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15일, 산업계 맞춤형 RD 과제발굴을 위해 전자메일을 이용한 설문조사를 오는 16일부터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설문조사는 신성장동력인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식약청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전략 기획단'의 5개 분과 중 연구개발분과 주관으로 수행된다. 조사대상은 바이오의약품 허가 품목 또는 임상시험 승인 품목을 보유하고 있거나, 제품 개발과정 중 식약청과 상담 경험이 있는 100여개 이상의 바이오벤처 등이다.이번 조사는 최근 세포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등 바이오의약품 개발이 활성화됨에 따라 산업계의 RD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실제 수요를 파악하여 식약청 RD 과제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또한 2주간의 설문조사가 완료된 후에는 답변에 대한 분석을 통해 4월 경 설문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봄철 황사를 대비해 황사방지용 마스크 사용법, 점안제 고르는 법, 콘택트렌즈 관리법 등을 안내한다고 15일 밝혔다.먼저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구입할 때에는 식약청이 허가한 '의약외품' 표시를 확인해야 한다.식약청 허가를 받은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일반 마스크와는 달리 미세한 입자를 포집하는 비율, 공기가 새는 누설률, 마스크 착용 시 내부 저항 등 성능시험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일정한 성능이 보장된다.또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일회용이어서 재활용하면 오히려 먼지나 세균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빨아서 다시 사용하면 안 된다.특히 여성들은 화장 얼룩 때문에 수건이나 휴지로 호흡기를 감싼 뒤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하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마스크가 들뜨기 때문에 황사 입자가 마스크 내부로 들어올 수 있어 바로 착용하는 것이 좋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민원인의 편리를 위하여 식품·의약품 등의 인·허가에 따른 정부 수수료를 3월부터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시행된 납부방법 개선은 지난해 11월부터 신용카드 납부대행업체와의 계약체결과 3개월 동안의 전산시스템 개선작업 등의 준비를 통해 3월 2일부터 신용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게 한 것이다.지난 2일부터 8까지 시행한 결과 수수료 납부 1463건 중 신용카드 사용은 201건(14%)으로써 시행 초기임에도 민원인들로부터 비교적 좋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청은 "그동안 식품·의약품 등의 인·허가 과정에서 납부해야 하는 정부 수수료의 경우 수입인지 또는 은행 계좌이체를 통해서만 납부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선으로 민원서비스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민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4일 일본산 수입 신선식품에 대해 방사성 물질 세슘-134와 세슘-137의 노출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조사대상은 국내에 수입되는 전체 일본산 수입 농림산물로 멜론, 호박, 파, 고추냉이 등이다.지난해 일본에서 국내로 수입된 농림산물은 멜론 1600㎏과 호박 10만7000㎏ 등 총 10만여㎏으로 집계됐다.세슘의 농림산물 검출 기준은 1㎏당 370베크럴(Bq)이다.세슘-137은 우라늄의 핵분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사성 물질로 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와 핵무기 실험을 통해 누출되며 원래 자연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반감기는 30년으로 한번 누출되면 자연에 오래 잔존한다.세슘-137은 강력한 감마선으로 암세포를 죽이기 때문에 병원에서 자궁암 등의 치료에 사용되기도 하지만, 정상세포가 이에 노출되면 반대로 암 등이 발현할 수도 있다. 한편 식약청은 지난 19
버려지는 어피를 이용한 환경친화적인 콜라겐 생산기술이 개발됐다.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 산업원천기술연구본부 이남혁 박사 연구팀은 시간과 비용은 물론 산성용액을 50배 이상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환경친화적 콜라겐 생산기술을 개발해 특허출원 중에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초음파 활용기술로 환경에 유해한 산성용액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콜라겐을 추출할 수 있는 기술로, 추출 수율은 기존 대비 1.5배 증가했으며 추출 시간도 60시간이나 소요 되던 것을 30시간으로 반 이상 줄이게 됐다. 이로 인한 추출비용도 약 60%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콜라겐은 사람의 몸속에 있는 단백질 성분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체에 없어서는 안 되는 매우 중요한 물질이다. 장기의 형성, 세포활동의 조절, 지혈, 면역력 및 피부개선 및 피부노화방지
