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영세한 탁주제조업체의 위생의식 제고 및 자발적 위생 향상을 유도하기 위하여 우수 탁주제조업체 견학프로그램을 오는 26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프로그램은 대부분의 탁주 제조업체가 영세해 체계적인 품질관리 및 위생의식이 부족한 실정으로 위생시설 개선에 관심 있는 영세탁주제조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견학 참가업체들의 맞춤형 현장교육 실시 및 다양한 위생 개선방안 도출을 통해 ▲영세탁주제조업체의 위생수준 향상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생산 ▲탁주의 산업경쟁력 확보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식약청은 영세 주류제조업체의 위생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견학프로그램을 정례화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견학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5월 20일까지 식약청 홈페이지(http://www.kfda.go.kr) → 팝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 권대영박사 연구팀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정경란 연구팀이 공동으로 우리나라 고추 전래설을 밝힌 '고추이야기'책을 최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우리나라 식품의 역사를 바로잡을 수 있는 책이어서 학계는 물론 식품학자들 간에도 관심이 많다. 자세히 보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식품은 고추가 들어가지 않은 것이 없다. 그런데도 고추가 임진왜란 때 들어왔다고 주장한다.농경학자나 식품과학자(생물학자)라면 누구라도 이 주장의 허구성을 느끼게 될 것이다. 예를 들면 일본에서는 고추로 만든 음식이 없는 데 무엇 때문에 임진왜란 때 고추를 갖고 들어 왔을까? 고추가 임진왜란 때 들어왔다면 어떻게 그 짧은 시간에 전국적으로 재배하게 되고 거의 100여년 만에 전국적으로 유명한 고추장이 만들어졌다고 기록에 나올까? 왜 그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13일 식품안전 주간을 맞아 우리나라 외식음식의 나트륨 저감화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을 밝혔다. 이에 식약청은 지자체, 윤석용 국회의원, 한국음식업중앙회와 상호협조를 통해 한국음식업중앙회 회원들과 외식문화개선 및 나트륨섭취 줄이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결의대회는 윤석용 국회의원이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음식업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제안했고 이를 한국음식업중앙회가 수용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음식업중앙회 회원과 식품접객업종사 400여명의 참여로 ‘나트륨 섭취 줄이기 국민결의’를 선언할 예정이다. 또한, 공성진 의원실, 한국음식업중앙회 및 지방자치단체와는 시범특구사업을 추진하고, 5월 초순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현장 간담회를 추진한다. 시범특구 지역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 사용과정에서 발생한 부작용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국내의 약화사고 사전예방 시스템을 한 단계 제고시킬 수 있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설립 약사법 개정안이 지난달 국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의약품은 정상적인 사용범위에서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부작용 정보를 신속히 수집·평가해 조치가 필요하나 국내에서는 전담 전문기관 및 인력이 부족해 주로 미국.유럽 등 선진국의 조치에 의존해왔다. 그간 국내에서는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해 2006년 부터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지역약물감시센터를 설치·운영(현재 20개소)해 양적으로는 자발적 부작용 보고건수가 선진국 수준(2009년 2만 6827건, 2010년 5만 3854건)에 도달했다. 하지만 보고내용을 전문적으로 관리할 인프라 부족으로 그 활용이 미흡해, 이번 한국의약품안
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일반 소비자 및 독성정보제공시스템 회원가입자를 대상으로 독성정보 활용에 대한 교육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대한주부클럽연합회(회장 김천주)와 공동으로 서울 중구 소재 대한주부클럽연합회에서 오는 9일과 27일 진행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가정 내에서 어린이들이 락스와 같은 생활용품에 의해 사고 발생시 응급의료정보센터를 이용하는 방법과 대처방법 등을 소개하는 것으로, ▲독성정보제공시스템 소개 ▲독성정보 활용 방법 ▲ 가정 내 생활용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안전관리 요령 등도 설명할 예정이다.