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해외여행 전 홍역 백신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한다고 12일 밝혔다.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등 홍역 유행 국가를 방문하거나 여행을 계획 중인 경우 반드시 홍역 백신(MMR) 접종력을 확인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최소 6주 전부터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한 후에 출국할 것이 권고된다. 특히,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발생한 홍역 확진자 중 13명은 베트남을 다녀왔고, 베트남이 공식 홍역 환자보고 수가 가장 많은 국가가 아님에도 방문 이력을 가진 홍역 환자가 국내에서 최근 지속적으로 신고되는 이유는, 베트남이 국내 여행자들의 선호 국가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Koplik's spot) 등이 나타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백신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15개월 및 4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가격·위생·청결·품질·서비스 등을 평가해 정부와 지자체가 인증하는 것으로 현재 군에는 13곳이 지정되어 있고,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인증서 현판 부착과 함께 인센티브 지원 및 군청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에서의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대상은 외식업, 시설이용업, 이·미용업 등 지역 내 개인사업자, 법인으로 가맹사업자는 지정이 불가하다. 신청 방법은 군청 경제기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업체에 대해 현장실사와 적격 여부 심사를 통해 최종 2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더불어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에서 가루쌀 ‘바로미2’를 활용한 이색적인 케이크와 쿠키를 선보이며 전문가를 대상으로 시식 및 평가회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삼겹살 모양의 무스케이크가 주목받았고, 빵 위에 흰색과 핑크색 크림을 층층이 올려 실제 삼겹살과 유사한 형태로 만들었으며, 크게 달지 않아 색다른 후식을 좋아하는 여성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업체에서 개발한 카레맛, 매운맛 쿠키 및 말차 버터링 쿠키 등 8종도 시식이 진행됐다. 쌀로 만들었지만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바로미2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가공용 쌀 품종으로, 수입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우수한 가공 적성을 갖춰 현재 제과, 제면, 양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가운데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바로미2를 활용한 식빵, 카넬레 등 4종의 제품을 개발해 13개 제과점에 무상 기술 이전을 진행한 바 있다. 엄현주 농업기술원 식품개발팀장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라며 “삼겹살 모양 케이크를 청주 삼겹살 거리와 다양한 제과점에 선보여 충북을 대표하는 특색있는 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봄 나들이철을 맞아 오는 14일까지 주요 관광지 주변 음식점 대한 합동 위생 점검과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식중독 등 식품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공립공원, 유원지 주변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24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중점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식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조리장 등 위생 관리 및 시설 기준 준수 여부, 냉장·냉동식품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점검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업체를 적발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처분 조치를 하고, 수거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 및 폐기할 예정이다. 이헌희 도 건강증진식품과장은 “봄철은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이번 집중 점검을 통해 식품 안전 관리를 강화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외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 와인연구소에서 11일 국내 와인 제조업체 관계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개발한 와인 관련 특허 기술의 확대 보급을 위해 샤인머스켓 와인 제조 기술을 포함한 17종의 특허에 대한 설명회를 미래와인관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총 17건의 기술로 고품질 와인 양조 기술 4건, 와인용 미생물 개발 1건, 무가당 및 저알코올 와인 제조 기술 2건, 6차 산업 관련 가공제품 제조 기술 4건, 특수 과일을 활용한 와인 양조 방법 3건, 증류주 숙성 기술 1건, 스마트 앱 1건, 스마트팜 1건 등이 소개됐다. 이번 특허 기술 설명회에서는 레드와인 양조기법을 활용해 색과 기능성이 우수한 ‘샤인머스켓 오렌지 와인’ 제조 기술과, 패션푸르트를 블렌딩해 산미와 향을 강화한 ‘샤인머스켓 블렌딩 와인’ 기술이 소개되었으며 참석한 업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적극 행정을 통해 개발된 다양한 고품질 와인 양조 기술과 6차 산업 관련 가공제품 제조 기술은 과잉 생산된 농산물 수급 조절과 국산 와인의 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농가소득 안정화와 국산 와인 경쟁력 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탄소중립 흙살리기 운동본부(총재 김춘진)는 11일 흙의날을 맞아 흙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토양 보전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 실천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흙은 오염되고 침식되며 비옥함을 잃어가고 있고, 화학비료와 농약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건강한 흙이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훼손된 토양은 건강한 농작물을 생산할 수 없고, 탄소보유량이 줄어들어 기후위기를 악화시킨다고 본부는 설명했다. 