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대표 기업인 국순당의 지난 해 대중 막걸리 수출량이 크게 성장했다.국순당은 2009년에 처음으로 중국에 생막걸리 수출을 시작했으며, 수출 첫 해 총 3만1000달러의 수출량을 기록한 데 이어 2010년 중국 수출량은 무려 1677%가 성장한 52만 달러를 기록했다.미국, 일본 등 기존 주요 막걸리 수출국을 제치고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aT(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해 막걸리 총수출량 1위는 약 80%를 차지한 일본이지만, 증가율은 중국이 551%(91만2000달러)를 기록해 일본, 미국을 제쳤다.현재 국순당에서 중국으로 수출하는 막걸리의 포장에는 마노(차돌) 마(瑪), 이길 극(克), 고울 려(麗 )자를 써서 중국어로 읽을 때 ‘마커리’ 로 불리고 있다. 한국 제품에 대한 호감을 갖고 있는 중국인들은 큰 거부감 없이 막걸리를 받아들였고, 그 인기는 급속도로 확산됐
하이트진로 그룹의 위스키 계열사 하이스코트 ‘킹덤’이 2011년 SWSC에서 12, 17, 21, 30년산 전 제품 모두 수상했다. 올해로 11회째로 맞이한 SWSC(샌프란시스코 국제주류품평회)는 영국에서 개최되는 IWSC(국제주류품평회)와 벨기에에서 개최되는 Monde-Selection(몽드셀렉션)과 함께 세계 3대 주류품평회중 하나로 매년 엄격한 심사기준을 거쳐 전 세계 최고의 위스키 제품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총 61개국에서 1106개 제품이 출품되었으며, 이중 킹덤 12년산은 금메달을, 21년산과 30년산은 은메달을 각각 수상했다.특히 17년산은 금메달 중에서도 최고의 상으로 불리는 더블 금메달을 수상하는 동시에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중 최고상인 베스트 블렌디드 스카치상도 받았다.또한 킹덤은 시리즈로 출시되는 위스키 중 최고의 디자인에게 상을 부여하는 패키징 디
식약청, 보완책 마련청소년과 학부모 10명 중 6명가량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인 소위 '그린푸드존'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어린이 기호식품에는 실제 어린이들이 먹지 않는 성인용 숙취해소 음료가 포함되는 허점까지 발견돼 실효성이 부족한 전시용 행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공개한 연구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실효성 제고 연구'에서 지난해 그린푸드존의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58.1%가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지난해 11월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 서울어린이대공원 등 4대 놀이공원을 방문한 초등생 346명, 중학생 295명, 고등학생 278명, 초등생 학부모 226명, 중고생 학부모 99명 등 총 1244명이다. 이 가운데 초등학생 65.8%, 중학생 56.4%, 고등학생 59.7%, 초등생 부모 50
최근 불법 다이어트 식품 등에 주로 쓰이는 한약재 마황(사진)이 많이 투여할 경우 독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동물실험에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공개한 연구서 '마황의 시험물질 확보 및 13주 반복투여/유전독성시험'에서 2010년 쥐를 상대로 하루 한 차례씩 13주간 마황을 대상으로 동물실험을 실시한 결과 사망률이 높아지고 장기의 중량 변화를 나타내는 독성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실험은 마황의 용량을 하루 0㎎/kg, 125㎎/㎏, 250㎎/㎏, 500㎎/㎏, 1000㎎/㎏씩 분류해 암수 각 10마리에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실험 결과 하루 1000㎎/㎏의 마황을 투여한 수컷 3마리와 암컷 2마리가 숨졌다. 한 수컷은 투여 2일째 사망했고, 숨진 쥐들에게서 눈, 소장, 생식장기 등의 변화가 관찰됐다. 아울러 하루 1000㎎/㎏을 투여한 수컷은 비장, 흉선의 절대 중량이 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제2차 저나트륨 급식주간 행사’를 18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들의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하루 이상을 10%이상 나트륨을 줄인 급식 제공 ▲짠맛 미각 검사 이벤트 ▲나트륨 섭취 줄이기를 위한 소비자 설문조사 및 포스터 ▲Y베너 등을 통한 나트륨 과잉섭취의 위험성 홍보 등이 주 내용으로 진행된다. 참여 기업은 아워홈,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현대그린푸드, CJ프레시웨이, ECMD, 신세계푸드 등 6개 급식업체로, 100여개 급식소 약 9만명 정도가 참여 하게 된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짠맛 미각 검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개인이 평소에 인지하는 짠맛 수준을 평가해 나트륨 섭취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참고로 지난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1차 저나트륨 급식주간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제3회 어린이 식생활 안전 표어.