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올해부터 현재 운영중인 아동급식지원플랫폼(씨앗밥상)에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결식아동 단체급식의 질과 급식지원 사업의 전반적인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급식지원 업무의 혁신, 보조금 관리 효율화 등 아동급식지원사업 여러 분야에서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 행정업무 혁신으로 보조금 관리와 예산 집행 효율성이 올라간다. 기존 보조금 수기 정산과 관리는 지역아동센터와 시군 담당자 업무부담을 가중시키고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떨어뜨리는 문제가 있었다. AI 기반 시스템은 급식재료 구매 영수증 인식은 물론 구매내역 분석과 이상거래 탐지, 지출 증빙, 센터 출결시스템과 연계한 식수인원 확인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하고, 이를 통해 관리자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개선하고, 불용액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예산 예측도 제공해 예산 집행의 정확성을 높인다. 기존 심야시간 거래, 아동이 이용하기 부적합한 가맹점에서의 사용 등은 그동안 신고에 의존하거나, 담당자의 의심내역 추출 후 확인을 통해서만 관리될 수 있었다.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남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1천602억 원(자부담 263억 원 포함)을 투입,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한다고 1일 밝혔다. 2025년 친환경농업 주요 정책 방향은 유기농 중심의 지속가능한 생산기반 확충, 과수·채소 등 품목 다양화 및 농가 경영안정,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강화와 소비자 신뢰 확보, 안정적 판로 확대로 유기농업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에 910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은 친환경농업단지 조성(320억 원), 토양개량제 지원(199억 원), 유기농업자재 지원(197억 원),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83억 원)하고, 친환경농업직불제(175억 원), 인증비 지원(95억 원),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30억 원) 등 친환경 농가의 경영안정을 돕고 품목 다양화를 위해 617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특히 왕우렁이 공급(40억 원), 유기농 볏짚 환원사업(18억 원), 비가림 하우스 지원(11억 원)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친환경농산물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75억 원의 예산도 투입한다. 친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일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 2025년 을사년 맞이하여 속초해수욕장을 찾은 다수의 시민과 관광객들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 올해의 첫 일출을 보며 소원과 행복을 기원했다. 공식 해맞이 행사를 대폭 축소한 속초시에서는 오전 6시, 무안공항 참사 희생자를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지고 속초해수욕장 야간경관 조성사업인 ‘빛의 바다 Sokcho’ 오픈식만 개최했고, 관람객들은 속초해수욕장 모래사장을 수놓은 빛의 향연을 보며 첫 일출을 기다렸고, 이어 7시 42분에 떠오른 올해의 첫 번째 해를, 조용한 분위기에서 맞이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31일 신년사에서 "혁신성장 농업도시를 육성해 농촌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기업유치 세수 농업 환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시설 및 농업용 드론 보급 등 4차산업 기술에 기반한 미래 농업 육성하겠다"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송기섭 군수는 특히 "고품질 벼 계약재배와 생거진천 쌀 명품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고부가가치 전략 작물 육성과 농산물 판로 확대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농업인 스스로가 혁신을 이끄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농업혁신성장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청년 농업인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송기섭 군수는 "농촌중심지활성화, 기초생활거점 조성 등 농촌 공간의 혁신을 통해 자립적 농업 발전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9만 진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900여 공직자 여러분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한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는 군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고 하시는 모든 일들을 슬기롭게 이루어 가시는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군은 지난해‘힘든 시기를 잘 견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31일 을사년 신년사를 통해 "한우는 대한민국의 보물이자 국가의 중요한 자산이며 우리 농업의 자부심"이라며 "강력한 연대와 조직력을 발휘하여 정부의 식량자급률 유지 안정대책과 한우산업 중장기 발전방안 등 무관세 완전개방 시대를 대응하는 실효적인 한우산업 대책을 이끌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민경천 회장은 "한우산업에 드리워진 암운을 걷고 한우산업이 다시 비상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타협·통합·화합의 리더십으로 한우산업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겠다’던 초심을 이어나가 여러분과 함께 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년사 전문>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품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뱀의 해의 시작과 함께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풍요가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한우산업은 수많은 도전과 역경을 마주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꺾이지 않는 한우인의 기개로 함께 전진하여 한우산업의 높은 위상과 저력을 다시금 증명했습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한우산업 안정화를 염원하며 외쳤던 한우인 한분 한분의 메아리를 잊지 않고 더 나은 한우산업의 미래를 