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생산액이 2004년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생산액이 1조 671억원으로 1조원 시장에 진입해, 전년대비 11% 증가를 보였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생산품목 중 홍삼제품 생산액은 5817억원으로 전체 건강기능식품의 55%를 차지해 매년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개별인정형 제품 1129억원(11%), 비타민 및 무기질 제품 991억원(9%), 알로에 제품 584억원(5%), 오메가-3 지방산 함유 제품 348억원(3%)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사회적 경향이, 건강기능식품의 꾸준한 성장세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현재, 건강기능식품은 고시형 제품과 개별인정형 제품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개별인정형 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4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43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 농약잔류분과위원회에 참석한 대한민국 대표단이, 유자에 대한 명칭이 일본 이름인 Yuzu(유주)로 되어 있던 것을 “Yuja(유자)”로 변경했다고 밝혔다.또 감과 대추를 열대과일로 분류하는 개정안을 한.중.일 3국이 공조해 저지했다고 전했다. 식약청.농진청.국립수의과학검역원.보건복지부.식품연.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대표단은 지난해 코덱스 아시아지역조정위원회에서 유자차(Yujacha)에 대한 규격안을 제안하고,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유자에 대한 명칭을 수정한 바 있다. 이번 회의 기간 중 일본 대표단에 아시아지역조정위원회에서도 명칭이 유자(Yuja)로 제안하였음을 알리고, 우리나라 유자(Yuja) 제안에 대해 동의토록 했다.또한, 과실류 분류 개정(안)에 열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센나엽'을 사용해 변비 특효식품으로 판매한 업체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센나엽을 사용해 현오차를 만들어 인터넷과 약국에 판매한 경기 구리시 소재 현오당 대표 김 모씨(남, 54세)와 의약품도매상 미향약품 이사 이 모씨(남, 50세)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현오차에 사용된 센나엽은 의약품 원료로서 설사를 일으키는 자극성 하제 성분으로 남용하게 되면 위장장애.구토를 일으킬 수 있으며, 장기 복용 시 위경련.만성변비.장 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 때문에 식품 원료로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조사결과 현오당 대표 김 모씨는 ‘센나옆 80%, 녹차 20%’ 또는 ‘센나엽 100%’를 전남 보성군 소재 제조업소에 위탁생산하며, 실제와 달리 포장지 성분명칭을 ‘연잎 80%, 녹차 20%’ 또는 ‘연잎 100%’로 허위표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되는 버섯류에 대해 수입중단 조치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본 정부가 지난 13일 후쿠시마현에서 재배한 표고버섯에 대해 출하정지를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지역에서 재배한 표고버섯에서는 일본의 기준치(1㎏당 500베크렐)를 초과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국내 수입이 중단된 후쿠시마현 농산물은 결구 엽채류, 엽채류, 순무, 버섯류로 늘어났다. 식약청은 일본 대지진 이후 현재까지 후쿠시마현에서 수입된 농산물은 없다고 설명했다.
충북소주는 자사 천연 배양산삼주인 '100輝(휘)'가 벨기에의 국제주류품평회인 2011 몽드셀렉션에서 증류주.리큐르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帝輝(제휘)'는 금상을 받았으며 시원한청풍 소주는 일반증류주 부문에서 은상에 뽑혔다. 세계적 주류 품평대회인 이번 몽드셀렉션에는 80개국 2500여개의 제품이 출품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소주 측은 "휘 등 충북소주 제품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향토업체인 충북소주는 최근 350억원에 롯데주류에 매각됐으며 현재 인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노인단속반인 '시니어 감시원'과 함께 일반식품이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속여 고가에 판매하는 전국 '떴다방' 41곳을 단속한 결과 관련법을 위반한 업소 7곳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업소는 식품을 판매하면서 암, 골다공증, 관절염 등 여러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를 하거나,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월 위촉한 시니어 감시원 35명이 주변 실생활에 일어나는 위법행위를 수집해 제공함으로써 적발에 크게 기여했다고 식약청은 설명헀다. 식약청은 지난 3월 대한노인회 및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함께 772명의 시니어감사단을 위촉해 떴다방 정보 수집과 허위·과대광고 단속에 참여시키고 있다.
국내 계육산업의 동향과 발전 방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1 치킨 페스티벌’이 14일 코엑스 B홀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 한국계육협회가 주최한 이번 페스티벌은 ‘다양하게 맛보고 즐기는 우리 닭고기’를 주제로 관련업계 전문가 및 일반 관람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서 한국계육협회 서성배 회장은 “올해 2회째를 맞는 치킨 페스티벌은 닭고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기 위한 자리”라고 강조하며 “특히 올해는 치킨창업세미나도 마련, 치킨창업을 원하는 예비 창업자에게 전문컨설턴트의 상담도 진행하고 있어 닭고기의 모든 궁금 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참여업체는 하림.마니커.동우.올품 등 닭고기 전문업체를 비롯해 디디치킨.또래오래 등 치킨프랜차이즈, 관련식품 및 조리기구 등으로 다
"좋은 쌀이 좋은 막걸리를 만든다" `막걸리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막걸리 보급 확산을 위해 국산 쌀 품종별로 막걸리를 만들어 양조적합성을 조사.분석한 결과 `신동진', `주남' 품종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농림수산식품부가 14일 밝혔다. 한국식품연구원 우리술연구센터가 작년 5월부터 12월까지 국내 생산량 상위 20개 쌀품종을 대상으로 전분가, 아밀로스, 단백질, 지방, 쌀 1천립의 무게, 점성도증가 온도 등 발효가 용이하고 알코올 생성이 잘되게 하는 성분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는 것. 품종별ㆍ발효제별 막걸리 양조시 알코올 함량 분석 결과에서는 동진2호, 수라, 신동진, 운광, 일품, 주남, 화영, 설갱미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원료대비 막걸리가 되는 비율은 동진2호, 온누리, 일미, 주남, 추청, 호평 등이 우수했다. 품종별ㆍ발효제별
“맥주 이야기를 담은 UCC를 공모해 몽골 사막화 체험 가자!”오비맥주(대표 이호림)는 15일 한국맥주문화진흥회와 함께 이달 30일까지 맥주 관련 감동스토리를 주제로 UCC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참가 희망자들은 △맥주에 얽힌 화해, 우정, 행복, 추억 등 맥주 감동 스토리와 △음주운전 예방 등 건전음주 스토리 2개 부문에 걸쳐 해당 주제에 맞는 나만의 UCC를 제작해 응모할 수 있다. UCC 응모는 18일부터 한국맥주문화진흥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간단한 참가신청서 작성 후 1~3분 내외의 자유형식 동영상을 게시판에 업로드 하면 된다. 특히 우수 UCC를 응모한 입상자(20명 안팎)들에게는 3박 5일간 몽골 에르덴 솜 지역에서 사막화 방지를 위한 희망의 숲 조성활동과 몽골 문화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5월 중순 이전에 발표
보해양조는 지난달 14일 출시한 막걸리 '순희'가 한 달만에 100만병이 팔렸다고 14일 밝혔다. 순희 막걸리는 지하 253m에서 끌어올린 천연암반수에 저온살균 기술로 만든 것으로 깔끔한 맛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보해양조는 올해 3000만병을 팔아 시장 점유율을 5%까지 올린다는 목표다. 보해양조는 "예상보다 판매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출시 첫 한 달간 업소용만 팔았는데 이달부터 가정용을 판매하기 시작해 판매량이 더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