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및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11 동남아시아 의약품 수출로드쇼에 참가해 국산의약품의 해외시장 개척 및 관련 국가 규제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키로 하였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내 제약사의 동남아 시장 개척지원과 의약품 등록제도 이해를 통한 수출지원을 목적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최로 열렸다.식약청은 이 기간동안 KOTRA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 지역에서 참석한 카르베 등 80여개 현지 제약기업과 규제기관들을 대상으로 국내 의약품 규제시스템을 소개하고 국산 의약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또한,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 규제당국을 방문 당국자간 정례회의, 심포지엄 개최 등 공동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연내 MOU 체결을 합의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자담배와 전자식흡연욕구저하제는 외관상 차이가 별로 없어 소비자가 혼동하기 쉬우므로 구입시 니코틴이 들어있는지 여부를 꼭 확인하고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전자담배는 중독성이 있는 니코틴이 들어있고 전자식흡연욕구저하제는 니코틴이 들어있지 않다. 니코틴이 들어있는 전자담배는 담배 대신 사용하는 제품으로 기획재정부가 담배사업법으로 관리하고 있으나, 니코틴이 없는 전자식흡연욕구저하제는 금연보조를 목적으로 사용되며 의약외품으로 분류되어 약사법으로 관리된다.식약청은 또한 전자식흡연욕구저하제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오는 6월부터 허가없이 액상카트리지 등 구성품을 제조.수입.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위반사항 발견시 행정처분 등 제재조치할 계획이다.참고로 전자식흡연욕구저하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제약품공업 ‘펩티라제정’ 등 64개사, 95개품목에 대하여 처방 및 사용중지의 내용으로 안전성 속보를 배포하고, 해당품목에 대한 판매중지 및 자발적 회수를 권고했다고 24일 밝혔다.이는 염증 치료 및 거담제로 사용되고 있는 ‘세라티오펩티다제’ 성분 함유제제로 효능이 입증되지 않아, 회수 권고가 내려진 것이다.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서는 최근 ‘세라티오펩티다제’의 원개발사인 ‘다케다약품공업’에서 실시한 시판후 임상시험결과 유효성 입증에 실패하여, 자발적인 판매중단 및 회수를 실시하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이에따라 식약청은 국내 제조업체에서 제출한 임상시험 자료 등에 대한 검토 및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결과, 유효성을 입증할 만한 수준의 자료가 제출되지 않았다고 판단됨에 따라, 국내에 허가된 ‘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2015년까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전국적으로 70여개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어린이집.유치원 등에 다니는 자녀들의 먹을거리와 건강에 대한 부모님들의 걱정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우선 올해에는 24일 경기도 하남시를 시작으로 서울·인천·울산·경기·경남·제주의 10개 지자체에 설치·운영할 예정이다.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팀.위생팀.기획운영팀으로 구성되어, 어린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영양적인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식품.영양 전공자들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영양팀은 어린이 영양증진을 목표로 ▲영양관리 지원 계획 수립 및 실시 ▲어린이급식 식단 개발 ▲교육 자료 개발 및 프로그램 운영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어린이급식 식단 개발의 경우 1인 1회 분량의 실물 모형을 제작, 시연할
전북 익산에 조성 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지원할 지원센터(센터장 박종국)가 24일 창립이사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기관인 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는 식품산업 집적화에 관한 정책개발과 연구, 식품전문산업단지의 조성ㆍ관리, 참여기업과 기관에 대한 지원 등을 한다.지원센터 사무실은 클러스터가 조성되기 전까지 경기도 과천에 두기로 했다.전북에서는 강승구 도 농수산식품국장과 유기상 익산시장, 김홍국 하림 회장 등이 이 센터 이사로 참여한다.