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식품외식학부는 영남외식연구소와 대구경북프랜차이즈발전연합회와 공동으로 오는 27일 제18기 프랜차이즈전문가과정을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은 27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총 15주 과정으로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프랜차이즈본부 경영자 또는 실무책임자, 프랜차이즈사업 준비자, 프랜차이즈본사 취업 희망자를 비롯한 자영업 경영자 및 직원 등이다. 이번 전문가과정에서는 ▲프랜차이즈창업업무와 매뉴얼개발전략 ▲프랜차이즈가맹점모집전략 ▲상표출원 등 지적재산권관리전략 ▲경영자 마인드.리더십 ▲가맹상담스킬 등 프랜차이즈사업에 필요한 모든 부분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진양호(경기대 관광대학장, 前 한국외식경영학회장), 장재남(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장,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자문위원), 윤성만(한국프랜차이즈마케팅연구소장, 가맹거래사), 이준도(한국프랜차이즈협회 정책자문위원, 가맹거래사], 김경숙(대구소상공인지원센터장, 前 TBC 창업스토리뭐니머니 패널)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영남외식연구소 임현철 소장은 “지역의 프랜차이즈사업체는 서울.경기지역 다음으로 활성화 되고 있고 가맹사업의 발전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지원영역은
울산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과일인 배가 내수부진을 딛고 뉴질랜드와 괌 등 새로운 해외 수출시장을 잇따라 개척하면서 올해 수출 규모를 크게 늘렸다. 18일 울주군에 따르면 최근 울산배의 해외시장으로 뉴질랜드와 괌 2곳을 새로 개척하고 올해안으로 100t과 7t 가량을 각각 수출하기로 했다. 뉴질랜드와 괌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수입품목 도.소매업 및 청과 도매상을 운영하는 업체로 기존 울산배의 거래처이기도 한 그린랜드 푸드사(Greenland Food Co.)를 통해 판로가 확보됐다. 이 같은 수출 시장의 다변화가 이뤄지면서 올해 울산배 수출목표는 600t(14억원 상당)에서 805.3t(20억원 상당)으로 200t 이상 대폭 늘었다. 이는 지난해와 대비해서도 228.3t 가량 증가한 것이다. 울산배는 당도가 높고 물이 많아 청량감을 느끼게 해줘 외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울주군은 올해 11월 현재까지 그린랜드와 고려무역, 남선 지티엘 등의 농산물 무역업체를 통해 298.3t 가량의 울산배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올해안으로 뉴질랜드와 괌을 비롯해 기존 수출국인 미국에 20
경북 영양군은 최근 열린 제17회 전국으뜸농산물품평회에서 영양고추가 채소양념분야 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관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성남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영양고추는 쟁쟁한 경쟁 작물들을 물리치고 대상을 받았다. 이로써 영양고추는 지난 1992년 제1회 행사가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대상과 최우수상, 특별상 등 15차례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양고추는 일교차가 큰 산간지에서 재배되고 있어 껍질이 두껍고 색깔이 진한 우수한 특성이 있어 소비자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 영양군 관계자는 "지난 2006년 영양 고추산업 특구가 지정된 이후 지정된 이후 영양고추 명품화에 더욱 힘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영덕·울진 연근해에 서식하는 '대게'와 '붉은대게(홍게)'잡이 어업 분쟁이 올해 안에 조정될 전망이다. 17일 대게·홍게잡이 어민들에 따르면 지금까지 대게는 영덕·울진앞 바다 수심 500m내외에서 주로 소형인 연안자망어선이, 홍게는 중·대형 근해통발어선이 수심 500m이상에서 조업하고 있다. 그러나 2006년 영덕·울진 대게잡이 연안자망협회는 대게는 수심 500m 내외에서, 홍게는 500m이상인 1천~2천m에 서식하는 어종으로 홍게를 조업하는 통발어선이 연안 대게 서식처를 침범해 조업하고 있다며 당시 군청 및 도청을 집단 방문, 상호 조업구역 조정을 요구했다. 또 경북홍게통발협회도 어업구역규정이 없는데도 조업제재를 받을 수 있느냐며 역시 당국을 찾아 집단항의하는 등 지금까지 연안 조업권을 주장해 왔다. 이에 경북도는 당시 대게자망과 홍게통발어업간의 해묵은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에 1억6천여만 원의 용역비를 들여 1년간 대게 및 홍게 서식에 관한 조사를 의뢰, 지난달 모두 완료했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내달부터 대게 어획이 본격 시작되기 전에 대게와 홍게 조업 경계해역을 조기 고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
창녕군 고암면 감리지구 화왕산미나리작목반이 올해 첫 생산한 가을미나리가 지난 14일부터 본격 출하되기 시작해 2009년도 5월까지 계속 생산, 판매돼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왕산미나리 단지는 창녕군에서 산간지 오지마을의 안정적인 겨울철 농가소득원 창출을 위해 2004년부터 지방비 및 자부담 등 예산을 투입해 다랭이 논 30ha면적에 조성됐으며, 부대시설로 비닐하우스 253동, 지하수 32공, 저온저장고 17동, 선별장 및 현지 판매장, 이동식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군에서는 화왕산미나리를 타 지역에 비해 차별화하면서 친환경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화왕산계곡의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에서 지하 200m의 깨끗한 지하수를 이용하고, 화학 비료와 농약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완숙퇴비, 발효시킨 흑설탕 효소액, 셀레늄처리 등으로 재배해 2006년 2월부터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무농약 농산물인증을 획득해 계속 관리해 오고 있다. 