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진기욱)에 따르면 4월 21일 새벽부터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한라산 어리목 일대를 비롯하여 한라산 고지대가 안개에 의한 '상고대'가 연출되면서 한라산의 하얀 풍경에 탐방객들에게 탄성을 자아냈다.4월 21일 한라산 일대의 온도가 영하권(오전6시 기준)으로 접어들어 때아닌 눈꽃세상이 연출되면서 일요일을 맞아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들에 겨울 풍경을 선사하게 된 것이다.한라산국립공원은 기온 저하로 인해 탐방객 본인의 안전을 위해 여벌옷, 스틱 및 장갑 등 겨울산행의 필수 보온장비를 준비하라고 탐방객들에게 당부했다.한편, 4월 21일 휴일 맞아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은 총 3,226명(어리목 1,166명, 성판악 1,456명, 영실 448명, 관음사지구 142명, 돈내코 14명)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동익 의원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제2소회의실에서 '생활시설아동 급식 단가 상향을 위한 대책마련 공청회'를 열고 '한 끼에 1527원, 당신의 아이라면?'을 주제로 실제 아동들의 영양실태를 파악하고 제도적 대책마련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공청회에는 전병헌, 홍문표, 김성주, 김미희 등 국회의원과 아름다운재단 예종석 이사장, 한국아동복지협회 이상근 회장,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임성현 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손병덕(총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임종한 교수(인하대학교 산업의학과)가 ‘사회복지시설 아동과 급식단가의 문제’, ‘아동양육시설 아동의 급식비 지원으로 인한 건강영향평가’라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6일 오후 2시 한국 야쿠르트 잠원동 본사에서 열리는 제1회 소비자 포럼에 참석한다.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업무보고를 했다.김명연 의원은 오는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의 우리나라에 대한 미국의 쇠고기시장 개방 확대 대책 마련을, 김성주 의원은 명확한 허용 기준조차 없는 빙초산의 무분별한 사용에 대해 정승 식약처장에 따져 물었다.김명연 의원은 "오는 5월 한미정상회담에서 안보 문제 외에도 쇠고기 시장 개방 확대에 대한 요구가 있을 것으로 판단, 국민적 정서에만 의존하지 말고 학술적으로 입증된 데이터 등 보다 철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성주 의원은 "빙초산은 강한 부식성과 중독성은 물론 피부화상, 안구장애를 일으키거나 20g~50g을 섭취 시 사망의 위험성으로 미국 등 선진국은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아무 제약없이 누가나 구입 할 수 있으며 식당에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업무보고를 했다.문정림 의원은 마약류 관리 대책 마련을, 신의진 의원은 내부연구비 방만운영 조치 미흡에 대해 식약처에 따져 물었다.문정림 "식약처, 프로포폴 등 마약류 관리 소홀 대책마련 시급"문정림 의원은 "프로포폴 등 마약류 관리 사각지대가 아직도 존재하고 있다"며 "식약처가 마약류 적발 사례를 언론보도 검색을 통해 파악, 자체 파악도 안 되는 상황에서 마약류 안전관리 강화 통합관리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실효적인 관리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에 정승 처장은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인정하고 식약처의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고 밝혔다.신의진 "식약처, 내부연구비 방만운영 조치 엉터리"신의진 의원은 식약처의 내부용역과제 연
돼지 구제역 백신 효과에 대한 의문점이 경기도 연구 결과에 의해 풀렸다.경기도북부축산위생연구소(소장 허섭)는 돼지의 구제역 백신접종항체가 유지에 대한 연구를 완료하고 KCI 등재지인 한국가축위생학회지에 논문을 등재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학회에 발표한 논문은 지난해 문제가 제기된 구제역 백신 항체 효능을 조사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논문(원저) 형태로 발표한 자료이다.연구소는 2012년 경기도 포천지역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시험연구를 추진해 어미돼지의 백신 항체 수준과 비육돼지의 면역형성 정도를 다각적으로 분석했다.이 연구에서 어미돼지는 백신 항체가를 5개월까지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돼 예방접종으로 구제역을 방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 사육하는 비육돼지는 항체 양성율이 50%이하로 나타나 어미돼지
경기도가 1980년대 중반 이후 침체됐던 피조개 양식업 되살리기에 나섰다.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소장 홍석우)는 최근 피조개 자연종패 700만미(尾)를 화성시 고온리 어촌계 마을어장 10ha에 살포했다. 이번에 살포한 피조개 종패는 경남 가조도에서 자연 채묘한 종패를 1.5cm 내외로 중간 육성한 것이다.연구소는 향후 월별 조사를 통하여 피조개 성장도를 추정하고 피조개 양식 가능성을 조사할 계획이다.피조개는 맛이 우수하고 영양성분이 뛰어나며, 1980년대 중반까지 수산물 단일 품종 중 최고의 생산량을 보였지만 이후 대량 폐사 등으로 양식업이 침체되어 있다.주로 남해안을 중심으로 피조개 양식이 이루어져 왔으나 최근 경기도 지역에 자연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피조개 양식에 대한 도내 어업인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홍석우 소장은 “이번에 살포한 피조개 종
산청군은 최근 중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형(H7N9형)으로 인한 인체감염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사수하기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빈틈없는 방역사업추진을 통한 조류인플루엔자 원천 차단으로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산청군은 지난해 10월1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한편, 공동방제단, 산청축산청정센터를 활용한 일제소독 강화, 가축질병예찰 확대 등 체계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방역에 힘쓰고 있다.그리고, 야생조류 접근방지로 조류인플루엔자 유입방지를 위해 가금류사육시설에 야생조류퇴치제 720개를 부착했으며 또한 생석회 12톤을 배부하여 가금류 사육농장의 입구와 읍면, 마을간 경계지역에 살포함으로써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군 관
16일 강원 삼척경찰서에 따르면 노인들의 혈액을 채취해 혈액분석기로 건강진단을 한 후 건강식품을 특정질병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속여 판매한 A씨(52.여) 등 3명을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 및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2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 4월까지 삼척시 사대안길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노인들을 유인해 손가락에서 혈액을 채취한 후 위상차현미경(생혈액분석기)으로 혈액을 분석, 특정질병이 있는 것처럼 현혹했다.이 후 일반 건강식품인 디톡스 등 23종을 특정질병에 효능이 있다고 허위ㆍ과대 광고하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약 300명을 상대로 3800만원 상당의 건강식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국산돼지고기 값 폭락으로 한돈 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에 양돈농가의 경영안정과 한돈 소비확대를 위해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한돈자조금이 공동으로 여의도 국회 의원식당에서 '국회한돈 소비촉진행사'를 개최 했다.이날 행사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최규성, 김춘진, 김영록, 박민수, 윤명희, 김재원, 경대수 의원,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다양한 한돈요리를 시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