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창원점(점장 국중범)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사랑의 나눔자리 릴레이 행사를 열고, 수익금 전부를 불우한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롯데百 창원점은 임직원들에게 재활용품을 기증 받아 17일 사랑의 자선 바자회를 개최하고, 18일엔 창원점 6층에 위치한 일리커피숍에서 ‘일리데이’를 진행해 총 500여만 원의 수익금을 올렸다. 롯데百 창원점은 사랑의 ‘나눔자리’행사를 통해 마련된 500만원 전액을 노인요양시설인 성심원과 동진 및 청소년 보육시설인 마산 인애의 집에 기증키로 했다. 또한 창원점은 연말연시 이웃사랑과 환경 보전실천을 위해 전 임직원이 참여한 ‘롯데그린산타봉사대’의 발대식을 21일 갖고, 국 점장을 비롯한 백화점 임직원들이 24일 마산 인애의 집을 산타복장으로 방문하는 등 이번 겨울철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국 점장은 “‘나눔자리’는 창원점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활동 모임으로 매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와 성심원 봉사 등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이번 겨울 경기침체로 더욱 춥게 느껴지지만 롯데百 창원점의 사랑 실천이 조금이나마 얼어붙은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었으며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29일 오후 2시 부산식약청 대강당에서 부산.울산.경남 의 의약품 등 제조.수입업소를 대상으로 올 해 실시한 자율점검제 우수업소에 대한 사례발표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자율점검제는 업소에서 스스로 업소의 시설이나 품질관리체계를 자가 진단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질 좋은 제품을 생산해, 우수한 제조 및 유통관리체계를 확립하고자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부산식약청은 업소에서 제출한 자율점검 보고서를 바탕으로 자율점검 평가기준에 따라 1차 서면평가를 실시했고, 서면평가 결과에 따른 고득점 업소를 대상으로 2차 현장실사 평가를 실시, 우수업소 6개소를 최종 선정했으며, 오는 29일에 선정된 우수업소에 대한 시상 및 우수업소 사례발표를 하게 된다. 올해 선정된 우수업소는 오스템임플란트, 아마란스 화장품, 디에프아이, 영케미칼, 삼보약품, 디알팜이다. 부산식약청은 의약품 등 업소의 자율권 확대 및 우수 제품의 공급을 위해 자율 점검.제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지난 23일 창녕 노인복지회관과 남지읍 경로식당에서 한 해 동안 노인들과 차상위계층을 위해 급식봉사를 해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 하고, 사기를 충전시켜주기 위한 '경로식당 봉사자 송년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노인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김충식 군수와 지역기관단체장,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세상! 따뜻한 손길!'이라는 주제로 경로식당 봉사자 송년 한마당 교류행사를 열었다. 특히 매년 추진해오던 영호남 여성단체 화합교류행사를 이번 경로식당 봉사자 송년 한마당 축제로 병행?추진하고, 전북도 순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남숙)회원을 초청해 봉사활동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 및 여성 지도자로서의 지역 내 역할강화를 강의하는 등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노인급식 자원봉사 11개 여성단체에서 각 1명이 군수표창이 있었으며, 레크레이션 등 급식봉사자 잔치한마당을 열어 한 해 동안의 봉사활동에 대해 격려하는 자리로써, 이날 참가자들은 내년에도 노인급식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급식봉사자들은 창녕군노인복지회관과 남지경로식당에서 매일
경남 의령군이 농림수산식품부가 내년도에 처음 도입하는 '시.군 유통회사' 설립 지원사업 대상자로 최종 확정돼 지역 농축산물 판매에 날개를 달게 됐다. 지방자치단체와 농협, 농업인이 공동 출자하고 국비 지원을 받아 운영될 이 회사는 산지 유통의 규모화와 전문화를 통한 농축산물 전문 유통체계를 갖추게 된다. 의령군은 이미 유통회사 출자금으로 농축협 20억원, 군 20억원, 농업인 출자금 등을 합쳐 55억원의 설립초기 자본금을 확보하는 철저한 준비로 최종 대상자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향후 3년간 9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전국 59개 지자체가 치열한 경쟁을 벌여 최종 6개 시군이 선정된 이번 경쟁에서 군은 유통회사 주주의 책임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최소 출자금을 100만원으로 설정해 농업인 현금 출자액으로 15억원을 확보해 평가단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또 사업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6월 정부의 사업공고 즉시 설립추진기획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군청 내 유통회사 TF팀을 설치하는 치밀한 준비를 해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내년 2월까지 시군 유통회사의 설립과 자금지원을 마무리 한다는
