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31일 신년사에서 "서울은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히며 민선 8기, 2년 반 동안 이뤄낸 서울의 변화를 되돌아보고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갈 서울의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오세훈 시장은 “규제는 ‘최소한이 최선’이라는 원칙을 제시하며 건축분야 층수 제한 완화와 같은 과감한 조치를 포함한 본격적인 규제 철폐 등 올해 규제 권한의 절반을 덜어낸다는 각오로 규제와의 전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역사적으로 규제를 줄여 번영한 사례는 많지만 규제를 늘려 성공한 국가는 없다고 덧붙이며 경제와 사회의 숨통을 틔우고 활력을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의 미래를 위해 AI, 바이오, 로봇, 창조산업 등 첨단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특히 "AI는 PC와 모바일에 이어 미래 기술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정부, 기업, 대학과 협력해 세계적 수준의 첨단기술 육성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세훈 시장은 “함께 손을 맞잡고 협력할 때 서울은 더 단단해지고,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다”며 "우리가 함께 맞이할 서울의 내일을 기대한다"고 다짐하며 마무리했다. <신년사 전문> 서울 시민 여러분, 202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의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지원’사업이 2024년 시범사업을 마치고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된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축산물 소비활성화와 축산농가 경영난 극복 지원 차원에서 도와 26개 시군이 함께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출생 신고일 기준)부터 도내 출생신고를 완료한 산모 4만 여명으로 지원하는 국내산 축산물 꾸러미는 1~4종으로 구성돼 산모가 선택할 수 있고, 내년에는 올해 5만원 대비 두 배 오른 10만원 이내로 가격을 책정해 현실 물가를 반영했으며 산모가 희망하는 장소로 배송해 준다. 접수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시군별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직접 신청할 수도 있다. 사업에 참여 시군은 수원, 성남, 의정부, 고양, 부천을 제외한 26개 시군으로 2025년도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의 온라인 신청은 3월 중으로 시군별로 개시 일자가 다를 수 있어 시군별 축산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2024년도 사업을 신청하지 못한 산모의 경우 온라인 신청 마감일(2025년 2월 28일) 전에 지원을 신청하면 국내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고품격 문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북구 문화원 신축과 신부문화회관복합조성, 천안성성아트센터, 천안시립미술관 건립 등 문화예술복합시설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시민의 삶에 품격을 더하겠다"며 "미래, 경제, 문화,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진심어린 소통과 혁신으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행복한 천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2025년 포부를 전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미래가 있는 농촌을 위해 복합센서 스마트 축산 시스템 보급 사업,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 스마트 해썹 등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농촌 혁신에 속도를 더해 희망이 가득한 스마트 농촌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70만 천안시민 여러분! 그리고 천안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공직자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도전과 성장, 그리고 변화로 희망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우리 시가 민선 8기 밑그림에 색을 입히고 이를 구체화하면서 도약과 변화를 만들어 낸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다사다난했던 여정의 매 순간마다 온 정성을 다해 노력해 왔다고 자부하며, 이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은 31일 을사년 신년사를 통해 '100만 자족, 글로벌 명품도시 향해 역동적인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음식 축제의 정점을 찍을 미식주(酒)페스타와 지금껏 청주에서 본 적 없는 힙한 청주 페스티벌을 통해 새로운 축제의 장을 열고, 오는 9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대한민국 최초‘세계공예도시’인증을 받은 청주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며 이 같이 전했다. 또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 의견 조사를 시작으로 일상플러스 추진단을 운영해 생활 속 편리함을 더할 정책을 발굴하고, 청주시선, 찾아가는 시장실,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 등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청주페이가 올해 발행 2억원을 돌파했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육성자금 초저금리 대출이자 지원, 청주형 E-커머스 플랫폼 확대,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 등 정책적 지원을 더욱 늘려가겠다"라고 포부를 설명했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88만 청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청주시 가족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기대로 가득 찬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실현과 500만 나주 관광시대,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비전 실현을 위해 나주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가 소득을 증대 시키겠다"며 "105억 원 규모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올해 착공을 시작해 식품 산업에 최신 기술을 접목하며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의 기반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병태 시장은 "온라인 쇼핑몰의 매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판촉 행사와 지속적인 품평상담회를 통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천년이음나주배의 기반을 확대하고, 나주만의 명품 한우 브랜드 개발로 축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12만 나주시민 여러분! 