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은 2010∼2015년 총 5500억원을 투입해 익산시 왕궁면에 237만6000여㎡(72만평) 규모의 산단을 조성하고 이곳에 국내외 식품기업과 연구소 100여개를 유치하려는 사업이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로 인해 식품에 의한 방사선 2차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청이 23일 발표한 방사선 안전관리에 관한 문답을 중심으로 인접국인 우리나라의 식품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 왜 세슘과 요오드만 검사하나 = 방사능방재대책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우리나라도 요오드-131, 세슘-134, 세슘-137 외에 플루토늄, 스트론튬, 아메리슘 등 12개 방사선 물질에 대한 안전기준이 있다. 그러나 이 기준은 국내에서 원전 폭발사고가 발생했을 때 국내산 식품의 유통을 통제하기 위해 마련된 기준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일본, 미국, 유럽과 같이 직접 방사선 오염 지역이 아니므로 모두 검사하지 않고 방사선 오염 지표물질이라고 할 수 있는 요오드ㆍ세슘 등 세 가지 물질에 한해 검사하는 것이다. 일본도 평소에는 수입식
식품의약품안전청장(청장 노연홍)은 한약재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약재 GMP 제도 도입을 골자로 하는 약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로써 한약재 GMP 제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될 전망이며, 새로 허가(신고)를 받으려는 품목과 기존에 허가(신고) 된 품목에 단계적으로 적용된다.새로 허가 받으려는 품목은 올해 10월 1일자부터 시행하고, 기존 허가 받은 품목을 생산하는 자는 2014년 12월 31일까지 동 기준에 적합함을 평가 받도록 함으로써 한약재 GMP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고자 단계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또한 한약재 품목허가(신고)신청 시에 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에 관한 자료를 제출하여 평가 받도록 하였으며, 한약재 제조 시에는 동 GMP 기준을 준수하여 한약재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원전 폭발 사고가 일어난 후쿠시마 인근 지역에서 생산된 일본산 식품에 한해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수입금지가 검토되는 생산지는 후쿠시마(福島)ㆍ이바라키(茨城)ㆍ도치기(檜木)ㆍ군마(群馬)현 등 4곳이다.이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이 후쿠시마 원전 인근 지역에서 생산된 야채와 유제품에 대해 수입을 금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일본 정부도 앞서 21일 후쿠시마 등 4곳의 현을 대상으로 당분간 시금치와 '가키나'라고 불리는 유채과 채소의 출하를 중단하고 후쿠시마현에 대해서는 우유 원유도 출하하지 말라고 지시했다.식약청 관계자는 "오늘 중으로 수입금지 조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며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식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방사선 물질이 검출됐으며 일본 정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011년 2월 월간 의료기기 허가현황 발표를 통해 '제조(수입)업허가' 35건, '제조(수입)품목허가' 175건을 허가 했다고 23일 밝혔다.201년 2월 의료기기 '제조업허가'는 21건으로 지난달(22건)에 비해 1건(4.5%) 감소했으나 '수입업허가'는 14건으로 지난달(10건)에 비해 4건(40%) 증가했다.같은 기간 의료기기 '제조품목허가'는 78건으로 지난달(107건)에 비해29건(27.1%) 감소했고 '수입품목허가.는 97건으로 지난달(102건)에 비하여 5건(4.9%) 정도 감소했다.품목별로는 ‘기도형보청기’가 16건, ‘개인용전기자극기’가 6건 허가돼 최다 허가품목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개인용전기자극기, 양압지속유지기 등이 새로운 다빈도 품목으로 등장했다고 식약청은 밝혔다.
노로바이러스.세균 식중독균 차단 효과 뛰어나 학교.구내식당.유치원 등 단체급식 업계서 각광최근 제조식품 등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이 있었다. 검출 됐다, 안 됐다, 조사 당국과 해당업체가 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식중독균의 검출여부를 떠나, 이번 사건은 소비자들이 얼마나 식품 안전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사례로 남게 됐다.식중독은 식품 안전사고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단골손님으로, 섭취한 음식물의 독성 물질 때문에 발생하는 일련의 증후군이다. 일단 발병하면 원인 물질에 따라 음식물 섭취 후 72시간 이내에 구토·설사·복통·발열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발병 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지만, 전염성이 강하고 확산 속도가 빨라 불특정 다수에게 단체 급식을 제공하는 학교·어린이집·유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