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의 도시가스 공급기업인 경남에너지(대표 정연욱)가 도내의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경남도에 급식비 5000만원을 기탁, 연말연시를 맞아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또한 경남에너지는 연말을 맞이해 경남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2008년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700만원도 지역 언론을 통해 지역사회에 전달한바 있다. 정 사장은 23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장병석) 사무실을 방문해 경남도 안상근 정무부지사에게 결식아동 급식 지원금에 써 달라며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정 사장은 결식아동 성금을 전달하면서 "영양섭취가 중요한 성장기 학생들이 끼니를 거르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회사 모든 임직원의 정성과 사랑을 담은 성금이 미래 꿈나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운 시기지만, 이럴 때일수록 기업이 앞장서서 나눔의 참뜻과 이웃사랑을 실천해야 사회가 밝아지고 어려운 경제도 살리는 길"이라며 다시 한 번 기업들의 어려운 이웃과 나눔 경영 실천과 기부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결식아동 돕기 성금은 경남에너지 임직원들과 회사가 함께 뜻을 모은 매칭그랜트(
FTA에 대응하기 위한 국산포도 우량 신품종 개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화훼와 딸기에 이어 지금까지 외국 품종 일색이었던 포도가 신품종이 개발돼 과수분야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경남도농업기술원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2002년부터 2007년까지 6년에 걸쳐 공동 개발에 성공한 포도 신품종 ‘탄금추’는 기존 타노레드 품종과 슈퍼함부르그 품종의 교잡을 통해 육성됐다. 신품종 ‘탄금추’는 ‘캠벨얼리’품종에 비해 익는 시기가 10일 정도 늦은 9월 8일경이어서 심한 편중재배 현상을 보이고 있는 캠벨얼리 품종과 출하시기를 달리 할 수 있어서 홍수 출하에 의한 가격 하락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포도송이의 무게도 캠벨얼리보다 34g이나 많은 403g이고 포도 한 알의 무게도 7g으로 캠벨보다 1.5g이 무거워 포도알과 송이가 굵은 특징을 보이고 있다. 과일로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당도도 캠벨보다 1.8?Bx나 높은 18?Bx인 반면 신맛을 내는 산도는 0.53%로 캠벨얼리 0.57%보다 낮아 단맛을 많이 내는 품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기원은 국내 포도 시장이 대부분 단일 품종으로 이뤄져 수확과 출
경남도(도지사 김태호)는 지난 7월 8일부터 쇠고기와 쌀에 대해 실시한 음식점 원산지표시제를 12. 22일부터 돼지고기, 닭고기, 배추김치까지 확대 시행하도록 돼 있었으나, 소규모 음식점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유예한다고 22일 밝혔다. 현행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표기 대상 업소는 쇠고기는 모든 음식점이 표기대상이고, 쌀과 배추김치, 돼지고기, 닭고기를 조리 판매하는 100㎡이상의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이 대상인 반면 돼지고기, 닭고기의 경우,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100㎡미만 음식점은 2009년 3월 21일까지, 33㎡이하 음식점은 2009년 6월 21일까지 계도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따라서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대상으로 하는 100㎡미만 음식점은 2009년 3월 22일부터, 33㎡이하의 소형 음식점은 2009년 6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음식점 원산지표시제가 돼지고기, 닭고기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오는 2009년 1월 12일부터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가 비교적 잘 지켜지고 있지 않은 우심지역에 대해 집중적으로 시·군 교체 단속을 실시하고, 위반 업소 중 허위표시나 미표시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농산
경남도가 적조발생 시 새로운 피해예방대책 방안 마련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적조피해 발생 직전 양식어류 방류 공동 연구.사업을 추진한 결과, 볼락 외 회유성 어종인 참돔, 감성돔, 돌돔의 당년생 치어 방류가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도는 내년도 적조피해 예방대책으로 적조발생 시 피해가 우려될 경우 방류를 실시하여 폐사 피해를 줄이는 한편, 양식 어업인에게는 종묘대와 방류까지 투입된 경영비를 포함해 지원함으로써 경영 안정과, 양식어류 방류로 수산자원 증강에 나설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도는 올해 적조피해 예방대책으로 적조발생시 피해가 우려될 경우 양식중인 어류를 방류해 피해를 예방코자 했으나, 양식어류 방류시 질병전파 및 생태계 교란 등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돼 양식어류 방류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경남도와 국립수산과학원이 협약(1.10)을 체결해 질병, 이동경로, 자연서식지 적응, 생태계 교란 여부 등의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지난 6월 2일 볼락 3만 마리를 남해군 남면 유구해역 해상가두리에 입식했으며, 사전 질병검사와 2차에 걸친 양식어류 방류로 이동경로 및 자연서식지 적응여부 등에 대한 조사(1~12월)를 실시한 결과, 볼락은 먹이사
