이미지 훼손이란 위험 부담을 피해 정부·언론·소비자 저항을 최소화하면서 가격을 올리려는 의도로 담합했다는 게 공정위 설명.공정위가 설명한 라면업계의 가격인상 담합 수법은 업계 1위 농심이 총대를 메고 삼양식품 오뚜기 한국야쿠르트가 뒤를 따르는 방식이었다.즉 농심이 가장 먼저 가격인상안을 마련한 뒤 3개 업체에 가격인상 정보를 알려주면, 뒤 따라 순차적으로 농심과 같거나 비슷한 선에서 가격을 올렸다는 것이다.
친환경식품 전문기업 일동후디스가 ‘후디스 100세 건강을 위한 건강한끼’(후디스 건강한끼)를 출시한다.일동후디스는 21일 소화가 잘되는 양젖(양유)으로 만든 고기능 영양식 ‘후디스 건강한끼’를 새로 선보인다며 완전영양식인 양유와 현미, 대두 등 몸에 좋은 자연원료에 필수 영양소를 고루 섞어 만들었다고 전했다.일동후디스에 따르면, ‘후디스 건강한끼’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초유면역 및 항산화 성분, 식이섬유와 오메가3 지방산을 보강한 고기능성 영양식이다.탄수화물, 지방의 에너지 밸런스는 물론 1포당 필수영양성분이 기준치의 30%를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후디스 건강한끼’의 주원료인 양유는 고대 불가리아와 그리스 장수지방에서 마셔온 자연영양식으로, 우유보다 소화가 잘 되고 칼슘, 아연 등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탓에 ‘자
종합외식기업 ㈜놀부는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전국 700여명의 가맹점 경영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2012 놀부 경영주 컨퍼런스’를 열었다.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놀부는 21일 본사와 가맹점간 관계를 돈독히 하고, 올해 새로 마련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놀부 경영주 컨퍼런스는 오전 본사 임직원들의 인사와 함께 우수 경영주에 대한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놀부 장기근속 경영주 가운데 20년 이상 6명, 15년 이상 18명, 10년 이상 44명과 우수가맹점 부문 5명, 서비스우수가맹점 부문 2명, 특별상 1명 등 총 76명이 상을 받았다.경영주 시상 뒤엔 경영주 대표와 본사 슈퍼바이저 대표가 함께 놀부의 ‘3정(정량·정품·정성)선서문’을 낭독했다.이어 유민종 대표이사가 환영사를 통
11년 전부터 6차례에 걸쳐 서로 짜고 라면값을 올린 라면업체들이 1300억원이 넘는 과징금이 부과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오전 라면가격 담합행위(짬짜미) 심의결과, (주)농심·삼양식품(주)·(주)오뚜기·한국야쿠르트(주) 4개 라면업체에 시정명령과 함께 총 135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난 2008년부터 이들 라면업체들의 짬짜미를 조사해온 공정위 발표를 보면, 농심·삼양식품·오뚜기·한국야쿠르트는 2001년 5월에서 7월 사이에 라면값을 올릴 때부터 2010년 2월 내릴 때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서로 가격정보를 교환하면서 함께 값을 올렸다.특히 주력제품인 ‘농심 신라면’, ‘삼양라면’, ‘오뚜기 진라면’, ‘한국야쿠르트 왕라면’의 경우 출고가격과 권장소비자가격을 같은 수준으로 책정한 것으로 밝혀졌다.공정위가 이들 라면업체에 부과
외식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의 우동 돈까스 전문점 ‘유나인’이 새메뉴 ‘떡갈비 돈까스’를 내놓았다.유나인은 21일 ‘떡갈비 돈까스’에 대해 “생빵가루와 하이올레익 해바라기 오일을 사용해 돈까스의 바삭함과 쫄깃하고 고소한 떡갈비의 육즙을 살린 퓨전 메뉴”라고 전했다.유나인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5월13일까지 떡갈비 돈까스를 주문하면 가쓰오우동(중)을 덤으로 내놓는다.유나인 정창영 사업본부장은 “떡갈비 돈까스는 최근 외식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식 돈까스에 한국의 대표음식 떡갈비를 결합시켜 탄생한 신개념 메뉴로,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고객층으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올해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우동 돈까스 부문’ 브랜드가치 1위로 선정된 유나인은 초밥, 우동, 돈까스 전