HACCP.GMP시설 완비로 올해 200억원 매출 목표'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발판 삼아 전세계 진출 인삼의 효능은 두말하면 잔소리. 본초강목(本草綱目), 중조약학(中草藥學) 등 여러 의학서에서는 인삼을 신체허약을 신속히 회복시켜 주고 인체 오장육부의 기능을 보(補)하여 주는 최고의 보양 식품으로 꼽고 있다. 인삼이 인체에 미치는 효능을 잘 알면서도 인삼 특유의 강한 쓴 맛으로 인해 섭취가 어렵다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인삼의 효능은 그대로 간직한 채 섭취가 용이한 홍삼제품이 각광받기 시작했고, 인삼을 쪄서 홍삼으로 제조하는 과정에 인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 성분이 배가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홍삼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즐겨먹는 대중적인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게 됐다. 그러나 최근 모 시사고발 프로그램에 홍삼 제조업체의 홍삼 농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오송 이전이 오는 18일 실험동물 이전을 끝으로 완전히 마무리된다고 밝혔다.식약청의 오송 이전은 직원 1200여명에 5톤 트럭 1000여대 분량으로 정부 단일기관으로서는 최대규모이다.또한, 실험장비, 국가표준품, 방사선 동위원소 등 각종 특수물품이 포함되어 있어 개별 전문 이사업체까지 동원되어 11월~12월까지 2개월에 걸쳐 주요 이전이 이루어졌다.식약청은 그동안 오송 청사 안정화는 물론, 동물시설의 시설검증을 완료해 잔여물량인 실험동물 이전일정을 확정하게 됐다.오송 이전을 장식하게 될 실험동물 이전은 마우스, 영장류 등 1243수, 동결수정란 7500개, 사육장치 등을 포함하여 5톤 트럭 50대 분량으로,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식약청은 실험동물 이전을 끝으로 오송이전이 완전히 마무리됨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내달 말까지 건강기능식품의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우수판매점을 시범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건강기능식품 우수판매점은 시설, 진열, 판매기준 등을 우수판매점 기준안에 따라 운영하는 매장으로 한국인삼공사 테헤란로 본점, 동원 FB 현대백화점 울산점, 암웨이프라자 잠실점 등 3곳이 참여한다.시범업체는 진열대나 판매대를 보유한 매장, 최근 2년간 건강기능식품 허위과대광고로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없는 업소로 선정했다.우수판매점은 판매원 사전교육을 실시해 소비자에게 의약품과 혼동하지 않도록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제품의 기능성과 적정 섭취량 등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며 제품교환, 환불, 보상처리 등 소비자 피해와 보상기준을 별도로 안내한다.식약청은 건강기능식품 우수판매점 시범운영을 거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기업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책자가 나왔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국내 건강기능식품산업의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건강기능식품 생산업체에 대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담은 '2010 건강기능식품 기업체의 디렉토리북'을 발간했다.이번에 발간된 건강기능식품 디렉토리북에는 △기업 주요현황 및 소개 △주요 제품정보 △RD 연구 현황 △주요 특허 정보 △약도 등의 내용이 국문, 영문으로 수록되어 있다.국.영문 합본인 이 책은 건강기능식품 관련 협회 및 외국 대사관, 보건복지부 및 식약청 등 유관기관에 제공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하여 발간되는 본 책자는 다른 어떤 자료보다도 큰 홍보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국내 기술 및 제품을 조사
식품의약품안전청장(청장 노연홍)은 오는 14일부터 4월 8일까지 무료체험방 및 인터넷, 홈쇼핑 등을 통한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행위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가정용 의료기기 수요확대 등에 따라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의료용진동기, 개인용온열기 등 생활밀착형 의료기기를 주요 대상으로 실시하며, 특히, 무료체험방 등에서 허가받은 사항과 다르게 거짓·과대광고 하는 행위에 대해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인터넷, TV 홈쇼핑, 일간지, 월간지 등의 미심의 광고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지하철 무료일간지 등에 대한 점검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식약청은 의료기기 거짓·광고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의료기기 거짓·과대광고 신고센터’를 개설하고, 의료기기 피해 예방을 위한 10대 소비자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