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도매시장 조기 활성화 및 지역소재 수산물 생산업?가공업계의 판매지원 등 현재 침체돼 있는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오는 21일부터 수산물 주말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6월말까지 매주 토,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활어, 선어, 냉동, 건어물 등 다양한 종류의 수산물 일체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게 되며, 주행사인 ‘수산물판매행사’에 중도매인, 생산자업체, 단체직판, 개인 등 약 130여개가 참여해 도매장동 2층에서 시민들의 방문을 기다리게 된다. 또한 장터운영기간 중에는 도매시장법인별로 정해진 경매시간에 ‘시민경매행사’를 추진해 시민들이 직접 전자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하고, ‘엿장수 각설이’가 등장해 주말장터의 흥을 돋우게 된다. 아울러 음료와 간식류를 판매하는 ‘노상카페’와 도매시장의 주요시설을 안내하는 ‘홍보관’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수산물 유통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코자 부산시에서 개설한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은 연면적 111,769㎡의 현대적인 건축물을 갖추고, 바
부산시는 19일 오후 해운대구 BEXCO 다목적홀 202호에서 '부산국제수산무역EXPO'의 장기발전방안 및 세부계획 수립을 위해 전문자문위원과 주관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갖는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침체로 위축된 수산업계의 수출활로개척과 국제 무역수지 역조현상을 해소하기 위한『부산국제수산무역EXPO』의 장기발전방안 및 전년도 행사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행사 추진방안을 토론하며, 워크숍에 앞서 '2008 부산국제수산무역EXPO'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해 작년 한해 업무추진에 힘써온 유공자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주요 토의내용은 올해 제7회를 맞이하는 2009부산국제수산무역EXPO의 장기발전방안으로 국내업체 Seafood 전시회로 알려진 명칭 변경 필요여부와 유사업종 박람회의 10~11월 집중에 따른 개최기간 변경여부, 부대행사 및 동시행사 유치를 통한 컨벤션 기능 강화방안 등을 점검한다. 또한 2009년도 행사 추진방안에 대해 성격이 상반된 세계해양포럼 행사와의 동시 개최 건에 대해 장단점을 비교 분석해 보고 대사관을 통한 정부관 모집, 정부 및 시도관 운영을 통한 시책 홍보관 구성, 해양산업관 확대방안, 전시업체 · 바이어를 위한 부대행사 유치
경남 마산시는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지역 내 전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학교급식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따라 올해 학교 급식비 지원액은 지난해 11억5700만원보다 배 이상 확대된 25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 학교 및 학생수도 지난해 44개교, 2만3286명에서 올해는 24개교가 증가한 68개교, 5만29명으로 크게 늘었으며 지원일수도 지난해 170일에서 올해는 175일로 확대됐다. 지원대상 학생들에게는 한끼당 300원의 식재료 구입비가 추가돼 친환경 농축산물을 급식재료로 사용할 수 있는 학교수도 덩달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강지원 변호사님을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하동야생차 문화축제 홍보대사로 위촉합니다.” 문화관광체육부로부터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지정돼 타 지방자치단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하동야생차 문화축제가 오는 5월 1일부터 성대히 열리는 제14회 하동야생차 문화축제 저명한 강지원(60) 변호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위상이 한껏 더 높아지게 됐다. 하동군은 지난 16일 오후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85차 군민자치대학에 강사로 초빙한 강지원 변호사와 강의에 앞서 협의를 갖고, 강 변호사를 하동야생차 문화축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강 변호사는 "왕의 녹차로 잘 알려진 명산 청정지리산자락에서 자란 야생차가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를 만들어 낸 것을 축하하며, 제14회 하동야생차 문화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받아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강 변호사는 국민자치대학 강의를 시작하기 전 수강생들에게 "기쁜 소식을 들었다”며 “올해 하동군이 대한민국에서 다섯 번째로 국제 ‘슬로시티’에 가입한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으로 슬로시티를 야생차 문화축제에 도입하면 훌륭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지역 대표 브랜드 쌀인 안동 '양반쌀'이 18일 뉴질랜드 수출길에 올랐다. 양반쌀의 뉴질랜드 수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선적된 양은 20kg들이 700포(14t)이며 2천900만원 상당이다. 양반쌀은 뉴질랜드 현지에서 우리 교포를 상대로 판매될 예정이다. 안동 양반쌀은 작년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이번에 뉴질랜드에도 수출됨에 따라 세계적인 쌀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국내 쌀 소비 감소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도 적잖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지역 바이어와도 수출 상담을 벌이고 있다"라며 "세계 방방곡곡에서 한국 쌀을 구경할 수 있는 날도 머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부산에 원료의 구입부터 보관, 가공, 포장, 수출선적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수산물 수출가공 선진화 단지'가 조성된다. 