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의 ‘밀크플러스 카밍 모이스쳐 바디로션’(사진) 일부 제품에 ‘바디클렌저’가 잘못 충전돼 판매되고 있어 해당 업체가 자발적 리콜중이라고 한국소비자원(소비자안전센터)이 4일 전했다.해당 제품은 더페이스샵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업체인 (주)한국콜마에서 올 1월14일 생산한 것으로, 동일상품명의 ‘바디클렌저’ 생산 중 ‘바디로션’ 용기가 일부 혼입됨에 따라 로션제품에 바디클렌저가 잘못 충전돼 생산·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더페이스샵은 잘못 충전된 리콜 대상 제품을 4월3일 현재까지 56개 회수했다고 밝혔다.주로 목욕 후에 몸에 발라 피부에 흡수시키는 ‘바디로션’과 달리 ‘바디클렌저’는 샤워할 때 사용한 후 반드시 씻어내야 하는 제품으로 피부에 바른 후 장시간 방치하면 피부 자극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소비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3일 우리 농식품산업의 성장동력 개발 및 지역인재 발굴을 위해 농학‧식품계열 지역대학과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역대학과 공동 컨설팅그룹을 구성해 지역소재 농식품 기업을 지원하고, 상시 정보교류 체계 구축, 교수 및 학생 초청간담회와 정례 특강 개최, aT 해외지사 소재지 주요시설 견학 지원 등 다양한 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조처다.aT는 MOU를 체결한 대학 학생에게 국내외 인턴프로그램 채용 및 방학 중 단기 아르바이트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졸업생을 대상으로 aT상 수여, aT 지사 직원의 멘토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김재수 aT 사장은 “올해는 시범적으로 권역별 4개 대학과 MOU를 체결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10개 대학으로 확대하고 지원프로그램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인기 햄버거 브랜드인 ‘모스(MOS) 버거’가본격적인한국상륙작전에 나선다.㈜모스버거 코리아는 강남 본점 개장을 하루 앞둔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진출 계획을 전했다.모스버거 코리아는 지난해 9월 일본 모스 푸드 서비스가 한국 출점 계획을 밝히면서 미디어윌 그룹과 합작투자 조인식을 갖고 설립한 한국법인이다.모스버거는 1972년 일본 동경 나리마스에 처음 선보인 이래 최초로 ‘데리야키 버거’와 ‘라이스 버거’를 선보이며 40년간 일본에서 사랑 받고 있는 일본 토종 햄버거 1위 브랜드다.모스버거에 대해 모스버거 코리아 쪽은 “신선하고 맛이 좋아 건강한 명품 수제 햄버거로 통한다”며 “우리나라에서는 일본 여행시 꼭 들려야 하는 필수 코스로 입소문이 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일본 외식산업 최초로 일본 증시에 상장된
올 초 주춤했던 가공식품 수출이 호조세로 바뀌면서 전체 농식품 수출 증가에 큰 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수산식품부는 4일 1/4분기(1사분기) 농림수산식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1.2% 증가한 18.2억 달러로 집계됐다면서 연초에 일시 부진했던 가공식품도 대부분의 품목이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지난달 8일 가공식품 가운데 대형 수출품목인 궐련(얇은 종이로 가늘고 길게 말아 놓은 담배)과 설탕의 수출실적이 감소한 탓에 1~2월 가공식품 수출액이 6억3880만 달러로 지난해 6억2010만 달러에 견줘 3.0% 증가에 그쳤다고 발표한 바 있다.궐련은 수출 가격 협상이 2월에 마무리되면서 3월부터 중동 수출이 늘어나 1분기 1억2640만 달러가 수출돼 전년 동기대비 7% 증가율을 기록했다. 설탕도 설탕은 중국의 수입쿼터 발표 지연으로 연초 수출이 주춤했으나
식품대기업 풀무원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과 손잡고 지역 특산물을 식품으로 만들어 유통하는 동반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풀무원식품은 4일 경북 영양군과 ‘농업발전 및 한국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약정(MOU)’을 맺었다(사진)고 전했다. 영양지역 특산물인 샐러드용 신선채소류를 생산해 유통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은 것이다.이에 앞서 지난해엔 경기 연천군, 강원 양구군과도 각각 MOU를 맺고, 두 지역의 특산물인 ‘연천콩’과 ‘양구콩’으로 프리미엄 두부제품을 만들어 팔고 있다. 풀무원은 영양군과 맺은 MOU를 통해 어린잎채소를 안정적으로 수급 받아, 올해 ‘풀무원 어린잎’ 샐러드제품으로 50억원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영양군으로부터 수경재배가 가능한 첨단 유리온실 시설인 공정육묘장을 빌려서 어린잎채소를 생산하기로 약