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바른 식생활에 대한 실천의지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초등학교 4·5·6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학교 주변의 식품안전보호구역 ▲고열량·저영양 식품, 이제 잘 알아요! ▲바른 식생활의 중요성 ▲달라진 학교 주변의 어린이 식생활 환경 등을 주제로 표어(슬로건)와 포스터 등 2개 분야로 개최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주제를 정해 25자 이내의 표어 또는 4절지 크기의 포스터를 5월 21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인터넷 또는 우편으로 식약청에 제출하면 된다.접수된 작품은 창의성·충실성, 주제와의 적합성 등을 고려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표어 및 포스터 분야별로 초·중등부 각각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4편이 선정된다.입상자는 6
최근 5년간 보건당국이 단속한 업소 5곳 중 1곳이 기름치를 참치로 속여 판매하다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공개한 연구서 '식품의 기준 및 규격설정을 위한 규제영향분석 사업'에서 최근 5년간 식품취급업소 73곳을 대상으로 단속한 결과 16곳이 기름치를 참치로 속여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는 2007년 7곳, 지난해 9곳으로 나타났다. 냉동기름치를 절단해 포장한 뒤 냉동참치, 회참치로 허위표시해 판매하거나 품목제조를 보고하지 않는 방식으로 참치로 둔갑시켰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참치로 허위표시한 기름치가 판매되고 있었다. 기름치를 판매하는 인터넷쇼핑몰은 옥션 4건, 네이버 13건, 다음 11건, 지마켓 2건, 11번가 1건으로 나타났다. 이들 쇼핑몰에서 판매된 제품 17건 중 9건이 기름치만을 판매하면서 참치라는
2009년 국내에 수입된 유전자재조합(GM) 콩과 옥수수가 120만t을 넘어섰으나 이들 원료를 사용한 최종가공식품의 GMO 사용 이력이 관리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공개한 연구서 '유전자재조합원료 이력관리 현장적용을 위한 연구'에서 2009년 유전자재조합 대두 수입량이 84만7632t이라고 17일 밝혔다. 회사별로는 CJ제일제당 55만8622톤(65.9%), 사조해표 28만9010톤(34.1%)으로 두 업체가 전량을 수입하고 있었다. 주요 수입국은 미국 34만1715t(40.3%), 브라질 50만5917t(59.7%)으로 파악됐다. 또 같은 해 유전자재조합 옥수수는 34만8980t을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대상 19만9742t(57.2%), 콘프러덕츠코리아 14만8939t(42.7%)으로 역시 두 업체가 전체 수입량의 99.9%를 차지했다. 주요 수입국은 미국이 34만8974t(99.9%)으로 압도적이었으며, 중국이 6t(1건)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GM 콩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안전평가원은 공공분석기관, 식품위생검사기관 및 식품산업계의 분석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식품공전 중 중금속 시험법 실무 해설서'를 발간한다고 15일 밝혔다.해설서의 주요내용으로는 ▲중금속 기본 분석원리 ▲식품 매질에 따른 중금속 시험법 ▲시험용액의 조제법에 따른 중금속 시험법 ▲기기분석법에 따른 중금속 시험법 ▲실험초자 관리 및 정도관리 방법 ▲중금속 기준 등을 추가해 현장 실무자 편의를 도모했다.이번 해설서는 식품공전에 수재된 식품 중 중금속 시험법에 대한 기본 원리와 분석을 위한 해설이 자세히 수록되어 있다.식약청은 이번 해설서를 식품위생검사기관 등에 배포했으며, 분석법 기본 원리 등에 대하여 관심이 있는 학생 및 일반인도 안전평가원 홈페이지(http://www.nifds.go.kr/nifds/index.jsp)를 통해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건강기능식품의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해 미국, 중국, 유럽, 베트남 등 10개국 수출 가이드를 마련하고, 수출 관심업체를 대상으로 가이드 설명회 및 업체의 수출 성공 사례발표회를 15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이화.SK텔레콤관’에서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제외국의 관리제도, 검사.제출서류 등 수입 및 통관절차, 수출 시 유의사항 등 수출 가이드에 대한 종합적인 설명과 주요 수출국에 실제 수출 경험이 있는 업체의 사례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건강기능식품 세계 시장 규모는 2008년 현재 2697억불로 추정하고 있으며 국내 건강기능식품을 외국으로 수출하는 경우에는 영양보충제, 식이보조제, 보건식품, 자연건강식품 등과 같이 다양한 제품으로 수출이 가능하므로 수출을 위해서는 관련 국가의 규정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