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코카콜라아마틸'이 소유하고 있는 '한국코카콜라보틀링'의 인수와 관련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7월6일 두 회사 간 우선협상자 선정 양해각서 체결 이후 최종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LG생활건강은 코카콜라아마틸이 소유하고 있는 한국코카콜라보틀링홀딩스로부터 한국코카콜라보틀링의 지분 100%를 2800억 원 내외에 인수하게 된다. 인수금액은 실사단계를 거쳐 10월 말께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코카콜라 본사의 지분참여 및 원액공급 조건 등도 10월 말께 확정될 것이라고 LG생활건강은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이 녹차잎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 농관원은 20일 이날부터 전남과 경남 등 녹차 재배 주산지에서 생산된 녹차잎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녹차 인증제품 가운데 100여점을 수거, 파라티온 등 150개 농약성분 잔류량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허용기준 이상의 잔류농약이 검출되면 폐기나 용도전환 등 행정처분 조치를 내리고, 등록되지 않은 농약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면 최고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아울러 농관원은 녹차제품의 원산지표시 실태 조사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국산임에도 값이 지나치게 저렴한 제품 등 원산지 둔갑 우려가 높은 경우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일반 소비자가 많이 찾는 재래시장 판매업소에 대하여도 지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원산지를 속여 판 곳은 7년이하 징역 또는 1억원이하의 벌금형을 받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곳은 5만원부터 최고 1000만원까지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진로가 두산에 이어 알코올 도수를 낮춘 19.5도짜리 '참이슬 프레쉬(fresh)'를 출시, 저도 소주시장 경쟁을 더욱 본격화했다. 진로(대표 윤종웅)는 '참이슬 fresh' 출시 1주년을 맞아 19.5도짜리 리뉴얼 제품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두산 주류BG는 이에 앞선 지난달 24일 기존 제품보다 0.5% 더 부드러워진 '처음처럼' 리뉴얼 제품인 '부드러운 19.5도 처음처럼'을 출시한 바 있다. '참이슬 fresh' 리뉴얼 제품은 기존 국내 소주제품에 사용되는 첨가물인 설탕이나 액상과당 대신 핀란드산 100% 순수 결정과당을 사용한 웰빙형 고품질 소주로서 맛이 더욱 깨끗하고 깔끔한 것이 특징이라고 진로는 설명했다. 결정과당은 단맛이 길게 가지 않아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내며 숙취의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빠르게 분해시켜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감미도는 높고 혈당지수가 낮아 비만과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되는 웰빙식품 소재로 애용되고 있다고 진로는 덧붙였다. 알코올 도수도 더욱 순한 소주를 선호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부응하고 '참이슬 fresh'만의 '더
"한가위 제례주 시장을 선점하라" 주류업계가 한가위 대목을 앞두고 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례주 시장은 연간 약 500억원 정도로, 이 가운데 설과 추석 등 명절때 매출이 전체의 3분의2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백화수복'의 두산과 '차례주'의 국순당 등 주류업체들은 이번 추석을 한달여 앞두고 일찌감치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섰다. 두산은 올해 추석때 작년 추석때보다 2% 많은 40만 상자(1.8ℓ들이 6병)의 '백화수복'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두산은 이를 위해 제례주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데 따라 전국 대형 디스플레이 프로모션 대상 대형슈퍼를 지난 설때 100개소에서 이번 추석때에는 300여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이들 전국 300여개 매장에 도우미를 투입, 각종 할인.증정행사를 벌이는 한편 주요 구매층인 주부 대상 잡지에 각종 광고도 게재할 방침이다. 두산은 이와 함께 추석 선물용 세트 시장에서는 국내 최고급 청주인 '설화' 1, 2호 세트를 작년 추석때보다 122% 증가한 2만9000세트를 판매한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건강기능식품 유통기간 설정’이라는 주제로 건강기능식품 수요모임을 진행한다. 이번 수요모임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의 유통기간 설정 모델에 관한 연구’란 주제로 풍림무약과 렉스진바이오텍에서 주제 발표가 이뤄질 계획이다. 수요모임은 오는 22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최근 음료업계에서는 웰빙 열풍에 발맞춰 건강식품인 홍삼을 주원료로 하는 음료의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에서나 볼 수 있었던 홍삼이 식품업계에서 인기를 끈데 이어 이제 음료업계에서도 선보이고 있는 것. 특히 더운 여름철 홍삼음료는 시원한 음료도 먹고 건강도 챙기는 두 가지 효과를 내기 때문에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홍삼은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의 예방효과를 비롯해 주위 환경으로부터 오는 각종 유해작용인 누병(淚病), 각종 스트레스 등에 대해 방어능력을 증가시켜 몸이 보다 쉽게 적응하도록 하는 ‘어댑토겐(adaptogen:適應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의 특징은 홍삼 한가지의 맛이 아닌 곡물, 홍초, 구기자 등 다른 원료와 결합된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홍삼 특유의 쓴맛은 음료수로 먹기엔 부담스러웠지만 다른 원료들과 만나 쓴맛을 완화하고, 영양을 더하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건강소재인 홍삼에 한방소재 12종을 넣어 마시기 편하도록 만든 프리미엄 홍삼음료 ‘롯데 홍삼진액’을 출시했다. ‘롯데 홍삼진액’은 우수한 품질의 6년근 홍삼엑기스에 가시오가피,
