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18일 제6차 수출전략회의에서 2025년 농식품과 농산업 수출 140억 달러 달성을 위한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2024년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은 국제 정세, 환율 등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고 기록인 약 130억 달러, 전년 대비 6.7% 상승했고, 2025년에도 보호무역주의 기조 확산, 불안정한 국제 정세 및 기후변화 등 수출 관련 대내·외 불확실성이 예상 되지만 지난해의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확대추진본부(본부장 송미령 장관)를 중심으로 통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4대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환율 변동, 물류비 상승, 비관세장벽 강화 등 급변하는 세계 수출 환경에 적시 대응하여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할 계획이고, 환차익 손실 보전을 위해 환변동보험 자부담율 완화를 기존 엔화에만 적용하던 것을 달러화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수출국 내 공동물류센터 및 콜드체인을 110곳으로 확대하고, 해외 전문기관을 활용한 통관, 인증, SPS 컨설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World Food Programme)을 통해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 17개국의 난민, 강제 이주민, 영양결핍 아동 등 총 818만 명 대상으로 15만 톤의 쌀을 지원한다. 정부는 세계기아지수(Global Hunger Index), 우리 쌀에 대한 수용성 등을 감안하여 지원 대상국으로 아프리카 9개국(케냐, 우간다, 에티오피아, 모잠비크, 마다가스카르, 나미비아, 모리타니, 시에라리온, 기니비사우), 아시아 4개국(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필리핀, 타지키스탄), 중동 3개국(레바논, 예멘, 시리아), 중남미 1개국(쿠바) 등 총 17개국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수교를 맺은 쿠바를 지원 대상에 포함함에 따라 우리 쌀 지원이 중남미까지 확장하는 등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세계 식량위기 해소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물량이 지원되는 만큼 수원국의 식량 사정과 국내 물류 여건을 감안하여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지원된다. 총 4개 항구(울산, 군산, 목포, 부산)를 통해 4월과 10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19일까지 실시한 배추, 무, 양배추, 당근에 대한 할인지원을 1주 연장하고, 26일까지 시금치, 봄동, 열무, 얼갈이에 대해서도 최대 40% 할인지원을 실시한다. 배추, 무는 향후에도 가격이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농식품부는 20일부터 26일까지 기존의 4개 품목에 더해 배추·무 소비를 대체할 수 있는 봄동, 열무, 얼갈이와 최근 소비자가격이 높은 시금치에 대해서도 할인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소비자는 20일부터 26일까지 1주일간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로컬푸드직매장, 하나로마트, 온라인몰(전통시장 온라인몰 포함) 등에서 배추 등 8개 품목 구매 시 정부할인 20%와 유통업체 자체할인 최대 20%를 포함하여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농식품부는 소비자가격 추이를 감안하여 연장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이상기온 및 대설·한파 등의 영향으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한 배추·무 등 주요 월동채소 가격이 높게 유지됨에 따라 설 이후인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2일까지 배추, 무에 대해,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배추, 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축산분야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불금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피해보전직불제란 자유무역협정 이행으로 인해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 하락이 발생한 품목에 대해 그 피해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제도로 2024년도 축산분야 지원 품목은 한우, 육우, 한우송아지 3개 품목이다. 지급 대상은 한·캐나다 FTA 발효일(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한우·육우·한우송아지를 생산한 농가 중 2023년 대상 품목을 도축 및 출하한 농가다. 군에서는 지난해 7~8월 직불금 신청을 받아 사실확인 조사 및 선정 심의를 거쳐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군 지급 대상은 총 1,164농가, 9억5천만원으로, 한우 739농가, 12,661마리, 6억7,253만원, 육우 3농가, 25마리, 43만원, 한우송아지 422농가, 2,656마리, 2억7,742만원이다. 김성 군수는 “축산분야 피해보전직불금이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소 가격 하락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는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025년 소관기관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이 업무보고 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025년 소관기관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마사회, 농협중앙회 기관장들이 참석해 업무보고 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최근 홈베이킹 열풍 속에서 다양한 제과·제빵용 조리도구의 안전성을 점검하기 위해 작년 한 해 동안 198건의 홈베이킹 조리기구를 재질별로 분류하여 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사대상 조리기구는 빵틀, 쿠킹페이퍼, 몰드 등 14개 품목으로 대형마트, 제과·제빵 조리기구 전문매장, 주방용품 전문매장 등에서 판매되는 제품들로 조리기구별로 식품과 직접 접촉하는 면의 재질에 따라 고무제, 종이제, 합성수지제, 금속제, 유리 및 도자기제로 분류했다. 