조선후기 흑산도 홍어장수 문순득(1777~1847)이 표류했던 오키나와, 필리핀, 마카오 등의 당시 문화를 들려주는 문화강좌가 5일부터 개설된다. 오는 5월15일부터 7월31일까지 ‘조선 후기 홍어장수 문순득의 동아시아 표류’를 주제로 ‘제21기 바다문화학교’를 개설할 예정인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성낙준)는 4일 문화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를 통해 해양문화재연구소는 19세기 초(1801~1805) 오키나와, 필리핀, 마카오 등을 표류했던 홍어장수인 문순득을 중심으로 그가 표류했던 각 나라의 문화와 풍속, 언어 등을 다룬다.강좌는 12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남 목포시 해양문화재연구소 사회교육관(옛 해양유물전시관)에서 진행된다.전문가 강의 10회와 문화유적답사 2회로 구성된 강좌에선 최성환 도서문화연구원 교수, 윤
국내 라면업계 1위 ㈜농심이 청양고추를 넣어 톡쏘는 매운맛을 콘셉트로 하는 비빔면 신제품을 새로 선보였다.농심은 4일 매콤하면서도 새콤달콤한 양념에 청양고추를 넣어 톡 쏘는 매운맛 비빔장이 특징인 ‘고추비빔면’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매운맛 ‘고추비빔면’ 출시 소식을 전하며 농심은 “기존 ‘찰비빔면’과 함께 비빔면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이 제품에 대해 농심은 “특히 면에 홍고추 엑기스를 넣어 빨간 면발로 기존 비빔면과 확실하게 차별화했으며 동시에 매콤함을 더해 비빔면 특유의 기분 좋은 얼얼함을 잘 살렸다”고 설명했다.면과 비빔장 소스로 이뤄진 기존 비빔면과 달리 ‘고추비빔면’은 볶은 참깨와 구운 김을 별첨 스프에 따로 담아 입맛에 맞춰 뿌려 먹을 수 있도록 했다는 것도 차별점으로 내세웠다.농심 홍문
제주 서귀포시 칠십리음식특화거리 상가번영회(회장 고창범·사진 왼쪽 네 번째)가 교육발전기금을 모아 서귀포시에 기탁했다.서귀포시는 지난 2일 김재봉 시장(왼쪽 다섯 번째)이 접견실에서 (재)서귀포교육발전기금 이사장과 함께 칠십리음식특화거리 상가번영회 임원진으로부터 교육발전기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고창범 번영회장은 이날 “회원들이 평소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서귀포시 미래를 위한 교육발전기금 조성 운동에 회원들도 어렵지만 보탬이 돼야 한다는 마음에서 십시일반 모아 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발효식품기업 샘표식품이 매콤한 고등어조림을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통조림을 내놓았다.샘표는 4일 “제주도 연근해에서 잡은 속살이 통통한 국산 생 고등어만을 엄선해, 얼리지 않고 신선한 상태 그대로 손질해” 무와 물만 넣고 끓이면 고등어조림이 완성되는 ‘샘표 조림용 고등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제품에 대해 샘표는 “쇠고기, 마늘, 간장, 고추, 소금, 생강, 양파 등 8가지 양념으로 깊게 우려낸 육수에 고등어를 숙성시켰다”며 생선 특유의 비린 맛이 없고, 살 속에 양념이 잘 배어 있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L 글루타민산나트륨과 합성보존료, 합성색소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은 ‘샘표 조림용 고등어’는 전국 대형마트와 샘표 온라인 쇼핑몰에서 살 수 있다. 가격은 3240원(400g).
‘야쿠르트아줌마들’이 집단 다이어트를 시작했다.한국야쿠르트는 2일 야쿠르트 아줌마 95명과 영업점장 등 20대~50대 남녀 총 160명이 5월 중 발매예정인 체지방감소에 도움을 주는 신제품의 체험단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지난달 26일 시작된 야쿠르트 체험단 활동은 8주간 진행된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신제품 발매 시 세일즈에 자신감을 갖는 것과 생생한 다이어트 경험을 고객들에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체험단을 운영하게 됐다”고 전했다. 5명이 팀을 짜 총 32팀이 참가하는 체험단 활동을 위해 한국야쿠르트는 공식 체중계를 지급해 체험단 참가자의 ‘체중 인증 사진’을 수집한다.더불어 다이어트 코디를 통해 주기적인 전화 연락을 준비하는 등 참가자들의 성공적인 미션수행을 돕는다. 참가한 야쿠르트아줌마들의 평균체중은 66.5㎏이다.8주간 체험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