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의 한우 공동브랜드 ‘한우지예’가 수도권 시장에 첫 발을 내딛고 활발한 홍보활동에 돌입했다. 4일 경남농협 한우지예 사업단(단장 한동석)에 따르면 경남한우 공동브랜드 ‘한우지예’가 수도권 소비자의 입맛 공략을 위해 지난달 4월 6일 농협유통 서울 양재점과 창동점에서 농협안심한우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1일에는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수도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우지예 브랜드 우수성 홍보를 위한 안내책자 배부와 한우지예 고급육 등심 시식회를 통한 경남한우의 참맛을 알리는 홍보행사도 가졌다. 특히 이번 농협유통에 공급하는 한우지예는 HACCP 인증을 받은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에서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도축·가공·포장해 냉장유통체계를 통해 공급함으로써 산지의 신선함을 그대로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한편 한우지예는 지난해 6월 유통시장에 첫 출시 후 지금까지 1200백여 마리의 고급육을 출하, 1등급이상 출현 율이 무려 90% 이상으로 한우지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한 부분 육 유통 사업을 시작으로 백화점 입점, 직영점 개설, 학교 및 단체급식사업 추진 등 단기간에 괄목 할 만한 성장을 이뤄 ‘2009년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한국국제대학교와 남해마늘연구소가 마늘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4일 국제대학.남해마늘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일 남해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늘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국제대학 고영진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남해마늘연구소 정현태 이사장, 성낙주 소장을 비롯한 이사진 등이 참여했으며, 남해마늘산업과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인식에서 양 기관은 마늘산업 발전을 위한 제반사항을 교류·지원키로 했으며, 구체적으로 ▲마늘산업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및 장비·시설의 공동 이용 ▲연구·기술 인력의 양성 및 연구결과의 상호 활용 ▲마늘산업제품의 국내외 시장개척 및 마케팅 협력 ▲기타 마늘산업 육성과 관련해 상호 합의한 사항에 대한 사업 추진 등에 대해 협약했다. 이날 한국국제대 고영진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해지역 특산물 가운데 웰빙 및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품질 좋은 남해마늘과 식품분야의 연구에 특성화를 이룬 한국국제대와의 협력은 큰 시너지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 된다”면서 “우수한 농산물에 대한 대학의 이론적 연구
5월 들어 돼지고기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삼겹살과 갈비 판매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남도에 따르면 돼지고기 판매량은 지난 1일 세계보건기구(WHO), 보건복지부에서 돼지 인플루엔자를 신종 인플루엔자, 신종 ‘플루’로 명칭을 변경하고, 돼지와 무관하다는 발표 이후 주말을 맞아 백화점 및 할인마트 판매량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창원과 마산, 진주 등에서 판매한 돼지고기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1일 판매량은 신종 ‘플루’ 발생 전 대비, 판매량 감소폭이 가장 컸던 지난달 30일과 비교하면 30~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백화점과 할인마트의 삼겹살 판매량은 지난 4월 30일까지 704㎏에서 5월 1일은 929㎏으로 증가했으며, 갈비 역시 4월 30일 55㎏에서 5월 1일 125㎏으로 늘어났다. 삼겹살 판매량은 신종 플루 발전 전 대비 판매량 감소 폭이 가장 컸던 4월 29일 판매량 감소 폭 69.3%에서 31.2% 증가해 38.1%의 회복세를 보였다. 일반 정육점 삼겹살 판매량도 4월 30일 120㎏에 그쳤지만 5월 1일 154㎏으로 늘어났으며 갈비역시 4월 30일 20㎏에 불과하던 판매량이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소장 김이운)는 아직까지 낮은 수준에 있는 꽃게자원을 적정 수준까지 회복시키기 위해 ‘인천꽃게축제 현장에서 어업인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자망협회 주관으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인천.옹진수협 공판장 앞에서 개최하는 꽃게축제에 서해수산연구소에서는 자체 제작한 꽃게자원회복 홍보용 브로셔를 축제에 참여하는 어업인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서해수산연구소는 꽃게 자원회복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표지방류 꽃게를 잡았을 시에는 반드시 보고토록 장려하기 위해 홍보 재킷을 꽃게축제행사에 지원하고, 표지보고 홍보용 포스터도 현장에서 배부해 홍보 한다. 서해수산연구소는 서해안을 대표하는 꽃게자원을 안정적 수준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연구와 홍보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꽃게를 최대지속적 생산수준까지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어업인의 자발적인 노력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4일 '고래도시 울산' 홍보책자 1500부를 발간해 배부했다고 밝혔다. 200쪽 분량의 이 책은 제1부 '고래와 귀신고래', 제2부 '반구대암각화 속의 고래', 제3부 '고래와 울산문화', 제4부 '고래관광도시 울산' 등으로 나눠 울산이 왜 고래도시인지를 설명하고 지역 고래문화와 포경항으로 유명했던 장생포에 대한 추억 등을 전해주고 있다. '고래와 귀신고래' 편에서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김장근 소장은 "고래는 지구역사를 통해 출현한 가장 거대한 동물이며, 인류역사를 움직여 온 동물"이라고 강조하고 "(반구대 암각화로 추정해 볼 때) 이런 고래가 1200만년 전에 울산만으로 들어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반구대암각화 속의 고래' 편에서는 울산암각화전시관 이상목 학예연구사가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반구대암각화(국보 재285호)에 새겨진 58점의 고래그림은 세부 종의 판별이 가능할 만큼 섬세하고 포경 장면도 상세하게 표현해 '선사시대 포경문화'를 알게 해 주는 개척지 유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책에서는 도종환 시인의 '반구대 암각화 탐방', 대경대학 김삼일 초빙교수(연
