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산청 한방약초 축제가 윗분 모시기에 급급하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시 내용물도 부실해 예산만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산청 한방약초 축제의 주 체험관인 동의보감관은 일반인들이 자주 접할 수 있는 나무와 약초가 전시됐으며, 시설도 허술해 관람객들의 눈살만 찌푸리게 했다.산청군은 제9회 산청 한방약초 축제 행사장 오른쪽 1000여㎡ 터에 5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한방약초 축제의 주 체험관인 동의보감관을 만들어 100여 종의 약초와 산양삼 50병을 전시, 축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하지만 아번 산청 한방약초 축제의 주 체험관이자 약초 축제의 얼굴인 동의보감관에 전시된 약초들의 내용이 부실한 것은 물론, 전시장 내 식재 나무들도 일반인들이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들로 꾸며졌고, 식재나무 종류도 턱없이 부족해 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 동안 차 시배지인 화개장터, 평사리 최참판댁, 쌍계사 일원에서 열린 제14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이번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에 걸맞게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왕의 녹차와 함께하는 여유와 행복’이란 주제로 ‘국제슬로시티’정신까지 반영해 내·외 군민과 관광객들로부터 대성공적 축제란 평가를 받았다.하동군과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이번 문화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 숫자를 지난해 30만 명보다 42% 늘어난 42만 명이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또 경제적 효과도 녹차 판매금액 3억 원을 비롯해, 숙박비와 음식비를 포함 약 50여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정,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한 것으로 분석했다.아울러 외국인 관광객 2000여 명이 즉
국립창원대학교 창녕양파바이오특화사업단(단장 차용준)은 지난 4일 오후 창원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 214호에서 제9차 사업추진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요안건은 창녕양파장류 상품화 지원.사업 신청업체 선정으로써, 신청업체 관계자가 각 5~10분씩 사업계획을 발표했고, 이와 사업계획서 평가 후 지원업체를 선정했다. 차 단장은 "앞으로도 창녕양파바이오특화사업의 활성화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 한다"고 밝혔다.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공방환)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식중독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6일부터 7일까지 학교급식소, 식자재공급업소, 대형음식점에 대한 식중독 예방현장 지도방문을 실시해 ‘식중독예방’에 대한 홍보와 영업자의 의견교환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음식점과 학교급식소, 식자재공급업소, 대형음식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자, 식약청에서 제작한 식중독예방표준교재, 손 씻기 홍보 스티커를 배포해, 영업자 및 조리종사자에게 배포 및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식중독 세균 간이검사 키트'를 사용해 조리장 환경 및 조리종사자에서 유래할 수 있는 식중독 세균을 손쉽게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홍보했다. 아울러 부산식약청장은 최근 이상고온 현상이 지속돼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점을 유의해 음식물을 충분한 시간과 온도로 가열조리하고, 냉장?냉동 제품의 보관온도를 철저히 준수할 것과, 음식물의 섭취는 가급적 빠른 시간 내 섭취하는 등 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시민들과 관련 업소에 당부했다.
경남도는 고속도로 및 국도변 휴게소를 대상으로 위생상태 전반에 대해 지도점검에 나섰다. 도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고속도로나 국도를 이용하는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휴게소 먹거리의 위생관리 소홀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3일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도점검 대상 업소는 이용객이 많이 찾는 고속도로휴게소 20개소와 고성~거제, 산청~거창, 의령~합천 간 국도변 휴게소 54개소이다. 이번 지도점검은 최근 기온 상승에 따라 부패 또는 변질의 우려가 있는 식품에 대한 보관기준과 조리음식의 위생적 취급 및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수칙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및 손님이 먹고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식육.쌀.김치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제 이행 여부 등도 함께 점검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달 이 지역 여자고등학교 2곳에서 발생한 여고생 집단 식중독 증상의 원인이 '병원성 대장균'에 의한 식중독으로 확진됨에 따라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비상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특히 식중독 원인균인 병원성 대장균이 일부 조리 종사원에게서 검출됨에 따라 조리 종사원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도록 일선 학교에 통보했다. 