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서는 의료산업을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아시아 최고의 역량을 갖춘 글로벌 R&D 허브를 조성하기 위하여 대규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 국책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현재 전국 10여개 광역지자체에서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동남권역 3개 시도는 지난 2007년도부터 부.울.경 경제관계관 워크숍을 개최하여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동남권역 공동유치에 합의하고, 동남권의 의료인을 비롯한 산?학?연?관을 주축으로 공동유치 T/F팀을 구성해 부.울.경의 중심인 양산시를 유치 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 2008년도에는 울산에서 개최된 부.울.경 발전협의회에서 3개 시도지사가 첨단의료복합단지 동남권의 공동유치에 합의해 부산, 울산, 경남 각계각층의 100인으로 구성된 공동유치위원회(위원장 오근섭 양산시장, 김인세 부산대 총장, 이경호 인제대 총장, 김도연 울산대 총장 4인 공동)를 출범한데 이어, 실무위원회(위원장 박주성 부산대 공대학장)를 구성해 공동 유치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그동안 부.울.경 공동유치위원회에서는 다른 시도와는 달리 대규모 주민을 동원한 결의대회 및 서명운동, 언론매체를 이
경남지역 활어에 이어 양념 멍게도 미국시장으로 수출한다. 경남도는 지난달 경남에서 생산된 활어가 연간 600t 규모로 미국시장에 첫 수출길을 연데 이어 양념 멍게를 오는 20일 부산항에서 선적, 내달 2일께 미국 로스앤젤레스(LA)항에 도착시킬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양념 멍게는 1200kg(1500만원 상당)으로 양은 많지 않지만 미국 수산물 소비시장 다양화에 따라 활어에 이어 그동안 미국시장에 진출하기 어려운 품목인 젓갈류 수출에 성공하면서 멍게 양식업계는 물론 전 수산업계가 향후 수출가능성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다. 이에앞서 도가 지난해 주관한 미국시장 개척단에 멍게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정두한)도 참가, 냉동멍게와 양념 멍게를 현지 미국인들과 교민들에게 선보여 행사기간 1만3000여명이 시식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미국 LA 현지 유통업체인 퍼시픽 자이언트사(대표 임창윤)는 이 같은 반응을 바탕으로 지난 2월 경남 통영의 멍게수협을 방문, 구매 의향을 밝힘으로써 수출 길이 열리게 됐다.
부산시는 식품관련 영업자의 식품안전 의식 및 위생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오는 14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식약청이 공동주관해 올해 여덟번째로 개최되는 이날 기념식에는 공방환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비롯해 박영세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및 식품위생관련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식품위생관련단체 및 식품제조가공업체 종사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위생관련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100여명이 시청앞 광장에서 식중독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부산시 관계자는 "이날 행사개최로 식품위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모든 시민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경남 하동군은 좋은 선진음식문화와 좋은 식단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 내 위생업소에 '3+.3-실천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3+'는 맛, 친절, 환경 3대 운동으로 맛은 전문가 초청 요리교육 등을 통해 향토 음식을 개발하는 것이고 친절은 친절교육, 웃음치료사 강연을 통해 손님에게 친절하며 환경은 내.외부환경을 정비하고 업소에 꽃 화분을 걸어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3-'는 비위생, 적정가, 원산지 표시 3대 운동으로 비위생은 투명한 주방관리, 종사자 위생복 입기, 위생모 착용, 세수시설 확보 등이며 적정가는 바가지요금 일소, 원산지는 엄격한 원산지 표시, 재첩 등 향토 음식을 구분해 판매하는 것이다. 하동군은 관광 하동 정착을 위해 식품위생업소 시설개선 융자금(최고 30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하동군은 음식문화 개선사업의 조기정착과 하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선진화된 음식문화 개선사실을 알리려고 모범식당 50곳에 위생 찬기 200세트를 공급했다. 이외에도 하동군은 건강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남은 반찬 재사용 안 하기 운동'을 벌여 형식적인 문화관광 1번지가 아니
경남도가 농산물 개방화시대에 대응하고 국제적 명품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로로(IRRORO)사업의 내실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로로(IRRORO)사업은 경남에서 생산, 유통되고 있는 고품질 농산물에 대해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여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함으로써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와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경남도지사가 품질을 보증하는 경남농산물 명품브랜드 사업이다. 8일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이로로(IRRORO)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당도, 크기, 착색도 등 최고품질 상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주요작업시기별로 기술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현장기술교육과 컨설팅을 병행할 계획이다. 농기원은 지난 3월 이로로(IRRORO) 사과, 배, 감 생산농가 125명을 대상으로 정지 전정, 토양관리, 병해충 방제 등 봄철 과원관리에 대해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농기원은 8일 오후 2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남해출장소에서 이로로(IRRORO) 참다래 생산농가 25명을 대상으로 적뢰적과, 병해충 방제 등 당면영농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했다. 농기원은 앞으로 주요 작업시기별로 기술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며, 6월 병해충 방제기술, 7월 하절기
