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울진대게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2008 울진 붉은대게 축제'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경북 홍게통발선주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국내 최대의 붉은대게집산지인 후포항에서 붉은대게 홍보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이번 축제는 붉은대게 바구니 경매전을 비롯 대게 빨리먹기, 붉은대게 비빔밥 퍼포먼스, 붉은대게 살 발라내기, 붉은대게 요리 및 무료시식회 등 다양하게 열린다.또 개막식에 이어 밸리댄스, 비보이 공연, 가수 초청공연, 불꽃놀이, 건강걷기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후포앞바다에서 선상 일출과 요트 퍼레이드도 펼쳐진다.이와 함께 붉은대게가 서식하는 바다환경과 붉은대게 모습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붉은대게 특별전시관'도 운영된다.붉은대게는 일반대게
"멜라민 파동이요, 벌써 잊었는데요". 전국을 강타한 멜라민 파동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았던 과자류와 초콜릿 관련 상품 매출이 빼빼로 데이 등 특수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지역 유통업체인 A할인점은 멜라민 파동의 유탄을 맞았던 과자류의 경우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멜라민 관련 식약청 발표가 있기 전인 9월1~11일까지의 매출보다 오히려 5% 가량 증가해 과자류에 대한 소비심리가 완전히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A할인점 측은 밝혔다. 유명 초콜릿 업체의 멜라민 검출로 큰 타격을 받았던 초콜릿류는 빼빼로 데이 및 수능 특수로 매출이 지난해 보다 28%나 증가했다. 빼빼로 데이 또는 대입 수능과 관련이 없는 스낵류, 비스킷, 파이 등도 멜라민 공포가 극심했던 전월 같은 기간(10월1~11일)에 비해 매출이 25% 증가했다. 과자류 중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스낵류의 경우 전월 동기에 비해 15% 매출이 늘었으며 , 멜라민이 가장 먼저 검출돼 직격탄을 맞은 파이류의 경우 전월 동기에 비해 95%나 매출이 증가했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국유기농업대회'가 경남 김해에서 막을 올렸다. 김해시와 한국유기농업협회는 14일 김해시 봉황동 수릉원에서 한국유기농업협회 회원 2500여명과 소비자단체 회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0회 한국유기농업대회 개회식을 갖고 오는 15일까지 이틀간의 대회 일정에 들어갔다. 농업과 자연,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회원들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대회에서는 친환경유기농업 정보관 및 체험관, 친환경유기농산물과 가공식품 전시, 지역별 친환경농산물 홍보 및 시식, 친환경농자재 전시 판매 등 친환경유기농업과 관련한 33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또 소비자가 참여하는 유기농산물 OX퀴즈, 과일당도 맞추기, 유기농쌀 떡메치기, 김치담그기, 친환경 비누 만들기, 유용미생물인 토곡 빗기 등의 체험행사가 열리고 연날리기, 풍물놀이, 예술단 공연, 시낭송회, 훌라후프 돌리기 등의 문화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특히 개회식 당일인 14일 김해문화체육관에서는 각급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 소비자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유기농산물 학교급식과 아토피 예방'이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열려
고랭지 포도특구인 경북 상주에서도 포도주가 생산될 전망이다. 상주시는 14일 모동면 덕곡리 안평마을이 제안한 공동 와이너리(포도주 공장) 설립 사업이 경북도로부터 '2009년도 부자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평마을은 단순히 포도와 소주를 희석해 만드는 재래식 포도주에서 벗어나 개별 농가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포도만 엄선해 최고급 포도주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안평마을 측은 이를 위해 10억원의 시.도비를 들여 포도주 공장과 설비, 저장고 등을 갖출 예정이고, 공동브랜드로 유명백화점 등에 납품할 예정이다. 또 고랭지포도특구와 포도클러스터사업과 연계해 포도축제를 열고 도농교류를 통해 와인담그기나 포도따기 체험행사 등을 개최해 농가소득을 높이는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구상중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생산 재배 기준을 통일하고 유통시설을 현대화하며, 브랜드와 품질을 통일해 궁극적으로 잘 사는 부자마을은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국유기농업대회'가 경남 김해에서 막을 올렸다. 김해시와 한국유기농업협회는 14일 김해시 봉황동 수릉원에서 한국유기농업협회 회원 2천500여명과 소비자단체 회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0회 한국유기농업대회 개회식을 갖고 오는 15일까지 이틀간의 대회 일정에 들어갔다. 농업과 자연,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회원들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대회에서는 친환경유기농업 정보관 및 체험관, 친환경유기농산물과 가공식품 전시, 지역별 친환경농산물 홍보 및 시식, 친환경농자재 전시 판매 등 친환경유기농업과 관련한 33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또 소비자가 참여하는 유기농산물 OX퀴즈, 과일당도 맞추기, 유기농쌀 떡메치기, 김치담그기, 친환경 비누 만들기, 유용미생물인 토곡 빗기 등의 체험행사가 열리고 연날리기, 풍물놀이, 예술단 공연, 시낭송회, 훌라후프 돌리기 등의 문화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특히 개회식 당일인 14일 김해문화체육관에서는 각급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 소비자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유기농산물 학교급식과 아토피 예방'이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열려 친환경유기
