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제2회 애즈티스(ASTIS) 데이터 연계 활용 경진대회를 열고,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애즈티스, ASTIS) 시스템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 애즈티스 시스템 활용 우수기관 대상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선정됐고, 과학영농 서비스 상담 내역과 기술 보급 사업 참여 이력 등을 애즈티스 시스템을 통해 제공해 농촌지도 서비스의 디지털 변환을 꾀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됬으며 데이터 기반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등 일하는 방식에 변화를 시도한 점도 신선했다. 개인 현장 지원 분야에서 대상을 받은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수작업으로 하던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문서관리 업무와 시설 이용 예약을 애즈티스 시스템으로 전산화했고, 공정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로 농업인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즈티스 시스템은 농업인 등 정책 고객이 농업과학기술정보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운영체제(플랫폼)으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하는 모든 자료를 수집·분석해 디지털화하고, 고객이 활용하기 쉽게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기술정보 서비스이다. 3월부터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2월 이달의 수산물로 과메기, 복어를 선정했다. 과메기는 청어나 꽁치를 차가운 바닷바람으로 얼렸다 녹이기를 반복하며 건조해 만들어 특유의 감칠맛과 향이 배어들어 겨울철 간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좋은 음식이며, 칼슘 함량이 높아 영양식으로도 적합하다. 복어는 감칠맛이 뛰어나 고급 식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생선으로 조선시대 의서인 동의보감에서 “허한 것을 보하고 습한 기운을 없애며 허리와 다리의 병을 치료한다. ”라고 기록하고 있을 만큼 영양도 풍부하다. 특히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맹독을 함유하고 있어 반드시 전문 자격을 갖춘 조리사가 요리해야 한다. 이달의 수산물인 과메기와 복어를 비롯한 수산물 관련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어촌 여행지로 겨울철 고유의 매력을 간직한 경남 거제시 다대마을, 경기 화성시 궁평마을이 선정되었다. 경남 거제시 다대어촌체험휴양마을은 사계절 내내 갯벌체험을 할 수 있는 갯벌이 있고, 마을 인근에는 바람의 언덕, 근포땅굴, 해금강(우제봉) 등 많은 볼거리가 있어 다채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조개껍데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는 연말 시즌을 기념해 식품부터 비식품까지 아우르는 ‘2024 홀리데이 마켓’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연말 모임,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을 빛내 줄 총 1,800여 가지 상품으로 마켓컬리에서만 만날 수 있는 밀키트, 케이크, 치즈·샤퀴테리는 물론 파티용품 및 크리스마스 트리, 럭셔리 뷰티컬리 선물 상품들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컬리는 연말 메인 요리로는 KF365 오리지널 바비큐폭립, 최현석의 쵸이닷 살치살 스테이크, 성수동 팩피 감바스 파스타를 추천했고, 사이드 메뉴로는 더샤퀴테리아 코파&프로슈토 샘플러, 이탈리안 살라미 오리지널&치즈 샘플러를 컬리온리로 구매 가능하다. 홈파티 하면 빠질 수 없는 스테이크로 태우한우, 녹색한우 등 컬리 대표 한우 브랜드의 상품들을 할인가에 선보이는데 컬리 PB상품인 KF365 한우 상품은 한우자조금위원회와 협업하여 오는 13일 저녁 8시반부터 컬리앱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물할 일 많은 12월을 위해 각종 베스트 선물 상품으로는 랑콤 2024 홀리데이 리미티드 뷰티박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지난 10월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한 관내 식품접객업소 중 신규 5개소를 포함해 총 36개소의 모범음식점을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모범음식점은 시설환경과 위생, 서비스 등이 우수하고 좋은 식단을 실천하는 업소로, 음식 문화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군에서 직접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신규 지정업소는 고와(진천읍), 한우프라자(진천읍), 도시속바다(진천읍), 장금이네쿡&쌀코지(이월면), 산야초밥상(초평면)으로 음식 문화 개선 추진위원회의 현장답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모범음식점 지정현판과 지정증 배부, 상수도 요금감면, 시설개선사업 우선순위 부여, 군 홈페이지와 책자게재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부여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미르309 출렁다리 등으로 인해 진천군에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고 있다”라며 “방문객들이 최상의 서비스와 최고의 맛을 갖춘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된 유엔 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 회의에서 부산 음식(B-FOOD) 레시피 시즌2의 디저트 3종을 공식 만찬 메뉴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부산음식(B-FOOD) 레시피는 부산 고유의 식재료와 스토리를 담은 레시피 개발 프로젝트로, 부산의 미식 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지속 가능한 음식 문화로 자리 잡기 위해 지난해(2023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부산의 환대라는 주제로 개발한 부산음식(B-FOOD) 레시피 시즌2의 공개 시식회가 지난 10월 29일 영도 라발스호텔에서 열렸으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디저트는 부산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개발된 ▲'흑미 츄러스' ▲'홍시 고구마 양갱' ▲'가을 무스'로, 행사 공식 케이터링 업체인 롯데호텔 부산과 협의해 만찬에 적합한 레시피로 선정했다. 