부산시는 18일 시청에서 농림식품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화단지 건립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향후 추진방향을 확정했다. 선진화단지는 서구 암남동 감천항 동쪽의 6만4110㎡ 부지에 전체 건축면적 8만4852㎡ 규모로 지어지며 국비와 시비 등 1476억원이 투입돼 2012년에 준공된다. 이곳에는 어묵과 말린 어포 등을 생산하는 56개 중소 수산물 가공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며 원료의 공급부터 제품 생산, 포장, 선적 등 수출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한 곳에서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선진화단지는 인근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영수산물도매시장인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가 이뤄질 예정이다. 부산시는 2012년 12월 1일부터 식품가공업체에 대한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HACCP)제도'가 전면 시행되는 것을 고려해 그 이전에 선진화단지가 가동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들과 협조해 최대한 공사기간을
부산지역에서 동네수퍼를 운영하는 사람들을 비롯해 소규모 유통업자 등 200여명은 17일 오후 대형마트 건립 예정지인 해운대구 반송동에서 `대형마트 입점반대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경기는 갈수록 어려워지고 서민들이 살아갈 길이 막막한 지금의 경제사정에서 대기업이 동네구멍가게 상권까지 잠식해 힘없는 영세 소상공인들이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동네밀착형 상권을 잠식하는 대형마트 제품 불매운동 및 서명운동 전개 ▲대형유통업체가 개점을 포기할 때까지 대규모 항의 궐기대회 개최 등을 결의했다. 또 부산시가 대형유통업체의 소점포 개설을 반대하는 제도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집회를 마치고 거리행진을 펼쳤으며 이들 중 5명은 결의를 다지는 의미에서 삭발을 했다.
부산시는 최근“기립불능 소 불법 도축·유통”관련 언론보도에 따른 국내산 쇠고기의 소비위축 및 가격불안으로 축산농가 및 유통업자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국내산 쇠고기의 안전성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18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농협중앙회부산지역본부(부산진구 부전역 앞 소재) 앞 광장에서 쇠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와 농협중앙회부산지역본부, 소비자단체(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생산자 단체 그리고 지역축협에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주요 내용으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쇠고기 시식회와 안전한 쇠고기의 생산·유통의 기반이 될 쇠고기이력 추적제실시 홍보물을 배포한다. 시는 이 행사를 통해 유통되는 국내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널리 홍보 하고 신뢰도를 향상시킴으로서 앞으로 소비가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언론보도이후 해당 도축장에서는“기립불능 소는 도축하지 않는다”라는 현수막을 게재하고 지난 10일 이후 도축을 위해 반입되는 주저앉은 소 5마리에 대해서 도축을 거부하고 전량 반송조치 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정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추어 그동안 육지와 바다의 오염원으로 처리에 많은 애로사항을 겪었던 수산폐기물을 고온에서 고속으로 발효해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본 기술은 각종 수산폐기물 뿐만 아니라 폐기물에 함유돼 있는 모든 유기물질, 심지어 휴지, 나무젓가락, 이쑤시개, 뼈 등도 48시간 이내 전부 발효시켜 분해 분말 처리되며, 발효 분해된 물질은 유기질 비료 및 사료로 100% 재활용 가능하다. 수산폐기물로는 적조나 어병으로 폐사한 어류, 어시장 등의 오징어 및 어패류 내장, 불가사리 등 모든 수산 폐기물을 포함하며, 부패된 폐기물도 완전히 발효처리 된다. 발효 미생물은 MS 토양 미생물로 고온 활동성 호기성 발효균이며 주요 종으로는 Bacillus licheniformis, Bacillus amyloliquefaciens, Bacillus subtilis 등 총 23종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 미생물은 모두 FDA에 등록돼 있는 종들이며, 미생물의 균의 수는 1g당 2억 마리 이상이고, 발효를 위해 투입되는 균주량은 폐기물 투입량의 1000분의 1
산청군이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생산이력관리시스템 교육을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차황면복지회관에서 차황면 친환경 선도 농가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는 오부면복지회관에서 오부면, 금서면 친환경 선도 농가 40명을 대상으로 2차 교육을 실시한다. 생산정보의 중요성 및 이력관리의 필요성 인식과 시스템의 이해를 목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서권환, 조원진, 천경욱, 신혜영 등의 생산이력관리추진단의 ‘생산관리의 필요성 및 시스템관리’등에 대한 강의 외에도 사단법인 한 살림경남 이경빈 부이사장의 ‘일상생활의 친환경용품’과 푸른평화생협 이병두 사무국장의 ‘친환경농업의 중요성과 환경운동의 필요성’에 대한 강의가 있고, 2007년 2008년 친환경농업대상 2년 연속 수상에 빛나는 산청군이 생산이력관리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 확보에 한발 앞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교육 외에도 지난 2월초에 약초생산이력 교육을 실시했으며, 곶감생산 이력교육을 3월초에 계획하고 있어 대표 품목의 생산이력관리를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간의 신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생산이력관리 기반 구축을 위해 사업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