음료업계가 바캉스 후유증 잡기에 나섰다. 몸에 흡수가 빠른 음료수를 통해 업무에 집중도를 놓이고 피로감을 줄여 업무효율을 높이겠다는 계산이다. 한국코카콜라는 기존에 출시했던 '하루 녹차'의 산뜻한 맛은 살리면서 몸속의 좋지 않은 성분은 중화시키고 스트레스를 진정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진 알로에 베라와 알콜 분해,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L-아스파라긴을 첨가한 '맑은 하루 녹차'를 출시했다. 이제품은 제로 칼로리 음료로 S라인 몸매와 다이어트를 지향하는 직장 여성들에게 적합한 음료로 숙취해소 및 피로를 해소할 수 있다. 또한 칼로리와 설탕이 없는 웰빙형 음료 코카콜라 제로와 킨 사이다 제로는 다이어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장인들로부터 인기 음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일화의 '에너링크'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활력을 찾아주는 음료로 주목받고 있다.‘에너링크’는 구연산, 타우린, 아미노산, 비타민C, 로얄제리가 함유돼 있어 운동 후 소모된 에너지 보충뿐 아니라 수험생, 직장인, 주부 등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좋다. 풀무원녹즙의 ‘피곤한 오후4시 상큼한 모로미초'는 일본산 프리미엄 모로미초를 원료로한
코엑스와 월드전람이 주최하는 ‘제24회 프랜차이즈 서울 Fall’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삼성동 COEX 3층 대서양홀에서 개최된다. 예비 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창업정보를 제공하고, 기존 소상공인의 구조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80여개 업체 220여개 부스 규모로 창업아이템과 창업지원아이템의 2가지 분야가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외식 관련 산업을 비롯해 유통/서비스 관련 산업, 유아/교육 관련 산업, 건강/생활용품/웰빙/뷰티/미용 관련 산업, 금융/법률/창업지원/컨설팅 관련 산업 등 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창업 아이템을 선보이게 된다. 또 전시회에서는 다양하고 새로운 창업 아이템을 선보임과 동시에 예비 창업자를 위한 실질적 세미나, 교육, 상담, 컨퍼런스 등이 진행된다. 전시장내 세미나실에서는 창업의 기본이 되는 상권분석 및 아이템선정, 그리고 창업 후 가장 중요한 마케팅과 인력관리에 대한 세미나가 개최되며, 법률 및 세무와 관련된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무료 교육과 상담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공식홈페이지(www.franchiseseoul.co.kr)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전시회 무료입장과 함께 부
해태음료가 구수한 누룽지의 끝 맛이 일품인 ‘차온 현미 누룽지차’를 출시했다. ‘차온 혼합차’ ‘차온 까만콩차’ ‘차온 담양 대나무 잎차’에 이은 ‘차온’의 새로운 제품 ‘차온 현미누룽지차’는 우리 전통 먹거리인 누룽지와 영양이 풍부한 현미를 주원료로 맛을 냈다. 이 제품의 주요 성분인 누룽지는 예전부터 먹으면 소화가 매우 빨리 된다고 해 소화불량에 자주 걸리는 사람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고, 또 다른 주요 성분 중 하나인 현미 또한 섬유질이 풍부하고 성인병에 좋은 성분이 들어 있는 건강 잡곡류의 대표주자로 손꼽히고 있다. 해태음료 관계자는 “최근 웰빙 열풍이 불면서 우리 전통식품인 누룽지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차온 현미 누룽지차’는 누룽지의 구수함과 현미의 영양을 함께 담은 제품”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330㎖가 1200원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의 선택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건강기능식품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의 품목확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식약청은 지난 1월부터 건강기능식품의 과학적 구조조정이라는 기치아래 건강기능식품공전을 전면개정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개별 영업자의 신청에 의해 인정된 기능성원료를 공전에 등재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기능성원료는 지난 2004년 9건이 인증 받은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증가해 그 누적건수가 2005년 23건, 2006년 52건, 올해 7월 현재 67건에 이르고 있다. 기능성원료를 공전에 등재하게 되면 동일한 품목을 영업자 마다 인정신청절차를 밟지 않고도 신속하게 제품화를 할 수 있으며, 여러 회사가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유통·판매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산업체의 신제품 개발의욕을 고취하게 될 뿐만 아니라 경쟁을 통한 품질향상과 시장 확대를 도모할 수 있다. 또 소비자는 제품을 선택하는 폭이 확대돼 건강기능식품 이용에 도움을 준다. 김명철 영양기능식품본부장은 “건강기능식품산업의 활성화는 건강기능식품의 순기능을 더욱 강화해 소비자를 보호하고 영업자에게 공정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