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박수천)은 지난 30일 지난해 관내 50개 기관과 체결한 "충청권 주민의 식품의약품 안전지원을 위한 시회적 협약"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금년에 협력할 사업내용을 협의하는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전식약청에 따르면 지난해 체결된 주요협력 내용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ㆍ육군 등 단체 급식소에 지자체 등과 함께 합동감시 및 교육활동을 전개했으며 학교주변 어린이 먹거리 안전을 위해 교육청, 교사, 학부모, 노인봉사자 등과합동감시단을 운영했다. 또한 식품 전문 현장인력을 충남대, 경상대 등과 함께 양성해 금산약령시장 및 강경젓갈을 명품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지자체ㆍ협회 및 폴리텍바이오대 등과 협력했으며 보건환경연구원 등 관내 시험연구기관도 위해정보교류, 시험인력 장비의 공유 등의 협력모델을 만들었다. 대전식약청은 이를 통해 금년에도 지난해 맺은 사회적 협약의 보다 충실한 이행을 통한 지역주민의 건강과 웰빙을 지킬 것을 다짐하며 지역의 인재를 육성키 위해 협약기관은 각 기관의 교육프로그램과 시설을 최대한 개방하고 공유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지역주민의 식품안전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평가보
충북 단양군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등 4개 연구기관은 단양 마늘 부산물을 활용한 사료 첨가제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마늘부산물 사료첨가제'는 마늘 수확 후 버려지는 마늘줄기와 껍질, 뿌리 등을 건조한 후 절단하여 분말로 만든 뒤 선별된 생균제와 발효.숙성시킨 것이다.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김유용 교수의 연구결과 이번에 개발된 첨가제를 사료에 0.15% 투여해 돼지에게 공급했을 경우 투여하지 않은 돼지에 비해 1등급 비율이 30% 증가했으며 도축 후 돈육의 pH 감소를 억제했고 돈육의 지방함량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반 돼지 사육농가에서 진행된 실험에서도 기존 농가 폐사율보다 현격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마늘 부산물이 체내에서 항산화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함량을 갖고 있고 섬유소 함량이 높아 가축의 장내 미생물의 성장과 개사에 효과가 있으며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과 간 지방량을 감소시키는 기능 등이 확인돼 가축에게 투여되는 항생제의 대체 효과도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마늘의 줄기 및 뿌리, 표피로 이루어진 마늘 부산물을 포함하는 가축용 사료 첨가제, 마늘
대전식약청이 '주민 식생활 보호'에 일환으로 관내 대학과 MOU를 체결했다.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박수천)은 30일 식품전공대학생을 식품안전 조사원으로 활용키 위해 충남대 생활과학대학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주민 식생활 안전관리에 관·학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전식약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충남대 식품전공 관련 대학생을 식품의 제조·유통·보관·판매·급식현장에 활용해 부정·불량식품과 허위·과대광고 등 위해식품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이론중심의 대학교육에서 현장 실습위주의 교육을 통해 우수한 식품위생관리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대전식약청은 식품전공 대학생을 식품행정 현장에 적극 활용해 부족한 식품행정 인력의 공백을 보완하고 젊은 세대의 신선한 시각을 식품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좋은기회라며 새로운 관·학 협력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식약청은 금번 협약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지역 내 식품학과가 있는 타 대학들과도 협약체결을 확대해 '충청권 주민의 식생활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충남도가 인삼산업인들을 모아 글로벌수출법인을 설립키로하는 등 인삼 세계화에 발벗고 나섰다. 충남도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인삼의 글로벌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6월 인삼 생산자와 가공업자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인삼수출법인을 설립하는 한편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조만간 2억원을 들여 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맡기는 한편 내달 중 생산자와 인삼가공업체 등을 상대로 사업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도는 또 고려인삼의 우수한 효능 및 '인삼을 복용할 경우 열이 나 인체에 해롭다'는 '승열작용'의 허구성을 입증하기 위해 오는 2010년까지 3년간 2억원의 예산을 들여 국내.외 전문가 연구를 지원하는 한편 이들의 연구논문을 싸이언스지와 네이처지 등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과학전문지에 게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충남도는 이달 중으로 인삼산업의 발전방안.현안과제를 연구하고 컨설팅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생산.가공.유통.연구.수출마케팅 등 5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충남인삼산업발전협력단'을 설립.운영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고려
웰빙시대에 맞춰 와인 동호인이 크게 늘면서 가정과 음식점에서 와인을 즐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과거에는 와인은 일부만 즐기고 있었으나 국내 와인생산이 늘어나고 웰빙시대에 맞춰 와인 소비가 급증해왔다. 이에 맞춰 충남 보령시에는 샌드힐 와인이라는 명품이 있다. 샌드힐 와인은 보령의 중앙을 통과하는 장항선 철도를 따라가면 산으로 둘려 쌓여 포도향이 코를 즐겁게 하는 고즈넉한 남포면 사현리 포도재배 단지내에 위치한 사현포도영농조합법인(대표 김원영 041-937-0620 / 011-432-9593)에서 생산되는 보령의 명품이다. 샌드힐 와인은 양식에만 어울린다는 고정관념을 떠나 삼겹살, 쇠고기 고기 음식과 생선회 등 한식에도 잘 어울린다. 보령시농업기술센터는 샌드힐 와인을 전국화, 세계화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세계 최고의 명품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최대 명절인 설 선물용으로 와인 2병이 들어있는 선물용 셋트가 준비되어 있다며 와인 동호인들이 많이 찾아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충남도는 각종 국제 식품박람회 참가통한 우리도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의욕고취를 위해 오는 2월 11일까지 희망업체를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농림수산물 수출실적이 있는 해외시장 개척이 유망한 도내 농수산물 수출업체이며 농수산물유통공사나 농수산물관련 기관단체에서 주관하는 국제식품박람회 및 농수산물관련 개별박람회에 참가하는 경우에 300만원 한도(업체당 2회한도)내에서 지원한다. 