경남도는 향토식품을 웰빙상품으로 개발해 전국 관광상품화하기 위한 '2009 웰빙식품개발경연대회'를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창원종합운동장 만남의 광장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세번째인 이번 경연대회에는 전통 떡을 비롯해 제과.제빵, 창작웰빙식품, 향토음료, 특산물 전 만들기 등 5개 부문 15개 분야에 걸쳐 410개팀 612명이 출전,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도는 특히 이번에 팔도 떡 전시관과 20개 시.군 전통 떡 전시관, 12절기 전통 떡 전시관, 약선 떡 전시관, 웰빙 떡 요리 전시관, 전통 떡문화 전시관을 비롯해 제과.제빵 전시관 등을 운영한다. 또 도내 식품제조.가공업소 등에서 생산되는 각종 가공식품 등 900여점을 전시하고 도민화합을 위한 50m 팥 시루떡과 30m 대형 케이크 절단식도 가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가족단위로 식품과 음료를 비교.체험하기 위한 전통 떡 체험관, 제과.제빵 체험관, 전통음료 체험관, 건강 체험관, 궁중절편.꿀떡 만들기, 케이크와 샌드위치, 김밥.초밥 만들기 등 순서에 참여할 수 있다. 여기다 행사장에서는 하루 3천명분의 떡국과 떡잡채,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기온상승과 신종플루 등으로 급식품 품질관리가 중요해 짐에 따라 급식 등에 사용되는 식재료 안전성 강화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대구교육청은 기온상승으로 학교급식 식중독 의심사고 발생이 예상돼 식재료 공급업체와 위탁급식업체 등을 상대로 식품위생과 안전관리 철저를 기해 학생과 학부모 불안을 해소할 방침이다. 특히 신종플루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우려를 감안해 급식품 구입 및 유통과정에서 원산지 확인과 더불어 식품위생법상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교육청은 학교급식 종사자의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급식시설 환경개선, 학부모와 합동으로 위생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제공 노력을 지속적으로 펴나갈 계획이다. 또 행정기관, 대구식품의약품안전청 등과 함께 식품위생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학교급식업자의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는데 힘쓰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염병과 계절적 요인 등으로 학교급식 위생관리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상대로 품질관리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최대 돈가스 체인점인 ‘샤보텐’이 마산에 상륙해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30일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은 정통 일식 돈가스 전문점 샤보텐이 마산에서는 최초로 백화점 식당가에 입점해 영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일식 돈가스 샤보텐은 육질이 부드러운 국산 암퇘지만을 사용하며, 그중 많이 사용하는 등심과 안심 부위는 특유의 부드러운 맛과 고소한 맛을 잘 살리는 알심만을 사용해, 40년 노하우 기술로 숙성시켜 한국과 일본 샤보텐에만 공급한다. 돈가스의 소스 역시 사과, 토마토, 당근, 양파 등을 베이스로 26종류의 스파이스를 독자적으로 블렌딩 해 개발했고, 음식이 나오는 동안 손님이 직접 깨를 갈아서 소스를 완성시킨다는 콘셉트는 소스의 맛과 풍미를 더욱 풍부하게 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신종플루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을 듣고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농업기술원이 도내 단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해,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개방화 시대에 맞춰 단감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수출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단감수출연구사업단의 성공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단감수출연구 사업단 발전 워크숍’을 1일 오전 10시 경남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사업단의 그동안 추진 실적평가와 우수사례 발표, 그리고 앞으로의 사업단 발전을 위한 단감재배 농업인 및 관련기관과의 유기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단감재배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사업단의 현황과 우수사례 등을 화판으로 제작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고 단감자동포장기, 세척기, 단감와인, 저온저장시스템 등 사업단이 추진해온 그동안의 성과물 전시와 시연 등을 통해 농업인들이 향후 영농 접목 가능성과 계획 수립에 많은 도움을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신숭철 정책자문대사가 ‘세계화시대와 단감의 경쟁력 강화방안’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의를 했다. 단감수출연구사업단은 국내 대학과 관련기업 등 20개 산학 관계자가 참여해 지난해 구성했으며 2012년까지 5년간 30억 원의 연
"돼지고기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경남도가 최근 신종플루 확산으로 국내산 돼지 산지가격이 하락하고 소비가 급감하자 돼지고기 촉진을 위해 시식회를 개최하는 등 직접 나섰다. 30일 경남도는 최근 멕시코에서 발생,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돼지고기 판매량이 감소됨에 따라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고 돼지고기 소비를 늘리기 위해 오는 4일 ‘돼지고기 시식회’를 개최한다. 도에 따르면 신종플루발생 이후 돼지 산지가격이 떨어지고 삼겹살, 돼지갈비 판매량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최근 돼지 산지가격 및 소비동향을 파악한 결과, 돼지 산지가격은 경남의 경우 29일 현재 마리당 34만2000원에서 지난주 36만8000원에 비해 7.1% 하락했으며, 전국 평균값도 36만원으로 지난주의 39만9000원에 비해 9.8%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도가 창원과 마산, 진주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돼지고기 소비동향을 파악한 결과, 4월 28일 현재 858㎏을 판매, 신종플루 발생 직전 4월 24일 판매량 1351㎏에 비해 36.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갈비 역시 105㎏이 팔려 신종플루 발생 직전의 173㎏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