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은 지난 26일 미국 매사츄세스 공과대학 식품과학과 박유현 교수를 초청하여 ‘우유 지방산의 기능성 및 새로운 적용분야’를 주제로 Conjugated linoleic acid (CLA)의 효능에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 박유현 교수는 “CLA는 인체 내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회분함량을 증가시켜 항비만 효과가 있으며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고 골다공증과 심장질환의 예방, 도파민의 작용 등을 조절하여 정신분열 같은 질환에 긍정적 작용을 한다“고 설명했다.박 교수는 특히 “현재 정신질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아세트아미노펜(AAP)의 부작용인 체중증가, 외부생활장애 같은 부작용이 없어서 향후 CLA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식품이 다양화 될 것으로 예측 된다”고 강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최근 세포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RD를 발굴하기 위해 국내 바이오의약품 88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조사 결과 식약청의 개발 지원이 가장 필요한 품목과 분야는 단클론항체와 허가 및 심사분야이며, 식약청 RD 성과물 중에서 활용도가 가장 높은 것은 가이드라인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조사는 식약청이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전략 기획단(Dynamic BIO)'내 연구개발분과 주관으로 수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개발지원이 필요한 품목은 ▲단클론항체(24.9%) ▲세포치료제(21.3%) ▲재조합의약품(15.7%) ▲생물학적 진단제제(11.2%) ▲백신(10.1%) ▲유전자치료제(9.0%), ▲혈액제제(2.2%) 순으로 나타났다.개발 지원이 필요한 분야는 ▲허가 및 심사(19.2%) ▲임상시험(14.6%) ▲임상시험 샘플 생
김치수출 확대를 위해 농협 계약재배 배추가 김치수출업체에 공급된다. 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하영제)는 생산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봄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김치 수출을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aT, 농협중앙회, 수출입조합은 발빠른 협력체계를 구축, 농협 계약재배 배추 2660톤을 김치수출업체에 공급함으로써 배추 가격을 안정시킬 계획이다.김치 수출업계도 최대 수출국인 일본의 지진 여파로 수출이 감소하는 등 여건은 좋지 않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추 농가를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aT는 다음달까지 홍콩, 일본, 대만, 두바이의 대형유통업체와 백화점에서 한국산 김치 특별판촉전을 실시하고, 작년에 비해 김치 및 배추 수출이 늘어난 업체에는 수출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김치 수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우리 감귤의 세계화 지원을 위해 (사제주감귤연합회, 농협중앙회 제주지역 본부와 27일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감귤의 경우 국내 주 생산 과일이지만, 사과나 배에 비해 내수시장 소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식약청은 우리 감귤에 대한 세계적인 수준의 안전성 및 품질확보와 더불어 그간 수출에 장애요인이 되어 왔던 수출국 기준 설정 및 조화를 지원하게 된다. 이와 관련 식약청은 수출국에 대한 정보제공, 관련 연구사업 발굴 그리고 감귤 농가에 대한 학술 및 기술자문 역할 등을 담당하고 연합회는 식약청에서 수행하는 기준설정 및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농약잔류 시험 성적등 기초자료 생산을 위한 연구 등을 지원한다.식약청은 이와 같은 협력을 통해 감귤 수출액이 현재 160만불에서 2015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미국 FDA에서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이 국내에 유통되고 있다는 정보가 있다고 말하면서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미국에서 회수중인 Regrowth사의 발모제 미녹시딜 등 16개 제품은 국내에는 정식으로 수입 및 유통된 적이 없는 제품들로서, 소비자가 위해 우려가 있는 해당제품을 인터넷을 통해 구입하거나 사용하지 않도록 당부했다.현재 식약청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불법 유통되는 제품이 있는지 확인하고, 지방청에 해당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해 그 결과를 취합한 후 추가적인 후속조치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현재 미국 Regrowth사가 회수 중인 제품목록은 식약청홈페이지(www.kfda.go.kr)/위해정보공개/외국위해의약품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30일~31일 양일간 충북 오송 소재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원격 건강관리 의료기기의 허가.