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후지사과를 미국 마트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하영제)는 한국 사과의 미국시장 진출을 맞아 H-마트 LA 지역 4개 매장에서 오는 29일부터 5월1일까지, 5월6일부터 8일까지 총 2차례에 걸쳐 판촉행사를 개최한다. aT는 한국 사과가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이는 만큼 한국 후지사과의 시원하고 달콤한 맛을 알릴 수 있도록 현지 소비자들에 대한 시식행사에 주력할 계획이다.한국 사과는 충북원협, 능금농협 등 생산자단체와 aT, 유관기관의 공동노력을 통해 미국 검역조건을 갖추고 최근 처음으로 미국에 54톤이 수출됐다. aT는 이번 미국 진출을 계기로 대만에 집중된 사과 수출시장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과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성 관리 및 시장개척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하영제 aT 사장은 “아직은 걸음마 단계지만 이번 수
제 44회 식품의약품안전열린포럼 개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의 체계적인 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해 식약청은 원인조사와 역량강화, 검사기반 확대 등으로 사전예방관리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제44회 식품의약품안전열린포럼’에서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관리방안’을 주제로 식약청 및 각계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이 교류됐다. 식약청 식중독예방관리 박일규 과장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안전관리’ 주제발표에서 “지난해 음식점 및 학교.기업체 등의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한 식중독 건수는 271건으로 721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라며 “특히 집단급식소 환자수가 매년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2008년 48.3%, 2009년 57.3%에서 지난해 58.5%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이어 “집단급식소는 병원성대장균과 노로바이출률은러스에 의한 식
앞으로는 HACCP 의무적용 대상 업체 뿐 만 아니라 자율적용 업체에서도 HACCP 적용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소규모 HACCP 자율적용 대상 업체가 적은 비용으로 HACCP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HACCP 기준 고시 개정안을 26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소규모 HACCP 자율적용 대상 업체란 연매출액 5억원 미만이면서 종업원 수가 21인 미만인 식품제조업소와 소규모 HACCP을 원하는 식품소분업소,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등을 말한다식약청은 소규모 업체가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HACCP을 적용할 수 있도록 중복되는 관리항목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의무적용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소규모 업소는 소규모 업소용 HACCP 관리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식품소분업소에서도 완제품 포장된 HACCP 식품을 나누어 판매할 경우 HAC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항생제 내성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반면 항생제에 대한 이해도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안전평가원이 2010년에 항생제 내성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바른 항생제 사용을 위한 항생제 내성 소비자 인식도 개선'을 분석한 결과로서 전국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의 주 내용은 국내 항생제 내성 문제의 심각성을 묻는 질문에는 대상자의 72%가 심각하거나 대체로 심각하다고 답변했다. 항생제 복용이 감기치료에 도움이 되냐는 질문에는 대상자의 51.1%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였고, '모름/무응답' 비율도 20.3%에 달했다. 성별로는 상대적으로 여성(54.9%)이, 연령별로는 30대(60.9%)가 다른 연령에 비해, 학력이 높을수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하영제)는 일본 지진 영향 분석 및 향후 수출확대방안 마련을 위해 27일 양재동 aT센터에서 CEO 주재 ‘수출진흥확대 대책회의’를 개최한다.이날 회의에서는 대 일본 수출 피해 품목에 대해 수출시장 다변화 등 지원 방안을 추가로 점검하고, 일본 현지 수요가 높은 한국산 농식품 공급 확대 방안과 일본식품 기피에 따른 한국산 대체시장 공략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특히 식약청,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도 회의에 함께 참석해 aT, 수출업체와 함께 일본의 방사능 오염 확산에 대응한 우리 농식품의 신뢰성 확보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정부의 방사능 검사비용 지원내용과 절차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한편, 이 자리에는 aT 도쿄센터 지사장도 배석해 지진 이후 현지 관심품목에 대한 정보와 일본 식품산업의 동향 및 유통업계의 움직