특히 이곳 미나리가 지난 4년간 친환경적으로 생산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품질이 뛰어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부산, 대구, 인근 도시와 농협 하나로마트, 마산 대우백화점, 대형 유통업체와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부산국제수산무역EXPO는 업계, 학계, 기관 등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명실공이 우리나라 대표 수산산업 전문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21개국 252개사 400부스, 해외바이어는 28개국 171개사 338명이 참여, 지난 13일 하루 동안 중점적으로 수출상담회를 가졌고, 국내 수산산업의 활로 개척을 위해 E마트, CJ 등 국내 대표 유통사 및 엄마손 도시락 등 단체급식 관련 업체, 신라교역 등 어선어구 관련 기자재 구입 업체를 바이어로 초빙한 가운데, 전시장내 바이어라운지 3개소를 지정, 바이어와 참가업체간 직접적인 1:1 상담회를 실시했다. 전시장은 크게 Seafood관, 수산기자재관, 해양산업관 등 3개 분야로 구분, 전시됐으며, Seafood관에는 제주, 전남, 경남, 경북, 인천, 강원, 부산 등 각 지역의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각 지역의 수산특산물이 다양하게 전시됐으며, 부산은 기장물산, 석화, 늘푸른바다, 덕화푸드 등 부산시 지정 명품업체를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소개됐다. 또한 참가업체 중 HACCP 지정업체 또는 단체급식업체를 위한 영양사회 국제심포지엄과 단체급식 활성화 행사를 개최, 작년
최근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불경기의 한파가 무료급식소 등에도 휘몰아치고 있다. 경기가 갈수록 나빠지면서 무료급식소와 '사랑의 연료나누기' 등에는 후원을 해오던 업체와 사람들의 발길이 급격히 줄었다.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기온도 뚝 떨어져 추워지고 있다. 반면 한 끼니를 해결하려는 사람들은 계속해 늘어나 무료급식소 등의 운영에 이중고를 겪고 있다. 천주교 마산교구 한마음의 집은 마산역 인근에서 평소 300여 명에게 마산교구 지원과 후원자들의 후원으로 무료급식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평균 300명 넘었던 후원자들이 이번 11월 달 들어서는 80여 명으로 급감했다. 동시에 경기가 어려워지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급식소 이용자들은 점차 늘어나 350여 명을 훌쩍 넘어서는 수준에 이르렀다. 한마음의 집 관계자는 "고유가 등으로 여름철이 지나면서 서서히 후원자가 줄기 시작해 최근엔 경기가 더욱 나빠지면서 급격히 줄어들었다"며 "이에 반해 날씨가 추워지면서 급식소를 찾는 사람들은 늘어나고 있고 최근에는 노숙자와 젊은 사람들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인근 시장에서 팔고 남은 채소류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됐는데, 지금은 찾아볼 수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소장 손상규)는 전남 여수시 바다목장 해역에 연안자원 조성 품종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알려진 정착성 고급어종인 '붉은쏨뱅이' 종묘 30만 마리를 지난 11일 지자체와 해당어촌계 관계자들과 함께 방류했다고 밝혔다. 붉은쏨뱅이 방류는 연안자원 조성 효과와 부가가치가 높은 정착성 고급어종의 방류를 원하는 어업인의 요구에 부응하고 성공적인 바다목장 조성을 위해 실시됐으며, 인공어초와 같은 친환경적인 기반시설이 조성된 해역에 방류함으로서 방류된 개체가 안정적으로 정착 및 서식할 수 있도록 했다. 붉은쏨뱅이는 저수온과 질병에 강하며 환경내성(耐性)이 뛰어난 연안정착성 고급어종으로 방류효과가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대량종묘생산이 어려워 방류까지는 이르지 못했으나, 올해 민간업체로부터 대량으로 종묘생산이 이뤄져 국내 처음으로 전남 바다목장 해역에 방류를 하게 됐다. 남해수산연구소는 전남 바다목장조성을 위해 이미 감성돔 등 6종의 고급어종 100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앞으로 인공어초 시설과 생태 체험 및 학습시설, 인공낚시터 등 관광체험시설을 조성해 생태기반형 바다목장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 중부내수면연구소는 다슬기 방류효과 조사 및 양식기술개발 세미나를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중부내수면연구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 발표내용은 다슬기 방류효과조사 및 품종 분류, 품종별 유전자 및 일반 성분분석 결과를 소개하고, 수산생물(다슬기)에서의 유용물질 추출의 가능성에 대해 수산과학원 중부내수면연구소 및 생명공학연구소 담당 연구원들이 주제에 대해 발표한 후 관련 연구원들 및 어업인들이 함께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동 세미나에 참석을 희망하는 분은 중부내수면연구소(031-584-0333)로 문의하시거나 당일 직접 방문해도 참석이 가능하다.
제13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도내 17개 단체로 구성된 경남도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이현호) 주관으로 창원 동남공단 전시관에서 농업인 및 농업인단체 대표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13일 11시부터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김태호 도지사는 쌀 재배 농가에 경영안정자금 100억 원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는 DDA?FTA 등 최근 어려움 속에서 우리 농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사기를 북돋아 주고 이들에게 새로운 충전의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날 기념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농촌경관 사진 20점과, 농산물 20여종에 대해 경남 우수농산물과 외국산 농산물과의 비교 전시도 병행했다. 특히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08년도에 실시한 경남우수브랜드 쌀로 선정된 6개 브랜드 쌀도 전시하였는데 브랜드 쌀로 가공한 떡·식혜 등 시식회도 가졌다. 또한 기념행사, 의전행가 끝난 후 농업인 장기자랑 등 흥겨운 한마당 행사가 이뤄졌으며, 이날 참석자에게는 도내 20개 시·군에서 만들어진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지역의 토종 음식을 선뵈기도 했다. 이번 행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