본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흙의 위기를 인식하고, 소중한 흙을 살리기 위한 6가지 노력을 다짐했다. 우선 화학비료와 농약의 사용을 줄이고, 유기농·친환경 농업 방식을 촉진, 생물학적 해충 방제, 미생물 토영 개량 등 과학적으로 검증된 친환경 농업 기술을 적극 보급하고 지원한다. 또한 흙 보전 교육강화으로 도시 농업과 가정 텃밭 가꾸기를 통해 국민들이 직접 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며, 학교 교육과정에 흙 교육을 포함시켜 흙의 중요성과 보전 방법을 알기로 한다. 흙의 탄소 저장 능력을 극대화하여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하고, 흙의 건강을 회복시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 탄소 격리 효과가 높은 농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충북 청주시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일원에서 개최된 2025년 3·3데이 청주 삼겹살 축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 서문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지역 상권 활성화와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고, 이틀 동안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도드람푸드는 행사 기간 동안 삼겹살 2kg으로 구성된 한돈 꾸러미를 24,000원이라는 특별 할인가에 제공했고, 총 1,000세트를 준비해 오전 11시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서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임채권 도드람푸드 대표이사는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삼겹살 축제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도드람이 가진 높은 품질력과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1일 박범수 차관이 음료류를 생산하는 롯데칠성음료(이하 롯데칠성) 안성공장과 제과류를 생산하는 롯데웰푸드 평택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범수 차관은 이 자리에서 업계의 원가부담 경감을 위해 식품 원재료 할당관세 적용, 수입부가가치세 면제, 원료구매자금 지원, 연구개발(R&D) 등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업계와 가공식품 물가 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코코아가공품, 커피농축액 등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 유지 및 과일 주스류 등에 대한 할당관세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박범수 차관은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 하겠다고 하면서, 기업들이 제품 가격을 인상할 때에는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사전에 소통 하여 소비자가 이해할 만한 수준에서 합리적으로 가격을 결정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롯데칠성과 롯데웰푸드는 “기업도 원자재·인건비·전기세 상승 등 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가공식품에 대한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박범수 차관은 “앞으로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1일 오전 11시, 농협중앙회 1층 대강당에서 제10회 흙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흙의 날은 농업의 근간이 되는 흙을 소중히 보전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11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했으며, 올해 주제는 흙의 날 10년, 새로운 미래로 흙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새로운 10년을 향한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전 기념식에 이어서 오후에 기념강연회를 개최하며, 건강한 흙을 위한 첨단 기술 전시 및 어린이와 함께 하는 흙 체험관(화분만들기 체험존)을 운영하며, 전시관은 흙의 기능, 가치와 함께 관련 기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망라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흙을 가꾸기 위해 노력해 온 유공자 15명을 시상하고, 주요 내빈과 함께 흙의 가치와 소중함을 기리기 위해 각 지역의 흙을 한군데로 모으는 합토식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한 흙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흙을 보호하여,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선언문을 선포하고, 올해 선언문은 미래세대를 상징하는 어린이와 청년이 대표 낭독하여 10주년의 의미를 더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지역 내 학교와 공공기관 급식 식재료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공급식지원센터 조성사업이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중 이라고 11일 밝혔다. 지역 농업 활성화와 함께 공공 급식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되는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식품 안전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선순환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청원구 오창읍 구룡리 134-6에 위치한 기존 청주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저온저장고를 증축해 조성된다. 시는 2022년 제정된 청주시 먹거리보장 기본조례와 청주시 지역농산물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고, 2023년 10월에는 ‘공공급식지원센터 설립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2023년 12월에는 충북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2024년에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도입하고, 리모델링 공사 실시설계를 마쳤다. 규모는 부지 9천932㎡, 연면적 4천533㎡로 총사업비 41억원을 투입되며 오는 10월 준공할 예정이며, 3개월 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