올해 9월1일자로 통합되는 하이트진로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예상치를 각각 1조7805억원과 2261억원으로 잡았다고 25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기준 통합전 하이트맥주(1조223억원)와 진로(7055억원)의 매출을 단순 합산한 것보다 527억원(3.1%) 많은 실적이다.하이트진로는 통합에 따른 상호상승 효과를 고려하면 2014년까지 매출 2조2049억원에 영업이익이 4876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영업이익률은 올해 13.8%에서 2014년 22.1%로 올리고 유휴자산 매각금과 영업수익으로 5천여억원의 차입금을 상환, 부채비율도 115.2%에서 70.0%로 낮출 것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통합으로 매출원가와 마케팅 비용, 일반 경비를 절감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수출 비중이 가장 큰 일본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현지 기업을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중국 시장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동안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서울국제식품전 2011'에서 소비자의 안전한 식품 선택을 돕기 위해 대국민 홍보부스를 운영한다.진흥원은 이번 행사에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지원으로 수행하고 있는 '국가 잔류농약 안전관리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식품 중 잔류농약 안전관리제도에 대한 소개를 할 예정이다.국제식품전을 통해 식품 안전관리와 관련, 사업단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국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홍보 동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동영상은 잔류농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농약 사용의 목적 및 장점, 농약 사용시 농작물에서의 잔류정보, 식약청의 잔류농약에 대한 과학적인 안전관리 노력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진흥원은 전시기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일반 주부를 대상으로 오는 28일 충북 청원군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유전자재조합식품 바로 알기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식약청 방문체험 프로그램인 ‘식의약 안방체험’ 4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그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던 ‘현장체험, 유전자재조합식품 바로알기’ 교육과 연계해 추진된다.‘현장체험, 유전자재조합식품 바로 알기’교육은 2008년부터 매년 3회씩 블로거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의 및 실험, 온실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1일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주요 내용은 ▲유전자재조합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알기 ▲유전자재조합식품 안전관리 정책 소개 ▲야채를 이용한 DNA 추출실험 ▲유전자실험실 견학 등으로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 교육으로 진행된다. 식약청은 "앞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식품첨가물의 사용기준 설정에 대한 소비자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교재 '식품첨가물의 사용기준 설정에 관한 이해'를 발간한다고 25일 밝혔다.주요 내용은 ▲식품첨가물의 안전에 대한 정의 ▲1일 섭취허용량 ▲식품첨가물의 독성시험 및 무독성량 ▲국제적인 안전성 평가 ▲식품첨가물의 사용기준 등이다.식품첨가물의 사용기준이란 여러가지 식품을 섭취해도 식품첨가물의 합계가 1일섭취허용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식품첨가물을 사용할 수 있는 식품의 종류, 사용량, 사용목적 및 사용방법 등을 제한하고 있는 규정이다.이번 교재는 식품첨가물의 안전사용에 대한 소비자의 안심제고를 위해 식품첨가물의 사용기준이 설정되기까지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있다.특히, 식품첨가물의 사용기준이 설정되기 위해서는 해당
오는 29일 美 시카고에 설립우리나라의 식량자주율을 높이기 위한 ‘국가곡물조달 시스템’이 실무협상을 마무리 짓고 본격 가동에 나서게 됐다.농수산물유통공사는 25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삼성물산.한진.STX 등 3개 기업과 ‘국가곡물조달 시스템’ 구축을 위한 투자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aT 하영제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곡물확보 전쟁’이라 할 정도로 곡물 수급이 불안정한 시점에서 해외 곡물의 안정적 도입은 국가적인 과제”라며 “오늘 투자협약 체결을 통해 국가곡물조달 시스템은 본궤도 진입을 위한 힘찬 비상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공동투자협약은 aT와 3사 컨소시엄의 강력한 추진의지와 협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국민들의 식생활 안정과 식량자주권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안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