홈베이킹 조리기구들에 대해 실제 조리 시 중금속 용출 가능성을 검사하였으며, 검사 대상 제품들은 중금속 4종에 대해 모두 기준에 적합하여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검사 대상 중금속은 납, 카드뮴, 비소, 니켈이었으며, 조리기구의 식품과 직접 닿는 면에 대하여 중금속 용출 여부를 검사하였다. 식품과 직접 접촉하는 조리도구는 사용법에 따라 유해물질이 식품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어 연구원은 ‘식품용’ 단어 또는 ‘식품용 기구 도안’ 그림 표시를 확인할 것과 표기된 조리 기구 재질의 주의 사항이나 세척 방법 등을 숙지하여 그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급식에서 주로 사용하는 농산물에 대한 유해 물질 검사를 실시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1일까지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쌀, 감자, 양파, 배추 등)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429항목과 중금속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에 대해서는 즉시 회수·폐기 및 유통 차단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생산·판매자, 관할 시·구청과의 신속한 협조를 통해 행정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검사는 최근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학부모와 학생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급식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유해 물질 검사를 빈틈없이 시행하고 결과를 신속히 공개해 학교와 급식 관계자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용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2025년 신학기를 앞두고 철저한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으로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농업기술원이 단체급식소의 고민거리 중 하나인 찐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품종 벼 ‘지키미’ 개발에 성공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농업기술원은 국내 쌀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지키미는 단체급식소 밥맛 개선 등을 목적으로, 201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12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달 21일 국립종자원에 신품종보호출원을 마쳤다. 지키미는 단체급식소에서 사용하는 스팀솥에서도 집에서 사용하는 압력솥처럼 찰지고 윤기나는 밥을 지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대량 조리를 위한 스팀솥은 고온·고압 방식인 압력솥과 달리 찰기와 윤기가 부족해 밥맛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지키미는 쌀 전분의 구성 성분인 아밀로스 함량을 10% 이하로 낮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기존 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세척 후 바로 취사가 가능해 조리시간 단축은 물론 대량 조리에 더욱 적합한 장점도 갖췄다. 또한 도복에 강하고, 도열병 등 주요 병해에도 내성이 높아 농가에서 쉽게 재배할 수 있는 품종이다. 현재 서울 소재 대형병원의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해 환자들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편의점 도시락 및 군부대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18일 올해 처음으로 청년 사업자를 위한 축산물 밀키트(식육간편조리세트) 메뉴 개발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도에 거주하는 식육가공업 등에 종사하는 청년 사업자(19세부터 34세까지)를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밀키트 메뉴 개발 컨설팅은 침체된 축산물 소비시장 활성화와 축산농가 소득 증대, 청년층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계획됐다. 밀키트 컨설팅 사업은 단순한 교육비 보조가 아닌 밀키트 시장 관련 전문가의 조언 과 밀키트를 이용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방식 및 참가자 모집 방법 등의 세부 내용을 2월말까지 확정하여 보조사업자를 선정한 후 5월부터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 진출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사업자들에게 전문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사회 자립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최신 축산물 소비 트랜드에 맞는 밀키트 개발을 통해 다양한 경로로 축산물 소비 촉진도 이뤄질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이은경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청년일자리 창출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호응도가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