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자유선진당 의원(충남 보령·서천)이 정부가 발표한 ‘소값 안정 대책’이 “하나마나한 보여주기식”이라고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류 의원은 10일 소 사육두수가 꾸준히 늘어나 가격폭락 사태가 충분히 예견됐음에도 한우고기 소비촉진과 한우암소 자율도태 등 “정부가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대책만을 내놓고 있다고 꼬집었다.류 의원은 한우수매제 등을 통해 심리적 불안감을 잠재우는 게 최우선 과제라면서 “사료자금 지원 확대와 사료구매자금 상환 연장, 사료안정기금의 설치 등을 포함한 특단의 대책을 조기에 마련해 시행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류근찬 의원 성명서 전문정부가 소값안정 대책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산지소값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는데, 이는 축산농민들이 정부의 대책
CJ제일제당 통합브랜드사이트 CJ온마트(www.cjonmart.net)가 지난 4일~5일 소비자 1만2223명을 대상으로 올해 설 선물 준비에 대해 물어보니 지난 명절(설, 추석) 때와 큰 차이 없이 ‘2만원~5만원’대 제품을 구매하겠다는 응답이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10일 CJ제일제당은 ‘설선물의 가격대는 얼마 정도로 생각하고 있나’는 질문에 3404명(27.8%)이 ‘3만원~5만원’으로 답했고, ‘2만원~3만원’이라고 답한 소비자도 2689명(22%)에 달했다고 밝혔다.49.8%(6,093명)가 ‘2만원~5만원’ 가격대의 선물을 준비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이다.설선물 전체 예산은 ‘지난 설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겠다’는 응답이 8538명(69.9%)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3176명(26%)은 ‘지난해 설 대비 20% 정도 예산을 낮추겠다’고 답했다.구체적으론 ‘5만원~10만원’이 19.1%, ‘10만원~15만원’과 ‘25만원 이
기능성 과일음료 브랜드 스무디킹이 저렴하면서도 받는 이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설 선물세트 2종을 선보였다.비타민 선물세트는 아세로라 비타민C와 감마리놀렌산(식물성 달맞이꽃 종자유)로 구성됐다.아세로라 비타민C는 추운 날 면역력을 높여줘 감기 예방 효과가 있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감마리놀렌산은 필수지방산인 리놀렌산 대사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오메가-6지방산의 일종으로 여성들의 폐경 증후군과 월경 증후군을 감소시켜 주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3만8000원.비타민 선물세트와 함께 스무디킹이 내놓은 기프트 세트는 야채칩, 건과일, 견과류, 유기농 오렌지주스와 유기농 포도주스, 다이어트 뉴트리션바와 하이프로틴 뉴트리션바로 이뤄졌다. 하이프로틴 뉴트리션바는 개당 170㎉로 열량이 적고, 탄수화물보다 체지방으로 전환되는
‘남양 임페리얼 분유 XO’가 생후 0~6개월 영아를 둔 엄마들이 선호하는 국내외 11개 프리미엄 분유 제품 가운데 영아발달에 필요한 탄수화물·단백질·지방·비타민E·칼슘 ‘5대 영양소’에 대한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권장섭취량을 충족하면서 가격도 싼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지방 함유량이 ‘최소 권장량’에 가장 미치지 못하면서 가격도 비싼 제품은 ‘파스퇴르 위드맘’으로 밝혀졌다.이는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원장 김연화)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의 예산 지원을 받아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해외 프리미엄 분유제품 3개와 국내 프리미엄 분유 제품 8개를 대상으로 가격과 품질을 비교해본 결과다.소비생활연구원은 10일 프리미엄 분유의 품질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9월~10월 공인된 시험기관에 맡겨 영양성분 표시 비교 및 특정 성분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이 올해 청정 씨돼지 1400마리와 돼지 액상정액 7만5000팩을 공급해 19억3300만원 수익을 거두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10일 밝혔다.지난해 ‘청정씨돼지생산공급기지화’ 사업에 따른 축산진흥원 수익은 17억8000만원이었다.제주축산진흥원의 고품질 청정씨돼지 공급은 98년 80마리에서 지난해는 13배 증가한 1076마리로 늘었다. 돼지 액상정액도 98년 2075팩에서 지난해 40배가 증가한 8만1851팩을 도내 양돈농가에 공급했다.청정씨돼지 생산·공급은 제주도내 돼지의 품종개량을 가속화시켜 고품질 돈육 생산을 유도하하고 양돈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98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제주축산진흥원은 98년부터 지금까지 청정씨돼지 공급 57억원, 돼지 액상정액 공급 31억원, 비육돼지 출하 107억원 등 총 195억원의 세입을 올려 지방재정 확보 및 가축개량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중랑구 우림시장, 마포구 망원월드컵시장 등 서울시내 86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최대 30% 할인행사에 나선다.