시교육청은 학교장과 영양사가 조리 종사원의 개인위생표를 작성해 수시로 점검한 뒤 개인위생 관리가 소홀한 조리 종사원은 재계약을 하지 않도록 했다. 또 이달 중에 조리 종사원과 학부모 급식 모니터 요원, 음식재료 납품업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사고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학교급식 상태도 불시에 점검해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학교장 등 관련자들을 엄중 문책하기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급식소에서 집단 식중독이 잇따라 발생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은 철이어서 사고 방지를 위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중구 모 여고 등 울산의 여고 2곳에서 학교 급식을
경북 의성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농산물인 마늘을 이용한 가공품 생산산업이 체계적으로 육성된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지식경제부가 공모한 '2009 지역연고산업 중흥사업'에 경운대 산학협력단이 응모한 '의성마늘가공산업의 글로벌 파워브랜드 육성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운대는 오는 7월부터 3년 동안 42억원의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받아 경북도, 의성마늘영농법인 등과 함께 의성마늘의 가공품 및 글로벌 브랜드 개발, 판매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벌이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의성마늘을 이용한 고품질 기능성 제품의 생산.판매는 물론 지역내 일자리가 연 100명 이상 늘어나고, 관련 기업의 매출액도 50억-250억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경북도 등은 보고 있다. 또 지역내 연 총생산도 60억-200억원 가량 늘어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역의 대표적인 생산자원인 마늘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의 개발 범위를 확대할 수 있어 의성마늘 관련 산업이 지역경제의 신성장 선도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설하우스 재배로 전환한 토종 산딸기가 지난 1일 첫 출하됐다. 이번에 생산한 산딸기는 옛 흑딸기를 개량한 것으로써, 당도는 물론 특유의 향과 맛이 더욱 풍부해 일반 노지 산딸기에 비해 호응도가 높다. 6일 시에 따르면 2008년부터 시배지인 상봉동 일원의 토종 산딸기를 시설 재배로 육성해, 노지재배에 비해 성장이 20일 정도 빠른 수확으로 기존 상품에 비해 kg당 8000원 정도 높은 가격으로 서울 현대·롯데백화점에 납품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최고의 수박 '지존'을 가리는 대회가 경남 의령군에서 열린다. 의령군은 오는 9~10일 양일간 의령국민체육센터 내 다목적구장에서 열리는 '제10회 의령수박축제' 주요 행사로 '제1회 전국 챔피언수박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최고의 당도와 무게, 모양과 색깔 면에서 으뜸인 챔피언 수박을 뽑는 대회 역시 처음이다. 입안에서 설탕처럼 살살 녹는 당도 13브릭스(Brix) 이상인 의령 '토요애수박' 재배농민들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자식처럼 키워온 최고의 수박을 출품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지방자치브랜드대상 농산물부문 대상을 수상했던 인근 함안수박을 비롯해 경북 고령 등 전국에서 내노라 하는 수박 주산지들도 잇따라 출품할 것으로 보여 그야말로 불꽃 튀는 왕중왕전이 예상된다. 제영화 의령수박축제위원장은 "지난해까지는 지역에서 재배된 수박을 대상으로 왕수박을 가렸는데 이번에는 전국 최고의 수박과 경쟁을 벌임으로써 축제의 흥미를 한층 더 배가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령수박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의령군지부, 의령.동부농협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풍년기원
앞으로 닭이나 오리, 꿩 등을 직접 조리해 판매할 목적으로 도살·처리하는 마을이 축소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6일 가든 등 음식점에서 식용을 목적으로 사육하는 가축을 자가 조리해 판매할 수 있는 도살·처리 허용지역을 2009년 5월 7일자로 개정 고시하고 시행에 들어간다. 도는 교통이 불편해 축산물 수급관리가 곤란한 도서벽지, 산간지역에 소재한 가든, 농원 등에 소재한 음식점에서 자가 조리 판매를 목적으로 이들 가축을 도살·처리할 수 있는 지역을 시장·군수 신청을 받아 도지사가 허용지역을 개정해,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 고시 개정으로 닭은 2,458개 마을에서 1957개 마을로 20%를, 오리는 2311개 마을에서 1663개 마을로 약 28%를, 꿩은 1708개 마을에서 1052개 마을로 38%를 감축하는 등 자가 조리 판매 대상 축종별로 약 20~50%로 도살·처리허용 마을이 축소된다. 도는 또 자가 조리 판매대상 가축의 도살·처리가 허용된 지역에서도 음식점을 운영하는 가축 소유자가 당해 장소에서 직접 조리·판매하기 위해 도살·처리하는 경우에는 가축이나 축산물에 대한 위생관리기준을 준수토록 지도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만약 허용지역 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