먹는 샘물 전문기업 (주)석수와퓨리스는 21일 오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서울 명동 일대에서 생수병 수경재배 화분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그린 캠페인을 벌였다.1992년 국제연합(UN)이 제정한 3월22일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열린 이날 캠페인은 석수와퓨리스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행사였다.이날 석수와퓨리스는 물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그린 미션’을 수행한 시민들에게 천연광천수 ‘진로석수’ 제품과 수경재배 식물을 나눠줬다.또 현장에서 물 사랑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 ‘진로석수’ 생수병을 재활용해 수경재배 화분을 만드는 체험 이벤트도 마련됐다.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보호 방안과 절수 방법을 안내하고, 건강한 물을 마실 수 있는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석수와퓨리스는 이날 기념행사에서 시민들로부터 성금을 모금
한우전문기업 다하누가 ‘다하누 비프 스테이크’ 출시를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친다.다하누는 21일 한우마을인 영월과 김포의 다하누촌, 모든 축산물을 전국 최저가로 판매하는 고기백화점 AZ쇼핑 판교·수진점, 한우전문쇼핑몰 다하누몰에서 동시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영월 다하누촌 중앙광장 내 위치한 본점과 명품관점에서는 ‘다하누 비프 스테이크’의 1+1 이벤트와 소셜커머스 ‘비씨디씨’를 통한 40~50%의 파격 할인 행사가 펼쳐진다.이를 통해 170g 5개 들이 제품을 기존 4만9000원의 반값인 2만4500원에 판다는 것이다.31일까지 진행되는 비씨디씨 반값 쿠폰 행사에선 다하누 비프 스테이크뿐 아니라 곰탕, 고로케, 떡갈비 등 가공식품과 소 한마리 특수부위 모듬 상품, 꽃갈비살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김포 다하누촌에서도 다하누 비프 스테
오는 4월11일 치러지는 19대 국회의원선거에 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야권단일후보로 출마한 강기갑 통합진보당 의원이 기획재정부의 삼겹살 7만t 무관세 수입 결정을 ‘대기업 배불리기’라고 꼬집었다.강 의원은 21일 성명을 내어 기재부의 결정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만 벌써 14만t의 돼지고기가 무관세로 들어오게 됐다”면서 “정부가 한·미 FTA와 별도로 무관세 삼겹살을 수입하겠다는 것은 한국 양돈 농가를 초토화시키겠다는 의도로밖에는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을 폈다.특히 강 의원은 “현재 돼지고기 소비자가는 떨어질대로 떨어져 바닥을 치고 있는데 미리 봄 행락철 수요를 예상하여 수요불안을 대비하겠다”는 기재부의 입장은 “양돈농가로서는 날벼락 같은 소리가 아닐 수 없다”며 분노를 표시했다.마지막으로 강 의원은 “정부가 7만t이나 되는 돼
유기농 브랜드 상하목장이 자연의 유기적 순환을 통해 얻는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2 오가닉 서클(Organic Circle) 캠페인에 나선다.상하목장은 21일 젖소와 초지, 퇴비가 이루는 유기적인 순환고리를 뜻하는 ‘오가닉 서클’을 알리고, 유기농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정하는 주제에 맞는 캠페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상하목장이 올해 정한 캠페인 테마는 도심 속 농부를 뜻하는 ‘시티파머(City Farmer)’다. 도심 속에서 주말농장이나 집 앞 마당을 이용해 소규모 농사를 짓는 ‘시티파머’는 최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작년에 ‘베란다 텃밭 가꾸기’를 실천 방안으로 제시했다면, 올해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도시에서 건강한 오가닉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도심 텃밭으로 그
스테이크하우스 빕스가 프로축구, 프로야구 구단과 손잡고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할 태세다.빕스는 21일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직접적인 브랜드 홍보 효과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건강한 이미지 제고를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지난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스포츠마케팅에 나선 빕스는 경기장 내 브랜드 광고 노출 등으로 브랜드 인지도 및 호감도를 높여왔다.이에 대해 빕스는 “실제 스포츠의 주요 관중인 20~40대 남성층에도 브랜드 인지도 및 호감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매장의 경우 시즌 기간 동안 남성 고객이 주도적으로 매장을 찾는 비율도 높아지는 등의 변화도 있었다”고 밝혔다.올해는 런던에서 세계 스포츠인의 축제인 여름 올림픽이 열릴 예정이어서 스포츠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지난 8일 빕스는 프로축구 광주FC와 협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