대구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음식물쓰레기 중간처리업체를 선정하면서 모두 수의계약으로 진행해 예산낭비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14일 대구시내 8개 구.군에 따르면 이들 구.군은 음식물류 폐기물 중간처리업체를 선정하면서 예외없이 수의계약했을 뿐 공개입찰을 통해 계약한 자치단체는 한 곳도 없었다. 이들 구.군은 총 14곳의 중간처리업체를 상대로 수의계약해 t당 7만원 또는 세대당 1천300원의 기준으로 처리비를 지급한다. 중구ㆍ서구ㆍ남구는 각각 3개 업체, 동구ㆍ북구는 4개 업체, 수성구는 2개 업체, 달서구는 5개 업체, 달성군은 1개 업체와 수의계약했고 이들 처리업체는 음식물쓰레기를 사료.비료화하는 조건으로 계약된 처리비를 받는다. 경북의 경우 음식물쓰레기를 처리업체에 맡기는 10개 시.군 가운데 7곳은 수의계약, 3곳은 입찰로 선정하는 등 이들 지역 역시 수의계약이 우세인 형편이다. 이에 대해 지역 NGO들은 "투명행정을 강조하는 마당에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를 공개입찰로 선정한 곳이 전혀 없다면 예산낭비와 더불어 부정이 개입될 소지가 있다"며 "공개경쟁입찰로 전환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폐기물관리법'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들어 10월까지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잔류농약 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 19건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5년 12건, 2006년 11건, 지난해 8건 보다도 많은 것이다.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한 농산물은 부추가 3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추와 깻잎, 토마토 각 2건, 상추와 미나리, 겨자채, 열무, 시금치, 멜론, 파프리카, 배추, 사과, 잔파 각 1건이었다. 잔류농약은 엔도설판, 이피엔, 파라치온 등 고독성 3건과 아족시스트로빈 등 모두 18종으로 나타났으며, 유통단계별로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매 전 농산물에서 13건, 할인매장 등 시중에 유통 중인 농산물에서 6건이 각각 검출됐다.
국립수산과학원 남해특성화연구센터가 운영하는 패류 양식창업기술지원센터에서 참굴 인공종묘생산업을 창업하기 위해 입주한 어업인 2명이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지난 11일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 수료과정은 4월 17일부터 24주에 걸쳐 참굴 인공종묘생산과 먹이생물배양기술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양식이론과 수질관리, 시설운영 및 경영 등에 관해 체계적으로 수행됐다. 창업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이전 받은 이번 수료자들은 경남 남해 및 전남 해남 등에서 창업하거나 과정 중에 있어 패류 양식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까지 패류 양식창업지원센터에서는 10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창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바 있으며, 현재 매년 수료생들과의 모임을 가지고 상호 정보교환을 하고 있다. 이번 수료식에도 선배 수료자들이 자리를 같이하였고, 수료식이 끝난 후 패류양식에 대한 문제점과 발전방안에 관한 좌담회도 가졌다. 동 센터는 창업 후에도 사업과정 중에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평생회원 제도와 리콜제를 도입해 우량종패와 먹이생물 원종 지원 등 성공적인 창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울산시북구청은 부정불량식품을 근절하고 안전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울산에서 최초로 식품수거검사 주민청구제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식품수거검사 주민청구제는 부정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식품에 대해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해당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검사에서부터 행정처분까지의 진행사항을 구청 홈페이지에 게재해 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해줌으로써 주민들이 식품을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해 처음 주민청구제를 실시한 결과, 총 45명이 신청해 과자류, 음료류 등 24개 식품에 대해 이물검사, 허용 외 타르색소검사 등의 검사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 식품은 없었으며, 검사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해 안전식품 구입 등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북구청은 11월 한 달간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식품수거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북구홈페이지에 게재·홍보해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부산지역의 마트와 동네슈퍼, 편의점 등에서 청소년들에 대한 주류 판매가 여전히 비일비재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청소년 대상 주류 판매 행위에 대한 개선을 위해 ㈔국제절제협회 한국총본부에 의뢰해 부산지역 16개 구·군 250개소의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중·소형마트, 동네슈퍼 등 주류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주류 판매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모니터링 결과 청소년들이 이들 업소를 대상으로 주류 구입을 시도해 성공한 경우가 전체 조사대상 업소 250곳 중 절반 이상인 129개(51.6%) 업소, 실패한 경우가 121개(48.4%) 업소로 나타나 청소년들이 쉽게 주류를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류 구입 지역별로는 대학가의 경우 청소년들의 주류구입 성공률이 71.4%로 높게 나타났으며, 상가지역 55.4%, 사무실 밀집지역 53.3%, 아파트 밀집지역 44.3%, 기타 33.3%로 나타났는데 특히 초·중·고등학교 주변지역에서도 46.2%의 높은 성공률을 보여 청소년들에 대한 주류 판매가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류 판매업소 별로는 편의점에서 주류구입 성공률이 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