무학그룹 최재호 회장은 23일 연말연시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병석 회장에게 5000만원을 기탁했다. 최 회장은 "경제 불황과 추운 겨울이라는 이중고를 겪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남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겸 경남자원봉사센터 소장직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올해 초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내놓아 14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관내 식품위생검사기관 및 관련학과 대학생에 대해 체계적이고 효율성 있는 분석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교육대상별 맞춤형 분석 교육 매뉴얼'을 발간한다고 22일 밝혔다. 매뉴얼은 교육대상별로 식품위생검사기관, 대학생, 신규 직원용 등 모두 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해물질 분석방법, 실험실 안전원칙, 크로마토그램, 기기원리 등이 이해하기 쉽게 기술돼 있다. 특히 소비자의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정부 및 식품위생검사기관의 정확한 시험분석과 시험결과의 신뢰성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이번 매뉴얼은 시험자에게 눈높이에 맞춘 교육 자료로 제공돼 관련 분석업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식약청은 앞으로도 관내 식품위생검사기관 및 대학생 분석 능력 향상을 위해 신종 유해물질에 대한 분석정보 등을 추가하고 교육대상을 확대한 교육매뉴얼을 작성해 주기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진해교육청(교육장 김윤식)은 지난 18일 초.중.고교 영양교사 및 조리사를 대상으로 ‘우리학교 급식 짱’이라는 자료집 발표와 연구과제 결과발표 및 학교급식 운영, 위생안전 점검 결과 평가회를 실시했다. ‘우리학교 급식 짱’이란 자료집은 효율적인 학교급식 운영.관리를 위해 일선학교에서 요구되는 연구 과제를 설정해 이를 초.중.고교 영양교사들의 분기 1회 자율연수를 통해 실시?토론한 연구과제 결과물을 모아 발간한 것. 이 자료집은 △교과서 속의 영양교육 △식중독 발생 시 대처 방안 △효율적인 급식시설설비기준 마련 및 표준화 계획들로 구성돼 있어 앞으로 일선학교 현장에서 유용한 참고서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초?중?고교 영양교사 및 조리사 대상으로 학교급식운영 및 위생?점검실시 결과 지적 빈도가 높은 사항, 개선사항, 기타 우수사례 등에 대해 토론·평가하는 시간을 갖고 향후 학교급식 운영 및 위생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김윤식 진해교육장은 “영양교사 및 조리사들에게 “이 자료집은 진해지역 초.중.고교 영양교사 모두가 참여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아울려 학교급식 현장에서 유용한 참고서가 되어 여러 업무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어
높은 품질의 당도 또한 최고로 겨울철 미각을 돋우는 양산 원동딸기 출하가 한창이다. 21일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탐스럽게 잘 익은 겨울철 딸기를 수확해, 용기에 담으면서 할머니가 환하게 웃고 있다.
경남 산청군은 내년 1월말까지 산청산 신고배 120t(t당 130만원)을 일본시장에 수출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신고배 수출은 최근 배 가격하락에 따른 재배농민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산청군이 농산물 수출업체인 폐흥컨설팅과 수출계약을 맺은데 따른 것이다. 산청 신고배는 지리산의 높은 일교차와 비옥한 토양의 영향으로 당도가 높고 수분이 많은 등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산청에서는 연간 총 1500t의 신고배가 생산되고 있으며 이중 신고배가 1200t을 차지하고 있는데 우수한 품질이 알려져 있어 일본뿐 아니라 동남아시아시장에도 수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은 수년 전 일본으로 수출된 뒤 그동안 수출되지 않았던 신고배의 규격품 생산 및 품질향상을 통한 수출물량 확대를 위해 수출용 특수봉지 150만개를 수출희망 농가에 공급하는 등 수출지원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통영시가 개발한 동백화장품 ‘레드플로 홍보단’은 지난 12, 13일 이틀 동안 동백화장품의 고장에서 ‘통영 동백을 찾아서’란 주제로 시티투어를 했다. 이날 레드플로 홍보단은 통영시 동백로로 불리는 미륵도 일주도로와 한산도 제승당 일원에 펼쳐진 동백나무 숲을 방문했다. 레드플로 홍보단은 수도권 지역인 서울, 경기도지역에 거주하는 20~40대 여성 30명으로 지난 8월 결성됐으며, 각종 포털사이트 카페 및 종합 쇼핑몰에서 레드플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