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알로에 재배를 웰빙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20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2009년 1월에 거제면 일대 총 사업비 4억 원(국비 2억, 도·시비 8000만원, 자부담 1억2000만원)을 투자해 알로에 가공시설 등 2개 사업을 내년 8월 말까지 준공한다고 밝혔다. 1차로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기존 거제알로에작목반 가공시설을 확대하고, 숙성용 탱크 2기(1000ℓ) 신규 설치해, 가공시설 음료생산 라인 등을 설치.가동하게 된다. 2차는 내년 6월부터 8월까지 알로에 체험장으로 하우스 3동(2100㎡)을 추가로 조성하며, 알로에 재배를 확대해 웰빙산업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울산시가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의 '쇠고기 이력추적제 시범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평가에서 이력관리 실적, 귀표 부착률, 유통업체 참여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수입 쇠고기의 한우 둔갑을 막고 국내산 쇠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제정된 '소 및 쇠고기 이력추적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지난 5월부터 관내에서 사육되는 모든 한우와 육우 3만2078마리에 개체 이력표를 부착, 전산등록하는 등 이력추적제를 시범 실시해 왔다. 이 제도는 사육 한우와 육우에 이력표를 부착해 등록하고 도축 및 유통되는 쇠고기에도 같은 이력을 표시해 소비자가 구입하는 쇠고기가 어디서 사육된 것인지를 알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또 지역에서 도축, 가공, 유통되는 한우 및 육우 쇠고기에도 개체이력표를 표시해 소비자가 쇠고기 이력 추적시스템 홈페이지(www.mtrace.net)에 접속해 구입한 쇠고기의 생산지와 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법은 22일부터 전면 시행되며, 소의 출생과 이동 등을 신고하지 않거나 개체식별번호를 표시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현)이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식품검사결과에 대한 신뢰성 및 정확성 확보를 위해 실시한 '식품위생검사기관 검사능력관리' 평가에서 2006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연구원 측이 19일 밝혔다. 올해 식품검사 능력관리 평가는 미량 영양성분(아연, 철)과 잔류 및 오염물질(클로로피리포스, 다이아지논), 식품첨가물(삭카린나트륨), 건강기능식품(비타민 A), 미생물(식중독균, 대장균군) 및 유전자 재조합식품(유전자재조합성분) 등 6개 분야에 걸쳐 실시됐다. 대상 기관은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식품검사 및 자가품질검사기관 등 전국 83개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6개 분야 검사능력관리에서 모두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 검사는 식품안전청이 특정 성분을 첨가한 시료를 평가 대상 기관들에 보내 제대로 성분과 함량을 검사해내는지 테스트 하는 것으로 전 분야에 걸쳐 검사값이 기준값과 비교해 표준편차 이하로 나타나야 우수기관으로 지정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평가돼 전문연구기관으로서 검사.측정분야의 정확도와
지방자치단체들이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인들을 위해 무료급식을 지원하고 있지만 평일에만 제공할 뿐 주말에는 급식을 제공하지 않아 추가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9일 함안군과 의령군에 따르면 함안지역은 가야읍과 군북면, 대산면 등 6개 읍·면에서 하루 평균 500여명의 노인이 무료급식을 제공받고 있으며, 의령지역도 100명에 가까운 노인들이 무료급식소를 이용하고 있다. 함안군은 연간 2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노인 무료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의령군도 연간 4000여만 원의 예산을 보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예산은 순수 식재료 구입비용이며, 평일 점심 한 끼 지원에만 그치고 있어 대부분의 노인들은 형편이 어려워 하루 중 점심 한 끼만 제공되는 무료 급식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어 아침과 저녁의 끼니를 해결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말에는 점심 한 끼도 지원받지 못해 추가 지원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이 같은 상황은 창원, 진주 등 일부 시군을 제외하면 도내 대부분이 비슷한 실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의령군 관계자는 “현재 급식 제공은 지역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이 무급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휴일에는 컵라면을
한 해 동안의 농촌지도사업 추진실적을 종합 평가하고, 우수 시군에 대한 포상을 통해 사기 진작과 분발을 촉진하기 위한 ‘2008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가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남도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금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영예의 대상은 사천시농업기술센터가 차지했는데, 사천시의 경우 농산물 수출을 작년대비 119%의 실적을 올렸고, 고품질 쌀 생산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사업 등 돋보이는 사업성과와 차별화된 농촌지도사업 추진이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과 농업기술원 관계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평가회는 시군별로 추진해 온 농촌지도사업에 대해 성과를 분석.평가해 대상 1곳과 최우수 2곳, 우수 시군 4곳 등 모두 7개 시군에 대해 시상했다. 시상에 앞서 열린 시군별 발표에서는 금년도에 추진한 주요 사업성과와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는 등 농촌지도사업 추진에 관한 정보교류와 당면 업무협의가 심도 있게 진행됐다. 