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지방청은 수입자가 식품을 수입하기 전에 스스로 안전관리를 할 수 있도록 ‘수입식품 안전컨설팅’ 자료집을 제작·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자료집의 주요 내용은 ▲특정기념일(설·추석명절, 빼빼로데이 등) 수입 증가 품목의 부적합 원인 및 재발방지 요령 ▲품목별 수입 전 확인사항 ▲식품 등의 기준 및 규격 ▲최근 법령 제·개정 사항 등이다.서울식약청은 국내외 위해정보에 따른 수입단계 검사 강화조치 및 수입자 대상의 일대일 전문상담서비스(수입신고 EQ 프로그램 등)를 실시하는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중으로 김장철·크리스마스를 맞이 ‘수입식품 안전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수입식품 안전컨설팅 자료집’은 서울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seoul) → 정보마당 → 수입식품자료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수능시험을 전후로해 청소년층의 오·남용 의약품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일 밝혔다.대표적인 오남용 의약품으로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로 사용되는 ‘공부 잘하는 약’, 비만치료에 쓰이는 식욕억제제인 ‘살빼는 약’, 단백동화스테로이드제인 ‘몸짱 약’ 등이 있다.속칭 ‘공부 잘 하는 약’은 일부 수험생들 사이에서 잠을 쫓고 집중력을 높여준다고 해서 오·남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 약은 주성분이 염산메칠페니데이트이며 주의력이 결핍되어 지나치게 산만하게 행동하는 증상(ADHD), 우울성신경증, 수면발작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이다.건강한 수험생이 이 약을 복용하는 경우 오히려 신경이 과민해지거나 불면증 등을 유발해 수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식약청은 설
환경부는 대형할인점에 이어 기업형슈퍼마켓과 '1회용 비닐쇼핑백 없는 점포' 운영 자발적협약을 지난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협약에 참여한 롯데슈퍼, 홈플러스익스프레스, GS수퍼마켓, 킴스클럽,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5개 유통업체의 전국 827개 매장에서 2012년 2월 1일부터 1회용 비닐쇼핑백 판매를 중단한다. 환경부와 협약업체는 1회용 비닐쇼핑백 판매 중단에 따른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장바구니 제작.보급, 재사용종량제봉투 및 종이봉투 판매 확대, 자율포장 빈박스 제공확대 등 다양한 대체수단을 준비하고 업체별로 올 12월부터 시범매장을 운영해 문제점 점검후 2012년 2월부터 전국 매장(827개)에서 일제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1회용 비닐쇼핑백 없는 점포 시행에 따라 장바구니 이용고객 현금할인제도는 폐지되나 향후 장바구니 사용고객에 포인트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31일부터 내달 18일까지 '2011년도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업체'를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이번 공개모집은 외국인환자 유치업체의 전문성 및 경쟁력을 제고하고 성공모델을 발굴.확산시키기 위한 정부 지원의 일환이다.시행 첫 해인 2010년에는 외부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서 3개 언어권(영, 중, 러) 총 5개 업체를 선도업체로 지정했으며 해외홍보비용 등에 필요한 경비 일부를 지원한 바 있다.2차년도인 2011년에도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업체로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 명의의 선도업체 인증마크를 부여할 뿐만 아니라 정부예산 지원 등을 통해 유치업체의 대내외 신뢰도 제고 및 사업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공모기간 동안 신청한 유치업체의 기초인프라, 전문성
농협이 보증하는 축산물 판매 전문점이 지난 28일 경기도 화성시 능동에 문을 열었다. '농협안심축산물전문점' 공식지정업체 영진엠앤에프 쪽은 “농협안심축산물전문점은 한우 전두수에 대한 DNA검사 및 항생제 잔류물질 검사를 거쳐, 농협이 100% 안정성을 보장하는 안심축산물만을 판매하는 전문점”이라고 밝혔다. 안심축산물전문점에서 취급하는 제품으로는 안심한우, 안심한돈(유황후레쉬), 안심계란, 안심오리 등이다. 지난 28일 오픈한 화성동탄점(사진)은 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안심축산물전문점 제1호 매장으로, 박장배 화성동탄점 대표는 “고객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제품만을 판매하는 매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장을 하면서 농약 때문에 가족 건강을 해치지 않을까 걱정이라면 배추만 잘 씻어도 안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김장철을 맞아 실시한 연구 결과, 배추를 씻고 절인 뒤 김치로 담근 후 발효 과정을 거치는 동안 대부분의 농약이 제거 됐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배추에서 많이 검출되는 살충제인 다이아지논과 살균제 프로시미돈을 배추에 첨가해 김치를 담근 후 '김치 제조과정에 따른 잔류농약 변화추이'를 연구한 결과, 세척.절임.발효 단계에서의 잔류 농약 제거율을 확인했다.다이아지논는 주로 접촉 및 식독작용에 의하여 살충효과를 보이며 흡입독성도 있는데 토양 및 식물체내에서 비교적 신속하게 분해되므로 잔류성이 낮은 특성을 갖고 있다. 채소류의 배추흰나비, 진딧물류 등의 방제에 사용된다.프로시미돈는 침투
