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일 쌀조청 제조 기능 보유자와 현미초 제조 기능 보유자를 대한민국식품명인(이하 식품명인) 제93호와 제94호로 각각 지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우수한 우리 전통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1994년부터 식품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사람을 발굴하여 식품명인으로 지정해 왔다. 올해는 각 시·도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 25명을 대상으로 전통성, 정통성, 경력, 보호가치 등 6개 항목에 대한 전문가 평가, 식품산업진흥심의회를 거쳐 2명을 지정했다. 쌀조청 제조 명인(전남 담양)은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쌀조청 제조 전문가로 고유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전통적인 직화·농축법(아궁이·가마솥)을 사용했으며, 현미초 제조(경북 예천) 명인은 현미초 제조 시 쌀누룩을 직접 만들며 정확한 수분함량, 쌀가루 분쇄율 등을 오랜 경험으로 터득·전수한 점에서 전통성과 보호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농식품부는 식품명인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체험홍보관 ‘이음’(서울 종로구)을 운영 중이며, 식품명인의 기능을 보전하기 위한 영상 기록화사업, 전수자 장려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송미령 농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6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의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도내 전통시장 47개 사업이 선정되며 국비 27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경북 전통시장이 전국적으로 두각을 나타낸 결과로, 지역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경북은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특성화시장과 디지털 전환 지원 부문에서 전국 73개소 중 10개소가 선정됬고, 전통시장의 안전시설 교체를 지원하는 안전관리 패키지 사업에도 3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시장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졌다. 도는 2025년을 전통시장이 서민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 전환점으로 삼고 총 282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통시장 주차장 건립과 시설 현대화 같은 하드웨어 사업에 186억원을 배정하고, 문화관광형 및 디지털 전환 특성화시장 육성과 경영 매니저 지원 등 소프트웨어 사업에 9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새로운 안전관리 사업도 추진한다. 도는 전국 최초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협력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6일 수협 주관으로 2025년 초매식 및 풍어제를 개최하고 어업인들의 안전 조업과 풍어를 기원했다. 정남진수산물위판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 장흥군의회 김재승 의장, 이성배 수협장, 어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흥 친환경 무산김과 득량만에서 포획한 낙지가 주를 이뤘다. 지난해 장흥군에서 낙지는 약 72억원의 위판고를 달성했다. 특히 무산김의 경우 2025년 1월 4일 현재 64억원의 위판고를 올려 전년 동기 대비 38억원으로 1.6배의 증가폭을 보였다. 김성 장흥군수는 “어민들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한 해를 보내길 기원한다”며, “장흥 무산김을 비롯한 득량만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홍보와 판로개척을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자랑하는 대표 민생 안정 정책 '다이로움(多e로움)'이 올해도 파격적인 혜택을 이어간다. 시는 6일 사상 초유의 국비 삭감에도 불구하고 올해 다이로움 발행 목표를 도내 최대 규모인 4,000억 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구매 한도는 연간 720만 원으로 충전 시 주어지는 10% 추가 혜택을 기존과 동일하게 연중 적용하기로 했다. 시는 다이로움 도입 6년 차에 접어드는 올해 플랫폼(앱)을 전면 개편해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가맹점 신청과 승인 절차가 더 간편해지고,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한다. 선불 충전형 카드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다이로움 택시와 치킨로드 사업장으로까지 추가 혜택 정책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올해 다이로움 뿐 아니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정과 경영·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소상공인 자금을 125억 원 규모로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경영개선 지원사업과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의 경우 상반기 내 조속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이로움은 익산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2020년 처음 발행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가입자 수는 26만여 명이다. 2024년 2만 5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이마트와 협업해 인기 양념 시리즈인 ‘양념치킨소스’, ‘자메이카 소떡만나소스’(이하 자소만 소스), ‘마라핫소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마트와 SSG닷컴에서 론칭한 BBQ의 시그니처 소스 3종은 각 용량이 320g으로 상온보관도 가능하고, 출시를 기념하여 15일까지 20% 할인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한 사과퓨레 등 감칠맛을 더한 양념치킨 소스와 자메이카의 저크소스를 재해석한 자소만 소스는 스테디셀러(Steady Seller) 양념 시리즈로 마라핫소스는 이마트와 함께 수많은 관능평가를 통해 맛부터 디자인까지 함께 기획하여 새롭게 출시했다. 양념치킨 소스는 탕수육의 양념소스, 피자 디핑소스와 궁합이 잘 맞는다. 자소만 소스는 립바베큐의 자메이카소스, 비빔밥, 치킨마요 소스로 어울리고, 마라핫 소스는 마라탕, 마라샹궈와 고기 디핑소스, 마라김밥 등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3개 소스 모두 고기 등의 디핑소스, 쌀밥, 파스타, 튀김류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 가능하다. BBQ 관계자는 "BBQ의 시그니처 소스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K-치킨 대표 양념 치킨으로 검증된 제품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부권 대표 겨울축제인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알밤의 고장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에서 16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다. 