사단법인 한국해산종묘경남협회는 최근 경기불황 등으로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24일 오후 경남도 농수산국장실에서 장학금 500만원을 어업인대표인 한국수산업경영인 경남연합회장에게 기탁했다. 장학금 기탁식에 경남도 서춘수 농수산국장, 김수길 한국수산업경영인경남연합회장, 박완규 한국해산종묘경남협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형편이 어려운 어업인 자녀들을 대상으로 매년 장학금을 기탁키로 합의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경남도가 수산자원조성사업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데 공로가 많은 우량종묘생산어업인 2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전수했다. 한편 도는 연안 환경오염 및 조업어장 축소 등으로 날로 고갈돼 가는 수산자원의 회복을 위해 김태호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수산자원조성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경기침체로 크리스마스와 연말 연휴를 집에서 보내려는 시민이 늘면서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24일 부산권 지역할인점인 메가마트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시즌 판매기간인 12월 19일부터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크리스마스 관련 홈 파티 상품인 케이크, 와인, 외식대용 상품의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와인은 소비 위축을 우려한 유통업체들이 가격할인 등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실시한데다 가족과 함께 가정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려는 소비자들의 증가로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때 보다 매출이 40%나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2만~3만원대 와인이 주력상품으로 판매됐지만 올해의 경우 전체 와인 매출의 80%를 저렴한 1만원대 스위트 및 스파클링 와인이 자치해 얇아진 소비자들의 지갑 사정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됐다. 크리스마스 홈 파티 대표 상품인 케이크도 작년보다 매출이 20% 가량 증가했다. 바비큐류, 떡갈비, 돈가스, 초밥 등 크리스마스 홈 파티 즉석 맞춤형 요리로 꼽히는 상품들도 지난해보다 매출이 40% 증가했다.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소장 손상규)는 굴의 수하시기를 획기적으로 달리함으로서 만성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양식 굴의 대량폐사를 예방하고 생산량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최근 남해안 굴 양식은 어장환경변화에 따라 매년 여름철 고수온으로 되풀이 되는 대량폐사 현상에 의해 지역에 따라서는 생존율이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전국적인 생존율은 50%내외로서 고수온 때 대량폐사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대량폐사의 주요원인은 굴 양식의 경우 일반적으로 단련종패는 진주담치 유생부착 방지를 위해 5월~6월중에 본 양성에 들어가는데, 성장하면서 여름철 고수온시기 때 산란에 의한 체력약화로 대량폐사가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남해수산연구소는 전남 고흥 도화면 석수포 해역에서 고흥 굴양식협회(회장 김호일)와 함께 일반적인 단련종패의 수하시기를 4~5개월 앞당겨 1월에 수하해 성장을 촉진시킴으로서 여름철 고수온기 때의 산란을 방지하고 고수온에 대한 내성을 강화함으로서 생존율을 80% 이상을 유지시켜 같은 어장에서 전년에 비해 5배 이상의 굴을 생산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 굴 양식방법의 개
국립수산과학원 동해특성화연구센터는 강도다리 인공종묘생산 및 양식관리에 관한 “강도다리 양식 지침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강도다리는 2004년 동해특성화연구센터에서 최초로 대량 인공종묘생산을 성공한 이래 종묘생산은 주로 동해안 지역에서, 양성은 주로 제주도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새로운 고부가 양식 대상어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강도다리 양식 지침서”는 그간 동해특성화연구센터에서 고부가 양식 품종을 다양화하고 넙치 양식을 일부 대체함으로써 해산어류양식의 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종묘생산 및 양식기술개발에 착수해 그동안 연구 발표된 자료와 게재된 논문 결과를 토대로 강도다리 종묘생산 및 양식기술에 관한 내용 등을 수록했으며, 강도다리 양식어업인 뿐만 아니라 앞으로 강도다리 양식을 희망하는 어업인에게 좋은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에 따르면 “강도다리 양식에 관한 더욱 체계적인 기술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갈 계획”라며 “강도다리 뿐만 아니라 고부가 양식 대상종에 대한 양식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 보급해 어업인에게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과 주산지인 경북 영주에서 자란 무대(봉지 안 씌운)사과가 대만 수출 길에 오를 예정이라고 영주시가 23일 밝혔다. 이달 안으로 대만에 수출되는 영주 무대 사과는 15t분량으로 봉지 안 씌운 사과가 해외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영주시는 밝혔다. 지금까지 대만시장에서는 색상이 좋고 검역관리가 안전한 유대(봉지 씌운 사과)사과만을 수입해 왔으나 영주 사과가 한국에서 유일하게 웰빙인증을 받은 점을 고려해 영주산 무대 사과의 수입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수출길에 오르는 영주 사과는 '참사랑'이라는 상표를 등록해 올해 '탑프루트 프로젝트 및 과수기술 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참사랑 사과작목반(영주시 봉현면)이 생산한 사과 15t이다. 봉지를 안 씌운 무대 사과는 유대 사과에 비해 당도가 월등히 높고 저장성도 좋으며 무엇보다 생산비와 노동력이 절감돼 일손이 부족한 농촌 현실에 부합하는 장점이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과수 농가들이 수출에 적극 나설 수 있게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산청군에서 생산된 산청 탑라이스 쌀이 청와대 구내식당에 납품하게 됐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장사문 소장과 산청 탑라이스 오대환 회장은 22일 청와대를 직접 방문, 5㎏짜리 200포대(1t)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2004년부터 멸종위기 동식물 2급인 긴꼬리 투구 새우와 올해는 1급수에만 서식하는 도롱뇽이 자라는 청정지역인 산청읍 차탄마을 앞 60ha 면적의 산청 탑라이스 쌀 생산단지는 매년 250여t의 원료 곡을 생산해, 산청농협RPC의 최신 도정시설에서 가공해, 유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