올해 농촌지도사업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사천시는 농산물수출부문에서 탁월한 실적을 올림으로써 도내 농산물 수출 증대의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현)은 식품분야 평가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식품검사결과에 대한 신뢰성 및 정확성 확보를 위해 실시한 '2008 식품위생검사기관 검사능력관리'에서 2006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검사능력관리는 미량영양성분(아연, 철), 잔류 및 오염물질(클로로피리포스, 다이아지논), 식품첨가물(삭카린나트륨), 건강기능식품(비타민 A), 미생물(식중독균, 대장균군) 및 유전자재조합식품(유전자재조합성분)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실시되었으며,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식품검사 및 자가 품질검사기관 등 전국 83개 식품위생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식품 관련 6개 분야 검사능력관리에서 모두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우수기관은 6개 평가분야의 검사결과가 모두 ‘양호’로 판정되고, 각 평가분야의 정확도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검사능력관리규정에서 정한 기준 값을 만족시킬 때만 선정될 수 있다.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검사 분야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전문연구기관으로서 검사·측정분야의 정확도 및 신뢰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인정받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 수준의 검사
국립수산과학원(원장 박종국)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한 위기극복을 위한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LED를 이용한 채낚기용 집어등 개발' 연구 사업이 최우수과제로 선정됐으며, 국수과원 배봉성 박사가 지난 17일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 했다고 밝혔다. 'LED를 이용한 채낚기용 집어등 개발' 연구사업은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현재의 집어등을 에너지 절감형으로 대체하기 위하여 추진 중인 핵심 연구과제이다. 채낚기 어업은 야간에 주로 오징어, 갈치를 집어등으로 모아서 어획하기 때문에 많은 에너지가 사용되고 있으나(선박 총 유류비의 70%), 최근 고유가로 인해 어업경영이 매우 어려운 실정에 있다. 이에 따라 수산과학원은 2007년부터 에너지절감을 위한 집어등 개발을 추진해 왔고, 최근 2종의 개발품을 실제 조업선에 설치해 어획성능 시험을 실시한 결과, 약 80%의 에너지절감 효과를 나타냈으며, 평균이상의 어획량을 유지했음을 확인했다. 본 연구개발로 LED 집어 등이 채낚기 어선에 모두 보급되면 연간 3000억 원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국립수산과학원은 성능인증제도 등 보급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함께 상품화를 위한 제작시스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8년도 의약품 등의 명예지도원 활동을 평가해 분야별 우수 활동자에 대해 포상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명예지도원 활동 평가회를 오는 23일 부산식약청에서 강당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부산식약청은 의약품 등 관련 업종의 자율적 관리수준 향상을 위한 지원체계의 일환으로 의약품, 한약재, 마약류, 화장품 및 의료기기 분야 87명의 관련 단체 전문가를 명예지도원으로 위촉해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명예지도원은 관련 규정 위반에 대한 단속보다는, 부정.불량의약품 등에 관한 정보 제공 및 관련 법령의 자율적 준수를 위한 홍보 등 의약품 등의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부산식약청은 앞으로도 의약품 등 관련 업계의 자율적 관리수준 향상을 위해 명예지도원 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의령 동부농협(조합장 최경호)과 대덕바이오(대표 성창근)가 친환경 수도작 쌀 생산을 위한 책임운영모델 상호 협약식을 지난 17일 동부농협 2층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최경호 조합장과 성창근 대덕바이오 대표는 양측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체결하고, 앞으로 고품질 친환경 쌀을 생산키로 협의했다. 양 측은 친환경 무농약 농법 및 제초용 우렁이 관리방법, 병해충 발생 유무, 돌발해충 발생시 대처 등의 상호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의령 동부농협이 공동 육성 관리하게 될 친환경 무농약 단지는 의령군 부림면 구산·막곡·내제지구 47ha의 면적에 추청 벼를 재배해 206톤을 생산, 1가마당 6만원(40kg)에 매입해 기능성 코팅 쌀로 판매된다. 생산된 고품질 쌀은 지역 유통조직을 통한 학교급식 공급과 대형매장 판매, 인터넷, 전화주문을 통한 택배로 판매하게 된다. 이날 최 조합장은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청정 의령에서 생산되는 쌀을 높은 가격으로 판매해 농민 소득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2년간 부산시 기장군에 있는 육상어류양식장에서 추진해 온 '다시마 넙치' 개발 시험사업 결과 발표를 위한 연찬회를 19일 오후 부산 기장군에 있는 한 식당에서 연다고 18일 밝혔다. 수산과학원은 연찬회에서 시험사업 결과 맛과 육질이 뛰어나고 생존율이 월등히 높은 기능성 다시마 넙치를 개발했다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다시마 넙치 시험사업의 사업성과와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다시마 넙치 브랜드 개발을 위한 향후 추진 계획 등도 발표한다. 수산과학원은 올 여름철 고수온과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한 저염분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다시마를 먹인 넙치가 다시마를 먹이지 않은 넙치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생존율을 보여 다시마가 넙치의 면역력 증강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달 초 발표했다. 다시마에는 맛을 내는 글루탐산과 알긴산, 칼슘, 마그네슘, 요오드 등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콜레스테롤과 혈압저하, 동맥경화, 갑상선 질환 예방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