심사에 필요한 요구사항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원격 건강관리 의료기기는 의료기관이 아닌 장소에서 환자, 장애인, 고령인 등 사용자의 원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사용되어지는 의료기기로, 이번 교육은 IT가 융합된 원격 건강관리 의료기기의 특성을 고려한 안전성 평가기준 요구에 맞추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제품개발 책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원격 건강관리 의료기기의 ▲진동 및 충격 등과 같은 사용 환경에 대한 안전성 ▲사용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경보장치 ▲원격진료 시 환자데이터 전송에 대한 신뢰성 및 보안기술 등이 중점적으로 다루어 질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번 교육 실
식품의약품안전청 안전평가원은 ‘안전성약리 시험절차 가이드’ 소책자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안전성약리시험은 심장부정맥, 돌연사 등 의약품을 복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신약개발단계에서 수행하는 비임상시험으로 지난해 1월부터 GLP 규정에 따른 시험수행이 의무화됐다. 이번 책자는 국내 제약업체의 신약개발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신약개발에 필수적인 안전성약리시험 실험원리와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안전성약리 시험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 제시 ▲다양한 약물에 대한 시험절차 예시 등이 포함됐다. 또한, 안전성약리시험 분야에 대한 인적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와 공동으로 27일부터 28일까지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약리연구회를 개최할 예정이
롯데주류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한 20도 소주 '처음처럼 프리미엄'의 판매량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이 제품은 1분기에 8만1500상자(1상자는 360㎖ 30병)가 출고돼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배로 증가했다. 롯데주류는 375㎖ 용량의 사각병에 프리미엄 소주를 판매하다 지난해 11월 병을 원통형으로 바꾸고 용량도 일반 소주와 같은 360㎖로 줄인 제품을 시험적으로 내놓았다. 롯데주류는 봄철을 맞아 야외에 나갈 때 휴대하기 쉽도록 640㎖와 1.8ℓ짜리 페트형도 출시했다. 지난해 기준 20도 이상 소주 시장규모는 약 3500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90% 정도를 진로의 '참이슬 오리지널' 차지했다.
발레 뒤 론 와인의 풍부한 맛과 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발레뒤론와인생산자협회가 주최하고 프랑스 농식품진흥공사 소펙사가 주관, 2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발레 뒤론 와인의 맛과 향을 만끽할 수 있는 ‘2011발레 뒤 론 와인 세미나’가 개최됐다.이번 세미나는 ‘발레 뒤 론 와인의 오감 일깨우기’를 주제로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진행됐으며, 프랑스 인터론(INTER RHONE) 올리비에 르그랑(Olivier LEGRAND) 마케팅 총괄이사와 3명의 한국소믈리에 대회 입상자가 참석해 발레 뒤 론 와인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올리비에 르그랑 마케팅 총괄이사는 “발레 뒤 론 와인은 전 세계 145개국에서 소비되고 있는 와인으로, 꼬드 뒤 론 와인의 경우 수세기 동안 양질의 포도주를 생산해 높은 명성을 얻고 있는 론 강 유역에서 생산되어 재배면적과 포도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스테로이드제 성분과 소염·진통제 성분이 함유된 원료를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에 몰래 넣어 통증, 관절염 특효 제품으로 판매한 부산 남구 소재 윤 모씨를 식품위생법 및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 위반혐의로 구속조치 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해당 원료를 공급받아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해준 대구 달성군 소재 신화메딕스 대표 김 모씨와 이들 제품을 염증, 관절염, 통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떴다방을 통해 노인들에게 판매한 경기 성남시 소재 오 모씨를 같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번에 적발된 윤 모씨는 2009년 10월부터 ’11년 4월까지 스테로이드제 성분인 ‘덱사메타손’과 프레드니솔론‘, 소염·진통제 성분인 ’이부프로펜‘ 등을 식품원료에 섞어 970㎏을 불법으로 만든 후 신화메딕스 대표 김 모씨에게 공급한 것으