서울시는 10일 설을 앞두고 물가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저렴하고 질 좋은 설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11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내 86개 전통시장에서 ‘설맞이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 기간 중랑구 우림시장, 마포구 망원월드컵시장, 마천중앙시장 등 집에서 가까운 전통시장을 방문하면 10%에서 많게는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수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또 ‘난타공연’ ‘윷놀이’ ‘가래떡 썰기’ ‘투호놀이’ ‘주부팔씨름대회’ ‘떡메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민속놀이가 전통시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덤으로 행운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경품추첨 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군용 건빵 및 햄버거빵 입찰에 참여하며 가격을 담합하거나 담당 공무원에게 뇌물을 제공하는 등 부정·부당행위를 한 식품업체들이 무더기로 제재처분을 받았다.방위사업청은 9일 제12-1차 계약심의회를 열어 총 20개 (군납) 업체에 대해 3개월에서 24개월까지 입찰참여를 제한하는 부정당업자 제재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10일 방사청 발표를 보면, 제재처분 대상은 지난해 8월 군용 건빵 및 햄버거빵 입찰시 가격을 담합한 식품업체 5곳과 가격 담합 과정에서 방사청 직원에게 뇌물을 준 식품업체 9곳, 기타 납품 불이행 3곳, 허위서류 제출 2곳, 부정·부당행위 1곳 등이다.방사청으로부터 제재처분을 받은 식품업체들 가운데 (주)대명종합식품은 뇌물공여 및 입찰담합을 사유로 2년(24개월)간 군납 입찰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신흥제과도 같은 사유(뇌물공여 및 입찰담합)
지난달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4.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은 9일 ‘2011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2%, 전년 동월대비 4.3% 각각 상승했다고 밝혔다.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2% 상승한 데는 농림수산품이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채소, 과실, 축산물을 중심으로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4.4% 상승했기 때문이다.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전력·수도·가스 생산자물가지수도 전월대비 2.6% 상승했다.반면, 공산품과 서비스 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와 국제 원자재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화학제품, 1차금속제품 등이 내리면서 공산품 생산자물가지수가 0.1%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도 운수, 금융 및 기타서비스가 내려 전월대비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에서 매일 직접 상품을 매입해 경제적인 가격으로 공급하는 인터넷 농수산물 쇼핑몰 ‘인터파크 가락시장몰’에서 ‘설날 과일선물세트 기획전’을 진행한다.인터파크는 10일 제주 한라봉 3㎏/6㎏(2만원대부터), 사각사각사과 5㎏(2만원대부터), 신고배 7.5㎏(2만원대부터), 부드럽고 달콤한 천혜향 3㎏/6㎏(2만원대부터), 제주 하우스 감귤 3㎏/5㎏(2만원대부터) 사과·배·한라봉 혼합세트(3만원대부터) 등 신선도가 뛰어난 설날 과일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전했다.설날 과일선물세트 기획전에선 18일까지 익일 택배 무료 배송 서비스(월~금 주문 시)를 제공한다. 배송메시지에 배송 요청일을 남기면 해당일 배송도 가능하다.일반택배 마감일 이후인 19~21일에도 추가 배송비를 지불하면 서울 전 지역 퀵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인터파크
아모레퍼시픽이 녹차 브랜드 오설록 이름으로 대중문화와 유행의 메카 압구정에 ‘오설록 티하우스 압구정점’을 개관했다.아모레퍼시픽은 9일 ‘오설록 티하우스 압구정점’은 세계 3대 녹차 산지인 제주의 명차를 오감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한국의 전통 차 문화에 젊은 감성코드를 반영해 오설록의 새로운 차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제주의 자연환경을 옮겨 놓은 듯 꾸며진 ‘오설록 티하우스 압구정점’의 인테리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은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질감의 내벽과 제주 안개의 흰색, 제주 현무암의 짙은 회색 등 제주의 정취를 반영해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는 공간을 구성한다”고 설명했다.압구정점 1층은 차를 가볍게 즐기는 공간으로,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도입했다. 티 소믈리에와 손님이 마주보고 대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