지원업체 선정은 전년도 수출실적, 수출시장개척의지, 시장진출 여건 등의 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 업체를 결정하며 특히, 50만불 이상 수출유망업체, 농·식품관련 해외인증 취득, 수출용 포장재 디자인 개발업체 등에게는 평가시 우대한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보다 지원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 소요비용을 확대·지원함으로써 도내 농수산물 수출업체의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의욕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남도청 농업정책과(전화 042-220-3052)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충남도는 2007년 11개국 10개 국제식품박람회 참가(15업체, 25회)지원을 통해 수출계약 232만7000불, 수출
논산시(시장 임성규)에서는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원산지 표시 등 부정 축·수산물 유통방지를 위한 지도·단속을 실시 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1월 18일부터 2월 4일까지 축산물 판매업소(식육판매업소), 형할인매장, 재래시장, 수산물 도·소매 및 젓갈류 판매업소 등에 대하여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지도·단속 사항으로는 축·수산물의 원산지 미표시, 허위표시 등 원산지 표시위반, 무허가·미신고 제품의 처리·가공·포장 행위, 보존기준의 적정성 및 축·수산물 표시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여부 등에대해 시군간 교차 단속도 실시하게 된다. 수산물중 집중단속 품목은 김, 조기, 명태, 굴비, 옥돔, 갈치, 홍어 등 선물·제수용품 등이다. 또한 단속과정에서 수산물 원산지표시 안내문을 배부하여 영업자에 대한 원산지표시 이해를 증대하고, 위해 우려가 있는 축산물은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계도하되, 고의·악의적인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축산물가공처리법령을 엄격히 적용하여 행정처분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단속으로 적발된 위반자에 대하여는 허위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 미표시의 경우에는 위반금액에 따라
시가 공주산 농·특산물의 우수성 알리기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어 주목이 되고 있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우리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공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를 중심으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참가한다고 밝혔다. 그 첫 출발로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간 운영되는 '정부과천종합청사 지방특산품 판매·홍보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관악구, 인천광역시 연수구등 자매결연도시의 설맞이 직거래 장터에 농가·단체를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공주밤재배자협회, 정안밤생산자영농조합법인등 6개 농가단체가 참가하여 전 세계가 인정한 공주알밤을 비롯한 사과, 배, 장아찌등 공주 특산물 특별 5종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생산자에게는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소비자에게는 공주에서 생산된 품질좋은 농·특산품을 시가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계기를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시음·시식회를 개최하여 고객에 신뢰성을 심어주어 공주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단골고객확보를 통한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겠
충북 보은군은 대추 명품화를 위해 올해 67억7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보은군은 45억원을 들여 30㏊의 대추밭에 비가림 시설을 갖추기로 하고 다음달 10일까지 농가 신청을 받아 ㏊당 90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비가림 시설은 수확철 대추 알이 갈라지는 열과(裂果) 피해를 막을 수 있고 병충해도 예방한다. 군은 전국 최초로 대추밭 비가림 사업에 나서 작년까지 12.4㏊의 대추밭을 비닐로 덮었다. 군 관계자는 "비가림 시설에서 자란 대추는 색과 당도가 좋고 대형화돼 무게 50g이상인 달걀 만한 대추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군은 또 안정적인 대추생산을 위해 ㏊당 450만원씩 모두 13억5000만원을 들여 300㏊의 대추밭을 새로 조성하고 9억2000만원을 들여 배수 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한면 후평리에 건조 및 선별시설과 저장기능을 갖추고 연간 500t의 대추를 수매하는 유통센터를 건립하는 한편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지역에는 현재 300여 농가가 340㏊의 대추밭에서 한해 470t의 대추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 대추는 올해 노
지난해 대전.충남지역에서 친환경농업 공법을 실천한 농가가 전년 대비 16%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충남지역에서 친환경인증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는 6226곳으로 5333곳이었던 전년에 비해 16.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친환경인증농산물 생산량은 9만9000t에서 12만3600t으로 전년 대비 24% 늘었고, 생산면적도 5033㏊에서 6055㏊로 20.3% 증가했다.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 가운데는 저농약 인증 농가가 3111곳으로 가장 많았고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인증 농가가 1834곳, 무농약 인증 농가가 1281곳이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관계자는 "웰빙 시대를 맞아 농산물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활성화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업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일반농산물을 친환경농산물로 허위표시하는 것을 막기 위해 농가의 농산물 재배환경과 재배방법 등을 심사,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