흑미 츄러스는 기장에서 재배된 흑미로 만들어 건강하면서도 이국적인 매력을 지녔고 홍시 고구마 양갱은 조내기 고구마와 홍시를 활용해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풍미를 제공하며 가을 무스는 부산 근교의 배, 대추, 생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지난 10월 군청사 내에 텀블러 자동 세척기를 시범 설치하며 친환경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직원들의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설치된 텀블러 세척기는 45초 이내에 텀블러 2개를 동시에 살균・소독 세척할 수 있어 빠르고 간편한 사용이 가능하고, 운영 초기부터 직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약 1,050회의 세척 이용 횟수를 기록했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세척기의 편리성과 위생성이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있다. 군은 내년 추가 설치를 검토하며 친환경 실천 노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모관용 군 환경과장은 “공공기관이 먼저 나서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텀블러 세척기 운영이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생활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가 주최하고 아태안티에이징학회와 엑스코가 공동 주관하는「2024 제7회 아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The 7th Asia Pacific Anti-Aging Conference, 이하 약칭 ‘APAAC 2024’)」가 15개국 800여명의 관련 국내외 전문가, 기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일까지 대구 엑스코 및 첨복재단, 지역병원에서 열렸다. 2018년 처음 개최해, 올해로 제7회째를 맞는 ‘APAAC 2024’는 의료 산업 분야 중 대구가 강점을 갖춘 피부과, 성형외과, 모발이식 등 메디컬 분야와 치과 분야를 주축으로 메디컬 스킨케어 분야까지 확대했고, 올해는 새로운 안티에이징 산업의 주축이 될 수 있는 줄기세포 분야를 포함했다. APAAC 2024 기간 동안 해외의 저명한 9명의 강사진을 포함한 90여 명의 연자들이 피부과, 성형외과, 모발이식 등 메디컬과 구강의학 분야의 실용적인 강의와 라이브서저리, 핸즈온 실습 등 다양한 연수프로그램과 국내에서 참가하는 의료진들은 대한의사협회의 6학점과 대한치과의사협회 4학점의 연수평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30일 열린 개회식에는 서울대 치과대학 출신이자, 해부학 박사로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박범수 차관이 29일 스마트팜 수출기업 ‘농심’의 수직농장 연구소를 방문하여 지난해 중동 정상외교를 계기로 체결한 수출 MOU의 후속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스마트팜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출·수주액 2.96억불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인 스마트팜은 올해 10월 기준 4건이 증가한 13건의 수주실적을 기록하며 수출시장을 계속해서 넓혀가고 있다. 특히 중동 뿐만 아니라 동남아,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 한국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수주 대상 국가들이 보다 다양해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주 싱가포르에서 열린 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데 이어 다음주(12.4~12.7)에는 호주 퀸즐랜드주에서 ‘한-호주 스마트팜 협력위크’를 개최하여 한국 스마트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성과로 이어갈 계획이다. 박 차관은 농심의 엽채류·딸기 수직농장 연구 시설을 시찰한 뒤, 농심 관계자들과 심층 질의응답을 통해 현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의 지원 필요 사항들을 꼼꼼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가 ‘제2회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지방자치단체 국가도시지역브랜드(광역) 부문에서 ‘유튜브 콘텐츠 충북에서 살아보기 - 귀농귀촌 편’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도시와 농촌 간의 유대감을 증진하고, 귀농 및 귀촌 유입을 목적으로 ‘충북에서 살아보기’ 내용을 담은 귀농귀촌 콘텐츠를 제작했다. 충북의 공무원이 직접 콘텐츠에 기획‧출연 등 참여하여 도민과 함께한 농촌 체험으로 인터뷰를 이끌고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소개하며 충청북도의 정책과 지원 사업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특히, 콘텐츠는 귀농 귀촌의 관심도가 높아지는 영농철에 제작하는 등 시의성을 고려했고,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패러디물로 친숙하고 유쾌하게 정책의 이해를 도왔다. 트렌드를 결합한 귀농귀촌 현장의 체험형 홍보로 몰입감을 유도해 충북 귀농귀촌 홍보에 도움을 주었다는 평이다. 또한, 콘텐츠와 연계한 이벤트 개최로 콘텐츠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KAPB)이 주관하고 산업통산자원부가 후원하는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은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세계적으로 한국 전통 주류를 향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건국대학교와 함께 한국 전통주의 맛과 향을 결정짓는 유기산, 지방산, 당 성분인 대사체를 과학적으로 29일 밝혔다. 연구진은 전통주 제조 중 생성되는 대사산물 정보를 바탕으로 각 주류의 고유한 풍미와 품질을 밝히고자 K농식품 성분 활용 기반 고도화 공동연구사업을 통해 전통주 48개를 수집해 성분을 비교한 결과 33종의 유의미한 대사체를 식별했다. 대사체 분석 결과, 탁주는 옥타데카노산, 노나노산, 옥타노산 등의 지방산이 풍부해 버터 같은 맛, 크림 향, 과일 향이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들 지방산은 탁주의 독특한 요구르트 풍미를 살리는 데 한몫했다. 약주는 숙신산, 헵타노산, 헥사데카노산을 포함해 짭짤한 맛과 기름 향, 달콤한 맛이 났으며, 부드러운 풍미도 더했고, 소주는 말론산을 주요 대사체로 가지고 있어 깔끔하고 산뜻한 맛을 갖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Foods (IF 4.7)에 논문으로 게재됐으며, 발효식품의 대사산물 정보를 근거로 풍미가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이번에 얻은 대사산물 정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