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월 이달의 수산물로 전복, 아귀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누구에게나 널리 사랑받는 수산물인 전복은 ‘바다의 인삼’이라고도 불리는 영양식으로,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 전복은 어떤 조리법으로 요리해도 잘 어울리지만, 특히 쫄깃한 전복과 짭조름한 양념간장이 어우러진 전복장은 오독오독한 식감에 감칠맛이 더해져 추운 날씨에 입맛을 돋우는 데 효과적이고, 최근에는 절편, 어묵 등 다양한 간편식으로도 판매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전복을 맛볼 수 있다. 넓적한 몸체와 비대칭적으로 큰 머리를 가진 아귀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기력 회복과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식재료로 심해성 흰살 생선의 특징을 지녀 지방 함량이 낮으므로 다이어트 식재료로도 널리 사랑받는고 있는 가운데 미나리 등 야채와 함께 매콤하게 조리한 아귀찜은 겨울철 보양식으로 인기 있는 요리 중 하나이다. 2월의 수산물 전복, 아귀를 비롯한 수산물 관련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https://blog.naver.com/korfish01)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어촌 여행지로는 충남 태안군 가경주마을과 경남 통영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푸드플랜 출하 농업인의 경영안정시스템 마련을 위해 ‘2025년도 청양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 신청은 3일부터 28일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접수하며, 사업 시행은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총 12개월이다. 군은 2025년 사업계획 수립과 시행을 위해, 지난 2024년 12월 6일, 제4회 청양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위원회에서 2025년도 대상 품목을 56품목으로 결정하고, 12월 11일 실무위원회에서 56품목의 기준 가격 산정을 협의했으며, 실무 위원 의견을 반영해, 12월 16일 개최한 ‘제5회 보장위원회’에서 56품목의 기준가격을 결정해, 1월 1일 군 홈페이지에 2025년도 대상 품목과 기준 가격을 고시했다. 기준가격 보장제는 청양형 푸드플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2019년 조례 제정을 통해 마련되었으며, 2020년 첫 시행 이후 꾸준히 확대 운영되고 있고, 2020년 한국정책학회 정책대상을 수상하며 그 효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기준가격 보장제는 푸드플랜 관계시장(학교급식, 공공급식, 직매장 등)에 출하하는 중소농가의 품목별 생산비 등 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2일 이마트 용산점을 찾아 채소, 과일, 축산물 등 농축산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매장을 찾은 방문객들과 설 이후 농축산물 가격 변동 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설 명절 기간 동안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농축산물 등 성수품을 평시대비 1.6배인 16만8천톤을 공급하고, 대형마트·전통시장 등에서 700억원 규모의 할인지원을 추진했다. 설 연휴 이후에는 일반적으로 소비가 둔화되지만 정부 할인지원이 종료되어 농축산물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고, 연휴 기간 내린 대설과 이번 주말 예보된 한파 등의 영향으로 공급 여건도 불안해 질 가능성에 대비해 도소매 유통 전 과정에서의 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기상변화 등에 따른 작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수확 작업 지연 등 공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 정부 비축 물량 등을 탄력적으로 시장에 공급하며, 소비자가격이 급격히 상승한 품목에 대해서는 정부 할인지원을 추진하여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정부는 설 이후에도 가격 급상승 품목에 대해서는 할인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농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경기 성남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경험 창업캠프’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BBQ는 이번 캠프를 통해 청년들이 진로를 찾기 위해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이론 교육을 진행하고, 직접 실습 등을 통해 체험함으로써 직접적인 취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성남 지역에 거주하며 취업을 준비 중인 20명의 참가자들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치킨대학에서 치킨 조리과정을 배우고 직접 실습하는 치킨캠프를 체험했으며 매장 운영 방식에 대해 배웠고,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에 대한 현황과 함께 취업 및 창업, 운영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일경험 창업캠프는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성남고용센터가 주최하고, 민간고용서비스 운영기관인 ‘지에스씨넷’이 주관하는 직무 경험 강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가 다양한 직무에서 경험을 쌓아 구직 의욕을 고취하고 취업 가능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평소 이용을 많이 해 관심이 많았지만 생각보다 관련 정보를 얻기 어려웠던 치킨 프랜차이즈에 대해 제대로 배울 수 있었다”며 “세심하고 체계적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31일 나주 본사에서 설 명절을 대비해 성수품 공급,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특화상품 판매, 농수산식품 수출 상황 모니터링 등 긴급대책의 추진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방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aT는 지난 7일부터 설 성수기를 맞아 배추 2000톤, 마늘 400톤, 양파 1400톤 등 주요 농산물을 집중 공급 중이고, 역대 최대인 700억원 규모의 국산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도 6일부터 29일까지 추진했다. 특히 배추, 무, 단감, 쪽파 등 28개 품목에 대해 전통시장, 대형·중소형 마트 등 1만 3000여 개소에서 최대 40%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등 농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온라인도매시장과 직거래 장터에서 농산물 판매를 확대해 유통비용과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온라인도매시장에서 농축산물을 출하하는 판매자에게 운송비의 50%를 지원하고, 사과 등 9개 품목의 설 성수품 특화상품은 시중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했고, 과천 바로마켓 등 직거래 장터에서 농축산물 할인지원과 명절 선물 세트를 판매하는 설맞이 행사도 진행했다. 