서울시가 오는 11월부터 서울시내 유통 중인 식품을 대상으로 방사능오염 정밀검사를 실시한다.서울시는 방사능물질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모니터링을 위해 방사능오염검사 정밀기기인 '고순도게르마늄 감마선 분광시스템'를 구매, 11월부터 서울시내에 유통 중인 농수산물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서울시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긴급히 대응, 휴대용 검사장비를 도입해 현재 까지 가락동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4000건에 대해 간이검사를 실시해 왔으며 방사능오염 의심식품은 없었다. 고순도게르마늄 감마선 분광시스템(HPGe Gamma-ray Spectroscopy system)은 γ선을 방출하는 방사성동위원소(134Cs, 137Cs, 131I)의 정성 및 방출 방사능 정량하는 기기로 농축수산물 등 의심우려 되는 모든 식품의 방사능오염을 검사하게 된다.검사결과 기
앞으로 인삼산업의 국제화 및 인삼수출 촉진 방안을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학용 의원이 지난 7월 대표 발의한 '인삼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했다. 김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삼수출액은 지난 2002년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0년에는 1억 2420만불을 기록했다. 2011년도에는 중국, 대만 등 중화권 시장으로의 수출 급증으로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앞으로는 캐나다.중국산 인삼의 저가공세로 수출여건을 낙관하기만은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따라 우리 인삼의 우수성 등을 체계적으로 홍보하거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과 인삼산업에 대한 정보.기술.인력 등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일부개정법률안은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28일 한국감사협회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고감사리더십포럼 및 한국감사인대회'에서 '2011 청렴.윤리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감사협회는 올 한해 전략혁신과 청렴.윤리, 내부감사 발전을 통해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을 선정해 ▲최우수 전략혁신 ▲최우수 청렴.윤리 ▲최우수 내부감사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이국희 aT 감사는 "깨끗하고 투명한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aT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0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공공기관 전체 1위를 기록해 2010년에는 청렴도 평가를 면제받은 바 있으며 반부패.청렴실천 활동에 대한 노력을 평가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전국의 시.군.구에서 개최되는 축제의 수가 연간 1200개에 달한다. 그러나 이 가운데 실제로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거나, 지역의 특별한 매력을 확산시키는 '지역축제'의 본래적 기능을 실현하는 축제는 드물다. 관의 주도하에 방문객 수 부풀리기에 급급한 대다수의 축제들은 차별성 없는 소재와 프로그램으로 예산낭비, 전시성 행사라는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한 개의 축제 당 수억에서 수십억을 쓰는 와중에도 정작 축제의 주인이 되어야 할 주민들은 축제로부터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관 주도형 축제와 대형 지역축제의 홍수 속에서 축제가 본래적 가치와 의미를 잃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축제'가 축제의 미래적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농촌체험마을로 잘 알려진 이천 부래미마을은 28일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전국 각지의 농촌 지도자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