안전평가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정 내 생활용품에 의해 중독이 발생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홍보하여 중독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한국 식품의 수출시장 개척 및 식문화 홍보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2011 홍콩식품박람회(HOFEX 201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홍콩지역 최대 규모의 바이어 전문박람회로서 50여개국 1800여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aT는 빙그레, 하이트진로, 사조해표 등 33개 업체가 참가하는 한국관을 개설해 신선과실류, 인삼류, 차류, 수산물, 가공육류 등 현지 관심이 높은 다양한 품목을 전시할 계획이다.또한 행사기간 동안 하영제 aT 사장과 현지 유력 바이어, 국내 참가업체 대표단이 참가하는 간담회를 갖고 한국 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추진과제를 점검한다. 홍콩은 우리 농식품의 수출 5위 시장으로 지난해 신선과실류, 인삼류를 비롯해 주류와 스낵류 등 가공식품
레뱅드매일(대표 성백환)이 제2의 다이애나비로 불리고 있는 영국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레뱅드매일이 수입하고 있는 칠레의 친환경 유기농 와인 ‘라포스톨 까사 소비뇽 블랑’이 결혼식 전날 케이트 미들턴의 만찬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소비자 문의와 주문이 급증해 올해 국내 수입된 100케이스(12본입)가 모두 판매됐다고 9일 밝혔다. 레뱅드매일은 홍보와 판촉이 전무한 상황에서 와인이 완판된 것은 이례적이라고 덧붙였다. 케이트 미들턴은 결혼식 전날인 28일 목요일 저녁, 런던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가족과 친한 친구들을 초대해 만찬을 가졌는데 이 때 선택한 와인이 바로 ‘라포스톨 까사 소비뇽 블랑’이다.레뱅드매일 이문경 마케팅 이사는 “화이트 와인은 통상 여름철에 시원하게 마시는 편이라 마케팅을 뒤
90주년 발판 삼아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 각오 어딤채.탈염 원천기술 산업화로 소득증대 기대 미래를 선도하는 세계일류 수산 연구기관을 비전으로 수산과학 기술력 확보와 고기능성 수산식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오는 7일 창립 90주년을 맞는다. 1921년 ‘수산시험장’ 창설 이후 1945년 중앙수산시험장, 1963년 국립수산진흥원을 거쳐 2002년에 국립수산과학원으로 개칭, 지금에 이르렀다. 지난 90년간 우리나라 수산업 발전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하며, 1950년~60년대 식량이 부족한 시기에 베링해.알라스카.동중국해 등 해외어장을 개척해 식량부족문제 해결에 앞장섰으며, 1980년대에는 원양어업의 최전성기를 이끌어 내는 등 우리나라 경제발전과 외화획득에 기여했다. 또한 미역.김.굴.전복.우렁쉥이.피조개.넙치 등 양식기술을 개발해 양식업의 부흥기를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지역별 먹거리 축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지역특산물에서부터 제철 나물과 어류, 우수한 가공식품 등 갖가지 아이템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지역의 문화와 관광지를 연계한 체험행사도 마련돼 상춘객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느린 걸음으로 걷기 좋은 5월, 식도락가들의 구미를 당길만한 지역별 먹거리 축제를 모아봤다./편집자 주 ▲신안 흑산홍어축제 = 천혜의 관광지인 흑산도에서는 6일부터 7일까지 ‘신안 흑산 홍어축제’가 펼쳐진다. 축제기간동안 흑산홍어 전시관, 홍어시식회, 홍어무침, 홍어 요리전시관, 풍어제, 홍어 위판행사, 어구정리 체험 등 각종 볼거리와 체험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흑산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인 우럭.전복.자연산 돌미역.해초 등을 현장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특산품 판매장과 먹거리장터도 운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오는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Korean Festival 2011’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홍보한다고 밝혔다.Korean Festival은 ‘한국을 사랑하는 프랑스인들의 모임’, 즉 Korean Connection Association(이하 KCA) 주관으로 한국과 한국문화 전반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KCA는 한국어를 배우던 프랑스인들이 모여 구성한 민간 문화단체로 현재 회원이 300여명에 달하며,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 교류에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aT는 한식 홍보관을 통해 비빔밥 등의 시식행사를 열고, 파리 현지인들이 직접 파전과 김밥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면류와 스낵류 등 주요 수출품목도 전시해 한국의 식문화를 알리고 한국 식품 소비촉진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aT가 제작한 한식당 정보를 표기한 파리 관광지도인 ‘파리 한식 맛지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