농수산식품 수출 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난해 우아한형제들과 농산물 유통 상생 협력 협약을 맺고 배달의민족 온라인 커머스를 통해 지역 농산물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선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판매액 목표치를 훌쩍 넘겼다. 3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협약 체결 후 양측의 적극적인 마케팅 협력 결과 충남 농산물 연매출액은 100억 원대를 기록했고, 판매 품목으로 채소류가 69억여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과일류 27억여 원, 양곡류 6000여만 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주요 판매 품목은 수박, 배, 상추류, 토마토, 딸기, 쪽파, 쌀로 최근 소비 경향에 맞춰 청양고추 3입, 깐마늘 30g과 같은 극소용량 상품을 출시해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매출 신장은 도와 우아한형제가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한 성과로 풀이된다. 협약에 따라 도는 우아한형제들에서 판매를 희망하는 농산물이 원활하게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고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B마트 충남오감관을 상시 운영하고 광고 프로그램(빅배너 B·잘팔려요·B마트 퀵메뉴·메뉴홈배너 등)을 진행하는 등 충남산 농산물의 온라인커머스 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 공모에서 영도구의 커피산업 생태계 연구개발(R&D) 클러스트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2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영도구, 부산테크노파크(주관기관),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참여기관)과 함께 2년간 국비 12억 원을 포함한 총 17억 1천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커피산업 생태계 연구개발(R&D) 클러스트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예산은 국비 12억 원, 시비 2억 5천700만 원, 구비 2억 5천700만 원으로 데이터 커피 및 ‘SCA한국챕터’와 연계한 전문 기술의사(닥터)를 활용해 커피 협업체계를 조성하고, 생산에서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이력 관리로 물류 계약 당사자 간 신뢰성을 확보로 거래 과정의 단순화를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커피산업 데이터 역량을 강화한다. 아울러 커피 전후방 산업의 제품 고급화 및 지역관광자원 연계 사업화로 예비 창업자에게 개발 기술의 이전과 창업 연계 지원 등을 통해 생산라인 효율화 및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국인 대상 정주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외국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024년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7억 8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23.3% 증가해 전국 평균 증가율(7.6%)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디고 1일 밝혔다. 김과 같은 수산물과 오리털, 분유 등의 급격한 수출 증대가 주요 요인으로 김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더하며 전년보다 46.1% 증가한 3억 6천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 주요 김 수출시장은 미국, 일본, 중국 등 전통적 수출국 외에도 캐나다, 호주, 유럽, 중동 등으로 늘어나며 전남 김의 품질과 경쟁력을 세계에 알렸다. 오리털 역시 3천700만 달러의 수출액 73%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농수산식품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면서 중국(211.5%), 베트남(124.1%), 인도네시아(33.3%)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수요 확대가 두드러졌다. 다만 전남의 2위 수출 품목인 전복은 공급량 증대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전년보다 물량은 7.4% 증가했으나, 수출액은 3.5% 감소한 4천700만 달러에 그쳤다. 나라별로는 전남의 수출 주요국인 일본(19.5%), 미국(33.8%), 중국(16.7%)에서의 성장세가 돋보였으며, 대만과 러시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31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충남 논산시청 가축방역상황실과 논산시 관내 거점소독시설, 식용란선별포장업체를 찾아 방역현장을 점검하는 한편, 대설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농가를 위로하고,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축방역 현장에서 충남도와 논산시는 산란계 밀집단지와 철새도래지 등에 대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방역관리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설 명절 이후 전국 일제 소독의 날에 맞춰 모든 축산 관련 시설 등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일제 소독하는 등 빈틈없는 방역관리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미령 장관은 “설 명절 연휴 기간 사람과 차량의 이동 증가 등 여러 요인으로 방역상 위험성이 높아졌으므로 ‘전국 일제 소독의 날’에 축산농장,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등을 빠짐없이 소독하고,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10만 마리 이상 사육하는 대규모 산란계 농장에 대해서는 시군 전담관이 일제 점검·예찰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하며 “충남지역은 산란계 농장과 철새도래지가 다른 시도에 비해 많아 철새도래지 수변 3km 이내에 있는 가금농장 등 위험농장에 대해서는 전담 소독 차량을 배치하는 등 방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정간편식 형태의 식육가공품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2월 21일까지 도내 식육가공품 생산업체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생산량 상위업체, 자체 개발(Private Brand) 제품 생산업체, 부산물을 사용 제조업체 등을 위주로 사전 선정한 60개 업소를 대상으로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 관계 법령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 외에 양념육, 식육 추출 가공품, 햄류, 소시지 등 주요 생산 품목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시설 및 축산물의 위생적 관리 여부, 보존 및 유통 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 연 1회 건강진단 실시 여부, 축산물의 표시 기준 준수 여부 등으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엄중히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하며 6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에도 명절 성수기 및 하절기 특별 위생감시 등 10여 차례의 기획감시를 통해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 관계 법령을 위반한 78개 업체를 적발하여 행정처분 조치하였으며, 주요 위반 사항은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