지혜와 희망을 상징하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의 꿈과 목표가 이루어지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이라는 삼중고에 더해 연말에는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소추라는 전례 없는 상황까지 겹치면서 그야말로 설상가상의 시기를 함께 견뎌야 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자회사 대명오앤씨(대표이사 배호형)가 경북 문경시청에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이웃 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대명오앤씨가 위치한 문경시 관내 사회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한 것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희망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명오앤씨는 배합사료 원료로 사용되는 동물성 유지와 수지박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100% 순수 동물성 유지를 공급하며 국내 사료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고, 도축장에서 발생하는 동물성 잔재물을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드람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지역사회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배호형 대명오앤씨 대표이사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도시농장에서 수확한 신선농산물이 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전망이다. 도는 31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도시농업시민협의회,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가치 나눔 플러스 텃밭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가치 나눔 플러스 텃밭 사업은 텃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을 도내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기부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수확한 농산물 중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함으로써 공동체의 가치와 사랑의 나눔을 더하는 데 기여하는 농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도시농업시민협의회가 운영하는 8개 시 12개 도시농장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도사회복지협의회(경기광역푸드뱅크)에 기부하고 푸드뱅크 체계를 활용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도시농장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농약이나 비닐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농산물로 취약계층 영양 불균형 해소 뿐 아니라 도시농업시민협의회가 지속 가능한 농업의 모델로 자리잡아 탄소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푸드뱅크 이용자 선호도 조사 결과 2022년, 2024년 2회 연속 신선 농·축산물이 1위를 차지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지역화폐인 나주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내년도 1000억원까지 늘려 경기 침체로 얼어붙은 민생경제 활성화에 불을 지핀다. 2024년 한 해 발행 규모인 약 780억원에서 220억원 증가한 수치로 소상공인·전통시장 최대 소비 대목인 설 명절에 집중해 내년도 1분기 350억원을 발행하고 각종 할인 혜택을 적용해 소비 진작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1인당 구매 한도는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2배 상향했고, 지류 상품권 구매 한도는 1인당 3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고, 시는 내년 1월 한 달간 나주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모바일 지역화폐인 나주사랑카드 충전 금액의 10% 선할인에 더해 결제 금액의 5%를 즉시 적립(캐시백)하고, 10만원을 충전하면 1만원을 선 할인해 실제론 9만원이 지출되며 충전 금액을 모두 사용할 시 5천원을 되돌려 받는 구조다. 캐시백 적립 내역은 지역사랑상품권 앱(chak) 메뉴 보유금액-캐시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캐시백 기능을 on으로 설정해야 하며 사용기간은 적립 후 1년 이내이다. 나주사랑카드 소비금액의 5%를 추가 적립해주는 타지역거주자 주말 소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2024년 동물용의약품등 제조·수입업체 자율점검제(이하 자율점검제) 모범업체 시상식을 30일 개최했다. 올해는 자율점검제를 실시한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입 및 의료기기 관련분야 업체 62개소를 대상으로 1년간 실시한 자율점검 추진사항을 평가*하고 최우수업체 3개소와 우수업체 6개소를 선정했고, 최우수, 우수업체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농림축산검역본부장상 및 포상금을 수여해 업계의 노력을 격려했다. 검역본부는 업계의 자율점검제가 실제 동물용의약품의 안정적 품질유지를 위한 핵심 시스템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전년도 우수업체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약사감시, GMP 사후관리 자율검정항목 점검 면제 등의 특전을 제공해 중소업체 및 의약외품, 의료기기업체 등의 참여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자율점검제는 잠재적 위험 요소가 있을 수 있는 동물용의약품 제조공정을 업체가 자발적으로 점검해 문제점을 발견하고 피드백해 제조공정을 지속적으로 관리‧개선하는 제도로 검역본부는 2005년부터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입업체의 자발적인 제조·품질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우수업체를 선정하여 시상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소비자물가 조사 결과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2.9% 상승하고,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가공식품과 외식은 전월대비 0.8%, 0.2%, 전년 동월 대비 2.0%, 2.9%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농산물은 전월대비 4.3% 상승하고, 전년 대비는 2.6% 상승해 포도, 단감 등 대부분의 과일류와 오이, 호박, 고추 등 과채류 수급은 안정적이나 무와 감귤은 생산량이 감소하여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 제주지역이 주산지인 겨울무가 파종기 폭염 영향으로 발아가 부진하여 생산량이 감소했고, 제철인 귤도 폭염으로 인한 열과(과일 갈라짐)현상이 나타나 유통 가능한 물량이 감소하는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농식품부는 판단했다. 특히 설 성수기에 대비해 겨울무 비축물량 1만톤을 확보하여 한파 등으로 인한 공급 불균형에 대비하고, 감귤은 제주도와 협의하여 착색도 기준을 완화하는 등 유통 물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무는 싹이 나지 않아 재파종한 물량이 출하되는 2월부터, 감귤은 생산량이 증가한 천혜향 등 만감류가 본격 출하되는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