시는 8회를 맞이하는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공주 알밤과 떠나는 달콤한 여행’을 주제로 공주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2024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공주 알밤을 중심으로 군밤축제의 백미인 대형화로에서 알밤을 구워 먹는 체험인 대형화로 체험과 2개의 대형화로를 추가 설치, 총 10개의 대형화로를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소시지와 꼬치류 등을 그릴 위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그릴존 시설도 기존 15개에서 20개로 확대 운영해 알밤을 활용한 간식 만들기, 소품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연날리기,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공주 알밤을 알리고 판매할 수 있는 알밤 직거래 장터가 열리고 지역 밤을 활용한 밤 가공식품의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할 장터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 방문객을 위한 눈썰매장을 새롭게 운영한다. 겨울철 최고의 별미인 뜨끈한 군밤을 먹은 뒤 눈썰매와 회전 썰매 등을 즐기며 겨울 정취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쌀·육류·과일류·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전통식품·갈비류·건강기능식품 등 선물용품, 지역 유명 특산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6일부터 27일까지 일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 등을 모니터링하고, 과거 위반사례가 많은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하거나 위장하여 표시하는 행위, 인지도가 낮은 지역의 국산 농산물을 유명 지역 특산품으로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하여 중점 점검한다. 원산지 점검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사이버단속반을 활용하여 통신판매와 배달 플랫폼 업체 등의 원산지 표시실태를 사전 모니터링하고, 12일까지 선물·제수용 농식품 통신판매업체와 제조·가공업체를 조사하고, 제수용품 소비가 집중되는 대도시 위주로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취급업체를 점검한다. 특히 설 명절에 수요가 많은 고사리, 도라지 등 나물류와 대추, 밤 등 임산물 원산지 단속을 위해 산림청과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전통시장 등 원산지 표시 취약지역은 지방자치단체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온충북몰’에서 설맞이 기획전을 6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내에서 생산된 200여 품목의 농특산물이 최대 35% 할인된 가격에 제공되며, 6일부터 15일까지 사전구매 시 추가 5% 할인 쿠폰 지급 혜택도 더해져 소비자들은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온충북몰 설 기획관을 통해 소비자들은 잡곡 세트, 과일, 곶감, 한과, 전통주, 한우·한돈 세트 등 명절 선물로 인기 있는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고, 온충북몰은 도 인증을 받은 업체만으로 구성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품목들을 취급하고 있어 안심 구매처로 주목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온충북몰 설맞이 기획전은 지역 농가의 소등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라면서, “많은 분들께서 온충북몰을 통해 충청북도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식품제조업소, 음식점 등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저금리 위생관리시설개선자금, 음식물쓰레기감량화기기 구입자금, 모범음식점 육성자금 융자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위생관리시설개선자금은 식품제조가공업,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을 대상으로 최대 3억 원까지, 음식물쓰레기감량화기기 구입자금은 일반음식점 및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1천5백만 원까지,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은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출이자율은 위생관리시설개선자금과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의 경우 연 1.5%며, 음식물쓰레기감량화기기 구입자금의 경우 연 1%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업소는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융자자금이 필요한 업소는 관할 구·군 환경위생과에서 융자신청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가까운 부산은행 영업점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관할 구·군 환경위생과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군 환경위생과로부터 융자지원 대상 결정 통보를 받아야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고, 대출 심사 시, 개인의 신용도, 담보, 매출액 등에 따라 지원 한도가 축소되거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지역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문화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축제와 행사를 기반으로, 2025년에도 증평만의 매력을 담은 독창적이고 풍성한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대표 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한 증평인삼골축제는 지난해 외국인 씨름대회와 홍삼포크 삼겹살 대잔치 등 글로벌 관광객을 겨냥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축제는 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고, 증평들노래축제는 지역 농경문화를 테마로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군은 축제뿐만 아니라 인삼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체험 공간과 계절별 이벤트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34플러스센터에서 열리는 삼삼한 달빛 영화제와 마켓 등은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콤팩트 도시로 불릴 만큼 도시화율이 높은 증평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청주국제공항까지 20분 내에 이동할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