경남농협이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를 실시한다. 8일 경남농협에 따르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우리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경남지역 내 각 지자체와 공동으로 ‘지역공동체 행복나눔-사랑의 쌀 나누기’행사를 갖고 사랑의 쌀 20kg들이 1500여포를 각 해당 지자체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불황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 국민들이 참여하는 나눔문화 확산과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의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경남농협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지역공동체로서 공익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실시하는 행사이다. 또한 지역 특색 쌀 나누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는 농업·농촌을 돕고 점차 줄어들고 있는 쌀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농협 금융사업부 김영근 본부장은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는 지방자치단체, 농협,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나눔행사"라며 "앞으로도 경남농협은 무료법률, 의료, 지역축제 지원 및 장학사업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수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제18회 창원수박축제’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창원시 대산면 일동리 수성체육공원에서 열린다.창원수박축제위원회(위원장 박한석)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9일 전야제와 11일 본행사로 나눠 수박재배 농민을 위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9일 전야제는 오후 6시30분부터 창원시청 직원 그룹사운드 안전지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시립예술단과 가수 하동진, 한혜진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리고 수박 시식회와 수박 판매 행사도 개최된다.10일 본 행사는 창원수박을 비롯한 창원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의 풍년 기원제를 시작으로 농악공연, 밸리댄스·실버댄스·고전무용, 수박당도 맞추기 및 무게 맞추기 대회, 수박품평회 등 볼거리, 먹거리가 참가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특히 인절미 만들기 체험,
“샛노란 참외의 향기 맡으면서 추억도 쌓아보고 수확의 기쁨을 가족과 함께 체험해보세요” 김해시와 칠산참외정보화마을 운영위원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9일과 10일, 23일과 24일 등 주말에 걸쳐 참외따기 체험행사를 갖는다고 8일 밝혔다. 김해시 칠산서부동 화목2구 일원에서 열리는 참외따기 체험행사는 참외따기는 물론, 모종심기, 꽃 재배농장 견학도 함께 실시한다. 하루 30가구의 120명으로 한정해 열리는 이 체험행사에 참여한 전원은 참외따기 행사에서 10kg의 참외를 수확할 수 있다. 또 토마토와 가지, 고추모종을 심어보고 자라는 과정을 어린이와 함께 체험 학습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 주변의 카네이션 재배 농가를 방문, 아름다운 꽃향기에 흠뻑 취해보며, 가족들과 함께 예쁜 사진촬영과 함께 꽃의 재배과정 설명도 곁들여진다. 이번 행사에 참여 희망자는 칠산참외정보화마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4인 가족 4만 원(보육시설단체 1인 5000원)의 체험회비를 부담하면 된다.
울산시는 행락철을 맞아 7일부터 15일까지 유통량이 증가하고 있는 생수와 약수터에 대해 먹는물 수질기준 적합 여부를 검사하고 불법샘물을 단속하는 등 유통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시는 구·군과 합동으로 대형할인점, 백화점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생수에 대해 무작위 수거검사와 무허가 불법생산 샘물 단속,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단속, 햇빛노출 및 야적 등 보관방법 위반행위 단속 등을 실시키로 했다. 단속 결과 부적합제품은 전량 폐기하고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징금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갈수기를 맞아 약수터에 대한 먹는물 수질기준 적합여부를 검사해 부적합 약수터는 폐쇄토록하고,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사찰 약수터를 파악해 기존의 약수터와 함께 관리키로 했다. 한편 먹는물의 수질기준은 총 49개 항목으로, 미생물 6항목, 납 등 유해무기물질 11개 항목, 페놀 등 유해유기물질 16개 항목, 경도 등 심미적 영향물질 16개 항목 등이다.
부산의 대표 소주업체 대선주조(대표 주양일)는 총 650만원 상당의 신제품 ‘봄봄’ 의 셔츠 디자인 공모전을 지난 4일부터 6월 3일까지 경남(부산)지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국내에서 가장 낮은 도수인 16.7도의 ‘봄봄’ 출시 기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봄봄’을 컨셉으로 제품의 특성과 감성을 셔츠 디자인을 통해 표현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봄봄’의 브랜드 컨셉은 저도 소주의 부드럽고 순한 맛을 표현하는 순수, 국내에서 가장 도수가 낮은 새롭고 깨끗한 맛의 새로움, 순수한 느낌의 새로운 매력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는 이끌림의 세 가지다. 디자인 평가는 세가지 브랜드 컨셉을 토대로 이루어지며, 전문가(50%)와 ‘봄봄’마케팅팀(50%)의 1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 입상작을 홈페이지 투표(50%)와 전문가 심사(50%)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이번 공모전에서 채택된 디자인은 실제 셔츠로 제작하여 부산 지역의 핵심 상권 업소를 대상으로 근무복으로 제공된다. 대선주조 주양일 대표는“‘봄봄’출시와 더불어 부산지역의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창의적이고 개성있는 아이디어를 이번 ‘봄봄’ 프로모션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공모전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