만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년 신년사에서 멈추지 않는 도전, 희망의 경북시대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새로운 도약의 기반도 착실히 다지기 위해 민간투자활성화 펀드를 통해 지역 곳곳에 호텔․리조트를 조성하여 활력을 더하고 북부권 과학산업, 동해안 수소경제, 서부권 농산물 유통물류센터 등 권역별 특화성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2025 경북방문의 해와 연계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저출생과 전쟁은 시즌2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K-마 어서대피, 식문화 대전환을 가져올 행복밥상 등 사회․안전 인프라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철우 도지사는 "APEC 정상회의 경주를 통해 세계 500대 기업 CEO를 초청해 국내 대기업은 물론 지역 기업들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해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대한민국 문화의 정수(精髓)를 소개해 문화의 힘으로 세계와 연결되는 제2의 삼국통일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신년사 전문> 을사년(乙巳年)은 ‘희망’을 만들겠습니다! 경북도민 여러분과 함께 애도의 마음으로 2025년을 시작합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은 생명과 지역을 살릴 의료개혁의 원년으로 삼고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규홍 장관은 또한 "국민과 의료인 모두가 공감하는 우수한 의료인력 양성체계를 마련하고 지역·필수의료가 더는 소외되지 않도록 의료전달체계와 보상체계를 획기적으로 혁신하고 환자들은 충분하고 신속하게 구제받고 의료인은 소송 걱정 없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규홍 장관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상생의 연금개혁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1인 가구 및 핵가족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에 맞춰 돌봄과 간병 영역에 대한 지원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연말에 발생한 안타까운 항공기 사고로 인해 희망으로 밝게 빛나야 할 새해가 슬픔과 근심으로 가득하여 매우 안타깝습니다.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말씀을 전합니다. 보건복지부는 비통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심리·장례지원 등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31일 신년사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 노동자의 일가정양립을 위한 지원도 추가되고, 경제 주체별 12종 정책자금 지원도 확대를 통해 시민 지갑에 온기를 불어넣겠다고"고 밝혔다. 이어 강기정 시장은 "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이 본격화되고, 미래차 신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며 "RE100 사업단을 통해 초광역 에너지사업 모델 개발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2024년을 떠나보내고, 2025년 새해를 맞습니다. 여전히 계엄의 충격과 참사의 아픔은 아물지 않았고, 민생경제는 벼랑 끝입니다. 더 단단한 민주주의, 더 따뜻한 민생경제 새해 우리가 반드시 넘어야 할 가파른 산입니다. 2024년은 어제의 광주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해였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이 빛의 혁명으로, 횃불이 응원봉으로, 주먹밥이 선결제로 부활해 대한민국을 지켰습니다. 2025년은 오늘의 광주가 내일의 대한민국을 준비하는 해입니다. 무도한 대통령에 의해 훼손된 민주주의는 대통령 탄핵과 내란 세력의 처벌을 통해 더 단단해질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저성장 고착화, 보호무역 강화, 탄핵정국이라는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광주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31일 을사년 신년사를 통해 '숨쉬는 땅, 쉼표있는 생활, 샘솟는 행복, 삶의 터전 충북'를 새해 화두로 시정에 매진할 뜻을 전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과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판로 지원, 창업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하고, 특색있는 문화환경 조성을 위해 구도심 활성화 프로젝트인 ‘문화의 바다’ 조성과 충북아트센터, 도립 미술관, 문학관, 그림책 도서관 등을 포함한 ‘문화의 바다 그랜드 프로젝트’로 문화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오송역 선하공간을 비롯한 업사이클링 명소화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김영환 도지사는 "신개념 노인복지모델인 ‘일하는 밥퍼’와 중증장애인 일자리 ‘함께 근로’ 등 취약계층의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전주기적 임신·출산·양육지원하고, 쇼핑몰 판로 지원과 외식 서비스 지원 등 맞춤형 정책으로 민생경제의 뿌리를 튼튼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미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탄핵정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등 대내외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성장과 지혜, 유연한 변화의 상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2024년도 바이오기업 GMP인증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바이오기업 5개사에 GMP인증 컨설팅비 총 1억2,88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지원 결과 5개사 모두 GMP인증 신청을 완료하여 도내 바이오기업 제품 상용화 촉진 및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고 31일 밝혔다. GMP인증은 의약품, 의료기기 및 건강기능식품 기업의 생산시설 구축에 필수적 인증 제도로, 기업은 GMP인증을 통해 신규 제품 생산 등 제품 경쟁력 강화는 물론 매출 증대 및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HP&C는 '2024년도 바이오기업 GMP인증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기기 4등급 조직수복용생체재료 GMP인증을 완료했다. 의료기기 4등급 조직수복용생체재료는 안면 성형용 필러로, 성인의 안면부 주름 부위의 일시적인 개선, 볼륨 회복 등을 위해 피하에 주입되어 약리적인 작용 없이 물리적인 수복을 통해 스스로 부피를 유지하는 작용원리를 갖는 의료기기로 HP&C는 임상 완료 및 품목 허가가 예상되는 2027년부터 약 58억원(내수20억원, 수출 38억원)의 매출 상승을 기대했다. 바이오산학융합원 관계자는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